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8 07:51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필리핀과 전투기 추가 판매를 위해 협상 중이라고 밝혔다. 이미 FA-50 경전투기 24대를 판매한 데 이어 추가 수출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27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KAI는 10월 19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군기지에서 열린 2025 서울국제항공우주방위전람회에서 최신 4.5세대 전투기 KF-21 보라매의 비행 시연을 선보였다. 필리핀 대표단도 5일간의 행사에 참석했다.한국어로 '매'를 의미하는 보라매는 아시아, 아프리카, 중동 등 시장에서 중국의 J10, FC31 전투기에 맞설 수 있는 전력으로, 내년 말까지 한국 공군에 실전 배치될 예정이다.KAI 국제 비즈니스 개발(아시아) 수석 관리자는2025.10.28 07:15
한화오션이 600억 캐나다달러(약 61조4900억 원) 규모 캐나다 잠수함 사업에서 독일과 최종 경쟁을 벌이며 2035년까지 4척을 조기 인도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워 공격적인 수주전을 펼치고 있다.미국 방산 전문매체 아미 레코그니션(Army Recognition)은 27일(현지시각) 캐나다 정부가 지난 8월 26일 차세대 북극 작전용 잠수함 공급업체로 한화오션과 독일 티센크루프 마린 시스템즈(TKMS)를 최종 후보에 올렸다고 보도했다. 한화오션은 장보고-III 배치-II(KSS-III) 잠수함을, 독일은 212CD형 잠수함을 제안하며 앞으로 수십 년간 캐나다 해양 방위를 책임질 재래식 잠수함 12척 공급을 놓고 경쟁한다.600억 캐나다 달러 사업, 한-독 양자 대결 구2025.10.28 07:11
한국 방위산업이 260억 달러(약 37조2700억 원) 규모의 사우디아라비아 방산시장 공략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디펜스블로그(Defence Blog)는 27일(현지 시각)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사우디아라비아에 수출망과 현지 생산기지 확보를 추진하고 있으며, 예상 계약 규모가 260억 달러를 초과할 것"이라면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현대로템이 방공·지상 시스템 수요 증가로 걸프 지역 무기 수출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날 서울에서 열린 한화자산운용 주최 K방산 세미나에서 업계는 중동 방산시장 기회를 공식화했다. 시장에서는 중동 지역으로의 방공무기 수출이 계속 확대되고 있으며, 탱크와 장갑차의 노후화로 교체2025.10.27 10:34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첫해에만 최소 50조 루피아(약 4조3100억 원) 규모로 무기를 사들이며 군사력 현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인도네시아 매체 템포는 최근 인도네시아 2045연구소(Lab45) 자료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프라보워 대통령은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국방부 장관으로 일하며 추진해온 무기 현대화 정책을 대통령에 오른 뒤에도 계속 이어가고 있다. 템포는 프라보워 대통령이 국방조달을 고위급 외교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인도네시아는 지금 미국·러시아·프랑스·영국·한국·네덜란드와 방산 계약을 맺고 있으며, 튀르키예·중국과도 협력을 넓혀가는 중이다.취임 첫해2025.10.27 09:57
한국이 2030년까지 세계 4위 방산수출국이 되겠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그러나 이를 이루려면 현재 세계 방산수출 점유율 2.2%를 6%로 3배 가까이 늘려야 하는 과제를 안았다고 유라시안타임스가 26일(현지시각)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한국은 탱크와 제트기로 나토(NATO) 국가를 무장시킨 아시아 첫 나라가 됐다. 그러나 당장 중국을 넘어서기는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다.세계 10위→4위 목표, 현실성 논란이재명 대통령은 지난달 20일 서울국제항공우주방위전시회(ADEX) 2025에서 "방위산업 4대 강국이 되는 것은 결코 불가능한 꿈이 아니다"라며 2030년까지 국방과 항공우주 연구에 예상보다 많은 예산을 쏟겠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국방 부2025.10.27 09:41
한국이 자체 기술로 개발한 초음속 대함미사일 ‘해성-5(Haeseong-5)’가 처음으로 최근 한국의 장보고3 배치-2 '장영실함' 진수식에서 공개됐다. 러시아의 ‘오닉스(Oniks)’ 미사일에 대응하기 위한 한국형 초음속 무기체계로, 국방력 강화와 함께 방산 수출 확대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고 군사 전문 매체 밀리타르니(Militarnyi)가 26일 보도했다.마하 1 넘는 비행 성능…세종대왕급·KDDX 등 장착 추진국방과학연구소(ADD), LIG넥스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공동 개발한 해성-5는 국산 수직발사체계(K-VLS)에 맞춰 설계됐다. 최근 공개된 잠수함 ‘장영실함’ 진수식에서 처음으로 컨테이너에 장입된 채로 공개됐으며, 외벽에는 ‘Haeseo2025.10.27 07:51
