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06 05:00
카카오뱅크는 카카오톡 국민 플랫폼을 기반으로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탄탄한 20·30대이용자를 확보했으며, 최근 40·50·60대의 유입도 늘고 있는 추세다. 기존 전통 은행의 역할을 수행하는 동시에 불필요한 절차를 없애고, ‘모임통장’ ‘카카오mini’ ‘카카오톡 송금 서비스’등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금융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최근 주담대 갈아타기가 가능해지자 카카오뱅크는 낮은 금리를 경쟁력으로 내세우며 주담대 확보에 나섰다.5일 카카오뱅크는 국민 플랫폼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20·30대 이용자에서 최근 40·50·60대까지 사용이 늘고 있다. 카카오톡은 올해 1월 출범한지 약 7여년만에 고객수 2300만명을 돌파2024.02.05 17:13
핀테크업체 렌딧과 루닛, 자비스앤빌런즈(삼쩜삼), 트래블월렛, 현대해상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제4인터넷전문은행’ 설립에 도전한다.이들을 주축으로한 가칭 ‘U-Bank 컨소시엄’은 5일 인터넷전문은행 구성과 예비 인가 신청을 준비 중이라고 발표했다. 이들은 그간 전통 금융권에 접근이 어려웠던 금융 소외 계층을 포용하는 금융 서비스를 개발한다는 목표다. 컨소시엄 측은 길어진 생애 주기에 따른 시니어를 고려한 서비스가 매우 부족하다며 디지털 전환 시대에 시니어들의 디지털 문해력에 맞춤화된 은행의 필요성을 강조했다.또 우리나라 전체 기업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소상공인·중소기업에 대한 자금 공급 여력이 부족한 만큼,2024.02.05 16:59
KIC(한국투자공사)가 2023년 연간 수익률 원화, 달러화 기준 각각 13.5%, 11.6%를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KIC는 정부와 한국은행 등에서 위탁받은 외화를 전액 해외에 투자하는 대한민국 유일의 국부펀드이다. 총 운용자산은 2023년 말 기준 1894억 달러 (약 244조원)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201달러(약 26조원)가 증가한 수치다. KIC는 지난해 말 기준 총자산 가운데 78%를 전통자산(주식39.2%,채권31.5%, 기타7.3%)에, 22%를 대체자산(사모주식, 부동산·인프라, 현금 등)에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다. KIC는 연 환산 수익률 주식 22.4%, 채권 6.3%, 사모주식 13.5%, 부동산·인프라스트럭처 5.5%, 해지펀드 5.7%를 달성했다고 밝혔다.2024.02.05 16:58
□미래에셋생명, 대출 금리 인하 등 상생금융 발표미래에셋생명은 금리확정형 보험계약대출 가산금리 인하와 이자 납입유예 제도 시행방안을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최근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고객들의 이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제도로, 작년 12월 금융위원회에서 발표한 ‘보험업권 상생방안’의 후속조치다.미래에셋생명은 이달부터 금리확정형 보험계약대출에 적용되는 가산금리를 기존 2.0%에서 1.5%로 0.5%포인트(p) 일괄 인하했다. 이는 별도 신청 없이 자동 반영되며 기존 대출잔액이 있는 경우에도 일괄 자동 반영된다.보험계약대출 이자납입 유예제도는 지난 1일부터 실직·폐업·입원 등 불가2024.02.05 16:01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이 최근 열흘간 서울 광화문 본사 23층 대강당(대산홀)에서 직원들 앞에 서면서 비슷한 내용으로 3번의 토크쇼를 진행했다고 교보생명이 5일 밝혔다.본래 "한번만 하고 나머지 직원들은 화상으로 참석하면 된다"고 임원들이 제안했지만 신 의장은 가급적 본사 모든 직원들과 직접 얼굴을 보며 이야기하고 싶다는 뜻을 밝혀 릴레이 강연이 진행됐다.신 의장은 이 4번의 토크쇼를 통해 1200여명 교보생명 본사 직원들 모두와 돌아가면서 2시간 가량씩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신 의장이 4번씩 같은 내용을 반복하면서까지 직원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시도한 것은 경영 방침을 직원들과 충분히 공유하지2024.02.05 16:01
NH농협생명은 5일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행(行) 3무(無)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3행 3무 실천 운동은 농협 임직원이 반드시 실천해야 할 3가지 항목과 근절해야 할 3가지 항목으로 구성된 범농협 윤리경영 실천운동이다. 실천해야 할 3행은 △청렴(원칙을 지키며 깨끗하게 처신하기) △소통(생각을 공유하며 각자의 다름을 인정하기) △배려(상대방을 존중하고, 상대방 입장에서 생각하기)다. 또한 근절해야할 3무는 △사고(안전·보건 확보의무 위반 및 횡령금지) △갑질(상대적으로 우월한 지위 남용 금지) △성희롱(상대방에게 불쾌한 성적인 언행 금지)이다.농협생명은 이번 결의에서 '3행 3무 실천운동 내재화'를 구체적2024.02.05 15:34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5일 예정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1심 선고와 관련해 "국제경제에서 차지하고 있는 삼성전자나 삼성그룹의 위상에 비춰서 이번 절차가 소위 사법 리스크를 일단락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이 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금감원 본원에서 열린 2024년 금감원 업무계획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이 원장은 지난 2020년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 부장검사로서 이재용 회장에 대한 수사와 기소를 이끌은 바 있다.그는 "제가 책임을 회피하겠다는 것은 아니지만 서초동을 떠난 후에 재판 진행 상황 등에 대해 직접 관여하거나 상황을 파악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면서 "오늘의 판결 결과가 어떻게 될2024.02.05 10:10
