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2 09:27
캐나다 해군의 차기 잠수함 사업(CPSP)이 당초 예상을 뛰어넘는 총 60조 원(약 450억 달러) 규모의 초대형 프로젝트로 격상된 가운데, 캐나다 정부의 구매 책임자가 한국을 직접 찾아 최종 실사에 돌입했다. 단순한 서류 검토를 넘어, 한국형 차세대 잠수함(KSS-III 배치-II)의 실물을 탑승하고 생산 라인을 점검하는 등 수주전이 '결정적 국면(Decisive procurement window)'에 진입했다는 분석이다.미국 군사 전문 매체 아미 레코그니션(Army Recognition) 등 외신은 1일(현지 시각) "스티븐 포리에(Stephen Poirier) 캐나다 국방조달장관이 한국을 방문해 주요 조선소를 시찰하고 있다"며 "이는 캐나다 정부가 최종 제안서를 확정하기 전 수행2026.02.02 09:18
미국, 영국, 호주의 안보 동맹인 '오커스(AUKUS)'가 출범 4년 만에 좌초 위기에 직면했다. 호주가 30년간 무려 3680억 달러(약 530조 원)를 투입해 도입하려던 핵추진 잠수함 프로젝트가 미국과 영국의 산업적 능력 부족과 정치적 현실이라는 암초를 만나 표류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일각에서는 실현 불가능한 잠수함 대신 미국의 퇴역 B-2 스텔스 폭격기를 도입해 대중국 억지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플랜 B'까지 거론되고 있다.유라시안 타임스 등 외신은 1일(현지 시각) "미국과 영국이 오커스 공약에 전념하고 있지만, 산업적 현실은 암울하다"며 호주 내에서 커지는 회의론과 대안 모색 움직임을 집중 조명했다.돈은 냈는데 배는 없다…"호2026.02.02 07:39
미국과 러시아가 마지막으로 남아 있던 핵무기 통제 조약의 종료를 앞두면서, 냉전 시기부터 이어져 온 군비 통제의 한 시대가 막을 내릴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전략 핵무기 배치를 제한해 온 제도적 장치가 사라질 경우, 핵 경쟁이 다시 가속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국제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홍콩의 영문 일간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지난 2월 1일 ‘미국과 러시아가 마지막 핵무기 조약에서 탈퇴할 준비를 하면서 한 시대가 끝나가고 있다’라는 제하의 보도를 통해, 신전략무기감축조약(New START)의 만료가 임박하면서 미·러 양국을 구속해 온 핵무기 제한 체제가 사실상 공백 상태에 놓일 수 있다고 전했다.마지막 핵무2026.02.01 06:52
독일의 잠수함 명가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즈(TKMS)가 인도 해군의 차세대 잠수함 도입 사업인 '프로젝트-75I(P-75I)'를 사실상 거머쥐었다. 사업 규모만 80억 달러(약 11조 6000억 원)에 달하는 초대형 계약으로, 인도가 지난 2016년 프랑스와 체결했던 라팔 전투기 도입액을 뛰어넘는 인도 국방 역사상 최대 규모의 방산 딜이 될 전망이다.타임스 오브 인디아(The Times of India)는 1월 31일(현지 시각) "인도와 독일이 80억 달러 규모의 잠수함 생산 협정에 근접했다"며 "협상이 막바지 단계에 이르러 오는 3월 말 공식 서명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보도했다.라팔 전투기 기록 깬 '세기의 딜'…독일-인도 방산 밀월이번 P-75I 프로젝트는 인도2026.02.01 06:40
중국이 공상과학 영화에서나 등장하던 초소형 살인 무기의 현실화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중국군 기술 개발의 산실인 국방과학기술대학(NUDT)이 실제 모기의 크기와 비행 방식을 완벽하게 모방한 초소형 '모기 드론'을 공개하며, 미래 전장의 판도를 바꿀 비대칭 전력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파그너 산토스(Fagner Santos) 등 외신은 지난 1월 30일(현지 시각) 중국 관영 CCTV 보도를 인용해, 중국 국방과학기술대학 연구진이 개발한 초소형 생체 모방 드론(Biomimetic Drone)의 실체를 집중 조명했다.손가락 위에 앉은 스파이…"진짜 모기와 구분 힘들다"공개된 영상 속 드론의 모습은 충격적이다. 성인 남성의 손가락 끝에 가볍게 올라갈 만2026.02.01 06:33
"빠른 것도 중요하지만, 많이 쏠 수 있어야 한다."고비용·고난도 기술의 늪에 빠져 좌초됐던 미 해군의 차세대 극초음속 공중발사 미사일 프로젝트 '헤일로(HALO·Hypersonic Air Launched Offensive)'가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와 '대량 생산'이라는 옷을 입고 부활했다. 미 해군이 중국의 해군력 팽창에 맞서 '비싼 은탄(Silver Bullet)'보다는 '저렴한 화살비' 전략으로 선회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건이다.미 해군 전문지 네이벌 뉴스(Naval News)는 지난 1월 30일(현지 시각) 미 해군의 '공세적 대수상전 인크리먼트 2.0(OASuW Increment 2.0)' 프로그램이 재가동되었다고 전했다. 지난 1월 열린 미 수상함협회(SNA) 심포지엄에서 노스2026.02.01 06:23
대한민국 공군의 장거리 타격 주력 기종인 F-15K '슬램이글(Slam Eagle)'이 4조 원에 달하는 천문학적 예산을 투입해 최첨단 항전 장비로 무장한 '슈퍼 이글'로 다시 태어난다. 도입 20년을 맞은 F-15K의 두뇌와 눈을 완전히 교체해, 스텔스기인 F-35A와 함께 향후 20년간 한반도 영공을 수호할 핵심 전력으로 유지하겠다는 군 당국의 의지가 확인됐다.미 국방부와 디펜스 블로그의 1월 31일(현지 시각) 보도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보잉사와 한국 공군의 F-15K 성능 개량(Upgrades)을 위한 28억1000만 달러(약 4조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2037년까지 대수술…'껍데기 빼고 다 바꾼다'이번 계약은 대외군사판매(FMS) 방식으로 진행되며, 보잉2026.01.31 06:56
