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02 16:43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5일 부터 7일까지 3일간 온비드 홈페이지와 앱에서 1196억원 규모의 압류재산 1099건을 공매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매에는 부동산 990건, 동산 109건이 매각된다. 그 중 임야 등 토지가 601건으로 585억 규모로 가장 많고, 아파트, 주택 등 수도권 소재 물건 67건을 포함한 주거용 건물도 총 124건이 공매된다. 자동차, 귀금속 등의 동산도 매각되며, 감정가 70% 이하인 물건이 645건이 포함됐다.온비드 또는 스마트온비드 앱을 사용해 온라인으로 입찰이 가능하다. 공매 진행 현황과 입찰 결과 등 온과정이 투명하게 공개된다. 각 차수별로 2주 간격으로 입찰이 가능하고, 만약 유찰될 경우 공매예정가격이 10% 차2024.02.02 16:30
Sh수협은행은 모바일뱅킹 앱인 '파트너뱅크'를 리뉴얼해 재출시 한다고 2일 밝혔다.수협은행은 이번 파트너뱅크 리뉴얼을 통해 'Sh모바일인증서(생체기반 간편인증서'’를 새롭게 탑재했다. 이에 따라 지문 인식이나 핀번호(PIN) 입력만으로 하루 최대 1000만원까지 간편하게 이체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아울러 계좌 개설이나 OTP 발급 등 비대면 거래시 필요한 본인확인 절차에 고객의 얼굴을 확인하는 '안면인식 시스템'과 AI기술을 적용한 '신분증 OCR(광학문자인식)', '사본판별시스템' 등을 적용해 보안성을 높였다.이용자 편의성도 제고했다. 누구나 쉽고 빠르게 원하는 서비스 메뉴에 접근할 수 있도록 화면을 구성했으며 사용자가 많이2024.02.02 16:30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이 전국을 돌며 어업인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현장 경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2일 수협중앙회에 따르면 전날 노 회장은 신안군수협에서 전남지역 관내 조합장들과 간담회를 열고 현장의 고충과 불편사항을 수렴하는 한편 수산업에 필요한 정책과 지원 요구사항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이 자리에서 노 회장은 "수산업이 당면한 현안들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어업 현장의 의견들이 가장 중요하다"며 "현장에서 나온 의견들을 바탕으로 어업인과 회원조합 지원이라는 수협중앙회의 본연의 역할을 강화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새해를 맞아 지난달부터 강원, 경북, 충청, 전북지역을 연이어 찾은 노 회장은 이달 중 경남·2024.02.02 16:11
제주은행은 제주시 민속오일시장에서 이동형 은행점포인 '이어지니' 개점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이날 개점식에는 양문석 제주상공회의소 회장, 박동원 금융감독원 제주지원장, 김광서 제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박근형 제주민속오일시장상인회장 등이 참석해 이어지니의 개점을 축하했다.제주은행의 '이어지니'는 제주지역 어디든 장소의 제약 없이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는 차량형 이동점포다. 제주은행은 금융단말기를 갖춘 상담창구와 ATM 등을 갖춘 이어지니를 활용해 금융소외계층의 사각지대를 직접 찾아가 금융사기 예방은 물론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쇡이다.제주은행 임직원은 민속오일시장에서 상인들과 방문객에게 이동2024.02.02 16:11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6개월 만에 2%대에 재진입한 가운데 한국은행이 향후 둔화 흐름이 주춤해지고 일시적으로 다시 상승할 가능성도 있다고 평가했다.한은은 2일 김웅 부총재보 주재로 '물가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이같이 분석했다.김 부총재보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수요압력 약화, 국제유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둔화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며 "그러나 지정학적 리스크로 유가 불확실성이 커진 점, 농산물 등 생활물가가 여전히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할 때 당분간 둔화 흐름이 주춤해지면서 일시적으로 다소 상승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앞서 이날 오전 통계청은 올해 1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2024.02.01 17:10
허창언 보험개발원 원장이 1일 서울 여의도에서 개최된 기자 간담회에서 보험개발원이 디지털 혁신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허 원장은 한국이 저출산·고령화 문제로 보험사업이 위기를 맞은 가운데 보험개발원이 보험 비즈니스 확장을 위해 4가지 주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번 발표에 따르면 개발원이 추진하는 4가지 주요 사업은 ▲보험산업 비즈니스 확장을 위한 빅데이터 솔루션 제시 ▲ 보험산업이 필요로 하는 통합 인프라 구축 ▲신시장 수요 창출을 위한 인재 발굴 및 상품개발 ▲ 새로운 제도에 적합한 컨설팅 서비스와 시스템 제공 등이다. 특히 허 원장은 보험개발원에는 매년 90억 건의 보험 데이터2024.02.01 15:47
