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9.29 14:00
부산 지역 대표 중형 조선소인 대선조선이 선박 수주를 위한 선수금환급보증(RG)을 발급받아 일감 확보의 숨통을 텄다. 대선조선(대표 이수근)은 지난 28일, 올해 1월에 계약한 1000TEU(1TEU는 20피트 길이 컨테이너)급 피더 컨테이너선 2척에 대해 국책은행인 수출입은행으로부터 RG를 발급 받았다고 밝혔다.RG는 조선사가 선박 계약 이후 선박 건조를 원만히 하지 못할 경우 선주사가 조선사에 미리 지급한 건조비용을 금융기관이 대신 물어주겠다는 보증으로 선박 계약에서 일반화된 형식이다. 조선사가 금융기관으로부터 RG를 받지 못하는 경우 선박 건조계약이 무효화되고, 선주사와 조선소 양측의 법적 다툼은 물론이고 조선소는 신조 시장2022.05.09 14:12
대우조선해양이 조선소에서 건조 중인 LNG운반선의 화물창 상황을 스마트폰 등으로 실시간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대우조선해양(대표 박두선)은 자체 개발한 스마트 기술인 ‘LNG선 화물창 환경 모니터링 및 원격 제어 시스템’의 실제 선박 적용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9일 밝혔다.LNG운반선의 핵심으로 꼽히는 화물창은 그 내부가 온도와 습도에 민감한 합금인 인바(INVAR)로 만들어져 있다. 때문에 안전한 LNG 저장을 위한 품질관리를 위해 온·습도 확인과 점검은 품질관리를 위한 필수 절차 중 하나다.이번에 회사가 적용에 성공한 시스템은 화물창에 온도, 습도, 이슬점을 감지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IoT) 센서와 통신 설비를 설2022.05.04 09:59
현대글로비스가 공격적인 사업확장을 통해 기업가치 끌어올리고 있다. 기존 주력사업부문이던 자동차운송사업에 LNG(액화천연가스) 운송사업을 추가하며, 종합물류사로서의 사업능력을 크게 키우는 것과 동시에 스마트물류시스템과 로보틱스 등을 활용하며 ‘물류솔루션’ 사업에도 나서며 영토 확장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글로벌 3대 사모펀드운용사 중 하나인 칼라일이 극비리에 한국을 방문해 현대글로비스의 기업가치 향상에 대한 논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계 전무가들 사이에서 현대글로비스가 향후 현대자동차그룹 지배구조 개편의 발판이 되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는 이유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칼라일 투2022.03.29 16:39
대만 선사 완하이 라인(Wan Hai Line)은 최근 삼성중공업에 1만3100TEU급 컨테이너선 5척을 추가로 발주했다. 28일(현지 시간) 외신에 따르면 완하이로부터 발주된 선박은 삼성 8척, 현대중공업 5척 등 18척의 네오 파나막스 선박으로 알려졌다. 대만증권거래소(THAI.T)에 따르면 발주된 최신예 선박 가격은 각각 1억3180만~1억4000만 달러로 2024년부터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발주된 선박 가격은 지난해 5월 완하이가 삼성에 발주한 1억2000만 달러의 선박가격 보다 최소 10%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아시아 지역 내에서 운송을 하던 완하이는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는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2020년부터 미국 서해안에2022.03.15 10:35
대우조선해양이 함정 사업 분야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대우조선해양은 해양 방위산업 분야 최고 경쟁력을 가진 밥콕사와 ‘함정사업 분야 기술 개발을 위한 전략적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유수준 대우조선해양 특수선사업본부장 전무와 클린턴 빅스터 밥콕 코리아 부사장 및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를 비롯한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양사는 국내외 함정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핵심 기술력을 한데 모으기로 합의했다. 밥콕은 영국 항공모함인 ‘퀸 엘리자베스함’을 포함한 세계적 해군 함정 설계와 건조에 참여해 왔으며, 수상함과 잠수함의 핵심 장비를 개발하는 등 함정 사2022.03.03 10:33
우크라이나 무력 침공에 대한 세계 각국의 러시아 제재 조치가 논의중인 가운데 전 세계에서 해상으로 운반하는 러시아 원유와 LNG(액화천연가스) 비중은 각각 5.2%와 6.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러시아에 대한 경제제재가 본격화할 경우 원유와 천연가스 수출이 제한되어 해상 운송 시장의 피해는 물론 해당 에너지의 국제가격 폭등이 우려된다.영국의 세계 최대 선박가치평가회사이자 해운·조선 분석 기관인 베셀밸류(VesselsValue)가 자사의 AIS(선박식별장치)를 활용한 데이터 분석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해상으로 운송된 원유 중 러시아발 오일 수송 선박(탱크선)에 의한 해상 운송 비중은 약 5.2%로 나타났다. 또한 러시아발2022.02.15 13:33
스페인의 조선전문 매체는 최근 '현대중공업, 자동차 6200대를 한꺼번에 들어 올리는 세계 최대의 수상 메가크레인이 화제'라는 기사를 소개했다. 이 매체는 현대중공업의 크레인은 장력 케이블, 균형추, 플랫폼을 기준으로 1만 톤의 무게를 들어 올릴 수 있다고 보도했다. 말뫼의 골리앗크레인이 단 돈 1달러에 한국으로 팔려 오기 이전까지 한 번에 들어 올릴 수 있는 무게는 1500톤이었다. 그런데 한국은 20여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 무려 1만 톤 정도를 거뜬히 들어 올리는 크레인을 개발했다는 계산이 나온다. 현대중공업의 반여름형 부유식 크레인은 'H'라는 이름을 가졌다. '현대-100'은 총 1만 톤의 평형추, 전압케이블, 수상2022.01.31 14:24
