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3.26 07:25
지난 5일 건강보험공단 산하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의 ‘5대 사망원인의 사회경제적 비용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는 암이며, 사회경제적 비용은 연간 14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신체적, 경제적으로 무서운 암이지만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율 80~90% 수준까지 의학은 발전했다. 그러나 정기검진만으로 초기암을 발견하기는 어렵다. 그렇다고 수십 종에 이르는 암검진을 매년 받는다는 것도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다. 그런데 단 한 방울의 피로 수십 종에 이르는 암검진이 가능해진다면 어떻게 될까? 이는 노벨상에 필적하는 업적이라 할 것이다. 위대한 의학혁명은 인도의 평범한 소년에게서 시작되었다. 인도의2015.03.19 08:03
'안 되는 일을 되게 하는 것은 사람이 아니라 사람들'이라는 말이 있다. 협력의 중요함을 강조한 말이다. 세상에 혼자 이룰 수 있는 일은 그렇게 많지 않다. 사람은 에너지를 써서 일을 한다. 한 사람을 고립된 시스템의 에너지로만 본다면 에너지는 한정되어있다. '에너지보존 법칙'이 바로 그것이다. 그렇기에 한정된 에너지로 무엇을 할지는 자신의 선택이 된다. 하지만 한 사람의 에너지는 한정되어 있지만 그를 둘러싼 세상엔 이용할 수 있는 에너지가 가득 차 있다.협력이란 컬래버레이션(Collaboration)이라는 단어 그대로 '함께(Col) 일(labor)하는 것'이다. 사람이 모이고 고립된 시스템 한계를 넘어서 더 큰 시스템으로 넘어가면 더 큰2015.03.12 07:54
얼마 전 ‘토토가’로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했던 예능프로 ‘무한도전’이 10주년을 맞이했다. 10주년 동창회라는 주제로 원년 멤버들이 모두 참석한 자리에는 방송인 표영호씨도 함께했는데 그는 소통 전문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그러나 MC 유재석은 본인들과는 연락을 끊고 소통도 안 하면서 무슨 소통 전문 강사로 활동을 하느냐고 되물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겨줬다. 표영호씨는 “연예인 마인드를 가지고 일을 하니까 잘 안 되더라. 그래서 연예인들과 연락을 끊었다”라고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하나의 재미있는 에피소드이지만 소통의 진정성 측면에서 시사하는 바가 있다. 그가 강사로서 청중과 소통할 때 연예인 표2015.03.05 07:36
2015년 최초로 천만 관객을 달성한 영화인 ‘국제시장’. 이 영화를 바라보는 관객들의 시선은 크게 두 가지이다. 486을 거쳐 이제 586세대가 된 과거 386세대 관객들은 이 영화가 민주화에 대해 다루지 않았다고 비판한다. 반면 30대 중반이하 관객들은 영화에 존재했던 ‘희망’이 현실세계에는 없다고 희망의 부재를 한탄한다.이처럼 같은 영화를 보고도 세대에 따라 느끼는 바가 다르다. 단순히 영화에 대한 감상이 다른 것은 문제될 것이 없으나, 시선의 차이가 갈등으로 이어진다면 문제이다. 고착화된 저성장과 날로 더해가는 양극화 현상, 저출산 문제와 그로 인한 고령화 등 사회문제로 인해 지금의 대한민국은 세대 간 갈등이 극에 달해2015.02.20 09:18
[글로벌이코노믹 김흥기 모스크바 국립대 초빙교수] 영국의 대표적인 철학자 토머스 홉스는 ‘인내없는 열정은 광기에 불과하다.’ 라고 하였다. 열정이 도전과 성공에 중요한 요소이지만, 오직 열정만 있다면 찰나의 불꽃과 다를 바 없다. 오히려 열정이 아닌 광기로 그릇된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높아진다. 다시 말해 일만 저지르고 뒷수습은 안 되는 경우가 이런 경우이다. 열정은 인내와 함께 있을 때 비로소 그 빛을 발하게 된다.대나무 중에 최고로 치는 ‘모죽’은 씨를 뿌린 후 5년 동안 아무리 물을 주고 가꾸어도 싹이 나지 않는다고 한다. 하지만 5년이 지난 어느 날 손가락만한 죽순이 돋아나 주성장기인 4월이 되면 갑자기 하루에 82015.02.12 11:59
