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2 01:25
최근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이 널리 퍼지고, 인공지능(AI) 등 신기술 도입이 빨라지면서 조직 안에서 서로 말을 주고받는 일이 더욱 중요해졌다. 그런데도 리더와 직원 사이에 회사 목표와 전략을 보는 눈이 점점 더 멀어지고 있다.악시오스가 지난 10일(현지시각) 공개한 연례 내부 소통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리더 가운데 27%만이 자신이 맡은 팀이 회사가 세운 목표와 완전히 맞닿아 있다고 답했다. 직원 가운데는 9%만이 그렇게 생각했다. 지난해에는 리더 44%, 직원 14%가 비슷한 생각을 보였으나 올해 모두 줄었다.조직 안에서 서로 말을 주고받는 일이 얼마나 잘 이뤄지는지가 회사 목표를 얼마나 잘 이해하는지, 또 회사에 얼마나 몰입하2025.06.11 17:30
인공지능(AI) 경쟁에서 위기에 몰린 메타(페이스북의 모회사)가 외부 수혈로 대반격에 나섰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지난 1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AI 학습 데이터 분야 최강자인 '스케일AI(Scale AI)'에 140억 달러(약 19조1758억 원)를 투자해 지분 49%를 확보하고, 창업자인 알렉산더 왕 최고경영자를 영입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자체 개발의 한계를 절감하고 검증된 외부 인재와 기술을 흡수해 AI 주도권을 되찾으려는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의 승부수라는 평가가 나온다.◇ "자체 개발 한계"… 외부 수혈로 방향 튼 저커버그이번 결정은 메타가 자체 개발한 거대언어모델 '라마', 특히 차세대 버전의 성능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출시마저2025.06.11 15:0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규모 이민자 추방 작전이 로스앤젤레스에서 격렬한 저항에 부딪혀 군 병력까지 보내는 사태로 번졌다. 더 뉴요커는 지난 9일(현지시각) LA 지역에서 벌어진 연방 요원들의 단속 작전과 이에 맞선 시위대의 충돌을 자세히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연방 요원들은 최근 주말 LA 카운티 곳곳에서 이틀간 약 200명의 이민자를 잡았다. 국토안보부는 118명을 잡았다고 공식 확인했다. 패션 지구의 앰비언스 어패럴에 대한 대규모 급습이 이뤄졌고, LA 남동부 파라마운트에서는 시위대와 미국 세관·국경보호국 요원 사이에 최루 가스와 섬광 수류탄이 난무하는 대결이 벌어졌다.◇ 토랜스 9세 어린이까지 추방 대상이민자2025.06.11 12:25
미국과 중국 등 세계 무역 분쟁이 다시 불거지는 가운데, 미국 연방항소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전 세계 관세 정책에 대한 하급 법원 판결을 잠시 멈추는 집행 유예 명령을 내렸다. 악시오스 등 외신은 지난 10일(현지시각) 밤 미국 연방항소법원이 트럼프 대통령이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에 따라 부과한 10% 전 세계 관세와 중국 등 일부 나라에 추가로 매긴 관세의 집행을 잠시 멈추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은 앞으로 있을 소송이 끝날 때까지 그대로 유지된다.이번 결정은 트럼프 대통령이 국제무역재판소(CIT)에서 권한을 넘었다는 판결을 받은 지 하루 만에 나왔다. CIT는 5월 28일 트럼프 대통령이2025.06.11 11:20
LG생활건강이 미국 뷰티 브랜드 '더크렘샵(The Crème Shop)'의 잔여 지분을 모두 인수하며 100% 완전 자회사로 편입했다고 LA타임스가 지난 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2022년 첫 지분 투자 이후 약 3년 만으로, 중국 시장 의존도를 낮추고 북미 시장 공략에 가속도를 붙일 전망이다.LG생활건강은 더크렘샵의 잔여 지분 35%를 6700만 달러(약 915억8900만 원)에 추가 인수했다. 앞서 2022년에는 1억2000만 달러(약 1640억1600만 원)를 투입해 더크렘샵 지분 65%를 확보하며 경영권을 인수한 바 있다.◇ 6700만 달러 잔여지분 인수, 법적 분쟁서 승소이번 인수는 잔여 지분 가치 평가를 둘러싼 법적 분쟁 끝에 성사됐다. LG생활건강은 2023년 11월2025.06.11 10:44
세계 국방 예산은 해마다 꾸준히 늘고 있다. 지정학적 긴장, 지역 갈등, 첨단 무기 개발 경쟁이 겹치면서 국가별로 군사비에 더 많은 돈을 쓰고 있다. 인사이트 에이스 애널리틱(Insight Ace Analytic Pvt. Ltd.)의 시장 조사에 따르면, 세계 국방 예산 시장은 2023년 기준 2조 23억 달러에서 2031년에는 2조 8395억 달러까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해마다 평균 4.59%씩 오르는 수치로, 이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지역 갈등과 동북아·중동 등지의 군비 경쟁, 첨단 무기 개발 경쟁이 국방비 증가의 중요한 배경이 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지난 10일(현지시각) 오픈피알(OpenPR)이 보도했다.이러한 흐름을 가장 잘 보여주는 현장이 바로 '파2025.06.11 10:32
북한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지원하며 170㎜ 곡산 자주포 120문을 비롯해 대규모 첨단 무기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10일(현지 시각) 우크라이나뉴스에이전시가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국방정보국 키릴로 부다노프 국장은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부다노프 국장에 따르면 북한은 122㎜ D-74 곡사포와 107㎜ 보병용 다연장로켓시스템부터 240㎜ 다연장로켓시스템과 170㎜ M1989 곡산 자주포까지 광범한 무기를 러시아에 넘기고 있다. 특히 곡산 자주포는 사거리 60㎞에 이르는 북한의 대표 장거리 포병 무기다. 부다노프 국장은 "안타깝게도 실제 전투에서 상당히 우수한 성능을 보이고 있다"면서 "장거리 사격용 포는 우리에게2025.06.11 07:52
