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5 06:24
브라질 국영 석유회사 페트로브라스가 30억 달러(약 4조 2075억 원) 이상 규모의 대형 해저 사업 입찰을 또다시 연기했다고 업스트림 온라인이 지난 2일(현지시각) 보도했다.페트로브라스는 세계에서 손꼽히는 저원가·저탄소 대형 해상 유전 개발 사업인 산투스 분지의 주요 프리솔트 유전 아타푸-2와 세피아-2 개발에 필요한 해저 장비(SURF) 공급 입찰 마감일을 애초 4월 말에서 5월 29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이번 입찰은 아타푸-2와 세피아-2 사업에 각각 투입할 해저 엄빌리컬, 라이저, 플로우라인(SURF) 시스템의 설계·조달·건설·설치(EPCI) 계약이다. 계약 규모는 각각 15억 달러(약 2조 1037억 원) 이상, 총 30억 달러(약 4조 2075억2025.05.05 06:22
루마니아가 노후한 소련제 MLI-84와 MLI-84M 장갑차를 대체하고 지상군 전력 강화를 위해 올해 궤도형 보병전투차량(IFV) 246대 구매를 추진한다고 국방 산업 전문 매체 밀리타르니 닷컴이 지난 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루마니아 국방부가 밝힌 이 계획은 최우선 과제로 추진된다. 사업 규모는 약 25억~30억 유로(약 3조9606억~4조7527억 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이번 계약에는 차량뿐 아니라 훈련 시뮬레이터와 초기 군수 지원이 포함되며, 납품은 2025년 계약 체결 뒤 8년 안에 완료를 목표로 한다. 또한, 2031년 이후 예비와 전략 비축 물량으로 50~52대를 추가 도입해 총 300대 규모로 확대하는 2단계 계획도 수립돼 있다.이번 IFV 도입으2025.05.05 06:21
미국 역사에서 가장 아픈 상처는 단연 남북전쟁일 것이다. 같은 나라 국민들이 남과 북으로 갈라져 서로 죽고 죽이는 참극을 벌였으니 그 참상은 이루 다 말로 표현하기도 어렵다. 남북전쟁에서 죽은 사람의 수는 62만 명이다. 이 사망자 수는 미국이 건국 이후 관여한 모든 전쟁의 전사자 수를 다 합한 것보다도 많다. 남북전쟁이 노예 문제 때문에 일어났다는 기록이 있다. 그러나 이는 전쟁에서 승리한 북군 측이 뒤늦게 만들어낸 그럴듯한 명분이었을 뿐이다. 노예해방을 둘러싼 갈등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그것이 곧 전쟁의 원인은 아니었다. 남북전쟁의 실질적 원인은 바로 관세를 둘러싼 남과 북의 갈등이었다. 1812년 영미전쟁 이후2025.05.05 06:06
리플(XRP) 가격이 강한 상승 추세로 전환할 잠재력을 보이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고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뉴스가 4일(현지시각)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익명의 거대 투자자, 일명 '고래'가 2950만 XRP(약 6,400만 달러 상당)를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로 이체한 사실이 포착되며, 시장에 강세 모멘텀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불고 있다.온체인 데이터 분석 사이트 웨일 얼럿(Whale Alert)은 이 대규모 거래를 신속히 추적, 보도하며 XRP의 단기 전망에 대한 낙관론에 불을 지폈다. 통상적으로 '고래'의 거래소 이동은 매도 압력 증가를 의미할 수 있지만, 이번의 경우 시장 일각에서는 다른 해석을 내놓고 있다.이러한 긍정2025.05.05 06:05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지지도가 취임 초부터 떨어져 주요 경합주에서 모두 반대 여론이 앞섰다는 주장이 나왔다. 뉴스위크가 지난 3일(현지시각) 보도한 내용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2024년 대선에서 이겼던 모든 경합주에서 이제는 지지도가 뒤집혔다.시빅스 온라인 추적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애리조나에서는 응답자 49%가 트럼프 대통령을 반대하고 47%만 지지했다. 지난해 대선에서 트럼프는 이 주에서 52.2%를 얻어 카멀라 해리스 당시 부통령(46.7%)을 앞섰던 것이 뒤집혔음을 보여준다.트럼프 대통령 지지도 하락은 다른 경합주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조지아주에서는 51%가 트럼프를 반대하고 45%만 지지해 6%p 차이를 보였다. 미2025.05.05 06:00
자신의 요구를 제품이나 기업 운영에 반영시키고자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는 소비자, 이른바 ‘보이슈머’가 주목받는다.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한 여론 형성 및 확산이 빨라지면서 보이슈머의 목소리는 기업의 제품 기획과 마케팅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브랜드들은 이를 통해 고객 충성도를 높이고 입소문 효과로 경쟁력까지 높인다는 방침이다. 식품업계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며 이들의 의견을 제품 기획과 마케팅 전략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특히 해외에서 인기를 끌었던 메뉴를 국내에 도입하거나, 과거 사랑받았던 제품을 재출시하는 등 소비자 니즈에 기반한 전략적 행보가 두드러진다. KFC는 해외2025.05.05 05:47
최근 한국 현대사에서 중요한 판례로 남을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심판과 대법원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 대한 재판에서 미국의 사례가 인용됐다. 대법원은 1일 이 후보 사건에 대한 이례적인 신속 재판과 선고의 정당성을 설명하려고 미 대법원 판례를 들었다.대법원은 “미국 연방대법원도 2000년 대선 직후 재검표 관련 논란이 벌어지자 불과 3~4일 만에 재검표 중단을 명하는 종국재판을 내려 혼란을 종식했다”고 밝혔다. 미 대법원은 그 당시 플로리다주 개표 혼란으로 조지 W. 부시 공화당 후보와 앨 고어 민주당 후보 중 당선자를 가리기 어려운 사태에 직접 개입해 부시 후보의 손을 들어 주었다. 헌재가 윤 전2025.05.05 05:42