[글로벌이코노믹 김흥기 모스크바 국립대 초빙교수] ‘열정 페이’라는 말이 취업준비생들과 미래의 취준생인 대학생들을 울리고 있다. 취업에 목마른 청년들에게 ‘열정을 보여주면 취직을 시켜주겠다’며 낮은 임금을 강요하고 사실상 저임금 노동착취를 하는 일부 고용주나 기업의 행태를 일컫는 말이다. 이와 같은 현상은 우리 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해주는 청년들에게 찬물을 끼얹는 셈이다. 아무리 뜨거운 열정을 가졌어도 찬물이 끼얹힌다면 차갑게 식어버릴 것이고 다시 뜨거워지기는 어렵다.기성세대의 이런 행태는 전형적인 찌질한 태클이다. 너나 할 것 없이 밥 먹고 살기 힘들고 고단하다. 청년들의 부모에 해당하는2015.02.05 08:18
[글로벌이코노믹 김흥기 모스크바 국립대 초빙교수] 좋은 생각을 하자. 좋은 태도를 가지고, 훌륭한 자세를 갖추자. 여기에 행운과 행복이 따라 붙는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좋은 생각을 하고 좋은 마음을 품고 좋은 태도와 자세를 갖추면 좋은 행동을 하게 마련이다. 그런 사람은 반드시 좋은 사람이 되게 마련이고 이 사람에게는 좋은 일이 저절로 생겨난다. 이것이 세상에 숨겨진 비법이다.20세기 문학계의 기인 제임스 앨런은 “모든 성공은 말 그대로 ‘생각’하기 나름이다. 그래서 ‘생각’을 바꾸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생각'을 바꾸면 '습관'이 바뀌고, 그래서 결국 '꿈'과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고 일찍이 설파했다. 또 미국2015.01.29 10:55
[글로벌이코노믹 김흥기 모스크바 국립대 초빙교수] 경제학의 유명한 게임 이론 중 하나인 ‘죄수의 딜레마’는 다음과 같은 내용을 다루고 있다.범죄를 함께 저지른 두 명의 죄수가 각각 격리되어 있다. 만약 두 명의 죄수가 모두 묵비권을 행사한다면 둘 다 무죄로 방면되지만, 한 명이라도 자백을 하게 되면 자백한 죄수는 면죄가 되고 묵비권을 행사한 죄수는 2배의 형을 살게 될 때 죄수들은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최선의 선택은 둘 다 묵비권을 행사하는 것이지만 상대방에 대한 ‘신뢰’가 없는 상태에서 묵비권을 선택할 죄수는 아무도 없다. 죄수의 딜레마는 ‘내가 최선이라고 생각했던 결정이 상대와의 상호 작용을 통해 최악을 가까2015.01.22 09:16
[글로벌이코노믹 김흥기 모스크바 국립대 초빙교수] ‘인터스텔라’가 천만관객을 돌파하며 흥행과 함께 블랙홀과 웜홀 등 과학적 전문성을 스크린에 충실히 재현하여 학계에서도 화제를 낳고 있다. 이 영화를 관통하는 과학적 개념은 바로 상대성 이론이다. 주인공은 인류가 생존할 수 있는 행성을 찾아서 밀러 행성에 착륙하게 된다. 그러나 블랙홀 주변에 있는 밀러 행성은 강한 중력으로 1시간이 지구에서의 7년에 해당하는 시간의 상대성을 가지게 되고, 작은 실수로 인한 3시간이 21년을 허비하는 결과를 가져왔다.영화에서와 마찬가지로 일상생활의 시간도 상대성을 가지게 된다. 영화에서 시간의 상대성은 객관적이나 일상생활은 주관적이2015.01.14 09:57
[글로벌이코노믹 김흥기 모스크바 국립대 초빙교수] 지상 최대의 난제라는 짜장면 대 짬뽕에 버금가는 질문이 '좋아하는 것을 해야 할까 아니면 잘하는 것을 해야 할까?'인 듯하다. 어려운 문제이니만큼 많은 이들이 나름의 해법을 내놓았다. 좋아하는 일이 우선이라는 사람이 있고, 잘하는 일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람도 있다. 강지원 변호사(적성찾기운동본부 이사장)는 잘하는 일과 좋아하는 일이 겹치는 영역이 적성이라고 말하고 있다. 두 개가 겹친다면 바로 성공과 행복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축복의 길로 가는 것이라고 말하고 싶다.잘하는 일을 하면 성공하기 쉽고, 좋아하는 일을 하면 행복에 이르기 쉽다. 그러나 다음 사실2015.01.07 10:06
