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3 05:55
엔비디아가 중국 고객들에게 내년 2월 중순 춘절(설) 연휴 이전에 H200 인공지능(AI) 칩을 중국에 출하할 계획임을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로이터는 22일(현지 시각)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들을 인용해 엔비디아가 기존 재고를 활용해 초기 주문을 우선 충족할 계획이며, 선적 물량은 칩 모듈 기준 5000~1만 개라고 보도했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이는 H200 AI 칩 약 4만~8만 개에 해당하는 규모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또한 중국 고객사들에 해당 칩의 신규 생산능력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며, 해당 물량에 대한 주문이 내년 2분기에 시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로이터는 다만 중국 당국이 아직 H200 칩2025.12.23 05:51
뉴욕 주식 시장이 22일(현지시각) 상승세를 타며 연말 랠리를 예고한 가운데 월스트리트 최고 시장 전략가들은 대체로 내년에도 두 자릿수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시장 수익률 지표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가 올해 17% 가까이 상승한 데 이어 내년에도 12% 가까이 더 오를 수 있다는 낙관이 지배적이다.월스트리트 시장 전략가들은 평균적으로 S&P500 지수가 내년 말 7629로 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앙값을 기준으로 하면 지금보다 약 13% 상승한 7650으로 더 높다.8100 찍는다 VS 7100 그친다CNBC에 따르면 가장 낙관적인 전망은 오펜하이머의 존 스톨츠퍼스가 제시한 8100이다.스톨츠퍼스는 S&P500 지수가2025.12.23 05:50
중국 보험사들이 침체된 실적을 가리기 위해 정교한 회계 기법을 동원해 ‘장부상의 부(富)’를 창출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실질적인 현금흐름과 무관한 회계상 이익이 보험사의 재무건전성을 왜곡하고 있으며, 이는 향후 대규모 손실로 이어질 수 있는 ‘시한폭탄’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라고 닛케이아시아가 22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부정적 영업권’의 마법: 120억 투자해 220억 자산 기록 최근 국영 다지아 보험(Dajia Insurance)을 비롯한 다수 보험사가 활용하는 수법의 핵심은 ‘지분법 회계’와 ‘부정적 영업권(Negative Goodwill)’의 활용이다. 주가순자산비율(P/B)이 1 미만(보통 0.4~0.5)으로 거래되는 시중은행 주식을2025.12.23 05:45
중국의 전력 시장 개혁과 글로벌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의 폭발적인 수요가 맞물리며 중국 에너지저장장치(ESS) 산업이 유례없는 호황을 맞고 있다. 중국 배터리 기업들은 이미 전 세계 시장을 장악한 데 이어 전력망 안정화와 AI 산업의 핵심 공급처로서 지배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22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주문량 폭주” 전 세계 6대 셀 공급업체 모두 중국계 최근 에너지 저장용 리튬이온 배터리 셀 출하량은 전년 대비 75%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전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상위 6개 업체(CATL·히티움·이브에너지·BYD·칼브·REPT)는 모두 중국 기업이며, 상위 10위권 내에서 일본의 AESC를 제외하면 모두2025.12.23 05:40
싱가포르 외교의 거물이자 아시아의 대표적 전략가인 조지 여(George Yeo) 전 싱가포르 외교장관이 격변하는 세계정세에 대해 날카로운 통찰을 내놓았다.그는 미·중 관계의 안정화 가능성과 달러 패권의 위기, 그리고 동남아시아와 홍콩의 미래에 대해 거침없는 견해를 밝혔다고 22(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미·중 관계의 새로운 평형: 서로의 머리에 씌운 ‘금고아’조지 여 전 장관은 현재의 미·중 관계를 소설 『서유기』 속 손오공의 머리띠인 ‘금고아’에 비유했다. 양국이 서로에게 치명적인 ‘골칫거리(Chokehold)’를 쥐고 있어 함부로 폭발하지 못하는 상호 억제 상황이라는 분석이다.중국은 미국과 유2025.12.23 05:35
중국 반도체 기업들이 홍콩과 본토 증시를 겨냥해 전례 없는 기업공개(IPO) 경쟁에 돌입했다. 미국의 고강도 규제 속에서도 ‘기술 자립’과 ‘인공지능(AI) 패권’을 향한 자금 조달에 사활을 거는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조만간 중국에서 엔비디아의 공급망을 뒤흔들 ‘저비용·고성능’ 반도체가 등장하는 ‘반도체판 딥시크(DeepSeek) 모멘트’가 올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2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홍콩 증시 두드리는 ‘중국판 엔비디아’ 후보들 미국의 엔티티 리스트(수출 통제 명단) 등 지정학적 파고 속에서도 중국 AI 칩 설계사들은 홍콩 상장을 통해 글로벌 신뢰도를 테스트하고 있다. 엔비디아의 가장 강력한2025.12.23 05:30
인도의 억만장자 고탐 아다니가 이끄는 아다니 그룹(Adani Group)이 인공지능(AI) 데이터 센터 운영을 위해 원자력 발전 사업에 전격 진출한다.전력 소모가 극심한 AI 인프라를 안정적으로 가동하기 위해 풍력·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를 넘어 원자력까지 포괄하는 거대 에너지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라고 22일(현지시각) 닛케이 아시아가 보도했다.◇ “데이터 센터 수요, 예상 뛰어넘어”… 1GW급 AI 허브 구축아다니 그룹의 디지털 및 공항 부문을 총괄하는 지트 아다니(Jeet Adani) 디렉터는 22일 닛케이 아시아와의 인터뷰에서 "인도의 저렴한 비용과 에너지 규제 완화가 결합되어 AI 데이터 센터 구축에 있어 독보적인 우위를 갖게 됐2025.12.23 05:12