미국이 러시아·중국과의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연례 최대 규모 핵전력 대비훈련 '글로벌 썬더 26'을 지난 21일 개시했다. 인디아닷컴은 26일(현지시각) 이번 훈련에 B-2 스피릿·B-52 스트라토포트리스 전략폭격기,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핵잠수함 등 미국의 핵 3축 체계 전력이 총출동했다고 보도했다.미 전략사령부(USSTRATCOM)는 이번 훈련이 "특정 국가나 세계 정세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되는 연례 훈련"이라고 밝혔으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간 정상회담이 전격 취소된 직후라는 점에서 국제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다.핵 3축 체계 동원한 10일간 실전 시뮬레이션2025.10.27 02:35
스위스가 전 국민을 수용할 수 있는 약 37만 개의 개인 벙커 네트워크를 현대화하는 데 총 16억 달러(약 2조3000억 원)를 투입한다.워싱턴포스트는 지난 25일(현지시간) "스위스 정부가 '변화하는 세계 안보 상황'을 이유로 개인 대피소와 민간 방위시설을 대대적으로 현대화한다"고 보도했다.스위스 국방·민간방위·체육부의 다니엘 요르디 민간방위훈련국장은 워싱턴포스트 전화 인터뷰에서 "경제는 전쟁 중에도 돌아가야 한다. 이는 모든 분쟁에서 나타나는 현상"이라며 "대도시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이 키이우처럼 공습 상황에 놓일 경우 일정 수준 보호 시설이 필요하다"고 말했다.15년간 16억 달러…2026년 새 민간방위 조례 시행스위스 정2025.10.27 01:24
러시아가 핵추진 순항미사일 ‘9M730 부레베스트닉(Burevestnik)’의 시험발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밝혔다.26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모스크바 인근 군부대를 시찰하는 과정에서 “부레베스트닉은 전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무기”라고 주장했다.러시아군 최고위 지휘관인 발레리 게라시모프 참모총장은 푸틴 대통령에게 “이번 시험에서 부레베스트닉은 1만4000km를 비행했으며 약 15시간 동안 공중에 머물렀다”고 보고했다. 그는 이번 시험에서 미사일이 핵추진으로 장거리 비행에 성공했으며 사실상 요격이 불가능한 방공 회피 능력을 갖췄다고 밝혔다.푸틴 대통령은2025.10.26 08:22
페루 해군이 노후 잠수함을 대체하기 위한 차세대 잠수함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군사 전문매체 조나 밀리터(Zona Militar) 는 지난 25일(현지시각) “현대중공업(HD Hyundai Heavy Industries, 이하 HHI)과 페루 국영 조선소 서비스 인두스트리알레스 데 라 마리나(SIMA)가 공동개발 협력 의향서(LOI) 서명을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서명은 오는 10월 31일부터 서울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2025 정상회의 기간 중 공식 진행될 예정이다.이번 협력은 40여 년간 운용된 ‘앙가모스급(Angamos-class)’과 ‘이슬레이급(Islay-class)’ 209형 잠수함의 대체 사업으로, 페루 해군의 핵심 전력 재편을 목표로 한다. 페루 국2025.10.26 07:52
일본 해상자위대가 차세대 디젤-전기 추진 공격 잠수함인 여섯 번째로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잠항 기간이 크게 늘어난 ‘JS 소게이(Sogei)’를 진수했다. 미군 기관지 IP 디펜스 포럼은 일본 방위성이 이달 중순 효고현 고베의 가와사키중공업 조선소에서 진수식을 열었다고 25일(현지시각) 전했다. 일본은 최근 동중국해와 서태평양에서 높아지는 중국과 북한의 군사활동에 대응하기 위해 잠수함 전력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일본 방위성은 이번 소게이함은 오는 2027년 3월 실전에 투입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상자위대는 잠수함의 역할과 임무를 기존 방어 작전에서 장기 해역 감시, 정찰, 정보 수집으로 확대하고 있다.2025년도 일본2025.10.26 06:48
캐나다 정부가 최대 60조 원대 차세대 잠수함 도입 사업을 진행 중이다. 한국의 한화오션과 독일의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즈(TKMS)가 2파전의 최종 후보로 오르며,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 한국이 유럽 거함들과 정면 경쟁하는 구도가 펼쳐지고 있다.캐나다 일간 글로브앤메일은 지난 25일(현지시간) 카니 총리가 다음 주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정상회의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포럼 참석차 아시아를 순방하며 한화오션의 거제 조선소를 방문한다고 보도했다. 카니 총리는 지난 8월 독일 킬에 위치한 TKMS 조선소를 방문해 212 CD급 잠수함을 시찰한 바 있다.캐나다 정부는 최종 납기·현지화·안보효과 평가 뒤, 향후 1년 내 사업자를2025.10.25 09:04
폴란드와 캐나다가 비슷한 시기에 동일 기종의 차세대 잠수함 도입을 고려하면서, 양국이 같은 함정을 선택하면 발생할 수 있는 납기 일정 충돌 가능성에 국제 방산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캐나다는 최대 12척, 폴란드는 4척의 도입을 추진 중이다. 특히 이는 2030년대 중후반으로 다가오는 구형 잠수함의 퇴역 시한을 맞닥뜨린 캐나다에 민감한 문제로 부상했다고 더 힐 타임스가 24일(현지시각) 보도했다.이러한 우려 속에서 캐나다 잠수함 사업의 최종 후보로 압축된 독일과 한국의 조선업체들은 폴란드의 결정이 캐나다 측에 약속한 납품 일정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현지 언론을 통해 일제히 선을 그었다.폴란드 정부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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