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13 09:53
중동 분쟁으로 인한 호르무즈 해협 봉쇄라는 전례 없는 위기 상황에서 인도가 미국의 전략적 묵인 아래 러시아산 원유를 대량 확보하며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실리주의’ 끝판왕으로 등극했다. 12일(현지 시각) 가디언과 블룸버그, 모스크바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인도 정유사들은 미 재무부가 한시적 제재 완화 조치를 발표한 지 불과 일주일 만에 시장에 나온 러시아산 원유 3000만 배럴을 사실상 전량 매입하며 에너지 안보의 틈새를 메웠다.막힌 호르무즈와 뚫린 제재…인도 '3000만 배럴' 긴급 수혈의 막전막후 이번 인도의 ‘원유 싹쓸이’는 단순히 저렴한 기름을 찾는 차원을 넘어선 생존 전략이다. 지난달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2026.03.13 07:07
이란과 그 대리 세력(프록시)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전 실전 전술을 이식(移植)한 '진화형 저고도 드론 공세'로 중동 내 서방 군사 기지를 연속 타격하고 있다. 존 힐리 영국 국방장관은 12일(현지 시각) 이라크 에르빌(Erbil) 소재 서방 합동 기지가 야간 드론 공격을 받은 직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숨겨진 손이 이란의 전술, 나아가 일부 전력(capability) 이면에 있다는 것을 아무도 의심치 않을 것"이라고 직격했다고 가디언이 보도했다.2000기 샤헤드, 이제는 지면을 긁듯 날아온다영국 합동작전사령부(JOC)는 이날 힐리 장관에게 충격적인 브리핑을 올렸다. 닉 페리(Nick Perry) 합동작전사령관(중장)은 "이란과 프록시 드론2026.03.13 05:45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전쟁이 격화되면서 전 세계 물류의 동맥인 중동 노선이 마비되자, 중국 수출 기업들이 필사적인 '대안 노선' 찾기에 나섰다.홍해의 긴장을 피해 도하나 두바이로 환적 허브를 옮겼던 기업들이 예기치 못한 전면전에 직면하며 막대한 화물이 고립됐기 때문이다. 12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동발 물류 대란으로 인해 항공 및 해상 운임이 급등하고 있으며 공급망 붕괴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 "홍해 피하려다 전면전 직면"… 도하 공항에 화물 10만 톤 고립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항공 물류 포럼에서는 중동 분쟁으로 인한 현장의 비명이 터져 나왔다. 한 물류 전시업체는 홍해의 후티2026.03.12 07:31
북한과 러시아의 밀월 관계가 깊어지면서 동북아시아의 지정학적 구도가 요동치고 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러시아와의 군사 및 경제 협력에 속도를 내자, 그동안 북한의 유일한 뒷배를 자처해온 중국이 민감하게 반응하기 시작했다. 중국은 북한에 대한 영향력을 다시 강화하기 위해 경제적 유인책을 내놓으며 북한을 자신의 영향권 안으로 다시 끌어당기려는 모양새다.파키스탄의 영문 일간지 더익스프레스트리뷴이 3월 11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최근 북한과 중국 사이의 무역 규모는 23억 달러를 기록하며 지난 6년 사이 최대치를 경신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닫혔던 국경이 완전히 열렸음을 의미할 뿐만 아니라, 중국이 북한2026.03.11 09:44
미국과 이란의 중동 분쟁이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한국과 일본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공급 혼란을 극복하기 위해 러시아 기업과 협상에 들어갔다는 보도가 나왔다. 11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다수의 일본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들은 중동 분쟁으로 인한 알루미늄 거래 혼란으로 러시아 기업 UC 루살 인터내셔널과의 협상에 나섰다. 일본 자동차 기업들은 지난 주부터 휠, 엔진 블록, 실린더 헤드 등 자동차 부품에 사용되는 1차 주조 합금(PFA) 구매 협상을 진행 중이다. 협상이 비공개라는 점을 들어 익명을 요구한 해당 관계자에 따르면 일본 뿐만 아니라 한국 자동차 부품 제조사들도 루살과 협의 중이며, 인도 및 다2026.03.10 10:34
