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4 06:21
국산 타타대우상용차의 군용트럭이 우크라이나에 이어 필리핀에도 잇따라 수출되며 K-방산의 영토를 넓히고 있다. 대우 노부스 6x6 모델은 뛰어난 성능과 범용성, 혹독한 환경에서도 쓸 수 있는 내구성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에서 그 가치를 입증하고 있다. 13일(현지 시각) 국방 전문매체 디펜스-블로그에 따르면 필리핀 육군은 최근 군수 능력 현대화 계획에 따라 타타대우의 8~10톤급 군용 화물트럭 도입 계약을 맺었다. 이 계약은 현지 방산업체를 통해 진행하며, 트럭은 몇 달 안에 필리핀 육군에 인도될 전망이다. 필리핀 육군은 이전에도 대우 노부스 기반의 견인차(레커)를 도입해 운용해왔다. 이번 추가 도입으로 병력과 화물 수송용 새2025.07.12 06:3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동맹국을 통해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판매하겠다는 계획을 공식 확인했다.지난 10일(현지시각) 악시오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NBC 뉴스와 전화 인터뷰에서 "나토에 무기를 보내고, 나토가 그 무기에 100% 비용을 지불한다"라며 "우리는 패트리어트 미사일을 나토에 보낼 것이고, 나토가 이를 나눠줄 것"이라고 말했다.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 환멸감이 커지면서 이뤄낸 중요한 정책 변화다. 그는 우크라이나에 신규 무기 패키지를 제공하는 아이디어를 오랫동안 거부해왔는데, 부분적으로는 분쟁에 스스로 휘말리는 것을 피하려 했기 때문이라2025.07.07 06:13
최근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의 군사작전에서 전통 무기와 인공지능(AI), 드론 등 신기술이 함께 쓰이면서 전쟁의 양상이 크게 달라지고 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미국 경제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4일(현지시각) 실제 전장 사례와 구체적 수치를 바탕으로 현대 군사혁신의 흐름을 집중 조명했다.◇ 우크라이나, 드론으로 러시아 전략폭격기 40대 타격..."비대칭 전력의 위력"지난달 우크라이나군은 '스파이더스웹' 작전에서 러시아 본토 1000km 넘는 내륙에 있는 전략폭격기 기지를 드론으로 공격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41대의 러시아 전략폭격기가 공격받았고, 최소 13대가 파괴됐다"고 밝혔다. 미국 국방부는 "20대가량의2025.07.01 06:40
러시아의 스파이 활동이 경계의 대상이 되고 있다. 돈으로 청소년을 매수해 전쟁에 이용하고 있다.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 정보기관이 소셜미디어와 메신저 앱을 활용해 마치 게임을 하듯이 미성년자를 스파이와 테러리스트로 끌어들이는 사례가 크게 늘고 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스(FT)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보안국(SBU)과 경찰은 최근 전국 고등학교에 찾아가 러시아 정보요원의 접근을 조심하라고 학생들에게 교육하고 있다.◇ 메신저로 돈 미끼, "퀘스트 게임"에 속아 정보 넘긴 청소년들지난해 봄 이후 우크라이나에서는 텔레그램, 디스코드 등 메신저 앱을 통해 러시아 연방보안국(FSB) 요원들이 청소년을 조직적으로2025.06.23 05:00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에 벌어진 전쟁이 장기전이 되는 가운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4개 주(도네츠크, 루한스크, 헤르손, 자포리자) 합병 주장을 다시 내놓으며, 키예프가 러시아가 실시한 국민투표 결과를 인정하지 않으면 무력 충돌이 다시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지난 21일(현지시각) 스카이 뉴스 아라비아와의 인터뷰와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경제포럼(SPIEF)에서 푸틴 대통령이 이처럼 우크라이나 영토 합병에 관한 입장을 다시 공식적으로 밝혔다고 뉴스위크가 보도했다.푸틴 대통령은 "러시아인과 우크라이나인은 같은 민족이고, 우크라이나 전체는 러시아 일부"라고 말했다. 그는 "러시아 군인이 발을 디2025.06.22 07:18
우크라이나 전쟁과 북한의 핵무기 보유 사례가 전 세계 핵확산 논의에 불을 지피고 있다.월스트리트 저널은 지난 20일(현지시간) "변화하는 세계 질서와 핵무기 클럽 확대 위험"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우크라이나가 1994년 핵무기를 포기한 후 러시아 침공에 취약해진 반면, 북한은 핵무기 보유로 국제적 면책 효과를 누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핵포기의 뼈아픈 교훈1991년 소련 붕괴 후 독립한 우크라이나는 당시 세계 3위 규모인 약 1800개의 전략 핵탄두와 전략 폭격기, 대륙간 미사일을 보유했다. 그러나 경제 붕괴와 미국의 압력에 직면해 1994년 부다페스트 양해각서에 따라 이를 러시아에 넘겼다. 그 대가로 미국·러시아·영2025.06.21 16:37
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신임 육군 사령관에 헤나디 샤포발로우를 임명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이 21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샤포발로우 사령관은 이달 초 사임한 미하일로 드라파티 전 사령관의 후임이다. 드라파티 전 사령관은 러시아의 공습으로 육군 훈련소에서 군인 12명이 숨지고 60명이 다친 데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 드라파티 전 사령관은 합동군 사령관으로 재배치됐다.샤포발로우 신임 사령관은 독일에 있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조정센터에서 연락관으로 활동했으며, 남부 작전사령부 사령관도 지냈다.젤렌스키 대통령은 영상 연설에서 샤포발로우 사령관이 나토와 협력한 경험이 우크라이나2025.06.20 05:45
