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14 05:35
아마존 같은 빅테크들이 과거 제너럴일렉트릭(GE) 같은 문어발식 기업이 되면서 비대해진 구조에 발목이 잡힐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큰 덩치가 한동안 ‘다각화’라는긍정적 평가를 받았지만 낮은 자본 효율성으로 인해 이들의 성장을 해칠 수 있다는 우려다.지금의 빅테크 주가 약세도 이런 투자자들의 의구심이 배경 가운데 하나라는 지적이 나온다.문어발식 기업, 주가 할인배런스는 13일(현지시각) 분석기사에서 과거에는 감점 요인이던 것이 지금은 긍정적인 요인으로 둔갑하면서 빅테크에 유리한 작용을 했다고 설명했다.GE, 타이코, 비방디같은 기업들은 과거 한국 재벌 기업들처럼 문어발식 사업 형태를 갖췄다. 비방디는 프랑스2024.02.11 16:09
문어발식 확장이라는 비판을 받았던 카카오가 9개월간 계열사 10곳을 정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카카오에 따르면 카카오그룹의 계열사는 지난 10일 기준 137개로 집계됐다. 이는 2022년 2월(138개) 보다 1개 적은 것으로 140개를 넘봤던 계열사 수가 2년 전 수준으로 돌아간 것이다.2018년 65개였던 카카오그룹의계열사는 전방위 사업 확장이 본격화하면서 2021년 2월 105개로 두배 가까이 증가했다.하지만 사업 영역이 광범위해지면서 거대 디지털 플랫폼 사업자가 시장 지배력을 남용한다는 비판이 커졌고 결국 김범수 창업자는 2021년 국감에서 골목상권 침해와 문어발식 사업 확장에 대한 지적과 질타에 연신 사과한 바 있다.이에 이듬해2023.11.01 13:00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가 SM엔터테인먼트 인수 과정에서 주가 시세조종 혐의로 금융감독원에서 조사를 받았다. 그는 1998년 인터넷 게임 포털 '한게임'을 창업해 '네이버'와 합병했고, 2008년에는 '카카오톡'을 출시하며 IT업계 ‘혁신의 아이콘’으로 평가받았다. 하지만 2014년 포털 '다음'과 합병한 후 문어발 확장을 본격화했다. 지난해 4월 계열사를 30~40개 줄일 것이라고 약속했지만, 계열사는 계속 늘어나 2023년 8월 현재 144개로 문어발 확장이 계속됐다. 이런 방만한 경영이 계속되는 가운데 SM엔터 인수 과정에서 주가조작 혐의로 김 창업자와 카카오까지 처벌 위기에 몰렸다. 주가조작이 인정돼 카카오뱅크 경영권을 상실하면2023.03.27 18:04
미쓰이스미토모파이낸셜그룹(MSFG)은 베트남 민간은행 2위인 VP뱅크에 35조9000억동(1조9800억원)을 출자해 지분적용회사로 할 방침을 굳혔다고 닛케이(日本經濟新聞)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라 MSFG는 VP뱅크의 최대주주회사가 된다. MSFG는 최근들어 아시아 각국의 금융기관에 연이어 출자하고 있으며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베트남에서도 민간대기업과 제휴해 성장의 과실을 확보하려는 조치로 이같이 출자키로 결정했다.VP뱅크는 제3자 할당 증자를 실시해 MSFG산하의 MS은행에 인수된다. MSFG는 이사 등 인재도 파견한다. MS은행은 2021년에는 그룹의 소비자금융을 통해 VP뱅킹 계열 소비자금융기관에 49%를 출자하고 22년에는 V2021.12.22 04:30
골목상권 논란 사업에서 철수하고 혁신사업 중심으로 재편하기로 한 카카오가 최근 M&A를 확대하며 몸집을 불리고 있다. 문제는 이들 사업이 대부분 B2C 사업으로 혁신사업과 거리가 멀다는 점이다. 카카오는 주요 계열사들이 전면에 나서 이번 달에만 3개의 회사를 인수했다. 이들 회사는 각각 웹소설 플랫폼, 주차장 운영사, 라이브커머스 기업으로 카카오가 당초 내세운 “IT혁신과 이용자들의 후생을 더할 수 있는 영역 중심 사업”과는 거리가 멀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아시아 최대 판타지 웹소설 플랫폼 ‘우시아월드’를 인수했다. 미국 외교관 출신 징핑 라이가 2014년에 세운 우시아월드는 매스마케팅 및 프로모션 없이 오가닉하2021.11.28 14:00
