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01 14:06
민선 9기 신상진 성남시장이 출범 첫날부터 화려한 의식 대신 ‘실용’과 ‘현장’을 택하며 4년간의 시정 운영에 본격 착수했다. 신 시장은 1일 오전 현충탑 참배를 마친 뒤, 성남시청 로비(누리홀)에서 각계각층의 시민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취임식을 치렀다. 주목할 점은 취임식 직후 별도의 이벤트나 축하 연회 없이, 성남시의 최대 현안인 원도심 재개발과 분당 재건축 현장으로 곧장 발걸음을 옮겼다는 점이다.신 시장은 “민선 9기의 출발선을 화려한 단상 위가 아닌 시민들의 삶이 숨 쉬는 현장으로 잡은 것은 오직 '시민 최우선'이라는 시정 철학을 증명하기 위함”이라며, “불필요한 의전과 형식적 절차를 과감히 걷어내2026.07.01 12:36
고금리와 공사비 급등 여파로 전국 정비 사업 현장이 멈춰 서면서, 조합원들의 분담금 우려와 사업 지연에 따른 금융 비용 부담이 임계점에 도달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사업 기간을 단축해 금융 비용을 줄이는 것이 재건축·재개발 성공의 핵심 변수로 떠올랐지만, 복잡한 인허가 절차와 검증 병목 현상은 정비 사업의 가장 큰 장벽으로 남아 있다.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가 정비 사업의 관리처분계획 타당성 검증을 도입하며, 인허가 지연의 원인 중 하나였던 검증 절차의 병목을 해소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관리처분계획 타당성 검증’은 사업비가 사업시행계획 대비 10% 이상 증가하거나 조합원 분담금이 20% 이상 높아질 때 법적 의무로2026.06.30 17:57
서울의 구축 소형아파트(40~60㎡)의 매매가격지수는 상반기에만 6.72% 올랐다. 전용 135㎡ 초과 아파트의 상승률 2.09%의 3배 수준이다. 상반기 서울에서 매매가 이루어진 아파트 3만5745건 중 준공 후 20년 넘은 물건 비중은 66%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9%P 올라간 수치다. 준공 20년 넘은 구축 아파트의 올해 상반기 상승률도 5.48%로 신축을 앞질렀다. 저렴한 가격에다 재건축 기대감까지 더해진 결과다. 6·3 지방선거의 부동산 핵심 공약도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 활성화다. 서울 등 수도권 핵심 지역에서 만성적인 주택공급 부족을 해결하려면 속도감 있는 정비사업밖에 대안이 없다는 판단에서다. 세부 내용만 조금씩 다를 뿐 더2026.06.29 13:55
SK에코플랜트가 도급액 2048억 원 규모의 경기 용인시 ‘수지삼성2차아파트’ 재건축 사업 시공권을 확보했다. 2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SK에코플랜트는 최근 경기 용인 수지삼성2차아파트 재건축사업을 수주했다. 이번 사업은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일원에 지하 3층~지상 29층, 4개 동, 479세대 규모의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총도급액은 약 2048억 원이다. 수지삼성2차아파트는 신분당선 수지구청역까지 도보 이동이 가능한 역세권으로 평가된다. 단지 주변에 토월·풍덕·신월초등학교와 문정·수지중학교, 수지고등학교 등의 교육시설이 갖춰져 있고 신세계백화점 사우스시티점과 롯데몰, 이마트 수지점 등 대형 상2026.06.29 13:26
1기 신도시 재건축의 '최대어'로 꼽히는 성남 분당지구의 정비사업이 단순 구상을 넘어 실제 집행을 위한 본궤도에 안착했다. 성남시가 주요 선도지구 결합개발구역의 사업 주체를 최종 확정하면서, 분당은 전국 노후계획도시 중 가장 먼저 재건축 실행 단계에 진입하는 이정표를 세웠다. 전문 신탁사와 LH 전면 배치…조합 리스크 지우고 속도전 가속성남시는 분당 노후계획도시 선도지구 특별정비구역 내 4개 대상지 중 3개 결합개발구역에 대한 '사업시행자 지정 고시'를 매듭지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고시에 따라 각 구역은 전문성을 갖춘 금융기관과 공공기관이 사업 총괄을 맡는 '신탁 및 공공 방식'으로 전환된다. 구체적으로는 △31구역2026.06.27 19:24
