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06 06:19
스페인 경제매체 엘 이코노미스타(elEconomista)는 지난 4일(현지시각) 글로벌 금융시장의 핵심 안전자산 지형도에 균열이 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미국 달러화와 국채에 편중됐던 준비자산 구성 비중을 낮추는 대신 금 보유량을 빠르게 늘리면서 자산 시장의 장기 장세에 기류 변화가 관측된다.이러한 움직임은 달러 가치 하락 우려와 미국의 재정 건전성 악화가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다만 시장 전문가들은 이를 달러 체제의 붕괴가 아니라 극단적인 자산 편중을 피하려는 위험 분산 행보로 진단한다.준비자산 내 금 비중 27%로 상승… 국채와 격차 축소세계금위원회(WGC)가 발표한 '2026년 중앙은행 금 보유 현황 조사'2026.07.06 06:08
지난 12개월 동안 740%라는 놀라운 수익률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메모리 반도체 거두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U)의 주가가 추가로 상승할 수 있다는 월가의 장밋빛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일부 분석가들이 마이크론의 목표 주가를 1,500달러로 상향 조정하면서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는 최근 주가 대비 약 45%의 추가 상승 여력이 있음을 의미한다.미국 투자 전문매체 모틀리풀은 5일(현지시각) 주가 변동성 속에서도 마이크론의 1,500달러 도달 가능성이 현실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마이크론이 실체가 있는 '인공지능(AI) 슈퍼사이클'의 최대 수혜를 입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일부 기업들이 뚜렷한 기반2026.07.06 05:48
우크라이나 장거리 드론이 러시아 정유시설을 잇달아 불태우며 수도권까지 연료 대란을 몰고 있다. 드론 침투로 러시아 정제능력의 5분의 1 넘게 멈춘 것으로 추정된다.그러나 전선에서는 여전히 러시아가 밀어붙인다. 진격 속도가 1년 전의 30분의 1로 떨어졌을 뿐이다.이와 관련해 뉴욕타임스(NYT)는 지난 3일(현지시각) 드론은 전쟁 비용을 끌어올렸지만, 전쟁의 방향을 바꾸지는 못하고 있다고 분석 보도했다.러시아가 2022년 2월 우크라이나를 전면 침공한 지 4년을 넘겼다. 전쟁은 다섯 번째 여름을 맞았다. 최근 몇 주 사이 싸움의 무게중심이 참호에서 후방 수백㎞ 밖으로 옮겨갔다. 우크라이나가 장거리 드론으로 러시아 본토 정유시설을2026.07.06 05:28
글로벌 투자은행 JP모건이 2026년 4분기 금 가격 전망치를 기존 약 6,000달러에서 4,500달러로 25% 대폭 하향 조정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뜨거웠던 단기 금값 상승 기대감에 일단 제동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구매력 약화에 발목… 단기 박스권 진입 진단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JP모건은 최근 보고서에서 2026년 3분기 금 가격이 온스당 평균 4,300달러를 기록한 뒤, 4분기에는 4,500달러까지 오르는 데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종전 전망치였던 6,000달러에서 무려 25%나 깎아낸 수치다. JP모건은 전망치 수정의 배경으로 주요 금 수요처들의 구매력 약화와 실질금리 변동에 대한 금 가격의 민감도2026.07.06 05:00
이탈리아 밀라노의 IT기업 벤딩스푼스가 나스닥 상장 흥행에 힘입어 기업가치 230억달러(약 35조2000억원)에 육박하는 글로벌 인터넷 기업으로 부상했다.벤딩스푼스 주가는 지난 1일(이하 현지시각) 나스닥 데뷔 첫날 40% 급등한데 이어 3일에는 기업공개(IPO) 공모가보다 24% 높은 수준에서 거래돼 기업가치가 230억달러에 조금 못 미쳤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5일 보도했다.이번 상장으로 벤딩스푼스는 투자자들로부터 16억8000만달러(약 2조6000억원)를 조달했다. FT는 “이번 상장은 최근 몇 년간 유럽 기업이 미국 증시에서 진행한 대형 상장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고 전했다.