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4 14:06
금융감독원이 생명보험협회·손해보험협회와 보험사기 근절을 위한 국민 인식 제고에 나선다. 금감원은 ‘보험사기 예방 및 대국민 집중 홍보 활동’을 한다고 4일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보험사기 적발 규모는 1조1502억원에 달하며, 특히 병·의원 및 브로커가 결부돼 진단서를 위·변조하는 수법이 지능화·조직화되고 있다. 이에 금감원은 최근 의료관계자의 조직적 보험사기 가담이 대폭 증가한 점을 고려해 병·의원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예방 홍보를 시행한다. 금감원은 성형외과 밀집 지역인 강남역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해 강화된 보험사기 처벌 수위를 알리는 한편, 의료인 구직사이트 ‘메디게이트’2025.08.04 14:05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는 4일 '2025년 2분기 수출실적 평가 및 3분기 전망‘에서 올해 3분기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 감소한 1670억 달러 내외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수은은 2분기 철도·방위산업 대규모 중장기 수주 영향으로 수출선행지수가 일시적으로 반등했으나, 수출 경기 위축 신호는 계속 유지됨에 따라 수출 둔화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수은 관계자는 “미국 관세 부과 등으로 경기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상반기에 나타났던 재고 선주문 효과도 줄어들면서 하반기에는 관세 영향이 본격화될 전망이다”면서 “특히, 미국과의 관세 재협상은 타결되었으나, 향후 통상 환경 변화에 따라 수출 감소폭은2025.08.04 13:07
우리은행은 서울 중구 회현동 소재 본점 딜링룸을 새롭게 단장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새단장을 통해 딜링룸에는 글로벌 시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는 대형 금융 전광판과 티커보드가 설치됐다. 또한 근무 공간 재배치와 직원 휴게 라운지 신설 등을 통해 보다 쾌적한 근무 환경이 조성됐다. 장시간 고도의 집중력이 요구되는 트레이딩 업무 특성을 반영해, 효율성과 휴식의 균형을 고려한 공간 설계가 이뤄졌다는 게 우리은행 측의 설명이다.정진완 우리은행장은 "이번 딜링룸 새 단장은 단순한 물리적 변화가 아니라, 트레이딩 업무에 최적화된 환경을 갖추기 위한 전략적 조치"라며서 "이를 통해 국내 금융시장을 선도하는 은행으로2025.08.04 09:12
삼성생명이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삼성생명은 4일부터 24일까지 3주간 진행되는 '보장체크 골든타임' 이벤트를 연다고 이날 밝혔다. 삼성생명은 고객이 자신의 보장 상태를 평소에 점검해보도록 촉구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이벤트는 필수컨설팅 동의와 문자메시지(SMS) 마케팅 수신에 동의하면 자동으로 응모되며, 별도의 신청 절차는 필요 없다. 경품은 BBQ 황금올리브치킨+콜라세트,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추첨을 통해 총 1만1000명에게 모바일 기프티콘 형태로 제공된다. 이벤트 참여 고객에게는 오는 9월 삼성생명이 새롭게 선보이는 '셀프 보장설계' 서비스 이용 기회를 함께 제공한다.2025.08.04 09:02
미래에셋생명이 상속설계 수요를 겨냥한 신상품을 선보였다. 미래에셋생명은 ‘헤리티지 라이트 종신보험 무배당 (보증비용부과형)’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상품은 사망보장에 집중해 실질적인 상속 재원 마련을 고민하는 고객들을 겨냥했다. 해당 상품은 기존 종신보험의 금리확정형 저해지 구조에서 벗어나 금리연동형 저해지형 설계를 채택해 보험료 경쟁력을 강화했다. 납입기간 중에는 해약환급금이 없고, 납입 이후에는 기본형 해약환급금의 50%를 제공하는 구조로 중도 해약 가능성을 최소화하는 대신 합리적 보험료 설계를 구현했다. 오상훈 미래에셋생명 상품개발본부장은 “중장년층과 고령 고객들이 상속 재원 마련이라는2025.08.04 08:57
ABL생명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고객 맞춤형 보험상품 추천 서비스를 도입했다. ABL생명은 AI 기반 상품 추천 서비스를 자사의 보장 분석 시스템인 ‘ABL라이프케어’에 신규 도입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고객의 보험 가입 현황과 건강 상태 등 다양한 데이터를 AI가 종합 분석한 뒤 부족한 보장 급부를 자동 산출하고, 고객 상황에 최적화된 보험 상품을 추천한다. 고객별 보장 현황을 한눈에 파악하고 고객에게 추천하는 상품의 적합률과 추천 사유 등 구체적인 근거를 함께 확인할 수 있어 상담 현장에서 정교한 재무 설계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재무컨설턴트는 놓치기 쉬운 보장 공백이나 재무 설계 포인트를 사전2025.08.04 08:31
KB국민은행은 서민과 자영업자 등의 실질적인 재기와 자립을 지원하고 사회적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한 포용금융 지원책을 확대 운영한다.KB국민은행은 올해 안에 ‘KB희망금융센터’를 신설해 신용회복 및 채무조정 등이 필요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신용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신용상담 서비스는 △신용점수 및 대출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신용문제 컨설팅’ △은행 자체 채무조정 및 신용회복, 새출발기금, 개인회생 및 파산제도 등에 대한 ‘채무구제 제도 안내’ △정책금융 상품, 고금리 대출 전환방안 등을 알려주는 ‘서민금융 지원제도 안내’로 구성될 계획이며,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또한, 더욱 많은 국민들이2025.08.04 04:00