대만이 중국의 침공 위협에 대비해 우크라이나 전쟁 상황을 모방한 드론 테스트센터 구축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고 19일(현지시각) 닛케이아시아가 보도했다. 대만의 드론 프로그램은 야당이 장악한 입법부의 예산 삭감과 동결에 직면해 있다. 제1야당인 국민당은 처음에 남부 자이현 항공우주 제조 단지에 대한 전체 예산 삭감을 제안했다가 여론 반발로 물러서 예산의 50%를 동결하는 안을 내놨다.미국 주요 드론 제조업체 임원은 우크라이나군의 창의적 드론 활용 사례를 벤치마킹해 전자전(EW) 복원력을 갖춘 무인항공기 개발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스카이디오의 국가안보전략 글로벌 책임자 마크 발렌타인은 19일 타이베이에서 닛케이2025.06.18 09:04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마지막 날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지를 거듭 강조하며 43억 캐나다달러(약 4조6100억원) 규모의 추가 지원을 발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스라엘-이란 갈등 대응을 이유로 중도 귀국했고 G7 공동성명에서는 가자지구 포함 중동 지역의 긴장 완화를 촉구했지만 이스라엘과 이란 간 직접 휴전을 요구하지는 않았다.18일(이하 현지시각) BBC에 따르면 카니 총리는 전날 캐나다 앨버타주 카나나스키스에서 열린 G7 정상회의 마지막 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평화가 실현될 때까지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은 흔들림 없이 계속될 것”이라고 밝2025.06.11 07:40
우크라이나 전쟁이 3년째 이어지는 가운데 한국의 금속을 깎는 공구업체가 러시아 군수업체들에 큰 규모로 납품을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제 탐사 취재기관 '더 인사이더(The Insider)'는 11일(현지 시각) 보도에서 한국의 YG-1이 지난해 러시아에 1300만 달러(약 177억 원) 규모의 제품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더 인사이더에 따르면 YG-1의 2024년 러시아 공급액은 2023년 1600만 달러(약 218억 원)보다 19% 줄었지만, 여전히 큰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러시아 자회사인 'YG One Rus LLC'의 순이익은 2022년보다 5~6배 늘었다.◇ 핵무기 제조업체 등 군수 기업에 바로 공급 더 인사이더가 러시아 공공 조달 기록을 살펴본 결과,2025.06.10 06:38
우크라이나가 서방으로부터 제공받은 F-16 전투기가 러시아의 최신예 수호이 Su-35 전투기를 격추했다고 뉴스위크가 지난 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독일 빌트지는 이 작전을 "역사상 처음"이라고 평가하며, 우크라이나 공군 능력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빌트지에 따르면 지난 7일 러시아 쿠르스크 주에서 우크라이나 F-16이 러시아의 4.5세대 전투기인 Su-35를 격추했다. 우크라이나 공군도 같은 날 쿠르스크 주에서 Su-35 1대를 격추했다고 발표했지만, 구체적인 세부사항은 공개하지 않았다.4세대 F-16은 바이든 행정부가 마침내 키예프의 동맹국들에게 F-16 제공을 허용한 후 전장의 판도를 바꾸려는 움직임으로 많은 관심을 받2025.06.09 11:00
프랑스 국방부가 우크라이나 지원을 위한 드론 제조에 자동차 제조업체 르노의 참여를 요청했다고 르노가 8일 밝혔다. 이는 프랑스가 주요 자동차 제조업체와 방산업체 간 파트너십을 통해 우크라이나 현지에 드론 생산라인을 구축하려는 계획의 일환으로 알려졌다고 9일(현지시각) 일본의 경제신문 닛케이 아시아가 보도했다.르노는 로이터 통신에 보낸 성명서에서 "우리는 국방부로부터 드론 생산 가능성에 대해 연락을 받았다"며 "논의가 이루어졌지만, 부처에서 이 프로젝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현 단계에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이는 프랑스 뉴스 웹사이트 프랜스인포가 8일 "프랑스 자동차 제조업체가 우크2025.06.09 10:01
프랑스 자동차 대기업 르노가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서 드론 생산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프랑스 언론은 8일(현지시각) 르노가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전선에서 수십~수백키로 경 떨어진 곳에서 드론 생산기지를 설치해 우크라이나에 군 지원을 할 방침을 세운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르노 대변인은 언론을 통해 프랑스 국방부로부터 연락이 왔다고 인정한 뒤 “논의는 하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결정된 바 없다"며 국방부로부터 계획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공영 라디오 프랑스 앙포는 르노가 프랑스 국방 관련 중소기업과 제휴해 드론을 생산하는 방식을 결정했다고 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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