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09 07:20
포스코·현대제철이 미국의 관세 장벽을 넘기 위해 루이지애나 합작 제철소 건설을 추진하는 가운데 일본제철이 선점한 미국 현지 기반을 토대로 북미 자동차 강판 시장에서 공세를 한층 강화하고 나섰다. 일본제철이 지난해 인수한 미국 철강업체 US스틸의 펜실베이니아주 몬밸리 제철소에 3년간 최대 25억 달러(약 3조8182억 원)를 투자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9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인수 완료 전 공언했던 10억 달러 이상의 두 배가 넘는 규모로, 일본제철은 지난해 6월 18일 141억 달러(약 21조5349억 원)를 납입하고 US스틸 주식을 전량 취득하며 인수를 마무리한 바 있다. 90년 노후 열연설비 전면 교체…에드거 톰슨 공장2026.06.05 09:56
보수 강세 지역으로 분류되는 경남 진주시장 선거에서 무소속 조규일 후보가 43.67%를 득표하며 당선됐다. 더불어민주당 갈상돈 후보는 33.35%, 국민의힘 한경호 후보는 22.97%를 기록했다.5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이번 선거 결과는 전통적인 정당 구도보다 후보 개인의 경쟁력과 공천 과정에 대한 유권자 평가가 표심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진주는 오랫동안 보수 정당이 우세한 정치 지형을 유지해 온 지역이다. 그러나 이번 선거에서는 국민의힘 후보가 3위에 머물고 무소속 후보가 당선되면서 기존 정치 공식만으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결과가 나타났다는 평가가 나온다. 선거 과정에서 가장 큰 변2026.06.05 09:18
중국 최대 승용차 수출 기업 체리자동차(奇瑞汽車·Chery)가 '재쿠(Jaecoo)'와 '오모다(Omoda)'라는 두 브랜드를 앞세워 독일을 포함한 유럽 핵심 시장 공략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독일 자동차 전문매체 포커스(Focus) 온라인이 4일(현지시각)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체리는 독일 시장에서 올해 안에 판매 거점을 40개에서 100개로 늘리고 2026년 한 해 동안 8000대를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위주 라인업과 7년 보증, 공격적인 가격을 무기로 폭스바겐(VW)·스코다(Skoda)·기아·현대차가 장악해온 볼륨 시장을 직접 겨냥한다는 구도다.영국선 포드·기아·닛산 제치고 월간 1위체리의 유럽 공세가 허세가 아님은 이미2026.05.10 03:30
유럽 자동차 시장에 지각 변동의 신호탄이 터졌다. 간판은 '유럽산', 기술은 '중국산'인 전기차가 스페인 공장에서 본격 생산되는 시대가 열린다. 로이터통신은 지난 8일(현지시각) 프랑코-이탈리아 자동차그룹 스텔란티스(Stellantis)와 중국 전기차 제조사 리프모터(Leapmotor)가 스페인 두 공장에서 전기차를 공동 생산하기로 확정했다고 보도했다. 판매 합작법인 위주이던 양사의 협력이 제조 영역까지 확장된 것으로, 중국산 전기차에 부과되는 유럽연합(EU) 관세를 정면으로 우회하는 전략이다. 스텔란티스가 지난해 하반기 자체 전기차 개발 축소와 함께 220억 유로(약 37조 9990억 원)에 이르는 대규모 손상 차손을 계상한 뒤 내놓은 실질2026.03.27 08:22
보수 성향이 강한 경남에서 국민의힘이 공천 작업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경선을 앞두고 후보 간 갈등이 격화되며 선거판이 삐걱거리고 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에서 탈당해 출마를 준비하는 정치인들이 늘어나는 등 선거 분위기가 반전되면서 활기를 띄는 모양세다. 이러한 현상은 6.3 지방선거를 70여일 앞두고 '보수 텃밭' 영남권에서 쉽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특히 민주당은 험지로 꼽히는 경북과 경남에서 별다른 잡음 없이 기초단체장 경선 구도가 형성된 곳만 벌써 11곳이다. 민주당 지역은 이재명 대통령 고향인 안동을 비롯해 영주·청송 등 경북 3곳과 경남 창원·진주·사천·밀양·김해·남해·양산·함양·합천 등 8곳이2026.03.12 14:33