DL이앤씨가 서울 양천구 목동신시가지 6단지 재건축 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2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목동6단지 재건축조합은 이날 서울 양천구 양정고등학교에서 시공사 선정 총회를 열고 DL이앤씨를 시공사로 최종 선정했다. DL이앤씨는 총 투표수 1196표 중 1032표를 얻어 86.2%의 찬성률로 시공권을 확보했다. 공사비는 1조2868억원이다. 목동6단지는 재건축을 거쳐 △지하 2층~지상 최고 49층 △14개 동 △2173가구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DL이앤씨는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아크로(ACRO)’를 적용한 ‘아크로 목동리젠시’를 단지명으로 제안했다. 앞서 단독 입찰을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뒤 이번 총회에서 시공사2026.06.25 06:00
지방선거에서 50%가 넘는 득표율로 재선에 성공하며 수도권 보수 진영의 중량급 리더로 입지가 한층 탄탄해진 신상진 성남시장이 민선 9기 4년의 청사진을 공표했다. 의사 출신 시민운동가이자 4선 국회의원을 거쳐 재선 고지에 오른 신 시장은 정당 지지율에 기대지 않고 오직 시정 성과와 행정 안정성만으로 인물 경쟁력을 입증해 냈다. 민선 8기가 멈춰 섰던 시정을 정상화하고 기틀을 닦는 과정이었다면, 민선 9기는 성남의 지도를 바꿀 대형 프로젝트들을 결실로 맺는 골든타임이 될 전망이다. 시정 정상화와 신뢰 회복…민선 8기 기반 다져신 시장은 민선 8기의 가장 큰 성과로 시정 신뢰 회복을 꼽았다.취임 당시 성남은 각종 현안 사업이2026.06.22 09:38
국내 주요 건설사들이 하반기 도시정비사업에서도 사상 최대 수준의 수주 실적을 이어갈 지 관심이 모인다. 지난해 현대건설이 업계 최초로 도시정비사업 수주액 10조 원을 돌파한 데 이어 올해는 GS건설과 삼성물산 건설부문까지 '10조 클럽'에 합류할 가능성도 점쳐지는 분위기다. 업계는 하반기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서울 양천구 목동 재건축 사업의 향방에 주목하고 있다.2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과 GS건설은 올해 상반기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7조 원을 이미 넘어섰다. 현재까지 현대건설은 7조6947억 원, GS건설은 7조4694억 원을 기록했다. 두 회사 모두 사업지 한 곳만 추가 수주해도 8조 원을 훌쩍 넘어서는 수준이다. 삼성2026.06.18 11:58
서울 재건축·재개발 현장에서 조합과 시공사 간 공사비 전쟁이 멈추지 않고 있다. 3.3㎡당 평균 공사비는 2020년 480만 원에서 2024년 770만 원으로 4년 만에 60%가 뛰었고, 10대 건설사의 공사비 증액 공시는 1년 새 33건에 달했다. 소송전으로 번지는 현장도 잇따른다.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2024년 이후 총 7개 정비 사업장에 대한 공사비 검증을 실시해, 검증 요청액 9989억 원 중 1720억 원을 감액했다. 감액률은 평균 17.8%, 일부 사업장은 최대 38%에 이르렀다.SH가 검증한 7개 사업장은 시범 2곳과 본사업 5곳으로 구성됐다. 검증 과정에서는 도급계약서, 설계도서, 공종별 내역서 등을 검토해 공사비 산정의 적정성을 따졌다. 서울시는2026.06.16 11:06
전국적으로 재건축·재개발 사업의 성패는 결국 ‘속도’와 ‘신뢰’에 달려 있다. 그러나 최근 서울 주요 정비사업 현장을 들여다보면 사업 추진보다 갈등이, 도시정비 사업보다 정치가 앞서는 기형적 현상이 반복되고 있다.정비사업은 주거환경 개선과 자산 가치 상승을 위한 제도다. 하지만 일부 현장에서는 사업 자체보다 권력 다툼과 여론전이 중심되는 ‘정치판’으로 변질이 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어 내부의 자성 노력이 필요해지고 있다.실제로 강동구 삼익그린맨션2차, 상계2구역, 잠실 미성·크로바 등 여러 사업장에서는 집행부 해임과 갈등이 반복되며 사업이 장기간 표류했다. 명분은 늘 ‘투명성 확보’였지만, 결과는 사업2026.06.12 16:32