◇ 실패한 스타트업에서 출발벤딩스푼스의 출발점은 실패였다2026.07.06 02: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미국 독립 250주년 기념 행사에 맞춰 신생아·아동 대상 장기 투자계좌인 ‘트럼프 계좌’를 4일(이하 현지시각) 출범시킨다고 로이터통신이 5일 보도했다.트럼프 계좌는 지난해부터 2028년 사이 태어난 미국 시민권자에게 연방정부가 1000달러(약 153만원)를 넣어주는 투자계좌다. 가족이 이후 추가 납입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어릴 때부터 투자와 금융 이해도를 높이겠다는 것이 트럼프 행정부의 설명이다.◇ 신생아에 1000달러 투자계좌이 제도는 기존 대학 학자금 저축계좌나 은퇴계좌 외에 새로운 세제 혜택형 저축 수단을 더하는 성격이다. 다만 일부 비판론자들은 여윳돈을 꾸준히 넣을 수 없는 저소득층 가2026.07.05 22:13
홈플러스가 법원의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폐지 결정으로 파산 벼랑 끝에 섰다. 향후 2주 내에 대규모 신규 운영자금을 수혈하거나 새 인수자를 찾지 못하면 1만3천여 명의 일자리가 위협받고 협력업체들의 연쇄 도산이 현실화될 전망이다.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 회생4부(재판장 정준영)는 지난 3일 홈플러스의 회생절차 폐지를 결정했다. 지난해 3월 4일 회생절차가 개시된 지 1년 4개월 만이다.재판부는 "영업 지속 과정에서 매출은 감소하는 반면 급여와 물품 대금 등 공익채권이 급증하고 있다"며, "회생계획안 수행에 필요한 최소 2천억 원이 조달되지 않았다"고 폐지 사유를 설명했다.법원의 결정에 불복해 즉시항고를 제기2026.07.05 15:10
한국의 상반기 누적 수출액이 4967억 달러다. 전년 동기 대비 48.6% 늘어난 수치다. 6월 수출액만 1022억 달러 규모다. 5월의 878억 달러를 훌쩍 뛰어넘는 월간 역대 최대 실적이다. 월 수출 1000억 달러를 넘긴 나라는 독일·중국·미국뿐이다. 이런 추세가 하반기에도 이어지면 올해 수출액 1조 달러 달성도 가능할 전망이다. 상반기 무역수지 흑자도 1383억 달러다. 지난해 상반기보다 무려 1109억 달러 늘었다. 6월 무역수지 흑자만 361억5000만 달러다. 이 중 반도체 수출이 전체의 43%를 차지했다. 글로벌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붐에 따른 메모리 수요 폭발로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급상승한 결과다. 6월 반도체 수출은 전년 대비2026.07.05 12:00
최홍규 미디어학 박사 / EBS 연구위원글을 잘 쓰는 아이가 있다. 그런데 그 글이 정말 그 아이가 쓴 것인지, 요즘은 확인이 어렵다. AI(인공지능)가 써준글과 아이가 쓴 글은 겉으로 거의 구분되지 않는다. 아니, AI가 써준 글이 더 매끄러울 때가 많다. 부모는흐뭇하다. 아이는 홀가분하다. 그 홀가분함이 뭔가를 잃어가고 있다는 신호라면?지난 2023년 4월부터 5월 사이, 독일의 한 대학 컴퓨터실에서 실험이 하나 진행됐다. 91명의 학부생이 같은 과제를 받아 수행했다. 자외선 차단제 속 나노 입자가 건강에 해로운지, 가상의 친구에게 근거 있는 권고안을 써주는 것이었다. 반은 구글(Google)로 직접 정보를 찾았고, 반은 챗지피티(ChatGPT)2026.07.05 11:05
오늘날 전 세계를 통털어 가장 극단적인 베팅을 이어가고 있는 인물을 꼽으라면 단연 마이크로스트레티지(MicroStrategy)의 공동 창업자이자 이사회 의장인 마이크로 세일러(Michael Saylor)일 것이다. 회사 자산의 거의 전부를 비트코인으로 전환하고, 심지어 대규모 채권 발행을 통한 부채 조달로 비트코인을 추가 매수하는 그의 행보는 시장에서 끊임없는 찬사와 비판을 동시에 받아왔다.마이크로 세일러는 1965년 2월 4일 미국 네브래스카주 링컨에서 공군 상사(Chief Master Sergeant)의 아들로 태어났다. 군인 가정 특유의 엄격한 규율과 잦은 이주 환경은 그의 유년 시절에 깊은 영향을 미쳤다. 그는 전 세계 각지의 공군 기지를 돌며 성2026.07.05 11:00
