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0 06:31
일본 방위성이 8월 말 정리되는 2026년도 초도 예산 추계 요구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8조8000억 엔(약 83조500억 원) 규모를 반영할 것으로 전해졌다. 방위성은 방위력 근본적 강화를 내건 정비 계획의 4년 차에 해당하는 만큼 역대 최대의 방위비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요미우리, 교도통신 등 일본 외신에 따르면 19일 방위성은 무인기를 활용한 공격 및 정찰 능력을 대폭적으로 향상시키는 등 조달 비용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역대 최고 수준의 방위비를 책정했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2027년도까지 5년간 방위비를 약 43조 엔으로 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에 따라 2023년도 초에는 약 6조8000억 엔, 2024년도에는 7조9002025.08.20 06:19
올해 들어 유럽 방산주들이 독일 등 주요국의 국방비 증액 계획에 힘입어 크게 올랐다. 하지만 최근 우크라이나 휴전 회담 진전과 미국 등 국제사의 변화에 투자자들이 관망세로 돌아서며 주가가 조정을 받고 있다고 지난 19일(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즈(FT)가 전했다.◇ 급등 뒤 조정, 유럽 방산주 동향2025년 초부터 유럽 방산주는 독일이 재정준칙을 완화하고, 나토 회원국이 국방비를 GDP의 5%까지 늘리기로 한 결정 등으로 크게 올랐다. 독일 라인메탈(Rheinmetall)의 주가는 올해 들어 150% 넘게 뛰었고, 이탈리아 레오나르도(Leonardo)도 큰 폭 상승했다.하지만 우크라이나 휴전 협상 진전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푸틴-젤렌스키 회담 중재2025.08.19 06:40
미국이 현역과 주문 물량을 합쳐 500대에 가까운 F-15 전투기를 확보해 세계에서 가장 큰 이 기종의 운용국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지난 18일(현지시각) 슬래쉬 기어(SlashGear)가 보도했다.항공 전문지 플라이트 인터내셔널(Flight International)이 펴낸 ‘2024 세계 공군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은 현재 395대의 F-15 전투기를 실전 배치하고 있으며, 향후 102대의 최신형 F-15EX(이글 II)를 추가로 배치할 예정이다.◇ 미국, 40여 년째 F-15 주력 전투기로 유지미국은 1976년부터 F-15를 전력화해 왔다. 현재 운용 중인 기종은 △F-15C/D(공중전형) △F-15E 스트라이크 이글(다목적 공격형) △F-15EX(차세대 개량형) 등이다. 최초 개발 목적은2025.08.19 05:51
국산 전투기 KF-21 보라매가 완전한 스텔스 전투기로 진화하기 위한 다음 단계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내부 무장창을 장착해 스텔스 성능을 한껏 끌어올린 KF-21 개량 모델 'KF-21EX'의 개념을 공개하며 차세대 전투기 개발 방향을 구체화했다.18일(현지시각) 플라이트 글로벌에 따르면 KAI가 공개한 KF-21EX 디지털 렌더링은 현재 비행 시험이 한창인 블록 1 시제기와 뚜렷한 차이를 드러낸다. 가장 큰 특징은 기체의 레이더 반사면적(RCS)을 최소화하는 데 설계 역량을 집중했다는 점이다.이를 위해 동체 아래에 2개의 내부 무장창(Internal Weapons Bay, IWB)을 새로 적용했다. KAI는 이 무장창에 가시거리 밖 공대공2025.08.18 10:51
대한민국이 독자 개발한 4.5세대 전투기 KF-21 보라매가 핵심 과업 가운데 하나인 공중급유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완전한 작전 능력 확보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고 이스라엘 노티시아스가 1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2021년 4월 처음 공개된 뒤 2022년 7월 첫 비행에 성공한 KF-21은 2026년 첫 양산을 목표로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F-4 팬텀, F-5 타이거 같은 공군의 노후 기종을 단계적으로 대체하는 것을 넘어, 폴란드와 아랍에미리트(UAE) 등 세계 시장의 유력한 수출 모델로 떠오르며 K-방산의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릴 전망이다.◇ 공중급유 시험 성공…작전 반경 획기적 확장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주관하는 KF-21 보라매 개발2025.08.18 06:39
지난 6월 이스라엘과의 충돌로 피해를 본 이란 미사일 능력이 중국의 지원 아래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는 소식이다. 최근 이란은 중국에 탄도미사일 800기분에 해당하는 핵심 연료인 과염소산암모늄 수천 톤을 주문했다고 지난 15일(현지시각) 뉴스위크가 전했다.◇ 미사일 역량 회복에 중국산 원료 대량 확보보도에 따르면, 이란이 홍콩 소재 업체를 통해 탄도미사일 고체 추진제 핵심 원료를 대량으로 받으려 하고 있으며, 주문량은 미사일 800기를 만들 수 있을 만큼 많다. 이 원료는 수개월 내 이란으로 배송될 예정이다.이란은 최근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핵 시설과 미사일 기지가 크게 파괴됐지만, 중국산 부품과 원료를 대량 확보해 군사력을2025.08.17 08:50
