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27 15:24
전국 특수교육 대상 장애학생이 처음으로 11만 명을 넘었다. 2004년 5만5374명이었던 수가 2024년 11만5610명으로 늘었다. 20년 새 2.1배다. 이들이 공부하는 특수학급도 2011년 8415학급에서 2025년 1만4658학급으로 74% 불었다. 장애학생들이 게임으로 만나는 자리가 열린다.한국콘텐츠진흥원은 국립특수교육원, 넷마블문화재단과 함께 '2026년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지역예선을 이달 27일부터 7월 10일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서 약 3000명의 학생이 참가할 예정이다.'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은 2005년 시작해 올해로 22회째다. e스포츠 부문 11개 종목, 정보경진대회 18개 종목으로 나2026.05.27 14:50
롯데건설이 건설업에 특화된 인공지능(AI) 번역기를 자체 개발해 현장 소통 강화에 나선다. 국내 건설현장 내 외국인 근로자 비중이 늘어나는 데 따른 대응이다.롯데건설은 계열사인 롯데이노베이트와 공동으로 'AI 근로자 다국어 번역 모델'을 개발해 전국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이 번역기는 STT(음성인식) 기술 기반으로 작동한다. 한국어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한 뒤 실시간으로 외국어로 번역한다. 기존 범용 번역기가 건설 전문 용어나 현장 특수 상황을 정확히 번역하지 못하는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건설 전문 용어 사전도 별도로 탑재했다.지원 언어는 개발 초기 영어·중국어·베트남어·태국어 등 4개국에서 현재 20개국으2026.05.27 14:31
직장인 10명 중 8명(78.1%)이 포괄임금제 전면 폐지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계약서에 포괄임금 조항이 있어 야근을 해도 수당이 없어서다.한국표준협회는 오는 6월 1일 서울 가산센터에서 '포괄임금 오남용 방지 지침 해설 및 정부지원사업 활용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 고용노동부가 4월 9일 시행한 '공짜노동 근절을 위한 포괄임금 오남용 방지 지도 지침'을 기업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할지 풀어주는 자리다.포괄임금제는 생각보다 광범위하게 쓰인다. 대기업(매출 600대 기준) 58%가 도입하고 있고, 사무직은 94.7%가 포괄임금제 아래 일한다. 게임업계 70%, 50인 미만 중소기업은 90% 이상이 이 방식을 쓴다. 사실상 사무직이라면 102026.05.27 13:52
전 세계 인구 4분의 3이 '물 파산' 위기에 직면했다. UN대학교 물·환경·보건연구소가 올해 1월 공개한 보고서의 진단이다. WRI는 2040년까지 세계 인구 절반 이상이 수자원 부족 지역에 살게 된다고 내다봤다. OECD는 2050년엔 전 세계 인구 40%가 심각한 물 부족을 겪을 것으로 예측했다.한국수자원공사가 지난 26일 ChatGPT 개발사 OpenAI와 '글로벌 기후변화 및 재난 대응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OpenAI가 전 세계 기후테크 기업 중 최초로 체결한 협력이다. 양사는 지난해 10월 윤석대 사장과 OpenAI 크리스 리헤인 글로벌 대외협력 최고책임자가 서울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만났다. AI 기술과 물관리 인프라의 결합이 기2026.05.27 13:17
에너지 기업의 약 60%가 이미 심각한 채용 병목 현상을 겪고 있다고 답했다. 선진국의 경우 25세 미만 근로자 1명당 은퇴 예정자가 2.4명에 달한다. 에너지 전환의 속도와 인력 공급의 속도가 맞지 않는다. 그 간격이 벌어지는 시점에 전력거래소가 39명을 채웠다. 전력거래소는 지난 26일 나주 본사 대강당에서 2026년 상반기 신입직원 입사식을 열었다. 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대전환을 수행할 인력이다. 에너지기술인력 수요는 2024~2034년 10년간 연평균 1.7~2.1%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력경제·계통, 전력전자설비, 기상빅데이터 등 전문직무 인력 14명이 이번 채용의 핵심이다. 전체 39명 중 청년 채용 32명, 지역인재 19명이다. 기2026.05.27 12:41
한국부동산원이 경희대학교와 'AI 및 데이터 기반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 부동산원이 보유한 실거래·가격동향·주택통계 데이터와 경희대의 AI 분석 연구 역량을 결합하는 구조다. 공동 연구 개발, 공공데이터 활용, 연구 인력 교류가 협약의 뼈대다.2025년 부동산 시장에서 잠실·대치 인근 단지는 토지거래허가제 해제 직후 한 달 만에 10% 가까이 올랐지만 노원·용인 지역은 1년 내내 거의 평행선을 유지했다. 같은 나라, 같은 해, 다른 궤적이다. 이 양극화가 어디서 시작되고 어디로 향하는지를 데이터로 규명하는 것이 이번 협력의 핵심 과제다. 부동산원은 국토 균형발전과 주거권 보장을 목표로 내걸었다. AI 분석이 그 목표를2026.05.27 11:29
시설을 나오면 생활비가 먼저다. 자립준비청년의 월평균 소득은 165만4000원이지만 부채를 가진 비율은 33.4%로, 평균 부채액은 2020만원에 달한다. 일반 청년의 부채 보유 비율(11.9%)보다 세 배 가까이 높다. 빚을 갚으려면 당장 돈이 되는 일을 해야 하고, 그러다 보면 진로 설계는 뒤로 밀린다. 자립준비청년 취업률은 52.4%로 20~29세 일반 청년 고용률(61.3%)보다 낮고, 실업률은 15.8%로 일반 청년(5.3%)의 3배에 달한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과 손잡고 이 악순환을 끊을 'AI 자립 프로그램(나의 자립을 로그인하다)'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분기별로 운영된다. 취업·금융·진로 교육에 유망2026.05.27 11:04