유럽 주요 은행들의 주가가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장기 금리 급등과 지역 내 경기 회복 기대가 맞물리면서 은행들의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는 평가다.파이낸셜타임스(FT)는 HSBC, 바클레이스, 산탄데르, 유니크레디트 등 유럽 주요 은행들의 주가가 최근 잇따라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3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특히 HSBC는 실적 발표 전 영국 런던 증시에서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고 바클레이스와 산탄데르도 2008년 이후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 이탈리아의 유니크레디트는 2011년 이후 최고치를 찍었다.◇ 장기 금리 상승과 경기 낙관론이 주가 상승 이끌어이같은 주가 상승은 장기 금리 상승과 경기 회복 기2025.08.03 09:00
신한금융그룹은 이달부터 서민 고객의 금융부담 완화를 위한 상생금융 프로젝트인 '헬프업 & 밸류업(Help-up & Value-up)'을 제주은행과 신한저축은행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신한금융은 지난달 2일 신한은행 가계대출 보유 고객의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헬프업 & 밸류업' 프로젝트를 시행한다고 알린 데 이어, 이번에는 그룹사인 제주은행과 신한저축은행이 참여하는 추가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먼저 제주은행은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제주신용보증재단 보증부대출 장기연체 고객 약 800명의 보증기관 대위변제 후 잔존 미수이자 약 2억 원 전액을 감면한다.이와 함께 △7월 말 기준 10% 이상인 중소기업·소상공인2025.08.03 05:00
MG손해보험의 계약 이전을 위해 설립한 가교보험사 '예별손해보험'(예별손보)이 이달 중 정식 출범한다. 예금보험공사와 노조 측은 고용승계를 두고 막바지 협상하고 있다. 가교보험사 출범 이후 정상화 과정에서 건전성 개선을 위해 막대한 자금 투입이 불가피한 만큼 재매각이 쉽지 않을 거란 관측이다. 3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MG손해보험의 계약 이전을 위해 예금보험공사가 100% 출자한 가교보험사 예별손보가 이달 중 설립된다. 현재 진행 중인 MG손보의 인력승계 작업만 마무리하면 정식 영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예보와 MG손보 노조는 최근까지 12차례의 협상을 거쳐 고용승계 비율 50% 수준에서 막바지 협상을 벌이고 있다.지난 5월 말2025.08.03 05:00
금융지주사 내 생명보험사가 알짜 계열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상반기 보장성 보험 판매 확대와 투자수익 확대가 실적 증가세를 견인한데 따른 것이다. 특히 KB·신한지주의 각 생보사는 동일 계열 카드사 순익 이상의 실적을 기록하면서 보험사 인수 효과를 여실히 드러냈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주요 금융지주(KB·신한·하나·NH농협)의 생보사는 상반기 총 7013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KB라이프의 상반기 순이익은 1891억원으로, KB국민카드 실적(1813억원)을 소폭 상회했다. 보험손익이 1년 전 대비 7.4% 감소했으나 투자수익이 같은 기간 11% 늘면서다. 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K-ICS) 비율도 직전 분기 대비 8.1%포인트(P)2025.08.03 04:00
관세혼돈과 미국의 기준금리 동결행진에 국제금값도 횡보하고 있다. 안전자산 선호에 올해 들어 30% 가까이 급등했던 금값은 최근 관세 협상이 막바지에 접어들며 보호무역이 강조되자 횡보세를 보이고 있다. 3일 금융권과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 따르면 지난 7개월간 트로이온스당 금값(일일 가격)은 약 28% 상승했다. 올해 1월 1일 온스당 2637.3달러이던 금이 7월 31일 기준 3361.2달러에 거래되면서다. 국제금값은 4월 한때 온스당 3509.9달러를 기록하며 3500달러 선을 넘어섰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정책 불확실성이 고조된 데다 트럼프 대통령이 미 연방준비제도(Fed)를 향해 기준금리 인하를 압박하면서 최고의 안전자산으1
삼성전자, 2억7900만 달러 특허소송 전격 합의2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돌연 급락" 뉴욕증시 연준 FOMC 금리인하3
암호화폐 전문가 "리플 XRP에 더 낙관적이어야"...'미친 목표가' 제시4
대한항공, 3000억 원 규모 보잉 777 개조 사업 전면 보류5
리플 XRP·이더리움 등 폭등 알트코인 시즌 본격화... 비트코인 주도세 마침표6
리플 XRP, 암호화폐 급여 시장 '게임 체인저'로 부상7
머스크, 10억 달러 규모 테슬라 자사주 매입…주가 개장 전 6% 급등8
한국 ‘배터리 3사’, 유럽 전기차 배터리 시장 75% 장악9
테슬라, 최저가 사이버트럭 출시 5개월 만에 단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