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02 09:56
중국이 이륙 단계부터 마하 6 이상까지 하나의 추진 체계로 연결하는 새로운 공기흡입식 엔진 개념을 공개했다. 극초음속 비행에서 가장 까다로운 과제로 꼽혀 온 ‘엔진 전환 구간’을 줄이거나 없애겠다는 접근으로, 중국이 차세대 미사일과 전투기용 추진기관 경쟁에서 주도권을 넓히려 한다는 해석이 나온다. 다만 이번 성과는 어디까지나 시제기의 실험 검증 단계로, 실제 비행체 탑재와 운용까지는 아직 상당한 기술적 검증이 남아 있다.1일(현지 시각) 인터레스팅 엔지니어링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과학원(CAS) 쉬젠중 교수 연구팀은 30여 년간 개발해 온 ‘반전 회전 램제트(Contra-rotary ramjet)’ 엔진의 시제2026.04.02 09:35
독일 방산 대기업 라인메탈과 보잉 호주 법인이 독일 연방군에 자율형 협동전투기 도입을 추진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에 나섰다. 양사가 내세운 기종은 호주 공군용으로 개발된 무인 전투기 MQ-28 ‘고스트 배트(Ghost Bat)’다. 이번 협력은 단순한 기체 판매를 넘어, 독일 공군이 유인 전투기와 무인기를 한 편대로 묶어 운용하는 차세대 공중전 개념으로 본격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읽힌다.1일(현지 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라인메탈은 보잉 호주 법인과 자율형 전투 항공체계를 독일 연방군에 제안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라인메탈은 이번 사업으로 수억 유로 규모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으며, 2029년까지2026.04.02 09:15
한화디펜스 USA가 미 육군의 차세대 차륜형 자주포 사업인 모바일 택티컬 캐논(MTC) 프로그램에 K9 자주포 계열의 차륜형 모델 ‘K9MH’를 제안하며 미국 지상화력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단순 수출 제안이 아니다. 미국 현지 생산, 군수지원, 탄약 공급망까지 묶은 ‘미국형 포병 패키지’를 전면에 내세웠다는 점에서, 이번 제안은 K-방산의 북미 진출을 넘어 미국 방산기반 안으로 깊숙이 파고드는 시험대 성격이 짙다. 1일(현지 시각) 디펜스 인더스트리 유럽에 따르면 한화디펜스 USA는 미 육군의 MTC 시제 제안 요청에 맞춰 K9MH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 체계를 미 육군의 포병 현대화와 장거리 정밀화력(Long-2026.04.02 06:50
총성 없는 파괴 보이지 않는 빔이 첨단 무기를 고철로 만드는 시대현대전의 승패는 더 이상 얼마나 많은 폭탄을 투하하느냐에 달려 있지 않다. 적의 눈과 귀가 되는 위성망과 통신 시스템을 누가 먼저 마비시키느냐가 본질이다. 최근 글로벌 방산 시장의 화두는 전통적인 미사일 방어 체계가 아닌, 빛의 속도로 발사되어 적의 전자기기만을 정밀 타격하는 고출력 마이크로파(HPM) 무기다. 이는 미사일처럼 요격당할 염려도, 파편으로 인한 부수적 피해도 없지만, 단 한 번의 조사로 수천억 원짜리 위성이나 드론 스웜을 순식간에 먹통으로 만들어버린다. 보이지 않는 유령 무기가 전장의 판도를 송두리째 바꾸고 있다.아시아 타임스의 경고 2026년2026.04.02 06:48
