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20 05:00
JB금융지주의 2대 주주인 국내 행동주의 사모펀드 얼라인파트너스(얼라인)가 다음 주 주주총회에서 김기홍 JB금융 회장의 3연임에 반대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얼라인은 그간 대주주 및 경영진과 주주환원 확대를 놓고 충돌했는데, 올해는 경영 성과 등에 이견을 보이지 않아 김 회장 3기 체제에 우호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JB금융은 오는 27일 정기 주총을 열고 김기홍 JB금융 회장의 재선임 안건을 의결한다. 김 회장은 지난해 최대 실적을 기록하는 등 경영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11월 임추위에서 만장일치 단독 후보로 결정됐다. 다만 주총을 앞두고 얼라인의 의중이 막판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지만2025.03.19 16:31
작년 불법사금융 피해신고가 1만5397건으로 전년 대비 12% 증가했다.19일 금융감독원 발표에 따르면 작년 불법사금융 피해신고센터가 피해 신고 1만5397건, 단순 문의 상담 4만7790건 등 총 6만3187건의 피해 신고·상담을 했다.피해신고 중에서는 불법 대부 관련 신고가 1만4786건으로 14.8% 증가했다. 특히 온라인 불법광고를 통한 불법 사금융 대부(7314건·46.0%↑), 불법 채권 추심(2947건·48.5%↑) 관련 피해신고가 크게 늘었다.유사수신 신고 건수는 611건으로 전년 대비 29.5% 감소했으나, 주로 온라인으로 접근하는 신종·신기술 사업 투자를 빙자한 피해사례가 지속해 발생하고 있다.금감원은 피해 신고 중 혐의가 구체적이고 피해자가2025.03.19 16:31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지금 인구변화가 의미 있는 시기로 접어들고 있다”며 금융당국과 보험업계의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김상훈 정책위의장은 19일 서울 종로구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서 보험업계와 간담회를 열고 “보험업계도 여러가지 의미 있는 변화를 맞이하는 중차대한 시기인 것 같다”며 “고견을 들려주면 금융위원회 등 정부 측과 합의해서 대화 풀어내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또 김 정책위의장은 “국민연금의 재정수지와 관련해 야당과 힘겹게 ‘밀당’(밀고 당기기)을 하고 있다”며 “연금을 낼 사람보다 받아가는 분들의 숫자가 앞으로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면서 연금의 고갈 시기가 점점 앞당겨2025.03.19 16:25
저축은행과 캐피탈, 상호금융 등 2금융권 ‘토지담보대출’(토담대) 연체율이 전년보다 무려 3배 가까이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19일 ‘부동산 PF 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지난해 4분기 기준 PF대출 및 토담대 연체율 현황, 사업성평가 결과와 향후 계획, 부동산 PF 제도개선방안 추진상황 등을 논의했다.지난해 12월 말 기준 2금융권 토담대 잔액은 18조4000억 원으로 전년 말 대비 11조3000억 원 줄었지만, 사업장 부실화 등으로 연체채권 잔액은 4조 원으로, 전년말(2조1000억 원) 보다 1조9000억 원 증가했다.이에 따라 지난해 12월 말 기준 토담대 연체율은 전분기 대비 3.14%포인트(p) 뛴 21.71%를 기록했다. 전2025.03.19 16:24
카드사들 이자비용과 대손비용 증가로 순이익 개선이 둔화됐다. 반면 연체율은 1.65%로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금융감독원이 19일 발표한 2024년 여신전문금융회사 영업실적(잠정) 자료에 따르면 작년 전업 카드사의 당기순이익은 2조5910억 원으로 전년 대비 0.3% 늘어나는 데 그쳤다.카드대출 수익, 할부 카드 수수료 수익 등이 증가했으나 이자비용과 대손비용 등이 반영된 탓이다.또 카드 대금, 할부금, 리볼빙, 카드론, 신용대출 등의 1개월 이상 연체율을 뜻하는 카드사의 연체율은 1.65%로 전년 말(1.63%) 대비 0.02%p 상승해 2014년(1.69%) 이후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정이하여신비율은 1.16%로 전년말(1.14%) 대비 0.02%2025.03.19 16:21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보험사 7곳과 손잡고 주택담보대출 연체 차주 재기 지원에 나선다. 캠코는 19일 서울 강남구 캠코양재타워에서 DB손해보험·삼성생명보험·삼성화재해상보험·KB손해보험·푸본현대생명보험·한화손해보험·현대해상화재보험과 이 같은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채무자의 주거 안정과 상환 부담 완화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구체적으로 보험사는 연체된 주택담보채권을 캠코에 정례적으로 양도하고, 캠코는 연체 차주에 채무조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양 사는 협약을 통해 사전 협의된 일정과 규모에 따른 채권 양수도가 가능해졌다. 이에 캠코는 채권 인수의 경기 가변성을 줄이고, 보험사는2025.03.19 16:21
금융감독원은 19일 우리금융지주의 경영실태평가 결과 내부통제, 리스크관리 측면에서 미흡 사항이 확인됐다며 등급을 2등급에서 3등급으로 하향 조정해 통보했다.우리금융지주는 이번 평가에서 직전 2등급(-)에서 3등급(+)으로 15등급 중 1단계가 떨어졌다. 금감원은 우리금융지주의 경영실태평가 결과 그룹 전체의 내부통제, 리스크관리 측면에서 미흡 사항을 확인했다.앞서 금감원의 우리금융지주 및 우리은행 정기검사 결과 우리은행에서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친인척 관련 730억 원 불법 대출을 포함해 2000억 원대에 달하는 부당대출 및 사고 이후 보고·수습 등 과정에서 내부통제 실패가 발견됐다.우리금융지주 회장은 자회사 인수2025.03.19 16:20