해상 물동량 부족 속에서도 선박 해체 시장은 2년 연속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선박가치평가기관 베셀밸류(VesselsValue)가 최근 발표한 ‘2021 해체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총 704척이 스크랩용으로 판매되었으며, DWT(재화중량톤수) 기준으로는 2640만DWT, 금액 기준으로는 27억 달러에 달했다. 2020년 583척, 2018년 558척에 비해 각각 20.8%, 26.2% 증가한 것이다.보고서는 2021년에는 기록적인 컨테이너 수요, 급등하는 철강재 가격, 오미크론으로 대표되는 새로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종의 등장에 따른 각국의 봉쇄령 해제 위협 등 해운산업의 중대한 변화가 있었으며, 이러한 요소들이 결합되어 다양한 선2022.01.06 17:07
세계1위 중형선박 건조 전문 조선사 현대미포조선이 임인년(壬寅年) 새해 첫 선박을 인도하며 힘찬 항해를 시작했다. 현대미포조선은 6일 오전 울산 본사에서, 그리스 선사 ‘비잔틴(Byzantine)’으로부터 수주한 5만t 급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 1척에 대한 인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해당 선박은 ‘캐서린 레이디(Katherine Lady)’호로 명명됐으며 길이 183m, 너비 32.2m, 높이 19.1m의 제원을 갖추고 7일 첫 선적품을 싣기 위해 싱가포르로 출항할 예정이다. 현대미포조선은 이번 인도 선박을 포함해 올 한 해 동안 석유화학제품운반선 29척, 컨테이너선 11척, 액화석유가스(LPG)운반선 12척,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1척, 완2022.01.06 14:49
대우조선해양은 2022년 임인년 새해 첫 주 그리스 최대 선사인 안젤리쿠시스 그룹 산하 마란가스(Maran Gas)로부터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2척을 5021억 원에 수주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선박들은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25년 하반기 선사(선주) 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은 17만4000㎥ 급 대형 LNG운반선으로 대우조선해양이 자랑하는 이중연료 추진엔진(ME-GI)과 고도화된 재액화설비(Gas Management System)가 탑재됐다. 이에 따라 온실 가스의 주범인 메탄배기가스의 대기 배출을 대폭 줄일 수 있게 됐고, 강화된 온실가스 배출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대우조선해양과 안젤리쿠시스 그룹과2022.01.06 14:11
대만국제조선은 4개의 2800TEU급 컨테이너 선박을 구축, 잠재적 구매자와 접촉 중에 있다고 대만 중쓰신문(中時新聞)이 5일 보도했다. 대만국제조선 정원룽(zheng wenlong) 회장은 "치솟는 원자재가격 급등과 외환손실 등 두 가지의 부정적인 공격을 극복했으며, 지난 5년 동안의 손실을 벗어나 1000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창출했다"고 밝혔다. 대만국제조선은 2016년 이후 5년 연속 손실을 입었지만, 2019년 이후 세 가지 주요 사업에서 변화를 가져왔다. 조선 산업 점유율은 43%, 국가선박건조(國艦國造) 22%, 해양풍력발전 35%였으나 2021년 조정된 점유율은 조선 산업 27%, 국가선박건조(國艦國造) 44%, 해양풍력발전 29%로 점차 조2022.01.04 18:19
현대중공업그룹 조선 중간 지주사 한국조선해양이 총 10척, 1조6700억 원 규모 수주에 성공해 연초부터 대규모 건조 물량 확보에 나선다.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유럽 소재 선사와 1만5000TEU(1TEU는 20피트 길이 컨테이너)급 액화천연가스(LNG)추진 컨테이너선 6척, 아시아 소재 선사와 17만4000㎥ 급 LNG운반선 1척, 오세아니아 소재 선사와 1800TEU 급 컨테이너선 3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LNG추진 대형 컨테이너선은 전남 영암의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돼 2024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선사에 인도될 예정으로, LNG 이중연료 추진엔진을 탑재해 강화된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 규제를 준수할2022.01.04 18:19
삼성중공업이 건조해 작년 11월 모잠비크 측에 인도한 부유식 액화 천연가스 설비(FLNG)‘ 코랄 술(Coral Sul)호가 모잠비크 해역에 투입된다. FLNG는 해양 가스전 위에서 천연가스를 채굴·정제한 다음 이를 액화천연가스(LNG)로 만들어 저장하는 역할을 이행한다. 로티어 통신 등 외신은, 코랄 술호는 모잠비크 펨바(Pemba)시의 북동부 250㎞ 해상에 위치한 ‘코랄 가스전(지역 4)’에 투입돼 가스 탐사를 시작한다고 4일 보도했다. 모잠비크 석유·가스 규제 기관(INP)에 따르면, 지역 4에는 10조 입방피트(ft³) 규모의 천연가스가 매장돼 있으며 이를 통해 연 340만t 가량의 LNG를 생산할 수 있다. INP는 현지 언론사를 통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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