하늘의 뇌가 깨어나다 지상 기지국을 거치지 않는 독립적 판단의 시대현대 전쟁의 가장 큰 약점은 통신 지연이다. 위성이 촬영한 영상을 지상 기지국으로 보내고, 이를 인간 분석관이 확인한 뒤 다시 타격 명령을 내리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 초에서 수 분의 시간은 긴박한 전장에서는 영겁과도 같다. 하지만 이제 우주 궤도 위의 위성들이 인간의 허락 없이 스스로 사고하고 판단하는 능력을 갖추기 시작했다. 스페이스X와 블루 오리진을 필두로 한 미국의 민간 우주 기업들이 방사능 내성을 가진 초소형 광학 AI 칩을 위성에 탑재하면서, 지상의 통제 없이도 실시간으로 표적을 식별하고 타격을 결정하는 우주 에지 컴퓨팅 시대가 개막했다.블2026.04.02 06:40
2026년 3월 31일, 필리핀해의 푸른 바다 위로 기괴한 광경이 펼쳐졌다. 거대한 항공모함이나 구축함 대신, 작은 크기의 무인 수상정(USV) 100척이 마치 거대한 생물체처럼 일사불란하게 대열을 갖추고 파도를 가른 것이다. 이번 유령 함대(Ghost Fleet)의 합동 기동은 전 세계 해전의 역사를 다시 쓰는 사건이다. 사람이 타지 않은 100척의 배가 인공지능에 의해 통제되며 적의 방어망을 유린하는 시대가 마침내 실전으로 다가왔다. 미국 해군연구소 뉴스(USNI News)가 3월 31일 "미국 해군의 유령 함대 작전 전개: 필리핀해에서 포착된 무인 수상정 100척의 합동 기동"이라는 제하의 보도를 통해 전한 바에 의하면, 미 해군은 이번 작전에서 유2026.04.02 06:39
대한민국이 독자 개발한 초음속 전투기 KF-21이 양산 1호기 출고와 동시에 전 세계를 경악하게 할 거대한 진화를 선포했다. 단순히 적기를 격추하는 유인기를 넘어 수십 대의 무인 스텔스기를 수하에 거느리고 전장을 지배하는 ‘무인기 모함(母艦)’으로의 변신을 공식화했기 때문이다. 이는 현대 공중전의 문법을 완전히 바꾸는 사건으로, 한국이 미국과 유럽도 아직 완성하지 못한 차세대 유·무인 복합 체계(MUM-T)의 선두 주자로 치고 나갔음을 의미한다. 영국의 항공우주 전문매체인 플라이트글로벌이 3월 25일(현지 시각) 전한 바에 따르면,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영국의 세계적 엔진 기업 롤스로이스가 KF-21의 무인 편대기(Loyal Win2026.04.01 16:45
북한 잠수함 잡는 저승사자가 우리 해군에 도입됐다. 바로 MH-60R 해상작전 헬기다. 고성능 해상 레이다와디핑 소나, 경어뢰와 헬파이어 공대함 미사일로 무장해 탐지와 공격력이 탁월한 헬기다. 해군은 1일 오전 경남 진해 제62해상항공전대에서 신형 MH-60R '시호크' 인수식을 열고 전력화가 완료된 기체의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로써 우리해군의 대잠수함 작전 능력이 대폭 강화될 전망이다. 해군은 노후화한 링스 헬기를 대체하고 대잠수함전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0년 12월 해상작전 헬기 2차 사업 대상으로 MH-60R을 선정하고 총 9600억 원을 투입해 미국 록히드마틴의 최신형 MH-60R 12대를 올해 말까지 도입하기로 했다. 해군은 전2026.04.01 10:17
이탈리아 해군이 튀르키예 바이카르(Baykar)의 함재형 무인공격기 바이락타르 TB3를 항공모함 카보우르(Cavour)에 올리는 방안을 공식화했다. 단순한 장비 도입을 넘어, 유인 스텔스 전투기와 고정익 무인공격기를 한 갑판에서 함께 운용하는 새로운 항모 항공전력 구상에 사실상 시동을 건 것이다.지난달 31일(현지 시각) 군사 전문 매체 네이벌 뉴스(Naval News)에 따르면 베루티 베르고토 이탈리아 해군참모총장은 최근 상원 외교·국방위원회 청문회에서 TB3를 카보우르에서 운용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계획이 현실화하면 이탈리아는 유럽에서 처음으로 TB3 운용국이 된다. 베르고토 총장의 발언은 짧았지만 함의는 작지 않았2026.04.01 10:00