전 세계 미국 외교관과 정보 요원들을 공포에 몰아넣었던 '하바나 증후군(Havana Syndrome)'이 단순한 질병이 아닌 실존하는 무기에 의한 공격이었음을 시사하는 파격적인 보도가 나왔다. CBS의 탐사 보도 프로그램 '60분(60 Minutes)'은 지난 8일(현지 시각) 방송에서, 미 정부가 이미 해당 무기 체계를 러시아 범죄 조직을 통해 입수해 비밀리에 동물 실험을 진행해 왔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폭로했다. 제작진 오리아나 질 데 그라나도스(Oriana Zill de Granados)와 마이클 레이(Michael Rey)가 스콧 펠리(Scott Pelley) 앵커와 함께 9년에 걸쳐 추적한 결과물이다.9년의 추적…쿠바에서 워싱턴까지 확산된 '보이지 않는 공격'하바나 증후군은2026.03.10 10:08
러시아가 인류 역사상 최초로 핵 원자로를 동력으로 사용하는 자율 핵 어뢰를 실전 궤도에 올리며 해상 핵 억제력의 지형을 뒤흔들고 있다. 2025년 10월 포세이돈의 원자로 가동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친 데 이어, 같은 해 11월 이를 전담 운용할 핵잠수함 하바롭스크(Khabarovsk)함까지 진수하며 사실상 요격이 불가능한 핵 보복 체계를 완성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라고 브라질 매체 클릭 페트롤레오 이 가스(Click Petróleo e Gás)가 지난 7일(현지시각) 보도했다.'침묵의 암살자' 포세이돈…심해 1000m에서 펼쳐지는 무제한 타격공식 명칭 2M39 포세이돈(POSEIDON), 나토(NATO) 코드명 카년(KANYON). 서방 전략 분석가들이 '종말의 드론(Dron2026.03.10 05:55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분쟁으로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이 요동치는 가운데, 중국이 러시아산 천연가스 도입을 확대하기 위한 대규모 파이프라인 건설 계획을 공식화했다.9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최근 공개한 ‘제15차 5개년 계획(2026~2030년)’ 초안에 러시아와 연결되는 새로운 가스관 구축 사업을 포함시켰다. 이는 중동발 석유·가스 수급 불안을 대륙 간 파이프라인을 통한 ‘육상 에너지 실크로드’로 정면 돌파하겠다는 베이징의 의지로 풀이된다.◇ ‘시베리아의 힘 2’ 가시화… 중동 리스크의 강력한 대안중국 당국은 이번 개발 청사진에서 "중국-러시아 천연가스 파이프라인2026.03.07 17:41
러시아 정부가 이란 군에 미군을 공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들을 제공했다는 설이 제기됐다. 미국 백악관은 이를 부인하는 대신 "작전에 큰 영향은 없다"는 의견을 내놓았다.워싱턴포스트와 AP통신 등 여러 외신들의 현지 시각 6일 보도를 종합하면 러시아는 지난 2월 28일 미군의 이란 공습이 시작된 후 이란 측에 미군의 중동 지역 군사 시설과 함정, 항공기 등 전략 자산들의 위치를 공유했다.러시아와 이란은 2020년도 들어 대표적인 '반미 국가'로서 협력 관계를 다져왔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공격한 뒤에는 이란제 군사 드론을 수입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다만 러시아는 공식적으로는 이란을 지원하고 있지 않다는 입장을 내2026.03.07 07:26
러시아가 F-22 '랩터'와 F-35 '라이트닝 II' 등 서방의 5세대 스텔스 전투기를 겨냥해 야심 차게 내놓은 차세대 방공 시스템 S-500 '프로메테이(Prometey)'가 심각한 신뢰성 위기에 직면했다. 모스크바는 이 시스템을 '스텔스 킬러'로 홍보하며 절대 우위를 주장해 왔으나, 최근 크림반도 등지에서 보여준 실전 기록은 선전 내용과 커다란 간극을 드러내고 있다.7일(현지 시각) 뉴욕 기반의 국방 분석가 잭 버크비(Jack Buckby)의 보고서와 19포티파이브(19fortyfive) 등 외신 분석에 따르면, S-500의 야심 찬 아키텍처는 현대적 정밀 타격 위협 앞에서 여전히 그 효용성이 입증되지 않은 상태다."우주까지 닿는 방패"라더니…핵심 레이더 '예니세2026.03.07 07:24
