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0 07:10
현대자동차의 수소 전기 트럭이 달린 거리가 모두 1000만km에 이르러 수소연료전지 기술의 실용화 가능성을 확실히 보여줬다. 지난 19일(현지시각) 코치스데이터베이스 보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2020년부터 스위스에서 운행을 시작한 엑시언트(XCIENT) 수소 전기 트럭이 3년 만에 이 같은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현대자동차는 세계 자동차 업계가 탄소가 없는 미래를 약속하는 가운데 수소연료전지 기술에 많은 돈을 투자해왔다. 특히 현대차는 스위스를 시작으로 미국,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 뉴질랜드, 한국, 이스라엘,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등 10개국에서 엑시언트 수소 전기 트럭을 돌리며 기술력을 확인해왔다.엑시언트 수소2025.05.20 06:54
세계여행관광협의회(WTTC)와 옥스퍼드 이코노믹스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미국의 외국인 관광객 지출이 지난해보다 125억 달러(약 17조3700억 원) 줄어들 전망이다.지난해 미국의 국제 관광 지출은 1810억 달러(약 251조5000억 원)였으나, 올해는 1690억 달러(약 234조9000억 원) 밑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해보다 약 7% 줄었고, 미국 관광이 가장 활기를 띠었던 2019년과 견주면 22% 감소한 수치라고 지난 19일(현지시각) 뉴스위크가 보도했다.WTTC와 옥스퍼드 이코노믹스가 함께 분석한 184개 나라 가운데 올해 관광 수입이 줄어드는 나라는 미국이 유일하다. 줄리아 심슨 WTTC 대표는 "다른 나라들은 관광객을 맞으2025.05.20 06:16
HD한국조선해양 자회사인 HD현대미포는 국제 원자재 거래 기업 트라피구라(Trafigura)와 암모니아 이중연료 엔진을 탑재한 중형 가스 운반선(MGC) 4척 건조 계약을 최종 확정했다고 조선해운 전문매체 포트 뉴스가 지난 1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4만5000㎥급 암모니아 추진선… 2028년까지 차례로 인도이 선박들에는 암모니아(NH₃) 이중연료 추진 체계를 탑재한다. HD현대미포가 건조하는 각 선박은 길이 190m, 너비 30.4m, 높이 18.8m이며, 화물 적재 용량은 4만5000세제곱미터(㎥)다. 이 선박들은 액화석유가스(LPG), 암모니아, 염화비닐단량체(VCM)를 운송하도록 설계했다.HD현대미포는 이 선박들에 화물탱크 4개를 장착하고, 2026년 하반2025.05.20 04:35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 무역 전쟁 휴전을 빠르게 타결했지만, 수입 자동차에 25%라는 높은 관세를 계속 고집해 동맹국들과 무역 관계가 악화하고 있다. 실제로 일본·한국·유럽연합(EU)과 통상 협상은 자동차 관세 문제로 진전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지난 18일(현지 시각)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다.◇ 동맹국별 자동차 관세 교착 현황 미국 주요 교역국들은 지난 4월 2일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상호 관세' 면제를 바라지만, 자동차 관세가 최대 걸림돌로 떠올랐다. 특히 한국·일본·EU 등 대미 무역 흑자를 기록하는 국가에 자동차 관세 인하는 핵심 쟁점이 됐다. 일본 무역대표부 아카자와 료세이는 "일본은 트럼프 대통령이 최2025.05.20 03:35
독일 방위산업체 라인메탈과 미국의 록히드마틴이 유럽에서 미사일을 직접 만들기로 했다. 두 회사는 올해 5월 독일 북부 우터뤼스(Unterluß)에 미사일과 로켓을 만드는 중심지를 세우기로 합의했다고 지난 18일(현지시각) 군사전문 매체 불가리안밀리터리 등 외신이 전했다.이곳에서는에이타킴스(ATACMS,육군전술지대지미사일), 지대공 미사일 패트리어트 PAC-3 MSE, 장거리 다연장로켓탄 GMLRS, 공대지 미사일 헬파이어와 헬파이어와 매버릭을 대체하는 합동공대지미사일(JAGM) 등 여러 무기를 만들 계획이다. 생산시설은 2026년 로켓 모터 생산을 시작으로, 2027년부터 미사일 조립을 본격 시작할 예정이다. 라인메탈이 공동회사의 60% 지분2025.05.20 01:30
미국 자동차업계가 캘리포니아주와 일부 주에서 추진하는 내연기관차 판매금지 정책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제너럴모터스(GM)를 비롯한 주요 완성차 업체들은 전기차(EV) 시장 성장 둔화와 소비자 부담 증가를 이유로 "시장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규제"라며 연방의회에 정책 철회를 촉구하고 있으며, 최근 미국 하원도 캘리포니아의 독자적 규제 권한을 뒤집는 법안을 통과시키면서, 전기차 의무화 정책의 향방에 업계와 시장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고 지난 17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다.◇ GM, 전기차 생산목표 대폭 낮춰, "시장 현실 반영" 요구GM은 2021년 40만 대 전기차 생산을 2023년까지 달성하겠다고 밝혔으나, 목표 달성을2025.05.19 16:11
중국 장저우 원자력 발전소의 두 번째 원자로가 2025년 5월 현재 중요한 최종 핵심 테스트(핫 퍼셔널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글래스앨머낵닷컴이 지난 18일(현지시각) 보도했다.중국이 에너지 혁명을 향한 대담한 발걸음을 한 단계 더 나아가게 된 것이다. 푸젠성에 위치한 이 발전소는 중국이 독자 개발한 3세대 원전 기술인 화룽-1 원자로를 채택하고 있다. 2호기의 이번 시험 성공으로 연료 장전과 국가 전력망 연결을 앞두고 있다. 지정학적 긴장이 높아지는 시기에 중국이 원자력 기술 선두에 서 있음을 보여주는 이번 발전은 국제 에너지 지형을 새로 짤 잠재력을 지녔다.장저우 원전이 완전히 가동되면 각 원자로는 해마다 100억2025.05.19 10:40