전기차가 한 번 충전으로 3000마일(약 4800㎞)을 달릴 수 있는 시대가 곧 열릴 것으로 보인다. 미국 IT·기술 전문 매체인 bgr은 지난 9일(현지 시각) 친환경 에너지 전문 플랫폼 GreenCarStocks(2025년 6월 6일 발표)에 따르면, 포항공과대학교와 서강대학교 연구진이 실리콘 기반 음극의 팽창 문제를 해결해 에너지 저장 용량을 기존 대비 최대 10배까지 늘릴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보도했다.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전기차는 충전소가 부족한 곳에서도 주행거리에 대한 불안 없이 멀리 달릴 수 있게 된다. 현재 전기차는 한 번 충전으로 200~300마일(약 320~480㎞)을 주행하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충전소가 적은 곳에서는 운전자가 경로를2025.06.11 07:40
우크라이나 전쟁이 3년째 이어지는 가운데 한국의 금속을 깎는 공구업체가 러시아 군수업체들에 큰 규모로 납품을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제 탐사 취재기관 '더 인사이더(The Insider)'는 11일(현지 시각) 보도에서 한국의 YG-1이 지난해 러시아에 1300만 달러(약 177억 원) 규모의 제품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더 인사이더에 따르면 YG-1의 2024년 러시아 공급액은 2023년 1600만 달러(약 218억 원)보다 19% 줄었지만, 여전히 큰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러시아 자회사인 'YG One Rus LLC'의 순이익은 2022년보다 5~6배 늘었다.◇ 핵무기 제조업체 등 군수 기업에 바로 공급 더 인사이더가 러시아 공공 조달 기록을 살펴본 결과,2025.06.11 07:14
세계 에너지 시장에서 청정 액화천연가스(LNG) 수출 인프라를 마련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서는 원주민이 직접 나서서 저탄소 LNG 수출을 실현하는 혁신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 10일(현지시각) 포트 뉴스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이 캐나다 시더 LNG(하이슬라 네이션·펨비나 파이프라인·블랙앤비치 컨소시엄) 프로젝트에 필요한 부유식 액화천연가스(FLNG) 선박을 경남 거제 조선소에서 만들기 시작했다.보도에 따르면 지난주 삼성중공업은 브리티시컬럼비아주 키티마트 인근 하이슬라 네이션 영토에 들어설 시더 LNG 프로젝트용 FLNG 선박 제작을 공식적으로 시작했다. 아직 전체 설계가 완성2025.06.11 07:02
해외 공항 운영권 확보를 위한 한국 기업들의 해외 진출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몬테네그로 공항 운영권 입찰에서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몬테네그로 현지 매체 비예스티(en.vijesti.me)가 지난 10일(현지시각)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높은 수익 분담률을 제시해 경쟁사인 룩셈부르크-미국 합작기업을 강하게 추격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 vs CAAP, 서로 다른 입찰 전략 구사몬테네그로 공항 운영권 입찰 위원회가 재정 입찰서를 공개한 결과, 인천국제공항공사와 룩셈부르크-미국 합작기업인 코르포라시온 아메리카 에어포츠(CAAP)가 서로 다른 입찰 전략을 구사했다.입찰 과정에 정통한 소식통들2025.06.11 06:39
구리 제련소가 구리 정광을 가공하면서 오히려 돈을 내야 하는 상황이 올해 처음 나타났다. 글로벌 가격조사기관 패스트마켓(Fastmarkets)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구리 정광을 처리할 때 제련소가 받는 수수료(톤당 달러 기준)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50~100달러 선에서 움직이다가 지난해 말부터 급격히 떨어졌다. 올해 5월 말에는 –45달러(약 6만 원)까지 내려가며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FT가 지난 10일(현지시각)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이는 중국이 구리 제련 능력을 크게 늘린 데서 비롯됐다. 중국 비철금속공업협회는 지난해 10월 "중국 제련 능력이 빠르게 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중국의 구리 제련 능력은 지난해 1426만2025.06.11 06:29
일본 자동차 대기업 혼다가 자국 최첨단 반도체 국산화를 목표로 세운 라피더스(Rapidus)에 출자한다. 일본 자동차 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지키고자 양대 산맥인 토요타와 혼다가 나란히 '반도체 국산화' 사업에 참여하면서, 국가의 지원을 받는 라피더스 사업 계획에 한층 힘이 실릴 전망이다.지난 10일(현지시각) 닛케이에 따르면 혼다는 2025년 하반기 중 수십억 엔 규모를 출자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는 자율주행이나 전동화 같은 차세대 자동차 핵심 부품인 고성능 반도체 공급망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려는 전략이다. 혼다는 2023년 세계 1위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기업인 대만 TSMC와 차량용 반도체 조달에 협력한다고 발표했다. 여기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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