가계대출 규제 강화를 앞둔 1분기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가 들썩이자 정부가 규제강화 칼을 빼들었다. 정부는 다주택자 신규 주택담보대출을 제한하고 갭투자(전세 낀 매매)를 막기 위해 조건부 전세대출도 제한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서울 강남3구 아파트 전체를 토지거래하거구역으로 재지정하고, 용산구 아파트 구역 지정을 확대하는 등 집값잡기에 나섰다. 금융위원회는 최근 주택가격이 급등한 서울·수도권 지역 주택담보대출과 전세대출 점검을 강화하는 등 가계부채 확대를 차단하기로 했다. 19일 국토교통부·서울시·기획재정부·금융위원회가 발표한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에 따르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다주택자의 신규 주택2025.03.19 15:55
공연, 전시,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한민국 문화 마케팅 분야를 선도해 온 현대카드가 새로운 공연 문화 브랜드 ‘Loved by Hyundai Card’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Loved by Hyundai Card’는 ‘슈퍼콘서트’ ‘컬처프로젝트’ 등 다양한 문화 마케팅을 진행해 온 현대카드만의 안목으로 장르와 영역을 넘나들며 공연을 선별해 현대카드 회원만을 위한 ‘선예매 특권’을 제공하는 차별화된 공연 문화 브랜드다.‘Loved by Hyundai Card’는 일반 예매에 앞서 ‘현대카드 회원 선예매 특권’을 제공한다. 공연계에서 아티스트의 팬클럽에 제공되던 ‘선예매’ 혜택을 현대카드 회원도 누리게 된 것이다.또 현대카드는 ‘Loved by Hyun2025.03.19 15:54
롯데손해보험은 기존 인공지능(AI) 서비스 고도화와 생성형AI 개발 기반 확보를 위한 ‘AI 개발 운영 플랫폼’을 구축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AI 개발 운영 플랫폼은 롯데손해보험이 기존 개발한 기계학습(Machine Learning) 및 심층학습(Deep Learning) 기반 서비스의 데이터 분석 환경을 혁신적으로 고도화하여 AI 기술의 실질적인 도입과 활용을 지원한다.해당 인공지능 플랫폼은 금융사 내부 환경에 맞춰 안전하게 운용한다. 이를 통해 향후 AI를 다양한 비즈니스 업무와 접목시킬 수 있게 하는 유연한 개발 환경도 조성했다.금융권 최초의 첨단 기능도 탑재했다. 주석만 입력하면 자동으로 코드를 만들어주는 ‘온프레미스 코드 어시스턴트2025.03.19 15:54
한국협동조합협의회 회장단의 올해 첫 회의가 열렸다. 지난 1월부터 회장기관으로 선출된 새마을금고중앙회는 회의를 열어 안건 논의를 주도했다. 19일 새마을금고는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 겸 협의회장을 비롯해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 김윤식 신협중앙회장, 신미경 아이쿱생협연합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회장단 회의를 주재했다. 이들 회장은 이날 국제 협동조합연맹(ICA) 총회 등 국제대회 참가 지원 방안과 사회공헌활동 방안, 사업예산 승인 등 안건을 논의했다. 김 회장은 “올해는 유엔(UN)이 지정한 2번째 세계 협동조합의 해”라며 “협의회가 중심이 돼 상생과 연대 정신을 바탕으로 사회2025.03.19 15:53
NH농협손해보험은 19일 서울 서대문구 본사에서 송춘수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윤리경영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임직원 일동은 ’윤리경영 실천 결의문‘ 낭독하며, “언제, 어디서나 농협을 대표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법과 규정을 준수하고, 윤리 경영을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송춘수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는 “윤리경영 실천결의를 통해 건전한 직장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며 “이를 통해 농업인과 고객에게 더욱 신뢰받는 농협손해보험이 되겠다”고 말했다.한편 NH농협손해보험은 올해 내부제보 활성화, 임직원 윤리교육 강화, 관련 정책 홍보 등 다양한 윤리경영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2025.03.19 15:53
신한카드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유망 AI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진행한 ‘스타트업 테크블레이즈(Startup TechBlaze)’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시상식은 박창석 신한카드 전략사업그룹 부사장과 김영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혁신사업실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신한카드 본사에서 18일 진행됐다.‘테크블레이즈’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가 창업 10년 미만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신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함과 동시에 기업 성장에 실질적 도움을 주고자 마련한 프로그램이다.신한카드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으로 작년 11월부터 생성형 AI 기술을 바탕으로 신한카드1
인도-파키스탄 전투기 125대 충돌...세계 2차 대전 이후 최대 규모 공중전 벌여2
트럼프, 국가 암호화폐 준비금에 리플 XRP 포함 시도했다 논란3
트럼프 "당장 사라" 뉴욕증시 · 비트코인 폭발 …보잉 테슬라 엔비디아 아이온큐 팔란티어 애플4
美 SEC, 법원에 리플 소송 합의서 제출…법적 분쟁 완전 종결5
캐나다, 美 F-35 의존 탈피 모색…한국 KF-21 전투기 '대안'으로 부상?6
리플·美 SEC 소송, 극적 합의에도 '넘어야 할 산' 4가지7
양자 컴퓨팅 '훨훨'...아이온큐 9.27%·리게티 11.46%·디웨이브 51.23% 폭등8
한화오션, 중국 CMHI과의 합작법인 정리9
유채꽃 물결 속으로…안성 금광호수 달빛축제 오는 17일 개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