조성 후 20년이 지나 노후화된 택지 지구의 고질적인 정비 지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접 단지와 기반 시설을 하나의 구역으로 묶어 개발하는 '통합정비' 방식이 도시 재생의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과거 이해관계 조율의 실패로 장기간 정체됐던 노후 계획도시 정비 사업의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최근에는 공공기관이 예비사업 시행자로 전면에 나서 주민들과 직접 거동하는 민관 공조 체계가 전면 도입되는 구조다.한국토지주택공사가 경기도 고양시 고양일산 노후계획도시 아파트22구역인 흰돌마을3·5단지 통합재건축 주민대표단과 특별정비구역 지정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일산신도시 내 지정된 총2026.06.11 14:13
롯데건설이 서울 강남구 도곡우성아파트 재건축 사업 현장설명회에 참석하면서 수주의지를 다지고 있다. 도곡우성아파트 재건축 조합은 다음 달 27일 시공사 입찰 제안서를 확인해 시공사 선정에 들어갈 예정이다.11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지난 10일 강남구 도곡동 조합 사무실에서 열린 2차 시공사 현장설명회에 롯데건설과 SK에코플랜트가 참석했다.앞서 지난 4월 열린 1차 현장설명회에는 롯데건설과 현대건설, 대우건설, DL이앤씨, GS건설, 쌍용건설, 제일건설 등 7개사가 참여했지만 본 입찰에는 롯데건설만 참여하며 유찰됐다.도시정비업계에서는 2차 입찰에서도 롯데건설의 단독 응찰 가능성을 거론하고 있다. 적극적으로 참여 방침을2026.06.01 15:32
6·3 전국지방선거가 막바지로 접어든 가운데 성남시장 후보들이 분당 재건축 공공기여금 문제를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이고 있다.더불어민주당 김병욱 후보와 국민의힘 신상진 후보는 1일 각각 기자회견을 열고 공공기여금 산정 방식과 재건축 정책을 둘러싼 책임론을 제기하며 날 선 신경전을 이어갔다.김병욱 후보는 1일 기자회견에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분당 재건축 선도지구 공공기여금 문제와 관련해 "사업시행자의 오해 때문이라는 설명은 사실과 다르다"며 "문제의 출발점은 성남시의 기준 설정과 행정 판단에 있었다"고 주장했다.이어 "국토교통부가 성남시에 여러 차례 개선 의견을 전달했음에도 관련 절차가 그대로 진행됐다"며 "2026.05.29 12:50
6·3 지방선거가 막바지로 접어든 가운데, 분당 재건축 공공기여금 산정 방식을 둘러싼 성남시장 여야 후보 간 공방이 경찰 고발전으로 번지며 격화되고 있다.국민의힘 신상진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지난 28일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후보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고 29일 밝혔다.이에 김병욱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도 같은 날 신상진 후보와 선대위 관계자들을 무고 및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맞고발했다.논란은 김 후보가 지난 27일 기자회견을 열고 신상진 시장 재임 기간 추진된 분당 재건축 공공기여금 산정 과정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하면서 시작됐다.신 후보 측은 김 후보의 주장이 사실과 다르다고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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