달러를 찾는 수요가 계속 늘면 원·달러 환율이 1600원선까지 올라 글로벌 금융위기 수준을 넘어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수출 호조로 달러가 들어오고 있지만, 해외투자와 외화예금 등으로 달러를 밖에 두거나 보유하려는 수요도 커져 실제 외환시장에 풀리는 달러는 많지 않다.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4270억 달러 13위로 하락세여서 외환당국이 쓸 카드도 점차 줄어들고 있다. 일각에선 SK하이닉스는 미국예탁증서(ADR) 발행 납입 예정일 다음 날인 15일 약 290억 달러(한화 약 45조 원)를 국내로 들여와 원화로 바꿀 경우 환율 하락 요인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5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당분간 1500원대 고환율2026.07.05 10:31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2위 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유류 시설을 다시 겨냥하면서 국내 정유·해운 관련주를 향한 투자자들의 시선이 러시아발 변수로 다시 쏠리고 있다. 키이우 인디펜던트와 AP통신은 4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군이 상트페테르부르크 인근 유류 터미널과 크론시타트 군사시설을 드론으로 공격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타격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정유시설을 겨냥해온 장기 캠페인의 연장선으로 러시아 곳곳의 연료 부족을 심화시키는 배경으로 꼽힌다. 국제유가는 중동 공급 정상화 흐름 속에 오히려 안정세를 나타내, 이번 사건이 단기 유가 급등으로 곧바로 이어지지는 않는 모습이다.72기 드론 격추…크론시타트 군사시설도 피2026.07.05 08:16
인도 국방부가 군 현대화를 위해 총 5200억 루피(약 8조 3500억 원) 규모 무기 도입 계획을 전격 승인했다. 이번 결정은 세계 최대 무기 수입국인 인도가 자폭드론과 능동방어체계 같은 미래전 핵심 장비를 중심으로 군 구조를 전환한다는 신호탄이다.현지 생산을 강제하는 인도의 높은 조달 장벽 속에서 현대로템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포함한 한국 방산 기업들이 현지 맞춤형 전략으로 신시장 개척에 나설 기회다.화력에서 생존·무인화로… 글로벌 전쟁 트렌드 반영한 조달 전환인도 현지 매체 힌두스탄타임스는 인도 국방획득위원회(DAC)가 지난 3일(현지시각) 라자나트 싱 국방장관 주재로 회의를 열고 육·해·공군 무기 조달을 위한 '필2026.07.05 08:11
글로벌 인공지능(AI) 반도체 공급난과 서방의 가혹한 보호무역주의 보복 관세 전쟁의 포화 속에서 동남아시아 최대의 하드웨어 제조 영토를 수호하려는 삼성전자가 베트남 생산기지에 천문학적인 자본을 추가 수송하기로 확정했다.글로벌 공급망의 자원 무기화 압박 장벽을 무력화하고 가성비 높은 고부가가치 제품의 독점적 출하 수율을 유지하기 위해, 현지 첨단 부품 생태계를 고도화하겠다는 고도의 실리주의 포석이다.4일(현지시각) 베트남의 유력 금융·경제 전문 매체 카페에프(CafeF) 보도에 따르면, 응오반투안(Ngo Van Tuan) 베트남 재무부 장관은 하노이 재무부 본부에서 삼성전자 재무담당 부총괄(CFO) 박순철 부사장 일행과 전격 회2026.07.05 04:30
국내 증시에서 로봇 관련주에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테슬라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의 초기 양산 속도를 둘러싼 눈높이 조정이 국내 투자자들에게도 숙제로 떠올랐다. 테슬라 전문매체 테슬라라티는 지난 3일(현지시각)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1일(현지시각) 소셜미디어 엑스(X)에서 옵티머스 초기 양산 속도가 매우 더딜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미국매체 일렉트렉도 지난 2일(현지시각) 같은 발언을 전하며 테슬라의 옵티머스 연간 생산 목표가 5만~10만대 수준으로 높아진 상태라고 보도했다. 옵티머스 3세대 공개가 임박했다는 낙관론이 확산하던 시점에서 머스크가 직접 속도조절에 나서면서, 국내 로봇 부품주1
K-방산 긴장하는 이유…영국 핵잠수함 12척 건조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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