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7 16:12
대만 달러화 등 아시아 통화 강세 흐름에 발맞춰 1370원대까지 내렸던 원·달러 환율이 저가매수 유입 등으로 다시 1400원대로 반등했다.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 긴장 완화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미국과 대만 협상에서 대만 통화가치 절상압력 우려에 원화도 동반 상승했다. 하지만 저가 매수 유입세가 커지면서 1400원대로 다시 올라선 것이다.외환시장 전문가들은 당분간 환율 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예상하면서도 지난달 장중 1480원대까지 치솟았던 원·달러 환율이 1400원대 안팎까지 레벨을 빠르게 낮추면서 국내 기업·기관들의 달러 투매 가능성이 커졌고, 약달러 국면이 이어질 가능성도 커 점차 하향 안정화에 무게를 싣는다.7일 서울2025.05.07 15:59
정정훈 전 기획재정부 세제실장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으로 취임했다. 정 사장은 7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약계층 회생 및 중소기업의 재도약 지원, 공공자산을 활용한 국민편익 증진 등 모든 사업에서 국민을 최우선 가치로 두자”고 했다. 그는 “혁신으로 미래를 선도하고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하나 된 캠코를 만들어가자”며 ‘현장에서 함께 고민하고 성장하는 사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정 사장은 1967년생으로 부산중앙고,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 제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기재부 소득법인세정책관, 조세총괄정책관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앞서 김병환2025.05.07 15:32
정진완 우리은행장이 국내 최초로 폴란드에 개점한 바르샤바 지점을 통해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특히 국내 물관리 전담 기관인 수자원공사가 우크라이나 재건 파트너로 자리한 데 큰 관심을 보였다. 7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정 행장은 4일(현지시각)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 참석차 방문한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바르샤바 지점이 재건 사업 관련 업무를 총괄하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 행장은 “우리나라만큼 물관리를 잘하는 나라가 드믈고, 수자원공사가 굉장한 역할을 한다”며 “물 산업은 기간 산업으로 제조업과 다르다. 지속 가능한 사업이며 오랫동안 시장을 점2025.05.07 15:14
연중무휴 외국통화 환전이 가능한 ‘쏠(SOL) 트래블라운지’가 을지로입구역에 자리 잡았다. 신한은행은 7일 서울시 중구 2호선 을지로입구역에 이 같은 점포를 설치했다. 쏠 트래블라운지는 국내 시중은행 최초 10개국 통화 환전 기능을 도입한 무인 자동화 점포다. 신한금융의 대표 여행자카드인 ‘쏠(SOL) 트래블카드‘를 오프라인으로 확장한 공간이다. 쏠 트래블라운지는 이번 을지로입구역 지점을 포함해 서울역·논현동·성수동·잠실롯데월드·판교 등 6곳에서 운영 중이다. 이용자는 신한 쏠(SOL) 뱅크 ‘쏠편한 환전’으로 환전 시 달러(USD)·엔화(JPY)·유로화(EUR)는 90%, 이외 통화는 최대 50%까지 환율 우대를2025.05.07 14:55
금융위원회가 이달 중 3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의 수도권·지방 차등 시행방안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제4인터넷전문은행의 예비인가 심사 절차도 예정대로 6월 완주한다는 구상이다. 정치 불확실성을 떠나 그간 진행하던 일을 흔들림 없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 위원장은 7일 서울정부청사에서 열린 월례 기자간담회에서 “스트레스 DSR 금리 수준 등을 관계기관과 협의해 5월에 발표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3단계 DSR은 전 금융권 가계대출의 스트레스 금리를 현 0.7%에서 1.5%로 상향한다는 것으로, 오는 7월 1일 시행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상반기 막차 수요 우려에 대해 “당국은 월별·분기별로 가2025.05.07 13:41
우리은행이 근로소득과 연금소득을 합산해 대출한도를 산정하는 시니어대출 상품을 선보였다. 우리은행은 ‘우리 우월한 시니어 대출’을 7일 공개했다. 대출 대상자는 연소득 1200만원 이상, 재직기간 6개월 이상인 근로소득자, 또는 연간 600만원 이상의 공적연금 수급자이다. 우리은행을 통한 연금 수령 여부와 상관 없이 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대출 최대한도는 1억원이며, 연금 갈아타기 등 거래실적에 따라 최대 연 1.2%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대출 신청은 전국 영업점에서 가능하다. 연내 ‘우리원(WON)뱅킹’을 통한 비대면 신청도 가능하도록 채널을 확대할 예정이다.2025.05.07 13:41
IBK기업은행이 직장인의 자산 증대와 금융비용 절감 지원 이벤트를 시행한다. 기업은행은 ‘개인금융도 역시, IBK! 입크팩’을 통해 혜택을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IBK급여라운지’, ‘연금저축보험’, ‘IBK포인트 3.8 신용카드’ 등 총 세 가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선 IBK급여라운지에 신규 가입하고 급여 이체를 신청한 선착순 1만명 고객에 3만원의 현금 캐시백을 지원한다. 또 연금저축보험을 ‘아이원뱅크(i-ONE Bank·개인)’에서 월보험료 10만원 이상 가입한 선착순 500명에게 네이버페이 포인트 3만원을 지급한다. 기업은행 자체 포인트인 IBK포인트를 적립하고 카드 결제대금 차감, 현금 캐시백2025.05.07 10:54
