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2 09:05
한국과 폴란드의 방산 협력이 K2 전차와 K-9 자주포, 천무 다연장로켓 등 기존 대규모 계약을 넘어 잠수함, 차세대 전투기, 드론을 아우르는 포괄적 전략 협력 관계로 발전하고 있다. 양국은 단순한 무기 거래를 넘어 공동 연구개발과 현지 생산, 제3국 시장 공동 진출까지 모색하며 안보와 경제를 잇는 협력의 새 시대를 열고 있다고 디펜스24가 11일(현지시각) 보도했다.국방부 조현기 차관은 폴란드 국방 매체 디펜스24와 인터뷰에서 "한국과 폴란드의 앞으로 협력은 잠수함, 차륜형 장갑차, 탄약을 포함한 새로운 분야로 확장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또한 기술 협력, 공동 연구 개발, 현지 생산을 포함해 협력 형태도 다양해질 것"이라고 밝혔2025.09.12 08:10
미군이 북한과 중국의 깊은 지하 군사시설을 겨냥한 차세대 벙커버스터 무기 개발을 완료했다. 미국 대중과학지 포퓰러메카닉스는 지난 11일(현지시각) 보도를 통해 미 국방부가 기존 대량병기관통탄(MOP)의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무기 체계를 구축했다고 전했다.차세대 관통탄, 무게 줄이고 정밀도 높여미군이 개발 중인 차세대 관통탄은 무게 2만2000파운드(약 9979㎏)로 기존 MOP의 3만 파운드(약 1만3608㎏)보다 26% 가벼우면서도 성능은 크게 향상됐다. 새로운 폭탄은 GPS 신호가 차단돼도 작동하는 첨단 유도시스템을 갖췄다. 미국은 우크라이나에서 미국산 GPS 유도 폭탄이 신호 방해 때문에 길을 잃은 교훈을 반영했다.특히 주목할 부분2025.09.12 07:52
튀르키예와 한국이 유럽연합(EU) 1500억 유로(약 244조7700억 원) 규모 군사 조달 차관 프로그램 참여를 공식적으로 신청했다고 지난 11일(현지시각) 유로액티브가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지난 11일(현지시각) 두 나라가 재정 분담을 대가로 EU 회원국 군수산업 계약에 참여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밝혔다.EU 군사 조달 차관 프로그램과 참여 기준EU는 회원국 무기조달을 지원하기 위해 1500억 유로 규모 차관 시설을 조성했다. 비회원국 기업은 전체 계약액의 35% 범위 내에서만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국가는 브뤼셀과 재정 분담 등 참여 조건을 명시한 특별 협정을 맺어야 한다. EU 집행위원회 대변인 토2025.09.12 07:21
이라크가 지역 안보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 LIG넥스원으로부터 총 8개 첨단 방공시스템을 내년 초 처음으로 인도 받는다고 발표했다.쿠르디스탄 지역 루다우(RUDAW)가 지난 11일(현지시각)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타빗 알 아바시 이라크 국방부 장관은 루다우와 인터뷰에서 "내년 초에 한국에서 8개 새로운 방어 시스템이 이라크에 도착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한국 LIG넥스원과 계약을 체결했으며, 내년 초에 8개 방어 시스템으로 구성된 첫 번째 배치를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3조7000억 원 규모 천궁II 수출 계약이번 계약은 지난해 9월 양국 간 체결된 방공시스템 조달 협정에 따른 것으로, LIG넥스원이 지난 9월 공시를 통해 발표2025.09.11 10:29
한국인 10명 중 7명이 독자 핵무장을 지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잇따라 나오면서 북한 핵 위협 고조와 미국에 대한 신뢰도 하락이 맞물린 현상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9일(현지 시각) "한국은 자체 핵무기를 원할까"라는 제목의 분석기사를 통해 한국 내 핵무장론 확산 배경을 집중 조명했다.미국 동맹 신뢰도 추락, 핵무장 여론 확산 브루킹스연구소가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1953년 맺어진 한미 상호방위조약에도 한국인의 35%는 미국을 믿을 수 없는 동맹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 심각한 것은 코리안헤럴드가 작년 실시한 조사에서 한국인의 60%가 북한 공격 시 미국이 핵무기를 써서2025.09.11 10:16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K9 자주포가 60년 넘게 운용된 미 육군의 M109 팔라딘 자주포를 대체할 핵심 후보로 떠올랐다고 이그제큐티브 비즈가 10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미 육군이 지난해 공식 착수한 '자주포 현대화 프로그램'에 K9이 본격적으로 뛰어들면서 한화는 압도적인 성능과 동맹국 사이에서 검증된 상호운용성을 앞세워 세계 최대 방산시장 공략에 나선다. 한화의 미국 법인 한화디펜스USA는 지난해 10월 미 육군과 상용·검증된 자주포 체계를 대상으로 한 시험 평가 계약을 맺고 경쟁에 합류했다. 이번 사업에는 독일의 라인메탈, 영국의 BAE 시스템스, 미국의 제너럴 다이내믹스, 이스라엘의 엘빗 시스템스 등 세계적인 방산 기업2025.09.11 06:58
한국이 국산 전투기 KF-21 보라매를 완전한 5세대 스텔스 전투기로 만들기 위해 수천억 원을 투입한다. 디펜스블로그는 지난 10일(현지시각) 한국 정부가 2026년 국방예산안에 KF-21의 스텔스 성능 강화를 위한 대규모 예산을 편성했다고 보도했다.◇ 내부 무장창 탑재로 레이더 회피 성능 극대화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개발 중인 KF-21은 현재 블록 I 개발을 마무리하고 있으며, 블록 II와 블록 III 업그레이드 작업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특히 블록 III에서는 미사일과 센서를 동체 내부에 넣는 내부 무장창을 도입해 미국 F-35 라이트닝 II와 비슷한 완전 스텔스 구조를 만들 예정이다.KAI에 따르면 블록 III는 미티어 공대공 미사일 4발2025.09.10 10:28
