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01 03:15
인도네시아 어부의 그물에 중국 인민해방군 산하 연구소가 제작한 수중 음향 센서가 포획되면서 베이징이 은밀히 구축해 온 해저 감시망 '투명 해양' 프로젝트의 정황이 노출됐다.오커스(AUKUS) 핵잠수함의 주요 작전 항로를 겨냥한 중국의 수중 감시 전술에 대응해 미국과 영국, 호주는 즉각 1억 5000만 파운드(약 3042억 원)를 투입, 2027년까지 무인 수중 드론을 실전 배치하기로 선언했다. 이 기술 경쟁은 미·중 안보 갈등의 전선을 우주와 하늘에 이어 해저로 확장하는 지정학적 전환점이다.롬복 해협서 건져 올린 센서…베이징 '투명 해양'의 실체지난달 30일(현지시각) 안보 전문 매체 오토노션(AutoNotion) 보도에 따르면 최근 인도네시2026.05.31 08:40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최대 수출 시장이자 유럽 진출의 교두보인 폴란드에서 최근 최첨단 무기 대량 도입에 가려졌던 후속 군수지원(MRO)의 중요성이 수면 위로 부상했다.폴란드 IT·테크 전문 매체 스파이더스웹(Spiders' Web)이 지난 30일(현지시각)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폴란드 군 당국은 전력 공백을 메우기 위해 냉전 시기 도입한 독일산 중고 장비의 핵심 동력계를 재생하는 임시방편식 정비 사업에 착수했다.NATO(북대서양조약기구)의 재무장 사이클이 초기 단계를 지나 본격적인 운영·유지 단계로 접어드는 가운데, 현지 MRO 체계의 성패가 향후 추가 수주 리스크와 직결될 수 있다는 진단이 나온다. 문제는 이 MRO 공백이 단순 비용 이2026.05.31 07:51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가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연간 1테라와트(1조 와트)급 컴퓨팅 인프라를 직접 구축한다는 자체 인공지능(AI) 반도체 메가팹 '테라팹(Terafab)' 청사진을 전격 공개했다.지난 30일(현지시각) 디지타임스는 스페이스X가 우주용 칩과 지상 로봇용 에지 칩을 아우르는 듀얼 아키텍처를 내재화해 대만 TSMC와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체제를 겨냥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스페이스X가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S-1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해당 구상은 재무적·법적 구속력이 없는 초기 단계로 확인되어 시장에 미칠 실질적 충격과 기술적 실현 가능성을 두고 냉정한 검증이 요구된다.궤도 데이터센터·2026.05.31 07:41
소프트뱅크그룹이 프랑스에 최대 750억 유로(한화 약 130조 원)를 투입해 유럽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한다. 이번 투자는 미국 의존 탈피와 '원전 기반 전력' 확보를 동시에 겨냥한 전략적 베팅이다.니혼게이자이신문은 31일(현지시각) 보도를 통해 손정의 회장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주재하는 투자 촉진 행사 '추즈 프랑스(Choose France)'에서 이 같은 계획을 공식 발표한다고 전했다. 글로벌 AI 인프라 경쟁이 유럽으로 축을 이동하면서 국내 반도체 공급망과 에너지 수출 시장도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원전 전력·데이터 주권' 확보…왜 프랑스인가소프트뱅크의 이번 결정은 인프라 과밀화와 전력 부족에2026.05.31 07:17
중국 화웨이가 트랜지스터 미세화 대신 칩 내부의 데이터 이동 거리를 줄여 시스템 효율을 극대화하는 신반도체 스케일링 패러다임인 '타우 법칙'을 제시했다. 미국의 극자외선 노광장비 봉쇄를 정면 우회하기 위해 평면 회로를 위로 접는 3차원 적층 설계로 물리적 공정 한계를 돌파하겠다는 전략이다.이에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는 대만 타이베이 만찬 행사에서 대만 TSMC가 10년 전에 이미 구현한 기술이라며 화웨이의 성과를 즉각 일축했다. 화웨이의 새 독자 규격 등장은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을 주도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메모리 병목 현상에 따른 역설적 수요 증대라는 기회와 차세대 패키징 주도권 경쟁이라는 과제를2026.05.31 07:01
러시아 무인기(드론)의 영공 침범 행위가 잦아지면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최전방인 발트 3국(리투아니아·에스토니아·라트비아)이 우크라이나로부터 전장 민방위 기술을 긴급 도입한다.체코 매체 이드네스(iDNES)는 지난 30일(현지시각) 발트해 연안 국가들이 러시아의 드론 침공에 대응해 우크라이나 방위산업협의회 및 철강기업 메틴베스트와 방공호 건설 계약을 협의 중이라고 보도했다.이번 민방위 재편은 지상 무기 체계 수출을 넘어 전술 방공호와 지상 요새화 인프라라는 새로운 방산 시장을 촉발하고 있다. 저가 드론이 고가 방공망을 무력화하면서 ‘맞추는 전쟁’에서 ‘버티는 전쟁’으로 전환되고 있다. 무기 공급에 치중했던 글2026.05.31 04:05
은퇴 설계의 최대 리스크는 자산 수익률이 아니라 '예상보다 빨리 끝나는 노동'이다.배런스(Barron's)는 지난 29일(현지시각) 미국 노동자의 상당수가 자발적 선택이 아닌 고용 불안과 건강 악화 탓에 계획보다 조기에 일터를 떠나고 있다고 보도했다. 자산 운용사 알리안츠 라이프(Allianz Life)가 발표한 최신 조사에 따르면 미국 은퇴자의 42%가 당초 예상보다 이른 시점에 퇴직했다. 반면 재정적 준비를 마치고 스스로 은퇴를 결정한 비중은 21%에 그쳤다. 조기 은퇴자의 2명 중 1명 이상이 아무런 준비 없이 일터에서 밀려난 셈이다.이러한 현상은 이른바 노후의 '백조의 덫(Wealth Illusion)'을 극명하게 보여준다. 백조의 덫이란 부동산 가2026.05.31 03:55