전남 장흥군은 어르신들의 소득 창출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추진하는 ‘어머니 텃밭 사업’ 발대식을 지난 10일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 운영에 들어갔다고 12일 밝혔다.발대식에는 사업 참여 어르신 등 총 59명이 참석해 사업 추진 취지와 활동 방향을 공유하고, 안전하고 활기찬 참여를 다짐했다. 특히 행사에서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관계자가 참여해 농산물 원산지 표시 제도와 올바른 농산물 판매 방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해 참여 어르신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어머니 텃밭 사업’은 어르신들이 직접 농산물을 재배하고 판매 활동에 참여하는 일자리 사업으로,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된다. 참여 어르신들은 매주 토요2026.03.04 15:59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2026년 도시농업공동체 공공텃밭(이하 공공텃밭)’ 분양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공공텃밭은 공도읍 용두리(280구좌)와 보개면 안성맞춤랜드(190구좌) 2개소에서 총 470구좌 내외를 분양할 계획이다. 세대당 분양 면적은 10㎡(3평)이며, 분양료는 3만원이다. 특히 올해는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시민들을 위해 ‘특별분양’ 제도를 처음으로 도입했다.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가정,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총 20구좌(텃밭별 각 10구좌)를 우선 배정하여 참여 계층을 다양화했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안성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이며, 1세2026.02.17 04:25
한국 반도체의 아성으로 불리던 메모리 시장에서 ‘차이나 인사이드’ 공습이 현실화하고 있다. 그동안 한국과 미국, 일본이 독식해온 시장에서 중국 기업들이 점유율을 무섭게 끌어올리며 산업 지형도를 재편하는 중이다.아이지웨이(集微网)가 지난 15일(현지시각)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1년 넘게 이어진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설 연휴를 기점으로 미묘한 변화를 보이는 가운데 중국 CXMT와 YMTC가 생산량을 대폭 늘리며 글로벌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델(Dell)과 HP 등 글로벌 PC 제조사들이 처음으로 중국산 메모리를 채택하기 시작하면서 국내 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이번 분석은 2025년 시장 통계와 현장 실사를 바탕으로 작성됐다.2026.02.06 06:27
전차(K2), 자주포(K9), 전투기(FA-50, KF-21)로 이어지는 'K-방산'의 수출 신화에서 유독 아픈 손가락이었던 '회전익기(헬기)' 분야가 마침내 수출의 물꼬를 트고 있다. 방글라데시 군 당국이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소형무장헬기(LAH)와 수리온 기동헬기 도입을 동시에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러시아와 튀르키예가 선점하려던 시장의 판도를 뒤집는 것으로, 성사될 경우 국산 헬기 역사상 첫 대규모 수출 사례가 될 전망이다.미국 항공 전문지 에비에이션 위크(Aviation Week)는 5일(현지 시각) 싱가포르 에어쇼 소식통을 인용해 "방글라데시 공군이 KAI의 LAH에 대해 '강한 관심(Strong interest)'을 표명했으며, 육군은 수리온 기2026.01.22 22:14
인천시 남동구는 도심에서 농업을 체험할 수 있는 공공 주말농장(남촌동 510-8)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분양 텃밭은 표준형 5평 300개, 소형 2.5평 200개 등 총 500개 규모이며, 신청 기간은 2월 9일까지다.그에 따르면 사용료는 표준형 2만 원, 소형 1만 원으로, 분양받은 구민은 3월 27일부터 11월 22일까지 텃밭을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신청 대상은 남동구에 주민등록이 된 구민으로, 세대별 1명 신청이 원칙이다. 신청은 구청 홈페이지 온라인 접수 또는 농축수산과·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접수하면 된다. 분양 당첨자는 전산 추첨으로 선정되며, 2월 23일 남동구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된다. 일부 대상자는 증빙서류 제출이 요구될 수 있2026.01.19 16:21
