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29 18:20
에쓰오일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샤힌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석유화학 사업 비중을 확대하고 미래 성장 기반을 강화한다.29일 에쓰오일에 따르면 안와르 알 히즈아지 최고경영자(CEO)는 “올해는 에쓰오일 창립 50주년이자 샤힌 프로젝트가 결실을 맺는 뜻깊은 해”라며 “지난 50년간 축적한 경쟁력과 혁신의 DNA를 바탕으로 미래 50년에도 가장 경쟁력 있고 혁신적이며 신뢰받는 에너지·화학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에쓰오일은 전날인 28일 창립 50주년을 맞았다. 1976년 설립된 에쓰오일은 원유정제와 윤활기유, 석유화학 사업을 기반으로 국내 대표 정유사로 성장했다. 현재 단일공장 기준 세계 상위권의 원유정제 능력과 국내2026.06.12 07:30
장기화되는 중동 이란 전쟁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촉발된 이른바 ‘나프타 부족(Naphtha Shortage) 쇼크’가 한국과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주요 석유화학 산업의 가치사슬을 강타했다.원유 정제 과정에서 나오는 핵심 기초 원료인 나프타의 수입길이 막히며 한·일 양국의 공장들이 도미노 가동 중단에 직면한 반면, 공급망 다각화와 대안 원료를 확보한 중국만은 독점적 우위를 다지며 전 세계 석유화학 시장을 통째로 집어삼킬 태세다.11일(현지시각) 닛케이 아시아(Nikkei Asia) 보도에 따르면, 최근 호르무즈 해협의 사실상 폐쇄 조치는 중동발 나프타 수입에 전적으로 저당 잡혀 있던 아시아 석유화학 산업의 치명적인 안보 취약성을 고스2026.05.27 15:49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위기로 석유화학 원료인 나프타 수급 불안이 고조되는 가운데, 일본 대형 화학기업인 미쓰이화학이 석유화학 사업의 분사화를 넘어 타사와의 나프타 공동 조달을 포함한 강도 높은 구조조정에 착수할 것임을 시사했다. "공급망 취약성 확인"… 업계 공동 대응 및 재편 촉구27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치무라 사토시 미쓰이화학 사장은 이날 열린 경영현황 설명회에서 현재 추진 중인 석유화학 사업의 분사화 계획과 관련해 "중동 정세의 불확실성으로 나프타 부족 사태에 직면하면서 공급망의 취약성이 다시 한번 수면 위로 드러났다"고 진단했다. 이치무라 사장은 이 같은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단독 분사에 머무르2026.05.22 11:54
수소·배터리·석유화학 산업의 글로벌 시장 확대로 방폭 안전인증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국내 방폭 장비 제조 중소기업이 정부 지원으로 IECEx 국제인증 비용 부담을 크게 낮출 수 있는 경로가 열렸다.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산업통상부·중소벤처기업부의 수출바우처 사업 수행기관에 지정됐다.해외 프로젝트 수주와 수출 확대 과정에서 IECEx·ATEX 등 국제 방폭 인증은 사실상 시장 진입 조건으로 굳어졌지만, 전문 인력과 비용 부담 탓에 중소기업의 취득 장벽은 여전히 높다. 이번 지정은 그 장벽을 낮추는 직접적 계기가 됐다.수출바우처 제도는 올해 기준 14개 분야의 약 7500여개 수행기관 서비스 중 필요한 것을 자율적으로 선택해 이2026.05.20 07:34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따른 원유 수급 불안이 일본 제조업의 근간인 나프타(Naphtha) 대란으로 번지며 일본 열도가 경제 공포에 휩싸였다. 플라스틱, 인쇄 잉크, 의료 소모품 등 일상 전반에 쓰이는 나프타 가격이 80% 가까이 폭등하자, 일본 정부는 사재기 자제를 호소하며 수급 안정에 나섰으나 내각 지지율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사태는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극도로 높은 일본의 산업 구조가 지정학적 리스크에 얼마나 취약한지를 여실히 드러내며 향후 일본 내 소비와 생산 활동 전반에 구조적인 변화를 강요하고 있다.19일(현지시각) 영국 가디언(The Guardian) 보도에 따르면, 최근 일본 내에서는 생소했던 화학 용어인 ‘나프타’2026.05.19 07:32