베트남 최대 전기전자 체인 매장을 가진 모바일 월드가 문어발식 사업확장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에는 블루지(BlueJi)라는 보석을 다루는 체인 매장을 출범시켰는데, 올해에만 애플정품샵, 자전거, 물류, 의류매장 체인을 연이어 선보였다. 27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매체 비엣남비즈(VietnamBiz) 등에 따르면 현재 모바일 월드는 호치민 시에 5개의 블루지 매장을 오픈하고 온라인이 아닌 오프라인으로만 판매하고 있다. 모바일 월드 투자 주식회사(코드: MWG)가 오픈한 블루지 체인은 주로 안경 및 보석 판매가 중심이다. 현재 온라인 판매가 도입되지 않아 고객은 호치민 시의 5개 판매점을 직접 방문해서 구매할 수 있다.지난 20일2021.11.18 16:41
베트남 최대 전기·전자 체인매장인 모바일 월드가 자전거 판매와 운송업에 이어 의류와 스포츠웨어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모바일 월드는 시장 점유율 확보를 위해 의류관련 매장 오픈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18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매체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최근 투자자들과의 사업미팅을 마친 모바일 월드 및 디엔 마이 싼 소매 체인의 CEO인 도안 반 히에우 엠(Doan Van Hieu Em)은 올해 12월에 패션 및 스포츠웨어 소매 체인을 출범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모바일 월드는 코로나19 이후 패션분야는 진입할 여지가 많은 소매부문이라고 판단했다. 주목할 만한 점은 회사가 새로운 분야진출을 결정하면서 외부에 컨설팅 및 분석2021.09.29 04:35
기대하지 않은 보너스가 생기면 사고 싶은 게 많아진다. 물건을 살 때면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이것저것 해보자고 다짐하지만 결국 러닝머신은 빨래건조대가 되고 피아노는 화분받침이 된다. 대기업들도 그런 생각을 하는 모양이다. 잘 되는 시절에 이것저것 해보자는 생각으로 M&A를 하고 신사업에 진출한다. 그러나 합리적으로 신사업에 진출하지 않는 기업이 어떤 꼴을 당하는지, 익숙하게 봐왔다. KT는 2009년 이후 약 40개의 계열사를 확대하고 48개의 신사업에 진출한 바 있다. 2014년 기준 KT는 총 56개의 계열사를 거느리고 75개의 업종에 발을 들였다. 이 중 절반이 주력인 통신과 관계없는 계열사였다. 문어발 확장을 주도한 이석채 회장2021.09.20 04:30
1990년대 후반 벤처 붐을 이끈 벤처 1세대들이 잇달아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특히 이들이 세운 네이버와 카카오, 엔씨소프트가 기존 대기업의 부조리 행태를 반복한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현재 ESG를 강조하는 대기업들과 비교되고 있다. 카카오는 최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지정자료 제출 누락으로 현장조사를 받았다. 이에 대해 고의누락 의도가 판단될 경우 김범수 카카오 의장은 검찰에 고발당할 수 있다.카카오그룹의 지주사 역할을 하는 케이큐브홀딩스는 지난해 금융업으로 업종을 전환하면서 금융사가 비금융 계열사를 지배하는 구조가 돼 금산분리를 위반했다는 의혹도 받았다. 특히 케이큐브홀딩스는 김범수 의장의 동생이 지난해까2021.05.27 15:41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이 미국 굴지의 영화사 MGM을 84억5000만달러(약 9조5000억원)에 사들인다고 26일(이하 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아마존이 엔터테인먼트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음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풀이되고 있다. 관련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는 것이 당연한 이유다. 아마존이 공식적으로 밝힌 MGM 인수 이유는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를 강화하고 아마존 프라임 회원제의 저변을 확대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이라는 것. 아마존은 이미 ‘프라임 비디오’라는 브랜드로 넷플릭스, 디즈니 등이 꽉 잡고 있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시장에 발을 들여놓은 상태다. 아마존 프라임 회원제는 아마2021.02.20 11:18
