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07:55
프랑스가 자국 핵억지력 일부를 유럽 동맹국 영토에 한시적으로 배치할 수 있다고 처음으로 공식 제안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3일(현지시각) 보도했다.FT에 따르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전날 브르타뉴 지역 일롱그 해군기지에서 행한 연설에서 이른바 ‘전방 억지’ 교리를 제시하며 “프랑스 억지 전략의 새로운 단계에 들어섰다”고 밝혔다. 일롱그 기지는 프랑스의 핵무장 잠수함이 배치된 핵심 전략 기지다.마크롱 대통령은 “상황에 따라 우리 전략 전력의 일부를 동맹국 영토에 배치할 수 있다”고 말했고, 여기에는 전투기나 기타 핵억지 체계가 포함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연합 훈련, 위기 대응 또는 잠재적 적국2026.03.03 07:46
전쟁의 역사는 파괴의 기록인 동시에 뼈아픈 실수의 기록이기도 하다. 최근 쿠웨이트 상공에서 미국 공군 F-15E 스트라이크 이글 3대가 아군 오인 사격으로 추락한 사건은 인류가 아무리 첨단 기술을 발전시키고 철저한 훈련을 거듭해도, 전장의 불확실성인 ‘전쟁의 안개(Fog of War)’를 완전히 걷어낼 수 없음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2일(현지시각) 미 유력 국방 전문매체 더 워 존 (The War Zone)이 "이번 사건은 냉전 종식 이후 미군과 동맹군 사이에서 반복되어 온 ‘블루온블루(Blue-on-Blue, 아군끼리의 교전)’의 참극"이라며 주요 오인 사격 사건을 재조명했다.1. 1994년 이라크: 26명의 목숨을 앗아간 식별의 실패냉전 이후 가장 참혹한2026.03.03 06:17
캐나다 정부가 급변하는 안보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 중인 12척 규모의 차세대 잠수함 도입 사업과 관련, 계약 물량을 유럽과 한국에 절반씩 나누어 발주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캐나다 정부 고위 소식통 2명이 밝혔다.2일(현지 시각) 캐나다 유력 매체 '글로브 앤 메일(The Globe and Mail)' 보도에 따르면, 캐나다 정부는 약 240억 달러(한화 약 35조 원) 이상이 투입될 이번 사업의 최종 후보군인 독일의 티센크루프 마린 시스템즈(TKMS)와 한국의 한화오션으로부터 2일 최종 제안서를 접수했다. 최종 결정은 이르면 4월 4일경 내려질 전망이다.대서양은 독일 '212CD', 태평양은 한국 'KSS-III' 배치 검토정부 고위 소식통은 캐나다 정2026.03.03 06:01
뉴욕 주식 시장의 방산주들이 2일(현지시각) 일제히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미국이 이스라엘과 함께 지난달 28일 시작한 이란 전쟁이 방산주들을 끌어올렸다.특이하게 대표적인 인공지능(AI) 기업인 팔란티어도 이 방산주 급등 행진에 함께 했다.팔란티어가 앤트로픽, 오픈AI 등의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국방부가 전쟁에 활용할 수 있도록 중간 매개체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 그 바탕이 됐다.팔란티어는 결국 “AI 기술로 무장한 방산주”라는 점이 투자자들을 움직였다.이날 팔란티어는 5.79% 급등한 145.13달러로 마감했다.운영체제(OS)팔란티어는 AI 모델을 만드는 대신 오픈AI나 앤트로픽의 AI가 실제 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돕는 역할2026.03.02 07:26
