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1 13:35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들이 중앙아시아 우즈베키스탄에서 급부상하고 있지만 비공식 딜러들의 가격 전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21일(현지시각) 닛케이 아시아가 보도했다.우즈베키스탄 출신 생명공학 엔지니어 살라바트 라쉬트 마가조프는 최대 1만 달러 더 저렴한 쉐보레 라세티를 구입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비야디(BYD) 송(Song) SUV를 1만9000달러에 구입할 계획이다. 그는 "BYD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더 나은 장비를 갖추고 있다"며 "쉐보레는 괜찮지만 BYD는 고급스럽다"고 말했다.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슈켄트의 대로에는 거의 전적으로 쉐보레가 늘어서 있었다. 그러나 중국 전기차는 일 년에 몇 번 정전이 발생하는 국가에서도2025.10.21 11:11
중국 딥로보틱스(Deep Robotics)가 방수, 내습성, 방진 기능이 뛰어난 휴머노이드 로봇 DR02를 공개했다. 이를 통해 비가 오는 곳에서의 보안 순찰과 같이 기존에는 로봇에 적합하지 않다고 여겨졌던 시나리오에서도 장치가 작동할 수 있다고 21일(현지시각) 닛케이 아시아가 보도했다.DR02는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에서 정한 표준에 따라 IP66 등급을 달성했다. 이는 로봇이 강한 바람 속에서도 먼지가 차단되고 물이 들어가지 않으며 폭우를 견딜 수 있음을 의미한다.딥로보틱스는 DR02가 이렇게 높은 등급을 받은 최초의 산업용 휴머노이드 로봇이라고 밝혔다.일반 성인 남성과 비슷한 체형을 가진 이 로봇은 키가 175cm이고 팔 길이는 68cm2025.10.21 11:11
'철기율(鐵紀律)'로 상징되는 엄격한 기업 문화를 자랑해온 화웨이가 내부 데이터 조작이라는 초유의 추문으로 충격에 휩싸였다고 IT전문 매체 디지타임스가 20일(현지시각) 폭로했다.외신에 따르면 지난 10월 18일, 화웨이 내부 감사조직(紀律委)이 그룹의 핵심 성장 동력인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부(BU)에서 성과 '데이터 조작과 재무 관리 위법 행위'가 발생했음을 확인하고, 장핑안(Zhang Ping'an) 실행 이사 겸 CEO에게 3계급 강등, 급여 최대치 감액, '중대 경고(severe warning)' 조치라는 중징계를 내렸다. 이는 화웨이 내부 규율로서 가장 높은 수준의 처벌에 속한다. 중국 클라우드 시장 1위인 알리바바를 맹추격하는 과정에서 누적된 '2025.10.21 10:59
'세계의 시장'으로 부상하던 중국 부동산에 투자했던 세계적 자본이 막대한 손실의 덫에 걸렸다. 지난 15년간 약 1400억 달러(약 198조 원)가 투입됐지만, 전례 없는 공급 과잉과 경기 침체의 직격탄을 맞으며 자산 가치가 폭락, 투매가 확산하고 있다.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과 칼라일 그룹 등 대형 기관들마저 원금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가격에 자산을 처분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21일(현지시각)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2024년 말부터 이들 운용사는 매입 원가보다 훨씬 낮은 가격에 중국 내 상업용 건물을 매각하기 시작했다. 이 때문에 해당 자산에 자금을 조달한 HSBC, 스탠다드차타드(SC) 등 세계적 은행들도 손실을 보고 있으2025.10.21 10:45
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가 21일 시각적 인식을 정보의 압축 매체로 사용하여 훨씬 적은 수의 토큰(모델이 처리하는 텍스트의 최소 단위)으로 크고 복잡한 문서를 처리할 수 있는 새로운 멀티모달 인공지능 모델을 출시했다고 21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온라인 개발자 플랫폼 허깅페이스(Hugging Face)와 깃허브(GitHub)를 통해 사용할 수 있는 오픈소스 딥시크-OCR(광학 문자 인식) 모델은 대규모 언어 모델(LLM)의 텍스트를 압축하기 위한 "비전 인코더의 역할에 대한 조사"의 결과라고 항저우에 본사를 둔 AI 스타트업이 블로그 게시물에서 밝혔다.이러한 접근 방식을 사용하면 LLM은 컴퓨팅 비용에2025.10.21 09:03
중국 제재를 받은 한화그룹이 중국과 남중국해 영유권 다툼을 벌이는 필리핀에 첨단 대함 탄도미사일 판매를 추진하면서 동아시아 군비경쟁 심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밀리터리 차이나가 지난 2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필리핀은 남중국해에서 중국을 겨냥하기 위해 인도산 초음속 대함미사일 '브라모스'를 도입했다. 필리핀은 한국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한 배수량 2600t급 호세 리잘급 호위함 2척과 3200t급 미겔 말바르급 2척을 도입하는 등 한국산 무기로 국방력 증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미국과 드론 공동생산·필리핀 미사일 판매 동시 진행프랑스 방산 전문매체 네이벌 뉴스는 지난 14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미육군협회2025.10.21 08:54
