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08 20:45
튀르키예 앙카라를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을 하고 1억 달러 규모의 포괄적 지원 및 전후 복구 동참 의사를 밝혔다.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의 서면 브리핑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43분간 진행된 회담에서 우리 정부의 '대(對)우크라이나 1억 달러 포괄적 지원 공약'을 직접 설명했다.이 대통령은 회담 자리에서 "우리 정부는 우크라이나 국민들이 필요로 하는 인도적 지원을 지속하면서, 우크라이나 복구·재건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도 꾸준히 동참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에 젤렌스키 대통령은 한국 정2026.07.04 19:09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 루한스크주를 모두 장악했다고 주장했다. 또 도네츠크주의 주요 군사·물류 거점으로 꼽히는 코스티안티니우카도 점령했다고 밝혔다.4일 리아노보스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3일 저녁(현지시간) 발레리 게라시모프 총참모장 등 군 수뇌부와 회의에서 루한스크주 '해방'이 완료됐다고 말했다.푸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도네츠크주 코스티안티니우카도 러시아군 통제 아래 들어갔다고 주장했다. 코스티안티니우카는 도네츠크주 내 교통과 물류의 핵심 지점으로, 우크라이나군이 동부 전선 방어를 위해 중시해 온 지역이다.러시아는 루한스크주와 도네츠크주를 포함한 돈바스 지역 전체2026.06.22 03:50
니혼게이자이신문은 21일(현지시각) 폴란드와 우크라이나가 오는 25~26일 폴란드 북부 항구도시 그단스크에서 전후 재건을 논의하는 국제회의를 공동 개최한다고 보도했다. 2022년 러시아의 전면 침공 이후 다섯 번째로 열리는 '우크라이나 재건회의(URC)'다. 일본을 포함해 100개국 안팎에서 20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으며, 우크르인폼에 따르면 이 중 40개국 안팎은 정부 차원에서 대표단을 보낼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공격으로 우크라이나 기반시설이 광범위하게 파손되면서 10년간 필요한 재건 자금이 900조원에 육박하는 가운데, 세계 민간 자본을 어떻게 끌어들일지가 핵심 의제로 떠올랐다.재건자금 5880억달러… 에너지·교통2026.06.20 17:43
우크라이나가 전장에서 확보한 러시아 미사일과 드론 등 무기 체계의 취약점 분석 데이터를 동맹국에 전면 공개하기로 했다. 미하일로 페도로우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은 20일(현지시각)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보안 플랫폼 '트로피랩'을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 플랫폼은 러시아 무기를 해체·분석한 기술 데이터와 관련 보고서, 시스템 취약점 정보 등을 제공한다. 페도로우 장관은 "이용자들은 공개된 정보를 활용해 러시아 무기에 대한 대응 수단 개발 주기를 크게 단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전장에서 확보한 모든 미사일과 드론, 차량은 이제 자유 진영을 위한 지식 자산"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페도로우 장관은 우크라이나의 자체 드2026.06.20 06:42
19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를 겨냥해 사상 최대 규모의 드론 공격을 단행하며 전쟁의 판도를 뒤흔들고 있다. 이번 사태는 중동발 지정학적 불안으로 가뜩이나 민감해진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또 다른 돌발 변수로 작용하며 금융 시장의 불확실성을 증폭시키고 있다.CNBC의 19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지난 17일 저녁부터 18일까지 약 200기의 드론을 동원해 모스크바 외곽에 위치한 가즈프롬네프트(Gazprom Neft) 정유시설을 집중 타격했다. 이번 공습으로 시설 내 대형 화재와 함께 검은 연기가 치솟았으며, 모스크바 인근 4개 공항의 항공기 운항이 일시 중단되고 최소 16명의 부상자가 발생하는2026.06.17 05:35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보호무역주의 관세 철막과 전 세계 대리전의 화염이 자본 마진을 압박하는 가운데, 일본의 하이테크 무인항공기(UAV) 기업이 우크라이나 전선에서 러시아군을 상대로 가공할 만한 격추 해자를 증명해 낸 드론 요격기 스타트업들을 전격 인수했다.값비싼 방공 미사일 비축량 고갈의 덫을 깨부술 ‘저비용 요격 드론’ 가치사슬을 독점 장악하여 글로벌 방산 시장의 주도권을 쥐겠다는 대담한 영토 확장 전술이다.16일(현지시각) 닛케이 아시아(Nikkei Asia) 보도에 따르면, 도쿄에 본사를 둔 테라 드론(Terra Drone)은 우크라이나의 유력 무인기 스타트업인 ‘위니랩(Winilab)’과 ‘어메이징 드론(Amazing Drones)’의 지분2026.06.16 07:11
유럽연합(EU) 가입을 향해 2022년 러시아의 침공 직후 달려온 우크라이나와 몰도바가 마침내 실질적 협상의 문턱을 넘었다. 폴란드 PAP 통신은 15일(현지시각), EU가 룩셈부르크에서 두 나라와의 '제1차 정부간회의'를 열고, 가입 협상의 첫 번째 클러스터인 '기본가치(Fundamentals)' 분야 협상을 공식 개시했다고 보도했다. EU 집행위원회 마르타 코스 확대 담당 집행위원은 이날을 "확대 과정에서 역대급 월요일"이라고 평가하며 양국이 약속한 개혁을 이행했다고 밝혔다.오르반 퇴진이 바꾼 판도이번 협상 개시는 4년에 걸친 지연과 장애물을 넘어선 결과다. 우크라이나는 2022년 2월 28일, 몰도바는 같은 해 3월 3일 러시아의 전면 침공 직후2026.06.13 03:20
