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3.28 07:07
세계경제가 2030년까지 잠재성장률이 30년만의 최저수준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세계은행(WB)이 경고했다. WB는 27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에 의한 영향을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보고서는 금세기를 빠른 속도의 성장궤도로 출발한 세계경제가 인플레를 불러일으키지 않고 달성할 수 있는 장기 성장률이 상한에 상당하는 제한속도가 2022~2030년에 2.2%로 떨어질 전망이라고 지적했다.WB의 수석이코노미스트 인더밋 길은 “세계경제로서는 잃어버린 10년이 될 수 있다”면서 “뿌리깊은 빈곤과 소득괴리, 기후변화라는 시대특유의 시련이 확대되고 있으며 지속적인 잠재2023.03.23 13:04
미국 거대 제약사 모더나가 22일(현지 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의 미국 내 상업적 판매 가격을 1회 당 15~26달러에서 130달러로 기존보다 4배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코로나 백신은 그동안 각 제조사들이 미 연방정부와의 계약에 따라 일괄 공급해 왔다. 바이든 미 행정부는 국가비상사태를 5월에 해제할 방침을 정했고, 코로나 백신도 상업적 판매로 전환할 예정이다. 새로운 가격은 모더나가 가을 이후 백신을 상업 판매할 계약을 협상함에 따라 발표되었다. 모더나의 라이벌 기업인 화이자도 얼마 전 코로나19 백신의 상업적 판매 가격 책정 전망을 1회당 110~130달러로 발표한 바 있다.미국에서 처방약은 제조업체와 보험사나 중개업체2023.03.22 11:46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이 인플루엔자(독감)처럼 연 1회 정기 접종으로 변경된다.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안정적인 방역상황을 유지하고 일상 회복을 앞당기기 위해서는 고위험군 보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올해 접종은 연 1회 4분기에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코로나19 백신 분야 전문가 자문회의와 예방접종 전문위원회를 거쳐 올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1회 실시하기로 하는 내용의 '2023년 코로나19 백신접종 기본방향'을 수립했다. 접종 시기는 오는 10~11월이며 전 국민이 무료2023.03.21 23:55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점차 끝나가면서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이 개발 중인 백신과 치료제의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백신은 추후 발생할 수도 있는 다른 바이러스의 유행에 대비해 지속적으로 개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지만 치료제 개발은 비용 대비 효율성이 많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유행이 올해 안에 종료될 것이란 세계보건기구(WHO)의 관측과 정부의 일상회복 정책 등으로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의 필요성이 현저히 떨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유바이오로직스와 에스티팜, 현대바이오사이언스(현대바이오), 일동제약, 신풍제약 등 다수의 기업들2023.03.20 16:45
셀트리온제약은 지난해 사업보고서를 공시하면서 지난해 매출액 3860억원, 영업이익 381억원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2%, 20.1% 감소한 수치다.실적이 감소한 이유에 대해 셀트리온제약은 지난 2021년 매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일시적 매출 품목을 제외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주사업의 외형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바이오의약품 부문에서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 유방암·위암 치료제 '허쥬마',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 등의 매출 합계가 약 62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약 21%의 성장을 이뤄냈다. 특히 차세대 주력제품인 램시마SC가 경쟁 제품2023.03.18 14:09
“코로나19의 초기 확산에 중국 시장에서 거래된 너구리가 연루됐을 가능성이 크다” 1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CNN 방송은 미국 과학 연구소 '스크립스 리서치' (Scripps Research), 호주 시드니대학교, 미 애리조나대학교 등에 소속된 국제 연구진이 중국 우한의 화난(華南) 수산시장 내 동물 우리, 수레, 바닥 등 곳곳에서 2020년 1월∼3월 채취 된 유전자 데이터를 재분석한 결과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보도했다. 중국 화난 수산시장은 이름만 수산시장일 뿐 어물을 비롯해 박쥐, 천산갑, 뱀, 오리, 지네, 너구리, 토끼 등 각종 야생동물을 식용으로 파는 시장이다. 코로나19가 2019년 12월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정체불명 폐렴으로2023.03.18 01:00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특수가 끝나면서 실적이 악화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보툴리눔 톡신이나 필러, 상비약 등은 오히려 풍토병화(엔데믹) 특수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18일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특수를 누렸던 진단키트나 백신 등의 수요가 감소하면서 관련된 기업들의 매출이나 영업이익이 점차 감소하고 있다. 하지만 엔데믹이 시작되면서 야외활동이 증가하면서 관련된 제품들의 수요가 높아지겠다. 먼저 알레르기성 치료제나 안약의 수요가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 지난 2019년 국내에서 코로나19가 유행하면서 외부에서 근무하는 비중이 줄어들고 재택근무가 증가했다. 그 결과 화분증에 의한2023.03.18 00:29