주한미군(USFK)의 미래를 둘러싼 논의가 '2만8500명'이라는 낡은 숫자에 발목 잡힌 채, 전략 분석 대신 정치 공방으로 흐를 조짐이다. 최근 미 유력 연구기관들을 중심으로 병력을 1만 명 수준으로 줄이자는 파격적인 제안까지 나오면서 논란은 한층 가열되고 있다고 애틀랜틱 카운슬(Atlantic Council)이 9일(현지시각) 보도했다.미 상원이 2026년 국방수권법(NDAA) 초안으로 현 병력 규모 유지를 시도하는 가운데,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 환경은 북한과 중국을 동시에 상대해야 하는 '이중 억제(Dual Deterrence)'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요구하고 있다. 단순한 병력 감축 논쟁을 넘어, 급진적인 감축 없이 질적 전환으로 억제력과 효율성을 동시2025.09.10 03:55
중국이 잠수함 기술을 비약적으로 발전시키며 태평양의 수중 패권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정숙성과 공격력을 크게 높인 중국의 신형 잠수함대가 속속 등장하면서, 이 지역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치열한 잠수함 군비 경쟁에 돌입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지난 8일(현지시각) 보도했다.외신에 따르면 약 80척의 잠수함을 보유한 중국의 양적 팽창에 맞서 68척의 핵추진잠수함으로 질적 우위를 지키려는 미국과 동맹국들은 함대 증강으로 맞불을 놓고 있지만, 생산 능력 한계라는 난관에 부딪히며 새로운 안보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 中, 기술 도약 눈앞…정숙성·공격력 대폭 강화중국의 수중 함대는 최근 몇 년 사이 눈부신 발전을 거2025.09.09 10:59
미국 공군이 전자전 환경에서도 소형 드론 떼가 원활하게 작전할 수 있도록 '원자 시계'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항법 시스템을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과학 기술 전문매체 인터레스팅 엔지니어링이 8일(현지시각) 보도했다.미 공군의 이 같은 검토는 GPS(전역위치결정시스템) 신호 교란 및 스푸핑에 대한 취약성을 극복하고 무인 항공기의 집단 작전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정밀한 '시간'으로 드론 떼 제어보도에 따르면 공군 연구소(AFRL)는 최근 공개한 정보 요청서(RFI)를 통해 차세대 원자 시계(NGAC)를 통합한 'JMPR(Joint Multi-INT Precision Reference)' 시스템 구축 계획을 밝혔다. 이 시스템의 핵심은 단일 자릿수 피코2025.09.09 10:27
중국이 함정 탑재용 레이저 무기 'LY-1'을 공개하며 미국·이스라엘·영국 등과 레이저 무기 패권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고 유라시안타임스가 지난 8일(현지시각)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 3일 항일승전 80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세계 최강급 레이저 방공체계 LY-1을 처음 선보였다.◇ 중국 LY-1, 함정용 고출력 레이저 무기로 데뷔중국이 공개한 LY-1은 중국 인민해방군 해군 함정과 항공모함 탑재용으로 개발한 고출력 지향에너지무기다. 이 시스템은 포탑 장착형으로 설계해 지상용으로도 개조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LY-1은 레이저 빔을 쏘는 대형 원형 개구부를 중앙에 두고, 주변에 표적 탐지·추적·조준용 전자광학2025.09.09 10:13
글로벌 헬리콥터 시장이 응급의료서비스와 국방투자, 도심항공 수요 확대의 영향으로 2030년에 453억3000만 달러(약 62조84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시장조사기관 마크앤텔 어드바이저스(MarkNtel Advisors)가 지난 8일(현지시각) 발표한 보고서를 바탕으로 한 수치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헬리콥터 시장은 지난해 352억7000만 달러(약 48조8900억 원)에서 해마다 4.27%씩 성장한다.◇ 시장 주도하는 주요 산업과 제조사시장 확대의 주요 배경은 응급의료 헬리콥터 서비스 수요와 각국의 국방 현대화다. 특히 심혈관·외상 환자 증가와 국경 분쟁, 지정학적 갈등이 헬리콥터 수요를 키웠다. 군용 헬기 분야는 지난해 기준 91억7002025.09.08 16:28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국내 최초로 국방 로봇체계 양산에 들어간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방위사업청과 약 2700억원 규모 ‘폭발물 탐지제거로봇’ 양산 계약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폭발물 탐지제거로봇은 원격으로 지뢰를 탐지하고 급조폭발물(IED)도 탐지 및 제거하는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대한민국군에 국산 국방 로봇이 전력화되는 첫 사례이기도 하다.올해부터 양산에 돌입하는 폭발물 탐지제거로봇은 다양한 작전 상황에 맞춰 모듈을 교체해 투입할 수 있다. 기본 탑재된 집게 조작팔과 감시장비는 360도의 모든 방향에서 위험물을 다룰 수 있다. 여기에 추가로 작전상황에 따라 X-레이 투시기, 지뢰탐지기, 무반동 물포총, 산탄총,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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