2025.11.14 06:00
국제유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면서 지난달 수입물가가 2% 가까이 올랐다. 수입물가 상승률(전월대비)은 올해 1월 2.3%를 기록한 뒤 1% 미만을 유지했는데 고환율이 장기화되면서 2%대에 진입할 가능성이 커졌다.수입물가는 통상 1~3개월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향후 물가 흐름에 부정적인 영향이 우려된다.한국은행이 14일 발표한 '2025년 10월 수출입물가지수 및 무역지수(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물가지수(2020년 100·원화 기준)는 전월(135.56) 대비 1.9% 상승한 138.17로 집계됐다.올해 들어 수입물가는 1월 2.2% 오른 뒤 2월(-1.0%), 3월(-0.4%), 4월(-2.3%), 5월(-3.7%), 6월(-0.7%) 등 52025.11.14 05:45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이사 사장이 내달 조기 사임한다. 조 대표는 13일 사내게시판에 ‘대표이사로서 마지막 책임을 지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이같이 밝혔다. 조 대표는 “21일 열리는 임시이사회에서 12월 1일부로 대표이사직 사임을 통보하겠다”고 밝혔다. 조 대표의 임기는 내년 3월까지였다. 아울러 다음 주 열리는 임시이사회에서는 롯데카드 기타비상무이사로 있던 김광일 MBK파트너스 부회장도 사임할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10월 31일에는 본부장 4명 포함 고위급 임원 5명도 자리에서 물러났다. 롯데카드는 지난 8월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 297만명의 고객 정보가 유출됐다. 이에 조2025.11.13 17:27
신한은행은 13일 서울시 중구 소재 본점 대강당에서 글로벌 ESG 실천사업 ‘2025 Swith(Shinhan+With) Global CSR 프로젝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Swith Global CSR 프로젝트’는 신한은행이 ‘국경을 넘어 더함(+)과 나눔(÷)을 실천한다’는 취지로 2023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신한은행은 글로벌 미래 인재의 성장을 지원하는 ‘글로벌 장학사업’과 국내 다문화가정 중 소외계층을 위한 ‘자원봉사활동’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이날 행사에서 신한은행은 글로벌 장학사업(더함) 활동으로 외국인 유학생 25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해 더 큰 성장을 응원했으며 다문화 가정 중 소외계층을 위한(나눔) 활동2025.11.13 16:01
iM뱅크는 13일 김천탑웨딩타운 그랜드홀에서 '제14회 김천CEO포럼'을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김천상공회의소와 공동주관으로 진행됐으며, 김천지역 주요 제조물류기업 대표와 임원, 주요 기관장, 지역 오피니언 리더 등 약 120여명이 참석해 지역 경제 현안을 함께 공유했다.특강은 김학균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이 맡아 ‘경제 및 금융시장 전망- 펀더멘털과 자산시장의 괴리’라는 주제로 진행됐다.김 센터장은 글로벌 긴축 기조와 국내 기업 투자 흐름, 자산시장 변동성, 환율∙금리 전망 등을 다양한 통계와 사례를 통해 설명했으며, 특히 “기업의 펀더멘털에 기반한 투자 판단이 향후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참석자들은 김천의2025.11.13 15:44
원·달러 환율이 1470원을 돌파하는 등 최근 상승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사태 여파로 환율이 1480원대까지 오르는 상황이 재현될 경우 국민연금이 다시 전략적 환헤지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13일 금융권과 증권가에 따르면 국민연금이 전략적 환헤지에 나서는 원·달러 환율 수준은 1480원 선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문다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환율이 한 번 레벨을 높인 이상 다음 유의미한 상단은 계엄 당시 진입했던 전 고점 1480원대"라면서 "1480원대에서는 국민연금의 전략적 환헤지나 당국의 미세조정도 나올 가능성이 있어 급격한 환율 추가 상승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권아민 NH2025.11.13 15:42
원·달러 환율이 연일 1460원 대에서 움직이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서학개미의 투자 확대와 현금 유동성 증가 등으로 1480원 목전까지 올라간 원·달러 환율로 인해 국민연금의 환헤지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13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이날 주간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467.7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전날 대비 2.0원 올랐다. 이날 장중 원·달러 환율은 1475.4원까지 오르며 올해 장중 최고가인 지난 미·중 관세협상 갈등이 고조됐던 지난 4월 9일(1487.6원) 이후 가장 높았다. 최근 원·달러 환율은 서학 개미의 해외 주식시장 투자 확대와 수입업체들의 고점 매도를 위한 달러 보유 그리고 유동성 증가2025.11.13 14:40