러시아가 유럽의 주요 기반시설을 대상으로 사이버 공격과 물리적 사보타주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작전을 준비하고 있다는 전문가들의 분석이 나왔다. 이는 국가의 정상적인 기능을 저해하려는 의도로 풀이되며, 대규모 혼합 작전에 대한 대비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폴란드의 온라인 매체인 오투뻴이 3월 6일(현지시각) 보도한 바에 따르면,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개최된 인프라 보호 포럼에서 전문가들은 러시아의 잠재적 위협에 대해 상세히 경고했다. 최근 관측된 해저 케이블 절단, 철도 선로 파괴 시도, 군사 기지 인근 드론 출현 등은 서방의 반응을 확인하기 위한 사전 정찰 활동의 성격이 짙다는 분석이다. 유럽 철도망의 물리적 보안 한2026.03.06 02:00
미국과 이란의 군사 충돌이 장기화하면서 우크라이나 방공에 핵심적인 패트리엇 요격미사일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우크라이나의 방공 능력이 약화되고 국제 유가 상승까지 겹치면서 러시아가 전략적 이익을 얻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이란과의 전쟁으로 미국과 동맹국들이 패트리엇 요격미사일을 대량으로 사용하면서 우크라이나가 필요로 하는 무기 공급에 차질이 생기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란 미사일 대응에 패트리엇 대량 소모미국과 걸프 국가들은 전쟁 초기 이란의 미사일과 드론 공격을 막기 위해 수백발의 패트리엇 요격미사일을 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분석가들2026.03.03 10:59
‘온 세상에 열정을 켜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부산 지역 의료 혁신을 주도해 온 온병원이 개원 16주년을 맞아 파격적인 미래 비전을 발표했다. 3일 온병원은 2010년 3월 개원 이래 부산을 넘어 세계적인 의료 네트워크 구축과 첨단 암 치료 시장 선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영토 확장, 베트남·러시아에 ‘K-의료’ 거점 마련온병원 김동헌 병원장(전 부산대병원 병원장)은 이날 온병원 15층 대강당에서 열린 개원 16주년 기념식에서 글로벌 의료시장 진출을 공식 선언했다. 이는 부산 지역 의료기관이 현지 의료 인프라와 결합해 직접 해외 거점을 운영하는 사례로, 동남아시아와 유라시아를 잇는 의료 실크로드를 구축하겠다는 강력한2026.03.01 06:13
에너지 안보와 탄소중립이 글로벌 경제의 핵심 화두로 부상한 가운데, 러시아가 차세대 원전 시장의 ‘게임 체인저’로 불리는 폐쇄형 핵연료 주기 실현에 성큼 다가섰다. 에너지 전문 매체 인터레스팅 엔지니어링은 지난달 27일(현지시각) 보도를 통해 러시아 국영 원자력 기업 로사톰(Rosatom)이 600℃(1112°F)의 극한 환경에서도 기계적 성질을 유지하는 신형 내열 오스테나이트 강철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핵폐기물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꿈의 원전’ 상용화를 앞당기는 중대한 기술적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액체 납 부식 견디는 ‘한계 돌파’… 기존 원전보다 2배 뜨거운 열 다스린다러시아 국립 중앙기계공학연구2026.02.27 07:14
러시아 모스크바를 에워싼 촘촘한 미사일 방어망이 유럽의 핵심 핵억제 수단인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무력화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미국에 의존하지 않는 독자적 핵우산 구축을 서두르는 유럽 국가들에 '극초음속 기동 탄두' 개발이 선택이 아닌 생존을 위한 필수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26일(현지 시각)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영국 왕립합동군사연구소(RUSI)는 최신 보고서를 통해 러시아의 진화된 방어 체계를 돌파하기 위한 유럽발 '극초음속 응전'의 필요성을 강력히 제기했다.모스크바 사수하는 'A-235'의 위용…유럽판 핵억제력의 위기RUSI의 시다르트 카우샬 선임연구원은 보고서에서 러시아가 모스크바 인근에 배치한 'A1
호르무즈 통과 허용 "이란 전략적 봉쇄 해제"... AFP통신 긴급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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