일본은행 금리인상후 엔화환율 이상 강세가 암호화폐를 강타하고 있다. 비트코인 리플 이더리움 등 암호화폐의 뉴욕증시 ETF 자금이 대이탈하고 있다. 일본 은행(BOJ)이 30년 만에 단행한 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엔화 가치가 기록적인 폭락세를 보이자 비트코인이 반사이익으로 일시적 상승세를 탔으나 정부의 강제 개입 가능성이 제기되며 시장의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일본 엔화는 일본 은행(Bank of Japan)의 금리 인상 결정 이후 오히려 주요국 통화 대비 가치가 급락하며 시장의 예상과 정반대로 움직이고 있다. 일본의 국제 금융 담당 차관인 미무라 아츠시(Atsushi Mimura)는 최근의 외환 시장 변동성을 일방적이고 급격하다2025.12.23 04:53
원달러환율 끝내 마지노선 붕괴... 서울 외환시장 야간 거래 사상 최고 달러-원 환율이 끝내1 480원 위에서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 야간 거래에서 1,480원대로 마감한 것은 지난해 7월 도입 이후 처음이다. 새벽 2시 달러-원 환율은 전장 서울환시 종가 대비 4.70원 상승한 1,481.00원에 마감했다. 이번 장 주간 거래(9시~15시 30분)의 종가 1,480.10원과 비교하면 0.90원 올랐다.앞서 정규장 종가도 4월 9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연말 연휴 기간에 들어서며 얇아진 장세에서 달러 저점 매수가 이어졌고 달러-원 환율도 뉴욕장에서 천천히 상승 폭을 넓혔다. 일본 외환 당국의 구두 개입으로 달러-엔 환율은 157엔 선을 하향 돌파했으나 추2025.12.23 04:42
뉴욕증시 아이온큐 · 리게티 돌연 폭발 " 백악관 양자컴 지분 대량 인수"... 오라클 브로드컴 부활 미국 뉴욕증시에서 아이온큐 · 리게티 퀀텀 등이 돌연 폭발하고 있다. 트럼프의 백악관이 양자컴 지분 대량 인수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양자컴 주가를 올리고 있다. 인공지능 관련주 인 오라클 브로드컴 그리고 마이크론도 폭발하고 있다. 트럼프의 전략육성 정책에 힘입어 뉴욕증시에서 아이온큐등 양자컴 종목들이 폭발하고 있다. 뉴욕증시에 따르면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양자컴퓨팅 기업에 연방 자금 지원을 조건으로 지분 인수를 논의하고 있다. 양자컴퓨팅 기술을 미국의 핵심 사업으로 보고 정부 지2025.12.23 04:05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구축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주요 정보기술(IT) 기업들이 AI 인프라 확보에 나서면서 메모리 물량을 선점하자 스마트폰과 노트북 등 소비자 기기용 메모리 공급 부족이 심화되고 있다. 디지타임스는 22일(현지 시각) 보도에서 메모리 칩 가격 상승이 2026년 소비자 전자제품 수요를 압박할 위험이 있다고 전했다.AI 서버 물량 선점에 범용 메모리 품귀 심화 메모리 가격 급등 속도가 심상치 않다. DDR5(16GB 기준) 가격은 지난 9월 초 6.02달러에서 지난 11월 24.83달러로 석 달 만에 4배 이상 폭등했다.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지난 17일 메모리 가격이 2026년 2분기까지2025.12.23 04:00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확대 여파로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급등하면서 게임기와 콘솔 산업 전반에 부담이 커지고 있다. 이미 관세 혼란과 소비 둔화로 압박을 받아온 게임기 시장이 가격 인상과 신제품 출시 지연이라는 추가 악재에 직면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로이터 통신은 AI 데이터센터 구축 경쟁이 가속화되면서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공급을 앞지르고 있고, 이로 인해 게임 콘솔과 PC 등 소비자용 전자기기에 들어가는 메모리 확보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고 23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D램은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 마이크로소프트의 엑스박스, 닌텐도의 스위치2 등 주요 게임기에 필수 부품이다. 그러나 메모리 업체들이 수2025.12.23 04:00
미국 대형 영화사 워너브러더스디스커버리를 둘러싼 인수전이 본격화되면서 각축을 벌이고 있는 넷플릭스나 파라마운트글로벌이 이 회사를 인수할 경우 극장 개봉작이 줄고 스트리밍 전환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는 우려가 미국 영화관 업계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미국 경제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2일(현지시각) 보도했다.WSJ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이달 워너브러더스디스커버리를 약 720억 달러(약 106조6320억 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했으며 파라마운트글로벌도 적대적 인수 제안을 내놓고 경쟁에 나섰다. 업계에서는 어느 쪽이 인수하든 극장 전용 개봉 물량이 줄거나 극장 상영 기간이 단축될 가능성이 크다는 시각이 우세하다.미국 영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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