세계 최강의 5세대 스텔스 전투기 F-35 라이트닝 II(Lightning II)는 화려한 전자전 능력 뒤에 단 4초 만에 모든 화력을 쏟아붓는 강력한 '최후의 보검'을 숨기고 있다. 지난달 30일(현지 시각) IT 및 군사 전문 매체 컴퓨터 시아트(Komputer Świat)에 따르면, F-35의 기관포 시스템은 극단적인 효율성과 살상력을 바탕으로 설계됐다.그 화려한 전자전 능력 뒤에는 극도로 압축된 전통 화력이 숨어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25mm 4연장 회전식 기관포 GAU-22/A다. 미사일과 센서가 주도하는 5세대 전투기 시대에도, 이 기관포는 가장 짧은 순간에 가장 결정적인 화력을 몰아넣는 ‘최후 사격’의 성격을 유지하고 있다.GAU-22/A의 발사속도는 최대2026.04.01 09:38
현대전에서 쏟아지는 미사일 재고, 요격탄 소진율, 탄약 생산량 같은 각종 무기 통계가 실제 사실과는 거리가 먼 ‘전략적 메시지’에 가깝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31일(현지 시각) 유라시아 리뷰(Eurasia Review)에 따르면, 각국 정부와 싱크탱크, 공개정보 분석가들이 내놓는 숫자들은 적을 억제하고, 자국민을 안심시키고, 동맹의 지원을 끌어내며, 군비 확대를 정당화하는 방향으로 선택적으로 소비된다. 전장의 숫자를 있는 그대로의 팩트로 읽는 순간 오히려 현실을 놓칠 수 있다는 경고다. 이 같은 문제의식은 최근 이란을 둘러싼 미사일 재고 논쟁에서 극명하게 드러난다. 알마 연구센터는 이란의 탄도미사일이 2500발에서 약 1000발로 감2026.04.01 09:22
프랑스 해군의 최신예 쉬프랑급(Suffren-class) 원자력 추진 공격잠수함(SSN)이 미 해군의 무인잠수정(UUV)을 잠항 상태에서 성공적으로 사출·회수하는 데 처음으로 성공했다. 단순한 장비 시험을 넘어, 고난도 수중전 영역에서 프랑스와 미국이 동일 플랫폼 위에서 복잡한 절차를 공유하고 실행할 수 있음을 입증한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작지 않다. 은밀성과 정밀성이 핵심인 잠수함 작전에서 동맹 간 상호운용성이 실증 단계로 들어섰다는 평가가 나온다.31일(현지 시각) 네이벌 뉴스에 따르면 프랑스 해군은 지난 3월 16일부터 20일까지 프랑스 툴롱 외해에서 쉬프랑급 잠수함을 이용해 미 해군의 ‘레이저백(Razorback)’ 무인잠수정을 발2026.04.01 07:53
북한과 관련된 해커들이 범용 보안 소프트웨어 악시오스(Axios)에 침입해 악성 코드를 심어놓은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 알파벳 산하 구글은 31일(현지시각) 북한과 관련된 해커 집단이 악시오스의 로그인 정보를 해킹하기 위해 불법 침입한 사실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구글과 독립 사이버 보안 연구원에 따르면, 북한 해커들은 31일 배포된 악시오스 업데이트 버전에 악성코드를 심어둔 것으로 알려졌다. 보안 기업 센티넬원(SentinelOne) 톰 헤겔 선임 연구원은 “웹사이트를 불러오거나, 은행 계좌 잔고를 확인하거나, 스마트폰에서 앱을 열 때면 언제나 악시오스가 작업을 뒷받침하고 있을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설명했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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