신용보증기금은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5개의 혁신 스타트업을 '제13기 혁신아이콘'으로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제조물류 중심의 AI 자율제조 솔루션 기업 ‘다임리서치’ △브랜드 보호를 위한 올인원 IP 플랫폼 기업 ‘마크비전코리아’ △AI 영상편집기 및 모바일 스캐너 서비스 기업 ‘보이저엑스’ △메모리 반도체 핵심 부품인 고속신호전달칩(RCD) 개발 기업 ‘원세미콘’ △실시간 VFX 기술을 결합한 차세대 콘텐츠 제작 기업 ‘웨스트월드’이다. 신보는 선정기업에 △3년간 최대 200억원의 신용보증 △최저보증료율(0.5%) 적용 △협약은행을 통한 추가 보증료(최대 0.4%포인트) 지원 △ 각종2025.05.07 09:22
카카오뱅크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으로 1300억대를 올려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카카오뱅크는 경영실적 발표를 통해 2025년 1분기 당기순이익으로 1374억 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동기(1112억 원) 대비 23.6%, 직전 분기(845억 원) 대비 62.6% 각각 증가했다. 카카오뱅크의 1분기 이자이익은 5027억 원으로 전년 동기(5058억 원) 대비 0.6% 줄었다. 비이자이익은 2818억 원으로 1년 전(2120억 원) 대비 32.9% 늘었다. 1분기 수신 잔액은 요구불 예금과 정기예금 잔액의 증가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5조4000억 원 늘어난 60조4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여신 잔액은 44조3000억 원으로 집계됐는데, 이 가2025.05.07 05:00
하나캐피탈은 1987년 2월 코오롱신판(주)로 설립한 여신전문금융회사다. 지난 2018년 2월 하나금융지주가 코오롱그룹이 보유하고 있던 지분 49.87% 전량을 매입하면서 100% 자회사가 됐다. 주요 사업은 내구재 및 자동차를 포함한 할부금융, 의료기 및 각종 기계류의 리스금융 등 여신전문금융업의 본업인 할부/리스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아울러 신규 수익원 창출을 위하여 기업리스, 투자/인수 등의 IB금융상품 등을 확대 취급함으로써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다. 작년 말 기준 서울과 경기, 인천,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등에 본점 포함 총 18개의 지점 및 해외 사무소 1개를 운영하고 있다. 작년 7월1일 서울 중고차 지점을 신설해2025.05.06 22:00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오는 7일(이하 현지시각)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4.25~4.5%로 동결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비판이 더욱 거세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6일 포춘에 따르면 제레미 시걸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 명예교수는 CNBC와 인터뷰에서 “파월은 아무것도 하지 않을 것”이라며 금리 동결을 예측했다.시걸 교수는 “트럼프 대통령의 파월 의장에 대한 공격이 더욱 심해질 것”이라며 “트럼프가 공격 수위를 높일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연준의 금리 정책에 대해 지속적으로 비판해왔으며 파월 의장을 직접 언급하지는2025.05.06 09:30
금값 고공행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금 투자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6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은행의 지난달 말 기준 골드뱅킹 잔액은 1조1025억원으로 집계돼 1.1조원을 돌파했다.지난 3월 말 1조265억원과 비교하면 한 달 새 760억원 늘었으며 1년 전인 지난해 4월 말6101억원의 1.8배 수준이다.3개 은행의 골드뱅킹 잔액은 2023년부터 지난해 상반기까지는 5000억∼6000억원대를 유지하다가 하반기부터 급증하기 시작했다. 지난 3월에는 사상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섰다.국내외에 닥친 경제적 불확실성 속에서 대표적 안전자산인 금 가격이 크게 올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일 KRX 금시장에서 금2025.05.06 08:40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협상 변덕과 한미 기준금리 역전 확대 우려로 환율이 요동치고 있다. 한미 기준금리 역전현상은 지난 2022년 8월을 제외하면 그해 7월부터 3년 가량 이어지면서 환율 변동성을 높이고 있다. 이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은 기준금리 동결을, 한국은행은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 한미 금리차는 더 커질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미국이 교역국의 화폐 가치를 올려 자신들의 무역수지 적자를 해결하려는 움직임도 감지되고 있어 외환당국의 부담을 키우고 있다. 1400원대 후반에서 1300원대로 ‘롤러코스터’ 환율 7일 금융권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원·달러 환율 평균(종가기준)은 1441.9원으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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