코로나19에 대해 3년 넘게 유지돼 온 최고 수준의 보건 경계수위가 올해 안에 해제될 것이라고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17일(현지시간) 밝혔다.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에 대한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 선언이 해제된다고 올해 안에 말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테워드로스 총장은 "우리는 지금 팬데믹(대유행) 시기의 어느 때보다 훨씬 나은 상황에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마이클 라이언 WHO 비상대응팀장도 이날 "우리가 계절 독감을 대하는 것처럼 코로나19를 바라볼 수 있는 시점에 다가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라이언 팀장은 "코로나19 바이2023.03.09 16:12
미국 보건당국이 오는 10일부터 중국발 입국자를 대상으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음성확인서 제출 의무를 해제할 계획이라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이 8일(현지 시간) 보도했다.로이터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지난 1월 5일부터 만 2세 이상 중국, 홍콩, 마카오발 여행객에 요구하던 코로나19 음성확인서 제출 의무를 오는 10일부터 해제한다.미 질병예방통제센터(CDC)는 "그동안 급증하는 (중국의 코로나19) 감염 급증 규모와 현지에서 나도는 변이를 파악해 미국 시민과 지역사회를 보호하기 위해 이러한 조치를 시행해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보도는 현지 언론 WP가 전날 복수의 당국자를 인용해 가장 먼저 보2023.03.07 10:16
SK바이오사이언스는 올해로 2회를 맞은 '박만훈 상'의 2023년도 수상자를 7일 발표됐다. 이번 '박만훈 상' 수상자에는 △GSK의 리노 라푸올리 박사와 마리아그라지아 피자 박사가 공동수상자 △옥스퍼드대학 앤드류 폴라드 교수와 사라 길버트 교수가 공동 수상자로 각각 선정됐다. 리노 라푸올리 박사와 마리아그라지아 파지 박사는 소아·청소년에 드물게 발생하지만 치명률이 높은 수막구균B 백신을 세계 최초로 공동개발하며 전 세계 어린이 방역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받았다. 리노 라푸올리 박사는 백신 개발에 유전 정보를 활용하는 '역백신학' 연구의 선구자로 이를 활용해 수막구균 B백신을 개발했다. 그와 함께 수막구균B백신을2023.03.04 09:31
국제금융시장에서 채권과 주식의 동시하락으로 글로벌 자금이 현금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미국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이날 발표한 EPFR 데이터에 기반한 보고서에서 3월1일까지 1주일간 현금펀드로의 자금순유입이 681억 달러에 달했다고 밝혔다. 채권펀드에는 84억 달러가 유입됐으며 이는 9주연속 자금유입추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주식펀드로부터는 74억 달러가 유출됐으며 금펀드에서는 9억달러가 빠져나갔다.현금펀드 유입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본격화한 2020년4월이후 최고액이다. 금융시장의 불안이 높아지자 현금이 최종 도피처로2023.02.27 13:45
미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중국 우한(武漢)의 바이러스연구소에서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는 26일(현지시간) 미국내 국립연구소를 총괄하고 있는 미국 에너지부가 이같은 결론을 내린 기밀정보 보고서의 내용을 보도했다. 동물로부터 자연감염설을 지지하는 정보기관도 있는 등 미국내에서도 코로나19 기원설에 대한 견해가 나뉘어져 있다. WSJ은 에너지부가 지금까지 코로나19 기원에 관한 견해를 유보해왔지만 새로운 정보에 근거해 확신되가 낮다고 하면서도 이같이 판단했다고 전했다. 다른 기관에서는 미국연방수사국(FBI)가 2021년에 중간정도의 확산을 갖2023.02.27 06:28
미국 에너지부(US Energy Department)는 바이러스의 실험실 누출이 코로나19 대유행의 가장 유력한 원인이라고 밝혔다. 26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백악관과 의회 주요 의원들에게 제공된 기밀 정보 보고서는 바이러스가 중국 연구소의 사고로 인해 확산되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결론을 내렸다. 미국 에너지부는 이전에 바이러스의 출처를 결정하지 않았다. 결론은 새로운 정보에 의한 것이지만 이 기밀 보고서를 읽은 사람들에 따르면 부서는 "낮은 자신감"으로 판단했다고 WSJ는 밝혔다. 이 보고서는 또한 다른 기관들이 바이러스의 확산이 자연적 전염의 결과일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한 반면 다른 기관들은 결정하지 못하고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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