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1 09:36
하나은행이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소속 선수들의 연금제도 관리에 나선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전날 프로골프협회와 신탁 기반의 연금제도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연금제도는 국내 프로스포츠 최초로 도입돼 협회, 선수, 전문가가 연금위원회를 설치해 운영된다. 하나은행은 신탁을 통해 관리에 나선다. 양 사는 신탁 기반의 연금제도를 도입해 일정 요건을 충족한 선수들이 연금을 적립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신탁 선도은행인 하나은행의 노하우를 살려 선수들이 노후 걱정 없이 KPGA 투어에만 집중할 수 있는 최적화된 연금제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2025.03.11 09:36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지난해 당기순이익으로 1281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케이뱅크는 11일 공시를 통해 2024년 당기순이익이 전년(128억원) 대비 10배 늘어난 128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연간 실적(836억원)을 넘어선 역대 최대다. 케이뱅크는 지난 2021년 순이익(225억원) 흑자 전환에 성공한 뒤 4년째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지난해에만 321만명 신규고객이 유입돼 누적 고객 1274만명을 기록했다”며 “가상자산 호조로 고객이 급증했던 2021년 제외 최대 증가폭”이라고 말했다. 케이뱅크 수신 잔액은 지난해 말 기준 28조5700억원으로 전년 대비 49.8% 늘2025.03.11 05:00
주요 금융권 회장들이 잇달아 비이자이익 포트폴리오 확대에 나서겠다고 공언하고 있다. 주요 계열사인 은행의 대출금리를 일부 개입하고 나선 금융당국 눈총에 ‘안전장치’를 마련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올해 주가연계증권(ELS)이 일부 재판매 되는 데다 은행 창구에서 보험상품을 판매하는 ‘방카슈랑스’ 규제도 일부 완화되면서 비이자이익 확대가 기대된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4대 금융의 지난해 비이자이익은 10조5050억원이다. 구체적으로 KB금융 4조2020억원, 신한금융 3조2575억원, 하나금융 1조7961억원, 우리금융 1조5541억원 순이다. 전년 대비 순증률은 우리금융 41.9%, 하나금융 15.2%, KB금융 5.2%다. 신한금융2025.03.10 19:24
한국기업평가는 BNK금융그룹에 대해 삼정기업 부실화로 이익 규모 감소가 예상되지만 재무 건전성에 미칠 영향은 감내 가능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10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삼정기업 등은 부산 반얀트리 리조트 공사의 시공사로 참여하던 중 지난달 화재 사고가 발생하면서 공사가 중단돼 공사비 회수가 어려워진 것으로 파악된다.이에 대해 한기평은 "부산은행의 주요 여신 거래처인 삼정기업 및 동 특수관계자인 삼정이앤시, 정상개발이 기업회생을 신청하면서 BNK금융그룹 계열사가 보유한 관련 채권의 회수 가능성이 저하됐다"고 진단했다.구체적으로 BNK금융지주의 삼정기업, 삼정이앤시, 정상개발 및 반얀트리 시행사 루펜티스에 대한 대출2025.03.10 19:00
기업회생 절차에 들어간 홈플러스의 어음이 처음으로 은행권에서 부도 처리되면서 당좌거래가 10일 전면 중지됐다.이날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결제원은 당좌거래중지자 조회 페이지에 홈플러스를 새로 등록·공지했다.금융결제원 관계자는 "홈플러스 주거래은행인 SC제일은행이 홈플러스 어음을 최종 부도 처리했다고 알려왔다"며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당좌거래정지자로 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은행권은 이번에 만기를 맞아 부도난 것이 금융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기업어음(CP)일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또한 기업회생 절차가 시작된 만큼, 유동성이 남아 있더라도 매출채권 등을 먼저 갚기 위해 금융기관 관련 채무는 일단 변제를 뒤로2025.03.10 18:00
교보생명은 조만간 나머지 재무적 투자자(FI)와의 합의도 마무리하고 지주전환 채비에 나선다. 최대 방해 요인이 사라진 만큼 신창재 회장의 지배력 역시 한층 공고해질 전망이다. 10일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조만간 어피니티 컨소시엄에 참여한 FI인 토종 사모펀드 ‘IMM PE’와 스웨덴계 ‘EQT 파트너스’와 지분 정리를 위한 협상에 나선다. 이들이 보유한 교보생명의 지분은 약 10%다. 앞서 컨소시엄을 구성한 4개 회사 가운데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와 싱가포르투자청(GIC)이 교보생명 지분 13.55%를 제3의 기관에 매각한 바 있다. 이번 지분 정리를 통해 신창재 회장의 경영 리스크가 완전히 해소됐다는 평가다2025.03.10 18:00
교보생명이 보험사 ‘인수합병(M&A)’ 시장 큰손으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보생명은 현재 지주전환 추진과 함께 손해보험사 인수를 물색 중이다. 생명보험 시장이 저출산·고령화로 인해 성장성이 둔화한 만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포트폴리오 구성이 가능한 손보사 인수가 절실하기 때문이다. 현재 롯데손해보험과 MG손해보험 등이 매물로 나왔지만, 아직은 마땅한 매물로 평가하진 않고 있다. 다만 금융지주 설립 승인을 위해선 다양한 금융업을 보유하는 게 유리한 만큼 잠재 매물에 대한 인수를 저울질할 것으로 예상된다. 10일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손해보험사 매물을 물색 중인 것으로2025.03.10 17:38