배움은 지식을 받아들이는 방편이다. 그러나 지식은 무엇을 깨닫기 위한 징검다리일 뿐 지혜도 아니고 목적도 아니다. 유학의 인의를 보자. 인의는 사람이 마땅히 지켜야 할 도리를 규정해놓은 훌륭한 지식이다. 도리는 목적이고 지식은 배우고 익혀서 사람의 도리를 다하기 위한 도구이기도 하다. 도구는 본질을 깨닫기 위한 쓰임새일 뿐 본질이 아니다. 그러므로 지식이 높아서 규정을 잘 알고 있다고 해도 진심이 아니면 위선이 된다. 가령 상대방을 싫어하면서도 잘 보여서 이익을 얻기 위한 목적으로 어질고 의로운 체하는 언행은 진실에 반하는 위선이지 바른 도리가 아니다. 인간의 마음은 천변만화한다. 그때그때 품은 감정에 따라서 음흉2025.05.05 05:00
캐나다 노스웨스트 준주 옐로나이프 외곽의 폐광인 자이언트 광산 지하에 치명적인 독성 유산이 묻혀 있다. 과거 캐나다 최대 금광 가운데 하나였던 이곳 지하 동굴에는 무려 23만7000미터톤의 삼산화비소를 보관하고 있다. 단 140밀리그램만으로도 사람을 죽이는 이 맹독성 물질은 계산상 1조7000억 명을 살상할 수 있는 양이다.기후 변화 때문에 영구동토층이 녹으면서 이 독극물이 유출될 수 있다는 공포가 인구 2만의 소도시 옐로나이프를 덮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지난 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현지 원주민들은 이 비소를 '잠자는 괴물'이라 부른다.보도에 따르면 유출된 비소는 인근 베이커 크릭을 통해 세계 10대 담수호인 그레이2025.05.05 01:05
지난 3일(현지시각) 텍사스 카메론 카운티에서 일론 머스크의 우주기업 스페이스X 발사 기지가 '스타베이스'라는 이름의 새 도시로 공식 출범했다. 뉴스위크 보도에 따르면, 해당 지역 유권자들은 173대 4라는 압도적 표차로 통합 법안을 승인했다. 선거 결과는 법안 통과에 필요한 최소 득표 수 143표를 훌쩍 넘겼으며, 텍사스 남부 지역에서 스페이스X의 입지를 강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됐다. 이번 결정으로 2021년 머스크가 처음 제시했던 로켓 발사 시설 중심의 지방자치단체 설립 구상이 마침내 실현됐다. 카메론 카운티 선거 관리자 레미 가르자는 "이 법안이 부결될 가능성은 통계상 불가능하다. 카메론 카운티는 곧 새 도시를 갖게 될2025.05.05 01:00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전기차 시장의 정체 분위기 속에서도 내년까지 총 35종의 신차 및 부분 변경 모델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미국 친환경 전문매체 클린테크니카가 4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클린테크니카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특히 유럽과 인도 등 신흥 수요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소형 전기 해치백, 상용 전기 밴 등 다양한 차급의 전기차를 대거 출시할 예정이다. 클린테크니카는 “현대차그룹은 전기차 산업 둔화 및 미국의 신규 관세 정책 등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제품 라인업을 공격적으로 준비 중”이라면서 “2026년 한 해에만 35종의 신차를 출시할 예정이며 이 중 상당수가 중저가형 전기차2025.05.05 01:00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퇴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그의 리더십이 테슬라의 기업 가치를 지탱하는 핵심 요소라는 분석이 나왔다. 4일(이하 현지시각)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미국 투자사 퓨처펀드의 매니징 파트너 게리 블랙은 지난 2일 X에 올린 글에서 머스크가 CEO 자리에서 물러날 경우 테슬라 주가가 최대 25%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블랙은 "머스크가 CEO를 그만두고 최고기술책임자(CTO)나 최고제품책임자(CPO)로 남는다면 주가는 5~10% 하락할 수 있고 완전히 퇴진할 경우 20~25% 급락해 약 2200억 달러(약 297조원)의 주주 가치가 증발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이러한 발언은 최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테슬라 이2025.05.05 01:00
미국 남부 텍사스주에서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주도하는 새로운 도시 '스타베이스'가 공식 시(市)로 출범할 가능성이 커졌다.4일(이하 현지시각) BBC에 따르면 텍사스주 보카치카 마을을 시로 승격하는 주민 투표가 이날 예정된 가운데 투표 대상자인 283명 중 대부분이 이미 사전투표를 마친 상태다. 이들은 스페이스X 직원이다.스타베이스는 인구 5000명 미만 도시가 해당되는 ‘C형 시’로 분류되며 시장과 시의원 2명이 선출돼 도시계획과 과세, 지역 행정 등의 권한을 갖게 된다. 투표가 통과되면 스타베이스의 초대 시장은 바비 피든 스페이스X 부사장이 맡게 되며 시의원 2명 역시 무투표 당선이 확정된 상태다.스타베이스는 약 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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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상품거래소가 시바이누 선물 출시하면 0.0001달러까지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