미국의 전략 자산이자 '비장의 무기'인 B-2 '스피릿' 스텔스 폭격기가 이란 공습 작전의 전면에 나섰다고 미 유력 국방 전문매체 더 워 존 (The War Zone)이 1일(현지시각)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미 본토 미주리주 화이트먼 공군기지에서 출격한 B-2 편대는 이란 영공에 깊숙이 침투, 산악 지대에 은닉된 지하 미사일 저장소와 발사 시설을 맹공격했다.요새화된 '미사일 동굴' 정밀 타격… 출구 봉쇄로 무용지물화이번 작전의 핵심 목표는 이란의 탄도미사일 저장고였다. 이 시설들은 거대한 암반 깊숙이 건설돼 일반적인 공습으로는 파괴가 어렵지만, 미군은 B-2의 정밀 타격 능력을 활용해 시설의 입구를 무너뜨리는 '봉쇄 전략'을 택했다.특2026.03.02 07:14
일본이 화약의 힘을 빌리지 않고 전자기력만으로 탄환을 음속의 수 배로 날려 보내는 '전자기 레일건(Electromagnetic Railgun)'을 공개하며 차세대 국방 기술의 선두 주자로 우뚝 섰다. 기존 화포의 한계를 뛰어넘는 사거리와 속도를 갖춘 이 무기는 특히 요격이 까다로운 극초음속 미사일에 대한 강력한 대응 수단이 될 전망이다.2일(현지 시각) 아이오와 파크 리더(Iowa Park Leader) 보도에 따르면, 일본 방위성 장비청(ATLA)은 최근 DSEI 재팬 전시회에서 레일건 기술의 성숙도를 과시하며 글로벌 방산 시장에 강렬한 메시지를 던졌다.화약 없는 포격…전자기장 타고 날아가는 '운동에너지의 파괴력'레일건의 원리는 간단하면서도 혁신적이다2026.03.02 07:06
미국의 전면적인 이란 공습으로 중동 정세가 정권 교체(Regime Change)를 겨냥한 극단적인 국면으로 치닫으면서 글로벌 방산 시장이 유례없는 활황을 맞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의 과감한 군사 행동이 지정학적 긴장을 최고조로 끌어올리자, 전 세계 투자자들은 하이테크 무기 체계를 보유한 주요 방산업체들로 자금을 집중시키고 있다.1일(현지 시각) 경제 전문 매체 배런스(Barron's) 보도에 따르면, 이번 공습 직후 미 방산 ETF(ITA)는 물론 록히드마틴, 노스롭그루먼 등 주요 종목들이 기록적인 상승세를 나타냈다.무기 체계의 세대교체론 압도한 '실전 수요'…LMT·NOC 동반 상승최근 방산 시장은 "고가의 유인 전투기 시대가 가고 저비용 무2026.03.02 06:55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루마니아 현지에서 K9 자주포와 K10 탄약운반장갑차를 직접 생산하기 위한 전략적 거점 구축에 본격 돌입했다. 단순히 공장을 세우는 수준을 넘어, 연구개발(R&D)과 테스트 인프라까지 갖춘 종합 방산 단지를 조성해 유럽 전역을 겨냥한 '방산 전초기지'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2일(현지 시각) 폴란드 국방 전문 매체 디펜스24(Defence24)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루마니아 듬보비차(Dâmbovița)주의 페트레슈티(Petrești) 지역에서 현지 생산 거점인 '유럽 장갑차 차량 센터(H-ACE Europe)' 건설의 첫 삽을 떴다.축구장 25개 크기 'H-ACE' 위용…단순 조립 넘어선 '종합 방산 메카'이번에 착공된 'H-ACE' 유럽2026.03.02 06:44
캐나다 해군의 차기 잠수함 도입 사업(CPSP)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국제 정책연구소 '글로벌 어페어즈 랩(Global Affairs Lab)'이 한국의 KSS-III(도산안창호급) 배치-II를 캐나다 해상 안보를 위한 '최적의 완결적 솔루션(Comprehensive Solution)'으로 지목했다. 이번 보고서는 기존의 단순한 성능 비교를 넘어, 북극해 작전 능력과 산업 협력, 그리고 '원팀 코리아'가 제시하는 거대한 경제적 시너지까지 입체적으로 분석해 눈길을 끈다.2일(현지 시각) 발표된 'CPSP 레이스: 전략 잠수함 모델 비교'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형 잠수함은 캐나다가 직면한 안보 공백을 메울 유일한 대안으로 평가받았다.북극 빙하 아래서 '3배' 더 길게…리튬전지2026.03.01 07:01