자율 드론이 하루에 수천 대씩 교전하는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인공지능(AI)이 이미 전투 패러다임을 뒤바꾸고 있다는 공식 선언이 나왔다. 로이터통신은 12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 국방부 AI센터장 다닐로 츠복(Danylo Tsvok)과의 인터뷰에서 "AI가 전쟁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형성하고 있으며, 이미 그 과정이 활발히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그는 앞으로 3~5년 안에 러시아와 '운영체제 전쟁(war of operating systems)'이 전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선 1200킬로미터(㎞)에서 쏟아지는 방대한 데이터를 단일 AI망으로 통합해 지휘 결정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이겠다는 구상이다.전선 1200㎞를 하나로 묶는 AI 지휘망올해 3월 설립된 우크라2026.06.11 04:35
미국이 이란과의 전쟁에 외교 역량을 집중하는 사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 재벌 로만 아브라모비치를 비밀 사절로 활용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직접 정상회담을 제안했으나 거부당한 것으로 확인됐다.영국 일간지 파이낸셜타임스(FT)는 지난 7일(현지시각) 사정을 잘 아는 소식통 4명을 인용해, 젤렌스키 대통령이 지난달 국제 제재 대상인 러시아 억만장자 아브라모비치를 키이우로 초청해 러시아와의 직접 평화협상 준비가 됐다는 메시지를 푸틴에게 전달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2022년 러시아의 전면 침공 이후 처음으로 이뤄졌을 양자 정상회담이었다.아브라모비치, 비밀리에 키이우行… 양2026.05.29 08:24
우크라이나가 미국의 장기적인 원조 지연과 요격 미사일 고갈이라는 최악의 안보 공백을 정면으로 돌파하기 위해, 유럽 최강의 가성비 다목적 전투기로 꼽히는 스웨덴제 '그리펜(Gripen)' 전투기 36대를 확보하는 대반전의 공중 카드를 손에 쥐었다. 그동안 미국산 F-16에 밀려 도입이 무산되었던 그리펜이 마침내 우크라이나 하늘에 전개되기로 확정되면서, 중동부 유럽의 공중 영토를 둘러싼 중국·러시아 연합 전선과의 화력 대결이 거대한 분수령을 맞이했다.28일(현지 시각) 유럽연합(EU) 및 국방 안보 소식통에 따르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스웨덴 스톡홀름 북쪽의 웁살라(Uppsala) 공군기지를 깜짝 방문해 울프2026.05.22 13:04
HD현대가 우크라이나 미콜라이우 주정부와 장비 지원을 넘어 재건 사업 전반으로 협력 범위를 넓힌다.HD건설기계는 21일 판교 HD현대 글로벌R&D센터(GRC)에서 우크라이나 미콜라이우 주정부와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비탈리 킴 미콜라이우 주지사, 조영철 HD현대 부회장, 문재영 HD건설기계 사장 등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23년 HD건설기계가 우크라이나 미콜라이우 주정부와 체결했던 건설장비 기증 및 교육 중심의 협력을 한 단계 확대하는 것이다. 양측은 기존 협력을 이어가는 동시에 △장비 공급 △현지 트레이닝 센터 구축 △서비스와2026.05.21 03:50
러시아 대통령실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실질적인 목표 달성 없이 마무리하면서도 자국민에게 '역사적 대승'으로 포장하는 선전 전략을 비밀리에 준비하고 있다는 내부 기밀 문건이 공개돼 파장이 일고 있다. 이와 맞물려 미국 투자은행 JP모건 체이스(JPMorgan Chase & Co.)가 우크라이나 전쟁의 가장 유력한 결말로 '핀란드식 시나리오'를 공식 제시하면서, 국제 금융가를 중심으로 우크라이나 종전 구도 논쟁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유출된 크렘린 기밀 문건… "멈춰야 할 때를 알아야 한다"러시아 반정부 매체 도시에 센터(Dossier Center)는 지난 7일(현지시각) 러시아 대통령 행정실 내부에서 작성된 파워포인트 발표 자료를 공개했다. 도시에2026.05.12 09:42
멕시코가 40년 넘게 운용해온 F-5E/F 타이거Ⅱ 노후 전투기 교체 사업을 본격 추진하면서 4개 기종 간 수주 경쟁이 형성됐다. 이 사업이 단순 중남미 방산 계약을 넘어 우크라이나 공군 재건 구상과 글로벌 전투기 공급망에도 파급 효과를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와 주목된다.11일(현지 시각) 우크라이나 군사 전문매체 디펜스 익스프레스(Defense Express) 보도에 따르면, 멕시코 공군 사령관 로만 카르모나 란다(Román Carmona Landa)는 군사전문지 제인스(Janes) 인터뷰에서 2028년까지 최신 4세대 이상(4+세대) 전투기 12대를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공식 확인했다. 현재 후보 기종으로는 미국 록히드마틴의 F-16 파이팅 팰컨, 스웨덴 사브의1
"영혼 팔아도 좋으니 달라"…우크라 상륙 그리펜 '독이 든 성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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