미국의 강력한 대중국 반도체 수출 통제 속에서 엔비디아가 중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려 상하이에 연구 개발(R&D) 센터 터를 찾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의 제재로 매출에 타격을 입었어도 중국 시장이 전략적으로 중요하다는 점을 보여준다.18일(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스, 로이터통신, 노트북체크 등 외신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상하이에 새 사무 공간을 빌려 칩 검증, 제품 쓰임새 좋게 하기, 자율 주행 연구처럼 특정 분야 연구에 힘쓰는 R&D 허브를 운영할 계획이다.이 일을 잘 아는 소식통 세 명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2025년 초부터 상하이 안에서 터를 찾기 시작했으며, 특히 민항구와 쉬후이구를 깊이 살펴보고 있다.◇ 젠슨 황 CE2025.05.19 10:24
차세대 반도체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는 가운데 AMD가 TSMC의 2㎚(1㎚=10억분의 1m) 공정 기술을 세계 최초로 적용한 고성능 서버용 중앙처리장치(CPU) 'EPYC 베니스'를 내년에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18일(현지 시각) IT 전문매체 트윅타운(TweakTown) 보도에 따르면, AMD는 "TSMC의 2나노 공정(N2)은 모든 대안보다 뛰어나다"면서 "삼성전자·인텔 등 경쟁사와 비교해도 와트당 효율과 성능에서 확실한 우위를 갖췄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공개된 EPYC '베니스'는 TSMC의 최신 N2 나노시트 공정으로 제작되는 첫 고성능 컴퓨팅(HPC) 칩이다. AMD는 설계 완료(테이프아웃)와 시험 생산을 마쳤으며, 내년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TSMC2025.05.19 10:03
인공지능(AI) 혁명이 빨라지며 고성능 컴퓨팅 필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가운데, 첨단 반도체 제조의 핵심 기업인 네덜란드 ASML과 대만 TSMC가 세계 반도체 공급망의 '목을 조이는 지점'으로 떠올랐다.지난 18일(현지시각) 나스닥 보도에 따르면, 첨단 반도체 제조는 세계에서 가장 복잡한 공정 중 하나로, 몇몇 기업에 집중되는 현상이 심해지고 있다. 특히 하나의 첨단 반도체 공장(팹) 건설에는 300억 달러(약 41조8000억 원) 이상의 비용이 든다.TSMC는 세계 파운드리 산업에서 61%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7나노미터(nm) 미만의 첨단 공정에서는 67%까지 올라간다. 이러한 우위는 AI 칩 필요가 늘면서 더욱 커지고 있다. TSMC의2025.05.19 07:21
한국 대중문화의 영향력이 인도의 젊은 층을 중심으로 확산됨에 따라 K-뷰티가 인도 스킨케어 시장에서 빠르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인도 스킨케어 시장에서 K-뷰티 60여 개 브랜드가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으며, 깨끗한 화장품, 천연 성분, 현지 맞춤 전략을 앞세워 일부 브랜드는 해마다 40~50%씩 성장하고 있다. 인도의 인디아투데이는 18일(현지 시각) 한국 대중문화의 영향력이 인도 젊은 층을 중심으로 퍼지면서 K-뷰티가 빠르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고 전했다.◇ 고품질·천연 성분·혁신 제형으로 현지 소비자 공략이니스프리 인도법인 마케팅 책임자인 미니 수드 배너지는 "2013년 인도에 들어왔을 때만 해도 한국 화장품 브랜드가 두2025.05.19 06:53
미국이 무역 협상에서 상대 나라가 성의 있게 협상하지 않으면 지난 4월 2일 발표한 최대 145% 관세를 다시 매기겠다고 경고했다. 이 같은 방침은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이 최근 방송 인터뷰에서 직접 밝힌 내용이라고 19일(현지 시각)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 4월 2일 '해방' 선언 관세 복귀 경고...18개 나라에 개별 통보 베선트 재무부 장관은 최근 방송에서 "각 나라가 성의 있게 협상하지 않으면 4월 2일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을 불공정 무역에서 '해방'하겠다고 밝히면서 내놓은 관세 수준으로 다시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베선트 장관은 "어떤 나라는 10%였고, 어떤 나라는 훨씬 높았다. 협상에 나서지 않으면 최고 관세율2025.05.19 06:41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초기, 미국이 특히 국방 수출 분야에서 더욱 강압적인 수출 정책을 펼침에 따라 외교 긴장이 커지고 있다. 공갈과 갈취 혐의를 포함해 논란을 빚는 사건들이 잇따르자 미국산 무기 주요 구매국들이 미래의 불확실성에 대비해 공급처 다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스웨덴 사브(Saab), 프랑스 다소 항공(Dassault Aviation), 영국 BAE 시스템스(BAE Systems), 독일 라인메탈(Rheinmetall) 같은 유럽 기업과 성장하는 한국 국방산업이 군수 조달처를 다변화하려는 국가들에 믿을 만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인터내셔널 폴리시 다이제스트가 18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미국 외교 전담 기관·프로그램의 대폭 축소1
KF-21 수출 걸림돌, 인도네시아 분담금 타결에도 미국 수출 허가가 발목 잡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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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전문가, 항소 포기 선언 리플에 "XRP 실적 없으면 무너질 수 있어"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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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온큐 11.6% ·리게티 15.45% 폭등 양자 컴퓨팅주로 투심 쏠렸다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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