[글로벌이코노믹 김흥기 모스크바 국립대 초빙교수] 적성과 관련하여 자존감(Self-esteem)이란 단어를 생각지 않을 수 없다. 자존감이란 다른 사람과 비교하여 우월감이나 열등감을 느끼는 문제가 아니라 스스로 자신의 존재가치를 인정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자신의 인생과 존재에 대한 자부심을 말한다. 거울 앞에선 자신의 모습이 마음에 드는가? 자랑스러운가? 아니면 맘에 들지 않고 미운가? 그러나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다.모차르트(Mozart)에 대한 열등감으로 시달리던 살리에리(Salieri)를 기억하자. 남과 비교하면 괴로운 인생을 살게 된다. 세상에는 당신보다 낫고 당신보다 못한 사람들이 언제나 있기 마련이다. 살리에르는 그 자2015.01.02 13:34
[글로벌이코노믹 김흥기 모스크바 국립대 초빙교수] 취업이 어렵다는 이야기는 상식이 된지 오래이다. 그러나 힘들게 들어간 직장에서 신입사원 4명 중 1명은 1년 이내 퇴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월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전국 405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014년 대졸 신입 사원의 1년 내 퇴사율은 25.2%로 나타났다. 이들이 퇴사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직무 적응 실패’로 조사됐다. 이렇듯 적성을 고려하지 않은 취직은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누구나 적성에 맞는 일을 하고 싶어 한다. 그러나 모든 사람이 적성에 맞는 일을 하면서 살아가고 있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그 반대이다. 그 이유는 자신의2014.12.24 07:47
이제 여러분의 인생을 놓고 태클(도전)을 하기로 결심했는가? 그렇다면 여러분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바로 자신의 적성과 재능(발현되지 않은 적성)을 발견하는 것이다. 성공과 행복의 ‘첫 단추’는 부모에게 물려받은 재산에 있지 않다. 노력에 있지 않다. 욕심을 내려놓은 것에 있지 않다. 하늘로부터 주어진 적성을 찾는데 그 비밀이 있다.적성을 발견하면 자신을 이해하게 된다.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 가고 싶은 곳과 먹고 싶은 것, 잘 할 수 있는 것과 서툰 것을 알게 된다. 그러면 자존감이 강화되고 자신감이 생긴다. 모든 것은 아는 것에서 시작된다. 알게 되면 막연한 두려움이 사라지고 앞이 훤해지는 느낌이 든다. 그래 내2014.12.18 07:31
경영학의 구루(Guru) 마이클 포터교수는 'Market View'라는 시장기반관점에서 시장을 분석했다. 하나의 기업을 시장에서의 한 단위로 보고 시장에서의 고유한 위치가 경쟁우위를 뒷받침하는 것으로 시장과 중요한 경쟁조건은 상세한 지식이 필요하고 경쟁력을 분석하여 적절한 가치창출을 기반으로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하였다. 이렇게 분석한 가치창출의 결과가 곧 시장의 가치를 말하는데 가치가 높은 시장을 '뜨는 시장'이라 한다.뜨는 시장에서 하나의 단위인 기업이 고유한 위치를 점하는 것이야 말로 경쟁우위에 설 수가 있다는 분석이다. 어떠한 일을 함에 있어서 그 일과 관련된 시장을 분석하는 것은 당연하다. 무조건 내가 하는 일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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