배런스(Barron's)는 지난 29일(현지시각) 인공지능(AI) 서버 수요 폭발로 촉발된 메모리 반도체 공급 부족 사태가 개인용 컴퓨터(PC)와 스마트폰 등 완제품 가격 상승을 유발하며 소비자에게 비용 부담을 전가하는 국면에 진입했다고 보도했다.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서버 공급 확대로 글로벌 메모리 3사의 생산 능력이 고부가가치 제품에 집중되면서, 일반 레거시 제품 공급이 급감해 전방위적인 가격 인상이 일어나는 흐름이다.현재 메모리 시장은 '용량'이 아닌 '대역폭' 중심으로 재편되며, 동일 웨이퍼가 HBM으로 전환될수록 범용 디램(DRAM) 공급은 구조적으로 감소하는 국면이다. 같은 생산능력이 AI용으로 이동하면서 소비자용 제품이 밀2026.05.31 03:35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의 폭발적인 상승세가 과거 닷컴 버블과 유사한 과열 양상을 보인다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조정 장세를 견뎌낼 고품질 반도체 핵심 기업으로 엔비디아, AMD, 브로드컴, 대만 TSMC,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등 5개 사가 부각된다.배런스는 지난 29일(현지시각) 보도를 통해 이들 기업이 기술적 진입장벽과 강력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독점적 지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실적 성장세 대비 주가 수준이 여전히 저평가 상태에 있다고 분석했다. 자산 가격의 무차별적 과열 신호 속에서 투자자들은 단순 추종 매수를 지양하고 독점적 시장 지배력을 갖춘 우량주로 포트폴리오를 압축해야 할 처지다.추론 시장 개막과 빅테크 인프2026.05.31 03:25
지정학적 갈등이 얼어붙은 북극해로 확장되면서 서방 동맹국들의 특수선 공급망 재편이 본격화된다.캐나다 일간지 글로브앤메일은 30일(현지시각) 캐나다 대형 조선사 데이비(Davie)와 핀란드 헬싱키 조선소(Helsinki Shipyard)는 지난 28일 캐나다 해안경비대용 차세대 중쇄빙선 '폴라 맥스(Polar Max)'의 선체 조립(Hull Assembly) 공정에 본격 진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이번 프로젝트는 캐나다 국가 조선 전략(NSS)의 핵심 사업으로, 캐나다 레비 조선소와 핀란드 헬싱키 조선소가 동시에 나누어 짓는 '듀얼 빌드(Dual-build)' 방식으로 진행 중이다. 미국·캐나다·핀란드가 결성한 'ICE 팩트(쇄빙선 협력 협정)' 동맹이 가동되면서 러시아의2026.05.31 03:15
미국 대표 반도체 공룡인 엔비디아와 AMD 최고경영자(CEO)가 세계 2위 인공지능(AI) 하드웨어 시장인 중국에서 상반된 행보를 보이고 있다.로이터통신은 지난 29일(현지시간)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 리사 수 AMD CEO가 중국 시장에서 각각 '화려한 대중 소통'과 '저프로필 밀착 외교'라는 대조적인 생태계 확장 전략을 펼치고 있다고 보도했다. 두 CEO의 정반대 행보는 엔비디아의 ‘브랜드 프리미엄 유지’와 AMD의 ‘규제 회피를 통한 실적 회복’ 전략으로 압축되며, 이는 각각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유지와 리레이팅 가능성이라는 투자 프레임으로 직결된다.특히 이번 외교전의 이면에 숨은 기술 격차와 공급망 재편은 국내 반도체 기업들의2026.05.30 10:49
미국 방산기업 록히드마틴이 미 해군에 최초의 '통합전투시스템(ICS)' 기반 소프트웨어 패키지를 인도했다. 군사 전문 매체 밀리터리 엠베디드 시스템즈(Military Embedded Systems)는 29일(현지시각) 이같이 보도했다. 이번 인도는 함정별 무장·센서 파편화를 극복하는 단일 표준 인프라 가동을 의미한다. 함정 전투체계의 표준 플랫폼화가 시작되며 전장의 경쟁 축이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로 이동하고 있다.프로젝트형 매출에서 '구독형 매출'로…패러다임의 전환이번 기술 혁신의 본질은 함정 전투체계의 근본적인 수익 구조 변화에 있다. 기존 전투관리시스템(CMS)은 함정별 맞춤형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묶어 일괄 납품하는 '프로젝트2026.05.30 10:30
유럽 6세대 전투기 동맹(FCAS)이 프랑스와 독일 간 기술 주도권 충돌로 흔들리면서, 전력 공백을 노린 한국산 전투기 수출 기회가 현실적인 선택지로 부상하고 있다. 에어버스가 스웨덴 사브와의 공동개발 가능성을 공개적으로 언급하면서 유럽 항공방산 지형의 전면 재편 가능성이 현실화하고 있다.이번 분열 시나리오는 차세대 전투기 도입을 고민하는 폴란드, 핀란드 등 유럽 국가들의 선택지를 변화시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KF-21 및 FA-50 수출 전선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기술 주도권 싸움에 멈춘 1000억 유로 프로젝트국방 전문 매체 유라시아타임스는 29일(현지시각) 에어버스 디펜스앤드스페이스가 프랑스 다소 항공과의1
"공동 생산 없다" 인도네시아 정부, 韓 'KAI KF-21 전투기' 완제품 직구매 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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