국민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가 국내 공공기관 콜센터 중 최고 수준의 상담 품질을 인정받았다. 디지털 상담 체계 확대와 상담 취약계층 지원 강화 등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27일 정부 등에 따르면 건보공단 고객센터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한 ‘2026년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 콜센터 부문 조사에서 16년 연속 ‘한국의 우수콜센터’에 선정됐다.KSQI는 기업과 공공기관의 고객센터를 대상으로 상담 서비스 품질과 고객 응대 역량 등을 평가하는 지표다. 올해 조사는 국내 50개 산업군, 345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 항목에는 상담사의 응대 태도와 업무 처리 정확성, 고객 공감 능력, 상담 연결 및2026.05.27 11:04
경기도 성남시 상대원2구역 재개발 사업이 시공사 교체 문제를 둘러싼 내홍에 휩싸였다. 공사비만 1조 원에 육박하는 대형 정비사업인 만큼 조합 내부 갈등이 향후 사업 추진의 최대 변수로 떠오르는 분위기다.27일 도시정비 업계에 따르면 이러한 갈등의 발단은 재개발 이후 들어설 아파트 브랜드와 마감재 수준에 대한 이견이다. 조합 집행부와 일부 조합원 사이에서 시공 품질과 사업 방향을 둘러싼 의견 충돌이 이어지며 결국 시공사 교체 논란으로 번졌다.상대원2구역 조합은 지난달 11일 총회를 열고 시공사인 DL이앤씨와의 도급계약 해지 안건을 가결했다. 조합은 총회 당일 DL이앤씨 측에 계약 해지 통보서를 발송했다. 해지 대상 공사비2026.05.27 10:32
2024년 굴착공사 중 매설 가스배관이 파손되는 타공사 사고는 6건으로, 발생한 모든 사고가 법적 의무인 굴착공사 정보지원센터 신고 없이 무단으로 진행하다 발생했다. 신고만 했어도 막을 수 있었던 사고들이다. 연간 28만건이 신고되는 동안, 사고는 신고 밖에서 났다.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한국국토정보공사(LX)는 26일 충북혁신도시 본사에서 '지하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정보 공유 업무협약'을 맺었다. 최근 5년간 굴착공사 가스사고 37건 중 미신고 사고는 28건으로 75.7%에 달한다. 두 기관의 정보 연계는 그 75.7%를 줄이기 위한 시도다. 협약에 따라 가스안전공사는 굴착공사 정보를 국토정보공사에 넘기고, 국토정보공사는 지하시설물 유2026.05.27 09:57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업용 저수지 3428곳·배수장 1088곳을 포함한 전체 관리 시설 1만4623곳을 대상으로 우기 전 안전점검과 정비를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4월까지 취약 저수지 208곳의 해빙기 점검을 마쳤고, 안전등급이 낮은 저수지 37곳은 별도 집중 점검이 진행 중이다.투입 예산은 노후 저수지·양배수장 316개 지구의 보수·보강에 3043억원, 저수지 준설에 520억원으로 총 3563억원이다. 준설은 바닥에 쌓인 토사와 퇴적물을 제거해 빗물 수용 용량을 늘리는 작업이다. 2020년 여름 최장 장마 54일과 집중호우로 농업 침수 피해 면적이 14만494ha에 달했다. 당시 넘쳐흘렀던 빗물이 그 이후 해마다 기준점이 되고 있다. 2024년 이상기후2026.05.27 09:21
전기요금이 4년 새 80% 올랐다. 한전이 2022년부터 7차례 요금을 인상한 결과다. 이유는 2021~2023년 3년간 47조8000억 원의 누적 적자로 무너진 재무 구조를 버티기 위해서다. 한전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13조5248억 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였다. 그런데 부채도 205조7000억 원으로 역대 최대다. 하루 이자만 119억 원이다. 한전이 1100억 원짜리 절감 카드를 내놨다.한전은 AI를 활용해 전력망 수요 분석 모델을 전면 재설계했다. 기존 모델은 서울·경기·부산 소재 지역 159개 데이터로 만들어진 것이었다.신규 모델에는 전국에서 추출한 9만5000개의 실제 데이터가 들어갔다. 데이터센터·전기차 등 최신 전력 소비 패턴까지 반영됐다. 데이터2026.05.27 09:07
서울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 제4지구 재개발 사업이 경쟁입찰이 성사되면서 대우건설과 롯데건설의 본격적인 수주전이 막을 올렸다. 조합이 개별 홍보와 과열 경쟁을 막기 위해 규제를 강화한 만큼 공식적인 자리인 합동설명회가 수주의 최대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27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성수4지구 재개발 사업 시공사 선정을 위한 합동설명회가 다음 달 20일 열린다. 조합은 이날 양 건설사의 입찰제안 비교표를 최종 확인·날인한 뒤 본격적인 입찰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업계에서는 이번 합동설명회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앞선 입찰 과정에서 개별 홍보 및 지침 위반 논란으로 경쟁입찰이 무산됐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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