잡코리아가 20일 취업준비생 85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상반기 신입직 취업에 도전하는 취준생 가운데 54%는 ‘취업을 희망하는 기업에만 소신 지원할 것’이라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46%는 ‘묻지 마 지원, 문어발 지원이라도 불사하며 최대한 많이 지원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묻지 마 지원도 불사하겠다고 밝힌 이유에 대해서는 ‘막막한 마음에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이라는 응답이 73.9%(복수응답)에 달했다. ‘기업들의 채용공고가 적어 일단 보이면 무조건 지원할 계획’이라는 응답은 67%, ‘코로나19 상황에서 앞으로의 채용에 대한 기약이 없을 것 같아서’라는 응답도 45.3%나 됐다. ‘어떤 기업, 직무가 나와 맞는지2019.12.03 15:04
세계 유수의 완성차 업체인 독일 메르세데스-벤츠가 한국의 산업 생태계를 망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벤츠 코리아가 완성차와 중고차 판매에 이어, 렌터카 시장에도 3일 진출한 것이다. 이에 따라 메르세데스-벤츠 모빌리티 코리아(MBMK, 대표이사 기욤 프리츠)가 이날 공식 출범했다. 세계 최초로 한국 시장에 둥지를 튼 MBMK는 앞으로 장기렌터카를 판매한다. MBMK의 장기렌서비스는 1년에서 5년 단위의 계약으로, 고객은 매달 차량 이용료만 내면 된다.장기렌터카는 2010년대 들어 급팽창한 사업으로 차량 구입과 각종 세금, 유지 보수 등은 렌카 업체가 담당한다, 고객은 계약 기간이 끝나면 해당 차량을 구매하거나 계약을 연2019.11.06 06:20
국내 IT업계의 강자 네이버가 문어발식으로 금융업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어 금융권이 예의주시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네이버 컨퍼런스콜에서 최인혁 네이버파이낸셜 대표가 네이버 통장 출시 계획을 발표했기 때문이다. 네이버는 결제·송금 서비스 등을 하던 네이버페이를 분사해 지난 1일 금융 자회사 네이버파이낸셜을 설립했다. 6일 금융업계와 네이버 등에 따르면 네이버파이낸셜은 내년 네이버 통장을 출시하고 예적금, 주식, 보험, 신용카드 등을 추천하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상품 출시 계획이 구체적으로 제시된 것은 아니지만 은행업계는 네이버 통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예의주시를 넘어 극도의 긴장감을 보이기도 한다.시중은행2019.10.11 14:30
차량 공유서비스인 그랩(Grab)의 배달전문 서비스인 그랩푸드가 배달 전문식당인 그랩키친을 오픈했다.10일(현지시간) 현지매체에 따르면 호찌민시에 베트남에서 최초로 그랩키친이 오픈했다. 국가로는 인도네시아에 이어 2번째이다. 한 달 동안 테스트를 거친 후 정식운영 된다. 그랩키친에는 총 12개의 식당 및 바가 참여하였으며 배달을 전문으로 그랩푸드로만 주문할 수 있다. 그랩키친은 임대료를 받지 않고 주문에 대한 수수료만 가져간다. 업체별로 주방이 있으며 업체는 조리기구,물,전기비만 구입&지불하는 구조이다.전문가는 차량공유 및 배달시장은 현재 약 10억 달러에서 2025년까지 40억 달러로 증가 할 것으로 전망했다.2019.04.10 10:44
경실련은 10일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0년간 재벌 기업이 주력사업과 무관한 문어발식 확장과 토지 매입에 경쟁적으로 나서며 경제력 집중 현상을 심화시켜왔다"고 주장했다. 경실련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5대 그룹의 2007년부터 2017년까지 계열회사 변동을 분석한 결과 10년간 증가한 계열회사 142개 중 77%인 110개가 비제조업 계열회사였다고 밝혔다.경실련에 따르면, 비제조업 계열회사가 가장 많이 증가한 그룹은 38개나 늘어난 롯데그룹이었다. LG는 28개, SK 18개, 현대차 14개, 삼성은 12개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또 5대 그룹 계열회사 가운데 건설·부동산·임대업 관련 계열회사 수도 2007년 13개에서 2017년 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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