한국이 세계 방산 시장에서 빠르게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 국제연합(UN) 산하 컴트레이드(COMTRADE) 무역 데이터에 따르면, 2024년 차량·무기·탄약 수출액은 약 95억 달러(약 13조 2000억 원)에 달했다. 수주 잔고는 총 731억 달러(약 101조 6000억 원)였다. 보도에 따르면,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의 2023년 방산 기업 상위 100위 보고서에서도 한국의 4개 기업은 지난해 무기 수출 수익이 39% 증가해 110억 달러에 이르렀다. 이는 일본 5개 기업의 100억 달러(35% 증가)를 넘어서는 성적이다.시장 관계자들은 한국 방위산업이 아시아의 R&D 투자 확대와 제조능력 향상에 힘입어 유럽과 중동 등 전략시장에서 수출을 크게 늘렸다고 보고2025.08.16 08:14
캐나다 국방부 장관이 논란이 된 F-35 전투기 88대 구매에 대해 군 당국의 권고를 따르겠다고 밝혔으나, 사업비 급증과 미국에 대한 신뢰도 하락으로 대안 검토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고 지난 15일(현지시각) 오타와 시티즌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데이비드 맥귄티 국방장관은 캐나다군의 F-35 구매 결정을 존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캐나다 국방장관 "군 전문가 의견 존중할 것"맥귄티 장관은 지난 11일 온타리오주 보든의 캐나다군 기지를 시찰하면서 "검토가 완료되면 국방부와 캐나다군 전문가들의 주도권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오타와 시티즌이 보도했다. 그는 "전문가들이 앞으로의 작전 요구사항을 살펴보지 않는다면 이2025.08.14 10:21
한국이 인도네시아와 공동 개발한 4.5세대 전투기 KF-21 보라매가 미국의 최첨단 스텔스기 F-35의 강력한 대항마로 떠오르며 아시아 군사 지형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고 인도 현지 언론 '뉴스18'이 1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KF-21은 뛰어난 성능과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미국 중심의 전투기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으며, 역내 항공우주 산업의 새로운 강자로 부상하고 있다.미국은 오랜 기간 동맹국에 F-35 전투기 도입을 압박했으나 높은 가격과 유지비 탓에 일부 국가는 도입을 망설여왔다. 이러한 배경에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주도해 개발한 KF-21은 미국산 항공기 의존도를 낮추고 국내 방위산업 역량을 키우기 위한 국가 프로젝트의2025.08.14 09:34
아랍에미리트(UAE)가 미국의 F-35 스텔스 전투기 도입을 포기한 후 한국의 차세대 전투기 KF-21 보라매에 대한 관심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지난 13일(현지 시각) 뉴스위크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UAE 국방부 차관은 최근 한국의 사천 공군기지를 방문해 KF-21 시제기를 직접 타고 성능을 점검했다고 관계자들이 전했다. 지난 4월 양국은 KF-21 전투기 프로그램에서 광범위한 협력을 추진한다는 의향서에 서명했다.KF-21 보라매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국방과학연구소가 록히드마틴 등 해외 파트너와 함께 개발하는 4.5세대 전투기다. 2015년부터 2028년까지 총 8조1000억 원을 들여 개발하며, 한국의 낡은 F-4 팬텀과 F-5 타이거 전투기를2025.08.14 09:03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베트남에 국산 자주포 K9을 수출한다. 14일 방산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베트남과 정부 간(G2G) 거래로 K9 자주포 20문을 2억5000만 달러(약 3500억원)에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 이로써 베트남은 한국을 포함해 세계 11번째 'K9 유저 클럽' 국가가 됐다.세계 자주포 시장의 절반 가까이 점유하는 베스트셀러인 K9이 동남아시아에 처음 진출하는 것이기도 하다.현재 튀르키예, 폴란드, 핀란드, 에스토니아, 노르웨이, 이집트, 인도, 호주, 루마니아 등을 누비는 K9이 동남아로 영역을 확장한 것이다.아울러 베트남에 국산 무기가 수출된 첫 사례이기도 하다. 베트남에는 과거 한국이 퇴역한 초계함을2025.08.14 04:15
세계 최대 민주주의 국가인 인도와 미국이 반세기 동안 쌓인 불신의 벽을 넘지 못해 진정한 전략동맹을 구축하지 못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워싱턴포스트(WP)는 지난 12일(현지 시각) 스탠퍼드 경영대학원 아미트 세루 교수의 기고문을 통해 "냉전시대 유산과 파키스탄 우선 정책이 양국 관계 발전의 걸림돌로 작용한다"고 보도했다.◇ 냉전 유산이 남긴 뿌리 깊은 불신 인도와 미국 관계가 현재 수준에 머물러 있는 근본 원인은 1947년 인도 독립 뒤 형성된 뿌리 깊은 불신에 있다고 세루 교수는 분석했다. 인도는 독립 뒤 이념뿐 아니라 생존을 위해 소련 쪽으로 기울었다. 소련이 보조금을 받는 무기를 공급하고 인도의 영토 주장을 지지했으며2025.08.14 04:00
호주가 일본 미쓰비시중공업을 차세대 호위함 우선 공급사로 선정하며 일본이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처음으로 완전무장한 군함을 해외에 수출하게 됐다. 13일(이하 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일본과 호주는 이번 주 약 65억 달러(약 89조5000억 원) 규모의 호위함 공급 기본 합의를 발표했으며 내년 초 최종 계약 체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번 계약은 일본이 해외에 살상 능력을 갖춘 완전한 방산 플랫폼을 판매하는 첫 사례로 향후 군함·미사일·레이더 등 무기 수출 확대의 ‘모델 케이스’가 될 전망이다. 오기 히로히토 국제지경제연구소 선임연구원은 “이번 계약은 일본에 있어 중대한 돌파구”라며 “방산기업들이 국제 무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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