양주시가 2026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인 ‘도시텃밭 초보농부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15일 47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초보 농부를 위한 친환경 텃밭 작물 재배법과 상자텃밭 활용 기술, 엽채류 및 과채류의 주요 해충 이해와 친환경 방제법 등 실전에 바로 적용이 가능한 핵심 기술이 공유돼 큰 호응을 얻었다. 수강생들은 “텃밭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정보와 시기별 작물 재배법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어 유익했다”며, “단 하루의 교육으로는 아쉬움이 크니 향후 교육 횟수를 늘려달라”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최윤정 농촌자원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초2026.01.18 03:50
미국 내에서 가장 강력한 '탈원전' 기조를 유지해 온 일리노이주가 39년 만에 신규 원전 건설 금지 조치를 전격 해제했다. 기후 위기 대응과 데이터센터 확충으로 급증하는 전력 수요를 감당하려면 원자력 발전이 필수라는 '현실론'이 정치 이념을 압도한 결과다.워싱턴포스트(WP)는 지난 15일(현지시간)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민주당 핵심 잠룡인 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의 정책 전환이 미국 에너지 시장에 던지는 함의를 집중 보도했다.'탈원전 성지'의 변심… 현실이 이념을 이겼다미국 내 최다 원전 보유 주(州)이면서도 1987년부터 신규 건설을 법으로 막아왔던 일리노이주가 에너지 정책의 대전환점을 맞았다. 프리츠커 주지사는2025.11.28 09:32
세계 최대 무기 수입국이던 인도가 프랑스와 손잡고 정밀유도무기 국산화에 나서는 한편, 인도네시아와 잠수함 기술 협력을 공식화하며 글로벌 방산 시장의 새로운 '공급자'로 부상하고 있다.글로벌 국방 전문매체 '더 디펜스 포스트(The Defense Post)'와 '더 호크(The Hawk)'는 27일(현지시간) 인도가 프랑스 사프란(Safran) 그룹과 합작해 '해머(HAMMER)' 정밀유도폭탄을 현지 생산하기로 합의했으며, 인도네시아와 잠수함 개발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국방 협력을 강화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이는 인도가 단순한 구매자를 넘어 자체 생산 역량을 갖춘 제조 거점으로 거듭나고 있음을 보여준다. 나아가 '아트마니르바르 바라트(Atmanirbhar Bh2025.11.24 18:15
중국의 반도체 기업 창신메모리(CXMT)가 DDR5와 LPDDR5X를 선보이면서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이 장악하고 있는 D램 시장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각에선 저가 물량 전략을 통해 DDR4의 가격 인하를 이끌었던 CXMT가 DDR5에서도 동일 전략을 펼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된다. 다만 CXMT가 고대역폭메모리(HBM) 개발에 집중하면서 슈퍼사이클(장기 호황)에 진입한 시장의 변화를 불러오지는 않을 전망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CXMT는 전날 베이징에서 개막한 제22회 중국국제반도체박람회(IC China 2025)를 통해 DDR5 제품군과 모바일 제품에 사용되는 LPDDR5X 신제품을 공식 발표했다. DDR5 신제품의 최대 속도2025.10.28 10:07
미·중 무역 갈등의 여파로 세계 공급망이 재편되는 가운데, 베트남이 '포스트 차이나'의 핵심 생산 거점으로 급부상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한국 기업들이 선제적으로 진출해 터를 닦은 베트남 전자 산업 생태계에, 최근 중국 기업들이 무서운 속도로 밀려들고 있다. 미국의 고율 관세를 피하기 위한 중국의 '베트남 러시'가 빨라지면서, 자칫 한국이 구축한 생산 기반이 잠식당할 수 있다는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베트남은 이미 한국, 중국, 싱가포르, 대만 등 아시아 주요국의 공장이 밀집한 최대 투자 격전지다. 2025년 베트남 전자 산업은 정보통신기술(ICT) 부문에서만 한 해 1693억 달러(약 242조 원)의 수익을 기록하고, 전자 하드1
캐나다 온타리오 조선소, 거제 한화오션 전격 방문…韓 잠수함 기술이전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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