시진핑 중국 지도자가 20일 집권 공산당의 주요 회의 개회일에 향후 5년간 국가의 목표를 제시하는 계획 초안을 승인하는 연설을 했다고 20일(현지시각) AP 통신이 보도했다.관영 신화통신의 짧은 파견에 따르면 시진핑은 2026~2030년을 대상으로 하는 국가 경제 및 사회 발전을 위한 차기 5개년 계획에 대한 "당 지도부의 제안 초안에 대해 설명했다"고 한다. 자세한 내용은 제공하지 않았다.최신 계획은 지속적인 경기 침체, 최신 기술에 대한 접근에 대한 외국의 제한, 미국으로의 수출에 부과되는 높은 관세 등 중국의 도전과 불확실성이 커지는 시기에 나왔다.신화사 사설은 이 계획이 "고품질" 개발과 기술 혁신에 초점을 맞추는 동시에 국2025.10.21 08:35
중국 정부가 지난 8월 시작한 'AI+' 이니셔티브가 단순한 경제 부양책이 아니라 중국을 "지능형 문명" 시대로 이끌기 위한 10년 간의 국가 청사진임이 드러났다고 21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10월 10일 고위 관리와 전문가들은 관공식 저널 전자정부(E-Government)에 일련의 분석을 발표하여 대중에게 이 이니셔티브의 더 깊은 전략적 의도에 대한 최초의 포괄적인 시각을 제공했다.2035년까지 로봇이 공장에서 인간 노동을 대체하여 산업 생산을 변화시킬 뿐만 아니라 정부 기관에 진출하여 사회 거버넌스를 지원하고 잠재적으로 중국 가정 내에서 "동반자와 자녀"가 될 수도 있다는 비전이 제시됐다.'AI+' 실행 계2025.10.21 08:17
중국의 미국에 대한 희토류 자석 수출 감소가 중국이 핵심 광물의 흐름에 대한 통제를 확대하기 전인 9월에 가속화됐다. 이는 귀중한 품목이 세계 양대 경제대국 간에 진행 중인 무역 전쟁의 주요 전쟁터로 남아 있음을 나타낸다고 21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베이징 세관총서가 20일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전기차와 방위산업을 포함한 여러 하이테크 산업의 제조에 필수적인 부품인 중국의 미국으로의 영구자석 총 수출량은 지난달 420.5톤에 달해 8월보다 28.7% 감소했다.중국에서 미국으로의 선적량은 이제 두 달 연속 감소하여 중국이 6월 미국과 협상하는 동안 미국 최종 사용자에 대한 희토류 수출 허가를2025.10.21 08:09
아시아 초고액 자산가들이 인공지능(AI) 붐에 따른 수혜를 노리며 중국 주식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이들은 동시에 금값 상승과 금리 인하 흐름에서도 투자 기회를 찾고 있다고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2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신문은 아시아 지역 내 프라이빗 뱅커와 자산운용 전문가들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홍콩 HSBC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록 얌 글로벌 프라이빗뱅킹 총괄은 “올해 2분기 이후 부유층 투자자들의 자신감과 위험 선호도가 꾸준히 회복되고 있다”면서 “더 탄탄한 경제활동, 예상보다 강한 AI 기반 기업 실적, 그리고 금리 인하 사이클 재개가 이런 회복세를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시장조사업2025.10.21 08:07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 체리(Chery)가 자체 개발한 최초의 전고체 배터리 모듈을 공개하며 차세대 배터리 기술 개발에서 획기적인 진전을 이뤘다.20일(현지시각) 자동차 전문 매체 일렉트라이브에 따르면 체리는 컨퍼런스에서 600Wh/kg의 셀 에너지 밀도를 달성한 새로운 배터리 프로토타입을 선보였다.이 기술이 탑재된 전기차는 이론적으로 한 번 충전으로 1500km 이상을 주행할 수 있지만, 실제 주행 거리는 1300km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는 2026년에 시범 운영을 시작하고 2027년에 더 넓은 시장 출시를 전개하겠다는 계획을 재확인했다.카뉴스차이나에 따르면 "체리 전고체 배터리 연구소는 모듈을 개발하고 리튬이 풍부한 망간 양극 재2025.10.21 06:46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배를 제외하고는 모든 군사 측면에서 중국보다 앞서 있다"고 발언하면서 인도-태평양 지역의 미중 해군력 균형을 둘러싼 논쟁이 재점화됐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진정한 해양 우위는 단순한 함정 수가 아니라 동맹 네트워크, 첨단 기술, 조선 능력, 그리고 핵잠수함 전력으로 결정된다고 지적한다.에세나리오문디알(escenariomundial)이 지난 20일(현지시각) 미중 해군력 경쟁의 실체를 사세히 분석해 보도했다.함정 수는 중국이 우위, 톤수·화력은 미국이 압도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는 2025년 전 세계 군사비 지출이 2조 7000억 달러(약 3839조 원)를 넘어서며 기록 시작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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