금융당국이 지난 10월 가계대출이 4조8000억 원 늘었다고 밝혔다. 신용대출이 9000억 원 증가로 돌아선 영향이 컸다.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주택담보대출과 정책대출의 증가폭은 축소됐으나, 신용대출이 증가세로 돌아섰다.금융위원회는 13일 관계부처 합동 ‘가계부채 점검회의’에서 “금융권 가계대출은 총량 목표 범위 안에서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밝혔다.10월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은 4조8천억 원 증가해 전월(+1조1천억 원) 대비 확대됐지만, 은행권 일반 주담대 증가폭은 6월보다 줄어든 상태다. 금융위는 “중도금 대출은 사전 약정에 따라 집행된 물량이며, 제2금융권 대출 증가와 일부 분양사업장의 집단대출이 일시적으로2025.11.13 14:32
국내 부동산 자산운용 업계 1위 이지스자산운용의 경영권 매각전이 본격화됐다. 업계에서는 일찌감치 출사표를 던진 한화생명과 흥국생명이 사실상 ‘2파전’을 벌이는 구도로 굳어졌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두 생보사 모두 수익성 정체·장기 부채 부담 등 고질 구조 문제를 안고 있어, 안정적 실물자산 기반을 확보하려는 전략적 니즈가 맞아떨어졌다는 분석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이지스자산운용 지분 매각을 위한 본입찰이 본격화하면서 시장 관심이 집중하고 있다. 매각 대상은 고 김대영 전 회장의 배우자인 손화자 씨 지분 12.4%, 재무적 투자자(FI) 지분 66.6%, 여기에 대신금융그룹(9.13%), 우미글로벌(9.08%), 금성백조주택(8.59%)2025.11.13 14:31
BNK금융지주가 13일 자회사인 BNK캐피탈, BNK투자증권과 함께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국제표준 부패방지시스템인 ‘ISO 37001’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고 밝혔다.ISO 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으로, 조직이 부패를 사전에 예방·감시·대응할 수 있는 관리체계를 갖추었는지를 심사해 인증하는 제도다.이번 인증을 위해 BNK금융지주 등은 전사 차원의 부패위험 식별 및 통제절차 개선, 임직원 교육 강화, 준법제보제도 개선 등을 추진하였으며, 그 결과 글로벌 수준의 부패방지 체계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최명희 BNK금융지주 준법감시인 상무는 “이번 ISO 37001 인증은 BNK금융그룹이 바른경2025.11.13 14:25
한화손해보험이 3분기 700억대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투자이익은 10%대 성장했으나 보험이익은 50% 가까이 급감했다. 한화손보는 13일 경영실적 공시를 통해 2025년 3분기 순이익으로 71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21.3% 감소한 수치다. 한화손보의 3분기 보험이익은 4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5% 급감했다. 의료 이용률 증강 따른 장기 보험금 예실차 악화와 자동차 및 일반 보험에서 보험사고가 증가한 탓이다. 투자이익은 같은 기간 11.7% 증가한 1560억원으로 집계됐다. 배당 및 이자수익 증가와 주가 상승에 따른 것이다.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3% 증가한 1조5991억원, 영업이익은 같은2025.11.13 14:25
보험금을 노린 고의 교통사고와 자동차 보험사기가 급증하자, 금융당국과 경찰, 유관기관, 보험업계가 공조에 나섰다. 금융감독원은 13일 경찰청, 한국도로교통공단, 손해보험협회와 함께 ‘고의 교통사고 근절을 위한 협력 강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금감원에 따르면 자동차 보험사기 규모는 매년 늘어나는 추세다. 지난해 적발된 자동차 보험사기 금액은 5,704억 원으로, 전체 보험사기 적발액(1조1,502억 원)의 절반에 달한다. 이 가운데 고의 사고 유형은 약 30%(1,691억 원)를 차지했다.이에 따라 네 기관은 각 기관이 보유한 사고 데이터, 조사 노하우 등을 실시간 공유하기 위한 직통 회선(핫라인)을 구축하고, 정기 실무2025.11.13 14:24
삼성화재는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순이익이 1조7,83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 줄었다고 13일 밝혔다.장기보험 부문의 누적 보험수익은 1조2,172억 원으로 전년 대비 8.8% 감소했다. 보험계약마진(CSM) 확대에 따른 상각이익이 늘었지만, 손해율 상승으로 보험금 예실차가 축소된 것이 영향을 미쳤다. 3분기 말 기준 CSM 총액은 15조77억 원으로, 1년 전보다 5.8% 증가했다.자동차보험 부문은 요율 인하가 이어지고 여름철 폭우·폭염 등 자연재해로 인한 사고가 늘면서 3분기 손익이 648억 원 적자로 전환됐다. 누적 기준으로도 341억 원 손실을 기록했다.반면 일반보험 부문은 국내외 사업의 동반 성장세로 누적 보험수익이 1,567억 원,2025.11.13 14:24
신한은행은 지난 12일 서울 중구 소재 ‘롯데호텔 서울’에서 ㈜호텔롯데과 시니어 레지던스 연계 금융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호텔롯데가 운영하는 하이엔드 시니어 레지던스 VL 입주 고객이 안정적인 주거, 자산관리, 건강한 노후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토탈 시니어 라이프케어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신한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하이엔드 시니어 레지던스 VL 입주 고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금융서비스 제공 △세무&부동산 세미나 및 종합 자문 컨설팅 진행 △브랜드 공동 마케팅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또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금융과 하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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