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7 09:57
한국이 2030년까지 세계 4위 방산수출국이 되겠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그러나 이를 이루려면 현재 세계 방산수출 점유율 2.2%를 6%로 3배 가까이 늘려야 하는 과제를 안았다고 유라시안타임스가 26일(현지시각)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한국은 탱크와 제트기로 나토(NATO) 국가를 무장시킨 아시아 첫 나라가 됐다. 그러나 당장 중국을 넘어서기는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다.세계 10위→4위 목표, 현실성 논란이재명 대통령은 지난달 20일 서울국제항공우주방위전시회(ADEX) 2025에서 "방위산업 4대 강국이 되는 것은 결코 불가능한 꿈이 아니다"라며 2030년까지 국방과 항공우주 연구에 예상보다 많은 예산을 쏟겠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국방 부2025.10.27 09:41
한국이 자체 기술로 개발한 초음속 대함미사일 ‘해성-5(Haeseong-5)’가 처음으로 최근 한국의 장보고3 배치-2 '장영실함' 진수식에서 공개됐다. 러시아의 ‘오닉스(Oniks)’ 미사일에 대응하기 위한 한국형 초음속 무기체계로, 국방력 강화와 함께 방산 수출 확대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고 군사 전문 매체 밀리타르니(Militarnyi)가 26일 보도했다.마하 1 넘는 비행 성능…세종대왕급·KDDX 등 장착 추진국방과학연구소(ADD), LIG넥스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공동 개발한 해성-5는 국산 수직발사체계(K-VLS)에 맞춰 설계됐다. 최근 공개된 잠수함 ‘장영실함’ 진수식에서 처음으로 컨테이너에 장입된 채로 공개됐으며, 외벽에는 ‘Haeseo2025.10.27 07:51
미국이 러시아·중국과의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연례 최대 규모 핵전력 대비훈련 '글로벌 썬더 26'을 지난 21일 개시했다. 인디아닷컴은 26일(현지시각) 이번 훈련에 B-2 스피릿·B-52 스트라토포트리스 전략폭격기,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핵잠수함 등 미국의 핵 3축 체계 전력이 총출동했다고 보도했다.미 전략사령부(USSTRATCOM)는 이번 훈련이 "특정 국가나 세계 정세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되는 연례 훈련"이라고 밝혔으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간 정상회담이 전격 취소된 직후라는 점에서 국제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다.핵 3축 체계 동원한 10일간 실전 시뮬레이션2025.10.27 02:35
스위스가 전 국민을 수용할 수 있는 약 37만 개의 개인 벙커 네트워크를 현대화하는 데 총 16억 달러(약 2조3000억 원)를 투입한다.워싱턴포스트는 지난 25일(현지시간) "스위스 정부가 '변화하는 세계 안보 상황'을 이유로 개인 대피소와 민간 방위시설을 대대적으로 현대화한다"고 보도했다.스위스 국방·민간방위·체육부의 다니엘 요르디 민간방위훈련국장은 워싱턴포스트 전화 인터뷰에서 "경제는 전쟁 중에도 돌아가야 한다. 이는 모든 분쟁에서 나타나는 현상"이라며 "대도시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이 키이우처럼 공습 상황에 놓일 경우 일정 수준 보호 시설이 필요하다"고 말했다.15년간 16억 달러…2026년 새 민간방위 조례 시행스위스 정2025.10.27 01:24
러시아가 핵추진 순항미사일 ‘9M730 부레베스트닉(Burevestnik)’의 시험발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밝혔다.26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모스크바 인근 군부대를 시찰하는 과정에서 “부레베스트닉은 전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무기”라고 주장했다.러시아군 최고위 지휘관인 발레리 게라시모프 참모총장은 푸틴 대통령에게 “이번 시험에서 부레베스트닉은 1만4000km를 비행했으며 약 15시간 동안 공중에 머물렀다”고 보고했다. 그는 이번 시험에서 미사일이 핵추진으로 장거리 비행에 성공했으며 사실상 요격이 불가능한 방공 회피 능력을 갖췄다고 밝혔다.푸틴 대통령은2025.10.26 08:22
페루 해군이 노후 잠수함을 대체하기 위한 차세대 잠수함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군사 전문매체 조나 밀리터(Zona Militar) 는 지난 25일(현지시각) “현대중공업(HD Hyundai Heavy Industries, 이하 HHI)과 페루 국영 조선소 서비스 인두스트리알레스 데 라 마리나(SIMA)가 공동개발 협력 의향서(LOI) 서명을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서명은 오는 10월 31일부터 서울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2025 정상회의 기간 중 공식 진행될 예정이다.이번 협력은 40여 년간 운용된 ‘앙가모스급(Angamos-class)’과 ‘이슬레이급(Islay-class)’ 209형 잠수함의 대체 사업으로, 페루 해군의 핵심 전력 재편을 목표로 한다. 페루 국2025.10.26 07:52