글로벌 통화 긴축 국면에서 미국이 예상 밖의 강한 성장 흐름을 보이고 있는 반면 유로지역은 부진한 가운데 이러한 흐름이 장기적으로 지속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은 기술혁신, 고숙련 인재유치 등의 측면에서 우위를 지속하고 있지만 유로지역은 관광업과 전동 제조업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첨단산업에 대한 정책적 육성 노력이 부족하다는 평가가 나와서다.한국은행은 1일 발표한 '미국과 유럽의 성장세 차별화 배경 및 시사점'이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두 경제권의 구조적 여건을 비교하며 이 같은 결론을 제시했다.미국과 유로존(유로화 사용 20개국)의 경제 규모는 1995년 당시만 해도 유사한 수준이었다. 하지만 이후 30여2024.02.01 14:46
대만 유안타은행이 한국 결제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유안타은행 'TWQR' 결제 시스템을 한국의 11만개 매장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된데 따른 것이다. 앞으로 대만인이 방한하면 휴대폰에서 대만에서 쓰던 TWQR을 이용해 한국에서도 결제를 할 수 있게 된다. 1일(현지시간) 대만 연합신문망에 따르면 BC카드와 유안타파이낸셜홀딩스는 유안타은행이 한국 결제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유안타은행의 대만 금융결제 QR인 'TWQR'을 한국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유안타증권은 한국 10위권 증권사이며, 대만계 증권사 중 유일하게 한국 금융시장에 진출했다. 유안타은행도 대만계 중 유일하게 유일하게 한국에 지점을 두고 있다. 유안2024.02.01 14:25
한국은행은 올해 첫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에 대해 "시장의 예상과 달리 3월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시그널을 줬다"고 평가했다.한은은 1일 오전 유상대 부총재 주재로 ‘시장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FOMC 결과에 따른 국제금융시장 상황과 국내 금융‧외환시장에 미칠 영향을 점검했다.앞서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 연준은 올 들어 첫 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정책금리를 현재 수준인 5.25~5.50%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과 11월, 12월에 이어 4회 연속 정책금리 동결이다. 이에 따라 한국과 미국의 금리 격차는 상단 기준 2%포인트(p)를 유지하게 됐다.이에 따라 미국 금2024.02.01 08:20
보험사의 요양업 진출 이후 그간 낙후됐다는 평가를 받았던 요양시설이 확 달라지고 있다. 우리나라 요양시설 전체 70% 이상을 영세·개인사업자가 운영하고 있다. 이 때문에 양적으로나 질적으로나 미흡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그러나 보험사의 진출로 요양시설 대형화가 가능해지면서 접근성과 비용 모두 획기적으로 개선되는 양상이다. 고령화로 인해 요양 수요가 급격히 늘고 있는 가운데 자본력을 앞세운 보험사들이 버팀목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31일 보험업계 따르면 최근 KB라이프생명이 시니어 전문 자회사 KB골든라이프케어를 통해 설립한 종로구 평창동의 ‘KB골든라이프케어 평창 카운티’가 문을 열었다. 지하 2층에서 지상2024.02.01 08:19
보험회사와 상조업체들이 시니어를 사로잡기 위해 실버산업에 잇달아 출사표를 던지며 시장 파이를 키우고 있다. 이들은 실버산업을 신규 먹거리로 낙점하고 아직 영세·개인사업자가 주도하는 시장을 크게 확대시키겠다는 계획이다. 본업 부진을 벗어나려는 보험사와 사업역량을 강화하려는 상조업이 실버시장에서 맞붙으면서 이종산업 진출을 통한 생존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31일 보험업계와 상조업계에 따르면 실버산업에 진출하거나 계획하고 있는 보험사는 삼성생명과 KB라이프생명, 신한라이프, NH농협생명, NH농협손해보험, DB손해보험 등 6개사다. 삼성생명은 작년 말 조직개편을 통해 기획실 내 시니어리빙 사업 추진 태스크2024.02.01 08:18
금융감독원이 이번주 중 KB국민·신한·하나·NH농협·SC제일 등 5개 은행과 한국투자·미래에셋·삼성·KB·NH·키움·신한 등 7개 증권사에 대한 현장검사 마무리 작업에 들어가면서 불완전판매에 대한 배상기준안 설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은행권에 따르면 지난 26일 기준 KB국민·신한·하나·NH농협은행 등에서 판매한 홍콩H지수 ELS 만기 손실액은 3121억 원으로 집계됐다. 정 만기 손실률은 53% 수준으로 원금이 반토막 났다.금감원에 따르면 홍콩 ELS 총 판매잔액 19조3000억원 중 80%인 15조4000억원의 만기가 올 상반기에 집중돼 있어 손실액은 앞으로 큰 폭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금감원은 설 연휴 전 일차적으로 검사를 마무리할 계2024.01.31 19:16
□저축은행, 건전성관리 위해 공동협약 체결저축은행업계가 건전성 관리를 위해 회사 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저축은행중앙회는 31일 오전 저축은행중앙회 본관 대회의실에서 ‘건전성관리 강화를 위한 지주계열 저축은행 공동협약식’ 열고 건전성관리 강화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추진하기 위해 상호간 협력하기로 했다.이날 참여한 저축은행은 BNK·IBK·KB·NH·신한·우리금융·하나·한국투자저축은행 등 금융지주계열 저축은행 8개사가 참여했다.그간 중앙회는 정책·감독당국 등 관계기관과 ‘저축은행 연체채권 정리 관련 제도개선 TF’를 통해 저축은행 업계의 건전성 제고와 취약차주 상생 방안에 대해 논의해왔다.이에 따라 작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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