미·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전쟁으로 중동발 석유 공급망의 불확실성이 최고조에 달한 가운데, 중국의 대형 민간 석유화학 기업인 항이석유화학(Hengyi Petrochemical)이 석유 의존도를 낮추고 국산 석탄을 활용해 주요 화학 제품을 양산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공장 건설에 착수했다.자원 무기화와 글로벌 공급망 위기 속에서 ‘자원 자립’을 통해 국가 전략 안보를 다지겠다는 포석이다.18일(현지시각) 닛케이 아시아에 따르면 선전증권거래소 상장사인 항이석유화학 이사회는 지난 15일 신장 위구르 자치구 동부 투르판시에 총 257억 위안(미화 약 38억 달러, 한화 약 5조 7,000억 원)을 투자해 초대형 석탄-화학 전환 시설을 건조하기로 최종2026.05.13 14:01
금호석유화학그룹이 이공계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 지원에 나섰다. 화학공학을 비롯해 로봇공학·인공지능(AI)·정보보안 등 미래 기술 분야 전공 학생들이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금호석유화학그룹은 13일 최경주재단에 이공계 전공 학생을 위한 장학금 3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최경주재단의 청년 인재 지원 프로그램인 ‘장학꿈나무’ 활동을 통해 지급된다. 수혜 대상은 화학공학, 로봇공학, 컴퓨터공학, 인공지능학, 정보보안암호수학 등을 전공하는 학부생과 대학원생 5명이다. 금호석유화학그룹은 이공계 전문 인력 지원 필요성을 강조해온 회사의 취지에 최경주재단이 공감하면서 이번 장학 지원이 추진2026.04.30 05:35
중동의 혼란으로 인해 일본의 주요 석유화학 원료인 나프타 공급이 제한되면서, 일본 제조업체들이 식품 쟁반부터 타이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용도에 사용되는 화학물질을 중국에서 공급받기 위해 중국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일본의 중국산 고밀도 폴리에틸렌 수입은 일본 무역 데이터와 중국 세관 데이터에 따르면 3월 전년 대비 약 170% 증가했으며, 이는 전년 월평균 대비 20% 증가한 수입이다. 중동 혼란은 수년간 중국에서 조달되지 않았던 부타디엔과 자일렌 같은 제품의 수입 재개를 촉진하기도 했다고 29일(현지시각) 닛케이 아시아가 보도했다.중국산 화학물질 수입 급증음식 쟁반과 가전제품 부품 등 다양한 용도의 폴리스티렌은 전년2026.04.16 07:51
중국의 주요 민간 석유화학 기업인 헝이 석유화학(Hengyi Petrochemical)이 이란 전쟁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라는 지정학적 위기를 발판 삼아 역대급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만성적인 과잉 생산과 마진 악화로 고전하던 중국 유화 업계가 전쟁으로 인한 원자재 가격 폭등과 공급 부족 덕분에 극적인 수익성 회복을 맞이한 것이다. 15일(현지시각) 닛케이 아시아와 선전 증권거래소 공시에 따르면, 헝이석화의 올해 1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약 40배 가까이 치솟았다.◇ 순이익 3773% 급증… “3년 치 수익을 한 분기에 벌었다”헝이 석유화학이 발표한 올해 상반기 및 1분기 실적은 시장의 예상을 완전히 뛰어넘는 수준이다.올해 상2026.04.15 15:07
금호석유화학이 재활용 소재의 고질적인 문제인 품질 편차를 극복해 완성차 시장의 까다로운 성능 기준을 통과하며 친환경 소재 적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금호석유화학은 자사와 서연이화, 현대자동차 연구진이 공동 개발한 재활용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 고도화 성과를 통해 2026년 제12주차 IR52 장영실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금호석유화학이 1996년 이후 기록한 6번째 영예이며 에너지·환경 분야에서는 처음으로 이뤄낸 성과다.장영실상은 학계와 정부 기관 전문가들이 기술의 혁신성뿐 아니라 시장성과 경제적 파급효과를 종합 평가해 선정한다. 공동 연구진은 TV나 냉장고와 같은 폐가전에서 회수한 재활2026.04.14 18:45