지난해 말 기준 대형 대부업체들의 연체율이 12%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5일 한국대부금융협회가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오기형 의원(더불어민주당)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대형 대부업체 25개사의 연체율(원리금 연체 30일 이상)은 12.6%를 기록했다.이는 1년전인 2022년 말(10.0%) 대비 2.6%포인트 증가한 수치다.이렇듯 대형 대부업체의 연체율이 급등한 이유로는 우수 대부업 제도(대부업 프리미어리그)와 은행권 차입액이 감소한 상황이 꼽히고 있다.우수 대부업 제도는 저신용자 관련 개인신용대출 잔액이 100억원 이상 또는 대출 잔액 대비 비율이 70% 이상인 대부업자들에게 은행 차입을 허용하는 제도다. 대부업체2024.02.05 10:04
지난해 7월 시행된 퇴직연금 사전지정운용제도(디폴트옵션)의 적립금이 지난해 말 기준 12조원을 돌파했다.5일 고용노동부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현재 41개 금융기관이 정부로부터 승인받은 306개 디폴트옵션 상품 중 300개 상품이 판매 중이며 적립 금액은 지난해 말 기준 12조5520억원으로 3개월 전 보다 7조4425억원 급증했다.지정 가입자 수는 479만 명으로, 같은 기간 88만명 늘었다.디폴트옵션은 근로자가 본인의 퇴직연금 적립금을 운용할 금융상품을 결정하지 않을 경우 사전에 정해둔 운용 방법으로 적립금이 자동 운용되도록 하는 제도다. 2022년 7월 처음 도입된 후 1년 유예기간을 거쳐 작년 7월 12일부터 본격 시행됐다.운용 중인2024.02.05 08:42
고물가·고금리 부담으로 은행 빚을 갚지 못하는 소상공인이 늘면서, 지역신용보증재단(지역신보)이 ‘대위변제’ 규모가 세 배 이상 급증했다.대위변제는 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은행에서 대출받을 수 있도록 보증해준 지역신보들이 소상공인이 상환하지 못한 대출을 대신 갚아주는 것이다.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신용보증재단중앙회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작년 지역신보의 대위변제액은 1조7126억 원으로 전년 대비 237.4% 급증했다.대위변제액은 2020년 4420억 원에서 2021년 4303억 원에 이어 2022년 5076억 원으로 소폭 증가세를 보이다가 지난해 폭증했다. 지난해 대위변제 건수도 11만2000건으로 전년보2024.02.05 05:00
글로벌이코노믹은 우리나라 경제를 이끌고 있는 기업인과 금융인들의 주요 성과를 살피고, 사업 분석을 통해 투자자와 독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전달한다. 이를 통해 국가 경제와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기업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지길 기대하고 있다. 본지는 주요 최고경영자(CEO)의 활약과 기업의 성과를 집중 분석해서 소개하는 CEO돋보기 시리즈를 게재한다. [편집자 주]◇이환주 KB라이프생명 대표이사(사장)□산업 전반 아우르는 날카로운 통찰력이환주 KB라이프생명 대표이사 사장은 지주와 은행 주요 핵심 직무들을 다양하게 맡아 그룹과 계열사 업무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통찰력과 함께 작은 숫2024.02.05 05:00
보험사가 대형화하지 않으면 성장이 어려운 환경이 두드러지고 있다. 지난해 도입된 새회계기준인 IFRS17에 따라 보험사들은 더 이상 ‘매출 지상주의’ 경영을 계속하기 어렵게 됐다는 평가다. 손실이 예상되는 상품을 팔면 팔수록 경영 실적이 악화하기 때문이다. 단기납 종신보험이나 저축보험 등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상품은 보험사에는 위험 부담이 큰 상품이다. 이 때문에 다른 보험사의 상품 ‘단순 베끼기’로 판매할 경우 재무환경만 악화하는 처지에 놓일 수 있다. 보험업계는 최근까지도 인수·합병(M&A) 시도가 활발한 데, 대형화가 아니면 더이상 보험업을 지속할 수 없는 환경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4일 금융권과 금융감독2024.02.05 05:00
대형 보험사들이 시장을 장악하면서 생존의 위협을 받은 중소 보험사들이 덩치 키우기에 나서고 있다. 생명보험, 손해보험 가릴 것 없이 대형사 집중현상이 두드러지면서 금융지주를 중심으로 한 중소형 보험사들이 인수합병(M&A)에 관심이 높아졌다. 자산운용·위험관리 능력에서부터 제판분리까지 보험사들에 필요한 역량이 고도화되면서 ‘빈익빈 부익부’ 양극화가 갈수록 심해진데 따른 것이다. 4일 금융권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금융지주를 중심으로 보험사 대형화를 위해 BNP파리바카디프생명, MG손해보험, KDB생명, ABL생명, 동양생명, 롯데손해보험 등 매물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공식적으로 매각이 추진되지는 않았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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