인도 국방획득위원회(DAC)가 최근 114대의 다소 라팔(Dassault Rafale) 전투기를 추가 도입하는 '부명별 필요성 승인(AoN)'을 의결하며 인도 국방 역사상 최대 규모의 승부수를 던졌다. 이번 결정은 단순한 무기 구매를 넘어 인도 공군의 작전 능력을 수십 년 앞당기고, 자국 방위산업의 생태계를 근본적으로 재편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로 풀이된다.28일(현지 시각) 유라시안 타임스(The EurAsian Times)에 게재된 JP 조시(JP Joshi) 전 인도 공군 중령의 분석을 토대로 이번 '라팔 딜'의 전략적 함의를 짚어본다.400억 달러 규모의 초대형 계약…F4·F5 표준 섞어 '미래'까지 잡는다인도 국방부가 승인한 이번 사업은 약 400억 달러(약 57조 원)2026.03.01 06:37
반세기 동안 세계 하늘을 지배해온 두 전설, F-15 이글(Eagle)과 F-16 파이팅 팰컨(Fighting Falcon)의 경쟁이 2026년 현재형으로 재점화되고 있다. 공중전 전적 '104대 0'이라는 불멸의 기록을 가진 F-15가 왜 판매량에서는 F-16의 4분의 1 수준에 그쳤는지, 그리고 최신 개량형인 F-15EX와 F-16V가 미래 전장에서 어떤 전략적 가치를 갖는지 인도 국방 전문 매체 유라시안타임스의 심층 분석을 토대로 진단한다.'무패의 제왕' F-15, 체급과 비용이 가른 엇갈린 운명1972년 첫 비행을 시작한 F-15 이글은 오직 '제공권 장악'만을 위해 설계된 쌍발 엔진의 중(重)전투기다. 이스라엘 공군을 중심으로 실전에서 단 한 대도 격추되지 않고 104대의2026.03.01 06:19
폴란드가 러시아의 침공 직후 단행한 한국산 K2와 미국산 에이브람스 전차의 대규모 도입 결정이 유럽 내에서 '유일하고도 필연적인 선택'이었다는 현지 전문가의 분석이 나왔다. 독일산 레오파르트 전차의 고질적인 납기 지연과 생산 능력 한계가 드러나면서, 폴란드의 기동성 있는 조달 전략이 우크라이나 지원으로 발생한 전력 공백을 완벽히 메웠다는 평가다.폴란드 국방 전문 매체 니잘레즈나는 1일(현지 시각) 폴란드가 독일의 제안을 거절하고 한국과 미국으로 눈을 돌린 것은 군사적 생존을 위한 최선의 결단이었다고 보도했다.독일의 '생색내기' 제안과 폴란드의 과감한 결단2022년 3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직후 폴란드는 독일에 최신2026.02.28 13:13
미 육군이 40년 넘게 이어진 브래들리 장갑차 교체 사업(XM30)에 대해 돌연 '제동'을 걸며 사업 전면 개편 가능성을 시사했다. 시제품 납품을 코앞에 둔 시점에서 군 수뇌부가 사업 승인을 거부하고 대안 모색에 나서면서, 미 방산 업계는 물론 글로벌 시장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수뇌부의 '이례적' 승인 거부... "기존 설계에 얽매이지 않겠다"28일(현지시각) 외교 안보 전문매체 브레이킹 디펜스(Breaking Defense)에 따르면 지난 6월, 미 육군 수뇌부는 XM30 기계화 보병 전투 차량 프로그램의 엔지니어링 및 제조 개발 단계(마일스톤 B) 진입 결정을 보류했다. 실무진의 진행 동의에도 불구하고 랜디 조지 육군 참모총장과 피트 헤그세스 국방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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