산업통상부가 석유화학업계 구조개편을 뒷받침할 시행령을 마련했다. 사업재편 과정에서 기업들이 겪는 인허가·환경·공정거래 절차 부담을 줄여 설비 재편과 고부가가치 전환을 촉진하겠다는 취지다. 산업부는 14일 국무회의에서 ’석유화학산업 경쟁력 강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은 지난해 12월 공포된 ’석유화학산업 경쟁력 강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석유화학 특별법)‘의 위임 사항을 구체화한 것으로 차주 중 공포 즉시 시행될 예정이다. 시행령에는 사업재편 승인 기업에 대한 각종 특례와 지원 방안이 담겼다. 먼저 사업재편 과정에서 법인을 신설할 경우 설립 등기 절차2026.04.09 16:51
금호석유화학이 합성고무 중심 사업에 친환경 소재와 정밀화학을 더해 중장기 성장 기반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9일 업계에 따르면 금호석유화학은 기존 합성고무 중심 사업 구조를 고도화하는 동시에 친환경 소재와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으로 포트폴리오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글로벌 경기 변동성과 원가 부담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한 전략이다.합성고무 경쟁력·친환경 소재 확대 병행금호석유화학은 타이어용 합성고무 등 기존 주력 제품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생산 효율 개선과 품질 고도화를 통해 글로벌 고객사 대응력을 높이는 동시에 수익성 중심 운영 체계를 강화하는 방향이다.2026.04.08 03:25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의 경제 근간을 겨냥한 전면적인 소모전에 돌입했다. 단순한 군사적 억제를 넘어 정권의 현금 흐름을 직접 차단함으로써 국가 기능 자체를 마비시키는 전략으로, 전쟁의 목표가 '군사적 승리'에서 '경제적 파쇄'로 전환됐다는 분석이 나온다고 지난 6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이 전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이 재건에만 20년이 걸리도록 만들 것"이라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전력·교량·에너지 시설 전반을 타격 대상으로 명시한 이 발언은, 핵·군사 억지라는 전통적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경제 기반을 직접 파괴하는 새로운 전쟁 방식의 선언으로 해석된다.아살루예 타격의 의미… '숨은 달러 공장' 붕괴2026.04.05 07:16
지금 한국 수출 통계는 두 개의 전혀 다른 세계를 동시에 보여주고 있다. 반도체는 사상 처음 월간 수출 300억 달러(약 45조 원)를 넘어서며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는데, 같은 시간 나프타를 못 구한 석유화학 공장들은 가동을 절반 이하로 줄이고 있다. 이 기묘한 동거의 배경에 미국·이란 전쟁과 국제유가 폭등이 있다.블룸버그 통신은 4일(현지시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향후 수 주 내 이란 기반시설을 더 강하게 타격하겠다고 공언하자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이 하루 만에 11.41% 급등해 배럴당 111달러를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국제 기준유인 브렌트유는 배럴당 109달러 안팎에 거래됐으며, 실물 원유 거래 기준인 데이티드 브2026.04.02 08:58
한국의 SK가스와 사우디아라비아의 석유화학 거물인 어드밴스드 페트로케미컬(Advanced Petrochemical Co.)이 양국을 잇는 전략적 지분 맞교환(Swap)에 합의하며 글로벌 에너지 파트너십을 한 단계 격상시켰다.이번 거래는 각자의 핵심 시장 내 자산 지배력을 높이고, 중동과 아시아를 잇는 석유화학 밸류체인을 최적화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1일(현지시각) 사우디 어드밴스드 측 발표에 따르면, 자회사인 AGIC(Advanced Global Investment Company)는 SK가스의 해외 법인인 SK가스 석유화학(SK Gas Petrochemical Pte. Ltd.)과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 한국과 사우디를 잇는 ‘크로스 지분 스왑’… 자산 가치 최적화이번 계약은 양사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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