메리츠화재는 지난 2월 한 달 동안 1032명의 메리츠 파트너스가 신규 위촉돼 월간 기준으로 처음으로 1000명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작년 3월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 지 정확히 11개월 만이다.첫 달 36명 위촉으로 시작한 메리츠 파트너스는 6개월 만에 600명선을 넘은 데 이어 지난 2월에는 1,000명을 돌파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누적 메리츠 파트너스 규모는 웬만한 중·소형 보험사 설계사 전체 숫자보다 많은 6,398명으로, ‘설계사 왕국’인 메리츠화재 내에서 단순 판매 채널을 넘어 하나의 보험사 수준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메리츠화재는 2015년부터 초대형 점포 통합, 사업가형 점포장 제도 시행, 설계2025.03.10 17:38
삼성생명은 오는 11일부터 최근 7년 또는 10년 이내 입원·수술이력이 없다고 추가고지(건강고지)할 경우 일반고지보다 더 저렴한 보험료로 보장을 받을 수 있는 ‘삼성 The라이트 건강보험’(삼성 The라이트 건강보험)을 판매한다고 밝혔다.이 보험은 가입 전 고지항목 중 7년 또는 10년 이내 입원·수술 이력이 없는 건강한 고객(표준체)에게 더 합리적인 보험료로 보장을 제공한다. 건강고지형 10년 기준, 기존 일반 고지 상품보다 최대 25%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이 가능하다.또 건강고지형 상품의 추가 고지기간동안 장염, 요실금, 식중독과 같은 경증질환으로 인한 입원·수술은 예외로 두고 있어 완화된 인수 기준을 통해 가입 문턱을 낮췄2025.03.10 17:38
한화손해보험은 국내 초대형 워터 페스티벌인 ‘워터밤 속초 2025(WATERBOMB SOKCHO 2025)’에 타이틀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10일 밝혔다. 한화손해보험은 오는 8월 23일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에서 열리는 ‘워터밤 속초 2025’ 후원을 통해 여성들이 더욱 활기차고 건강한 순간을 경험할 수 있도록 응원할 예정이다.‘워터밤 속초 2025’는 국내외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의 공연과 압도적인 워터 퍼포먼스가 결합된 무대로 매년 관객들에게 짜릿한 경험을 선사하는 국내 대표 여름 축제다. 올해도 인기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무대를 꾸밀 예정이며, 물과 음악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준비했다.그동안 한화손보는 ‘여성 웰니스 리딩 파트2025.03.10 17:38
DB손해보험은 지난 1월 23일 출시한 ‘특정 태아이상으로 인한 산모관리 진단비’과 ‘백반증 진단비’에 대하여 각각 6개월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DB손해보험은 지난달 2개의 배타적 사용권 획득에 이어 올해 총 4개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하여 차별화된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다.DB손해보험은 현재 국가바우처사업으로 임신부의 건강관리를 위한 진료비 일부를 지원하고, 보다 안전한 출산 환경을 조성하려는 정부 정책에 발맞추어 업계 최초로 ‘특정 태아이상으로 인한 산모(임신부)관리 진단비’를 개발했다.‘특정 태아이상으로 인한 산모(임신부)관리 진단비’는 임신부가 특정 태아이상으로 인한 산모관리로2025.03.10 17:38
우리금융그룹이 고령층 금융 교육을 진행한다.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우리(WOORI) 어르신 IT 행복 배움교실’ 운영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교실은 우리금융이 지난해부터 시행 중인 시니어 맞춤형 디지털 금융 교육 사업이다. 총 1900명을 대상으로 280회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우리금융은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오는 12월까지 약 10개월간 진행된다. 어르신 수강생은 스마트폰과 키오스크 사용법, 모바일 뱅킹, 금융사기 예방법, 챗GPT 활용법 등을 배우게 된다. 또 수강생은 기초반과 심화반 중 자신에게 맞는 교육을 선택해 들을 수 있다. 앞서 우리금융은 지난해 IT 행복 배움터를 통해 어르신2025.03.10 17:37
KB국민은행이 신임 사외이사에 윤대희 연세대학교 교수를 추천했다. 국민은행 사외이사 후보 추천위원회(이하 사추위)는 10일 회의를 열고 이 같은 후보 추천을 단행했다. 윤 교수는 임기 2년의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결정됐다. 그는 연세대 경영학 석사, 미국 예일대 경영학 박사를 졸업했으며 한국 공인회계사 자격증을 보유했다. 한국투자금융지주·한국투자증권 사외이사, 금융감독원 자문위원, 한국거래소 심의위원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아울러 사추위는 서태종·문수복 현 사외이사를 임기 1년의 중임(연임) 후보로 추천했다. 이들 후보는 오는 25일 정기 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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