미 해군 항공모함 전력의 상징이자 지난 30년간 '바다의 지배자'로 군림해 온 F/A-18E/F 슈퍼호넷(Super Hornet) 전투기가 역사 속으로 사라질 준비를 마쳤다. 제작사 보잉에 핵심 부품을 공급하는 노스롭그루먼이 2025년을 기점으로 모든 구조물 생산을 종료했다고 공식 선언하면서, 슈퍼호넷의 단종이 돌이킬 수 없는 현실이 됐기 때문이다.유라시안 타임스(The EurAsian Times) 등 외신은 지난 29일(현지 시각) 노스롭그루먼이 2025년 4분기 실적 발표에서 "슈퍼호넷의 후방 동체와 수직 꼬리 날개 등 마지막 부품 생산을 완료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는 보잉의 세인트루이스 공장 조립 라인이 곧 멈춰 설 것임을 알리는 '사망 선고'나2026.01.31 06:47
미국의 5세대 스텔스 전투기 F-35 도입이 정치적 이유로 가로막힌 '중동의 맹주' 사우디아라비아가 한국형 초음속 전투기 'KF-21 보라매'로 급선회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사우디 왕가의 핵심 인사이자 공군 수장이 직접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생산 기지를 찾아 KF-21의 성능을 정밀 검증하면서, '제2의 중동 붐'을 이끌 초대형 방산 계약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인도네시아의 항공 전문지 에어스페이스 리뷰(Airspace Review)는 30일(현지 시각) "터키 빈 반다르 빈 압둘아지즈 알 사우드(Turki bin Bandar bin Abdulaziz Al Saud) 사우디 공군참모총장이 이번 주 경남 사천의 KAI 본사를 전략적으로 방문했다"며 "이는 사우디가 공군2026.01.31 06:38
중국 공군의 주력 5세대 스텔스 전투기 J-20 '위룡(Mighty Dragon)'이 그동안 가장 큰 약점으로 지적받아온 '심장병'을 완치하고, 더 강력하고 치명적인 'J-20A'로 다시 태어났다.중국이 자체 개발한 고출력 엔진 'WS-15'를 장착해 애프터버너(재연소 장치) 없이 음속을 돌파하는 '슈퍼크루즈(Supercruise·초음속 순항)' 능력을 확보한 정황이 포착된 것이다. 여기에 항전 장비와 연료 탑재량을 늘리기 위해 기체 형상까지 뜯어고친 것으로 확인돼,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미 공군의 F-22 랩터와 F-35 라이트닝 II에 대적할 실질적인 위협으로 부상했다.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지난 29일(현지 시각) 중국 관영 신화통신과 청두항공2026.01.31 06:24
캐나다 해군의 차기 잠수함 사업(CPSP)을 둘러싼 한국과 독일의 경쟁이 단순한 무기 수주전을 넘어, 캐나다 경제를 살리기 위한 '투자 보따리 싸움'으로 격화되고 있다. 총사업비가 최대 60조 원에 달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를 따내기 위해, 양국은 캐나다의 아픈 손가락인 '자동차 산업'과 '일자리'를 볼모로 잡고 사활을 건 베팅에 나섰다.캐나다 공영 방송 CBC와 파이낸셜 포스트 등 주요 외신은 29일(현지 시각) 한국의 한화오션과 독일의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즈(TKMS)가 이번 주 캐나다 기업 및 정부와 잇따라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경제 효과' 알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보도했다.韓, "철강부터 자동차까지 다 준다"…전방위 물량 공2026.01.30 09:44
현대로템이 지난해 영업이익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1조 원을 돌파하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방산과 철도부문의 생산 물량 확대가 실적을 견인했다.현대로템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5조 8390억 원, 영업이익 1조 56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0일 발표했다.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33.4%, 영업이익은 120.3% 급증했다. 특히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8% 증가한 1조 6256억 원, 영업이익은 65.4% 급증한 2674억 원으로 집계됐다.사업 부문별로는 DS(방산)와 RS(철도) 부문이 내수와 수출 수주 물량 증가에 힘입어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RS 부문은 국내 고속철과 우즈베키스탄 고속철, 호주 QTMP 전동차 프로젝트가 본격적인 생2026.01.30 08:43
러시아 외무장관이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평화협상의 핵심 조건을 공개적으로 거부하면서 종전 논의가 다시 중대한 난관에 봉착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안보 보장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며, 협상의 전제 자체를 흔들고 있다.미 워싱턴포스트가 지난 1월 29일(현지시각) ‘러시아 외무장관이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을 종식시키기 위한 합의의 핵심 부분을 거부했다’는 제하의 보도를 통해 전한 바에 따르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논의 중인 평화 구상의 중심 요소인 안보 보장을 “지속 불가능하다”고 일축했다. 그는 현재의 우크라이나 체제가 러시아에 적대적인 성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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