일본 해상자위대가 차세대 디젤-전기 추진 공격 잠수함인 여섯 번째로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잠항 기간이 크게 늘어난 ‘JS 소게이(Sogei)’를 진수했다. 미군 기관지 IP 디펜스 포럼은 일본 방위성이 이달 중순 효고현 고베의 가와사키중공업 조선소에서 진수식을 열었다고 25일(현지시각) 전했다. 일본은 최근 동중국해와 서태평양에서 높아지는 중국과 북한의 군사활동에 대응하기 위해 잠수함 전력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일본 방위성은 이번 소게이함은 오는 2027년 3월 실전에 투입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상자위대는 잠수함의 역할과 임무를 기존 방어 작전에서 장기 해역 감시, 정찰, 정보 수집으로 확대하고 있다.2025년도 일본2025.10.26 06:48
캐나다 정부가 최대 60조 원대 차세대 잠수함 도입 사업을 진행 중이다. 한국의 한화오션과 독일의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즈(TKMS)가 2파전의 최종 후보로 오르며,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 한국이 유럽 거함들과 정면 경쟁하는 구도가 펼쳐지고 있다.캐나다 일간 글로브앤메일은 지난 25일(현지시간) 카니 총리가 다음 주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정상회의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포럼 참석차 아시아를 순방하며 한화오션의 거제 조선소를 방문한다고 보도했다. 카니 총리는 지난 8월 독일 킬에 위치한 TKMS 조선소를 방문해 212 CD급 잠수함을 시찰한 바 있다.캐나다 정부는 최종 납기·현지화·안보효과 평가 뒤, 향후 1년 내 사업자를2025.10.25 09:04
폴란드와 캐나다가 비슷한 시기에 동일 기종의 차세대 잠수함 도입을 고려하면서, 양국이 같은 함정을 선택하면 발생할 수 있는 납기 일정 충돌 가능성에 국제 방산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캐나다는 최대 12척, 폴란드는 4척의 도입을 추진 중이다. 특히 이는 2030년대 중후반으로 다가오는 구형 잠수함의 퇴역 시한을 맞닥뜨린 캐나다에 민감한 문제로 부상했다고 더 힐 타임스가 24일(현지시각) 보도했다.이러한 우려 속에서 캐나다 잠수함 사업의 최종 후보로 압축된 독일과 한국의 조선업체들은 폴란드의 결정이 캐나다 측에 약속한 납품 일정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현지 언론을 통해 일제히 선을 그었다.폴란드 정부는2025.10.25 08:50
나토(NATO)의 최전선 국가인 에스토니아가 한국산 다연장로켓시스템 K239 '천무' 도입을 공식화했다. 에스토니아는 이 무기체계를 기존에 도입한 미국산 '하이마스(HIMARS)'와 함께 운용해 장거리 타격 능력을 획기적으로 보강할 계획이다. 러시아와 직접 대치하고 있는 에스토니아의 이번 결정은 양국 간 국방·방산 협력을 심화시키는 동시에, 나토 동부 전선의 억제 태세를 한층 강화하는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24일(현지시각) 국방 전문 매체 아미 레커그니션에 따르면 에스토니아 국방부는 지난 23일, 서울에서 K239 '천무' 다연장로켓발사기(MLRS) 체계 도입 및 공동 산업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확인했다. 에스토니아 국방부는 이2025.10.24 09:50
러시아가 2013년부터 최근까지 10년간 미국·독일·노르웨이·일본·캐나다 등 서방 선진국의 첨단 수중 감시 기술을 비밀리에 수입해 북극 바렌츠해에 거대한 해저 감시망을 구축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국제탐사기자협회(ICIJ), 워싱턴포스트, 독일 공영방송(NDR), 프랑스 르몽드 등 13개 국제 언론이 23일(현지 시각) 공개한 공동조사 결과다.'하모니(Harmony)'라는 코드명으로 운영되는 이 극지 감시 시스템은 수중 마이크, 음파 탐지 장비(소나), 광케이블을 결합한 수천㎞ 규모의 해저 감시망이다. 러시아의 북방함대 핵잠수함 기지에 접근하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잠수함을 추적하면서 동시에 러시아 핵잠수함의 안전한 운항 통로를 제2025.10.24 09:24
미국 육군이 차기 자주포 도입 경쟁에서 사거리 58~70㎞와 분당 6발 이상 발사속도를 요구하면서도 미국 내 생산을 필수 조건으로 제시해 한국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포함한 외국 업체의 현지 투자가 필요해졌다.미 군사 전문매체 브레이킹디펜스는 지난 23일(현지시각) 미 육군이 지난 20일 작성한 차기 자주포 요구사항 문서를 독점 입수해 보도했다.이번 요구문은 지난해 9월 발표한 정보요청서(RFI)를 구체화한 것으로, 자주포뿐 아니라 탄약 재보급 차량까지 미국 내 생산을 명시했다. 통제비밀정보(CUI)로 분류한 이 문서는 "센서로 가득하고 정밀타격 무기가 난무하는 전장에서 살아남고 더 넓은 지역에서 기동작전을 펼치려면 포병 부대에2025.10.24 09:17
북한 정부 추종 해킹 조직 라자루스(Lazarus)가 유럽 방위산업 기업 3곳을 대상으로 위장 채용 제안 이메일을 이용한 대규모 사이버 스파이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ESET 사이버보안 연구팀은 지난 23일(현지 시간) 이들이 무인항공기(드론·UAV) 기술 탈취를 목표로 한 '드림잡(DreamJob) 작전'의 새로운 국면을 감지했다고 발표했다.2025년 3월 유럽 중부·동부 지역 금속 엔지니어링업체, 항공기 부품 제조사, 국방계약업체 등 3곳이 표적이 됐다. 라자루스는 거짓 구인 공고를 첨부한 이메일을 발송해 피해자를 유인한 후, 악성 코드가 심어진 PDF 리더 프로그램을 설치하도록 유도했다. 프로그램 실행 시 원격 접근 트로이목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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