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2.01 14:14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 병사들이 전쟁에 겁을 먹고 있으며, 포로로 잡힌 일부는 오히려 안도감을 느끼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1일(현지시간)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 지역의 아브디우카에서 우크라이나군에 포로로 잡힌 러시아 병사들은 전쟁을 "동물의 악몽"이라고 표현했다.우랄 산맥 근처 페름 출신의 세르게이(30대)는 러시아 육군 훈련이 가지 따기와 같은 임무로 구성되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전장 훈련에는 응급 처치 수업 외에도 돌격 소총으로 탄창 두 개 분량의 탄약을 발사하는 것이 포함되었다고 말했다.그는 애초 예상했던 대로 후방에서 트럭을 운전하는 대신 최전선에 나섰고 결국 아2023.12.01 14:14
우크라이나의 전쟁중에도 불굴의 생명력을 지속해온 아조브스탈 제철소가 ‘에페 어워드 우크라이나 2023’(Effie Awards Ukraine 2023)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아조브스탈은 우크라이나 격동의 시기 속에서도 강철을 강력한 상징으로 변화시키며 아조브스탈의 본질을 압축한 것이 수상 배경으로 작용했다. ‘불패의 아조브스탈’이란 아이디어는 2022년 마리우폴이 방어하는 동안 아조프스탈의 용맹함에서 영감을 받아 시작되었다. 이 운동은 우크라이나인들과 전 세계에 용기의 등불로 울려 퍼졌다. 아조프스탈 제철소의 전쟁 전 마지막에는 강철로 만든 독특한 팔찌가 상징적이 되어 전세계 44개국에서 판매되기에 이르렀다. 이 팔찌는2023.12.01 10:24
한때 전 세계의 이목이 우크라이나로 쏠렸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영웅이 됐고, 푸틴은 악마화됐다. 전쟁이 발발한 첫 겨울은 오히려 따뜻했다. 러시아의 침공을 받았지만 전 세계가 우크라이나의 우군이 되어주었다. 너도나도 도움의 손길을 뻗었다. 그러나 올겨울 우크라이나의 겨울은 어느 해보다 차갑다. 세계인의 관심은 이·팔 전쟁으로 가자지구로 옮겨갔다. 전쟁의 주도권은 어느새 러시아로 넘어갔다. 똘똘 뭉쳐 있던 우크라이나 사람들은 피로감을 호소한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서방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모든 영토를 되찾기 전까지 러시아와의 휴전 협상은 없다”고2023.11.30 16:17
우크라이나군은 29일(현지 시간) 러시아군 지휘소 3곳과 탄약창고 2곳을 미사일로 타격했다고 밝혔다.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 참모총장은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우크라이나 공군은 러시아군 병력과 장비가 집중된 지역을 공습해 지휘소 3곳과 탄약창고 2곳을 파괴했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군 참모총장은 또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군의 공격을 격퇴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러시아군은 여러 방면에서 공격을 시도했지만 우크라이나군의 방어를 뚫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쿠피안스크와 리만 전선에서 러시아군의 공세를 막아냈을 뿐만 아니라 오랫동안 분쟁을 벌여온 도시 바흐무트 인근의 공격도 격퇴했다고 덧2023.11.29 15:27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024년 미국 대선 결과를 알기 전에는 우크라이나와 평화조약을 체결할 가능성이 낮다는 미국 정부의 관측이 나왔다. 2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국무부 고위 관리는 브뤼셀에서 열린 나토 외무장관 회담 후 기자들과 만나 "푸틴 대통령이 우리 선거 결과를 보기 전에는 평화나 의미 있는 평화를 이루지 못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이 관리는 익명을 요구하면서 이 같은 전망은 "광범위하게 공유되는 전제"라고 설명했다.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침공을 통해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을 저지하고 우크라이나를 러시아의 영향권으로 되돌리려는 목적을 밝혀왔다.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22023.11.27 16:09
우크라이나가 국제사회 관심이 저하되며 위기에 직면했다. 러시아의 호언장담과 다르게 전쟁이 장기화되는 와중에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까지 겹치며 국제적 관심이 분산되며 지원이 줄고 있기 때문이다. 우크라이나는 전쟁뿐만 아니라 경제적 활동도 미국 등 자유 진영의 원조에 의존하고 있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미국의 정치적 분열과 경제 사정이 나빠지면서 자금 지원이 중단되고 있어서다. 바이든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지원을 위해 의회에 수백억 달러를 요청했지만, 아직 하원을 통과하지 못하고 묶여 있다. 조 다니엘스 국제구조위원회(IRC) 수석 이사는 20일(현지시간) 미국 A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에서 약 1800만2023.11.26 07:52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키이우에서 열린 식량 안보에 관한 국제 정상회담에서 곡물 수출 경로와 러시아 접경 지역을 보호하기 위해 더 많은 방공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알랭 베르세 스위스 대통령과 잉그리다 시모니테 리투아니아 총리 등 유럽 국가 고위 관리들이 참석한 이날 정상회담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대공방어 능력이 부족하다는 사실은 비밀이 아니다"라고 말했다.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가 밤새 75대의 드론으로 우크라이나를 공격한 후 이 같은 언급을 했다. 세 정상의 공동 기자회견은 또 다른 공습 사이렌 소리에 의해 중단되기도 했다.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의2023.11.23 17:14
현대로템은 우크라이나 철도 재건 사업에 본격적으로 참여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주가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코레일은 우크라이나 철도공사와 재건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현대로템의 주가는 23일 전일보다 500원(1.93%) 오른 2만640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장중엔 6% 넘게 상승했습니다. 이날 거래량은 280만여주로 전일보다 3.4배가량 급증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 프로젝트에는 키이우와 폴란드 간 철도노선 고속화 사업을 포함한 7개 철도사업이 추진됩니다. 고속철도 운영과 철도차량 유지보수, 기지 건설 등도 포함됩니다. 현대로템은 호주 퀸즐랜드 전동차 사업을 위해 현지에 부품 공장 설립을 추진하는 등 철도차량 사2023.11.22 15:19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추가 지원할 예정인 신형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하이마스)에 성능을 개조하면 장거리 무기를 발사할 수 있는 기능이 포함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러시아의 강력한 반발이 예상된다. 21일(현지시간) 미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우크라이나에 대공 미사일, 포탄 및 혹한기 장비가 포함된 1억 달러 규모의 지원 패키지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패키지에 포함된 신형 하이마스는 단 한 대만 제공될 예정이며, 추가 탄약도 함께 제공된다.우크라이나군은 현재 보유한 하이마스로 최대 70km까지의 목표물을 타격할 수 있다. 하지만 신형 하이마스에 장거리 무기를 발사할 수 있는 개조가 포함2023.11.20 21:50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우크라이나를 예고 없이 깜짝 방문하며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계속되는 지원을 약속했다.20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은 러시아와 전쟁을 계속 수행 중인 우크라이나에 대한 서방 국가들의 지원이 계속될 가능성이 의문시되는 가운데, 오스틴 국방장관이 키이우에 깜짝 방문했다고 보도했다.오스틴 장관은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구 트위터) 게시물을 통해 “우크라이나 지도자들을 만나기 위해 키이우에 방금 도착했다”고 밝혔다.그는 “나는 오늘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이곳에 왔다”라며 “미국은 지금도, 그리고 앞으로도 러시아의 침략에 맞서는 자유를 위한 투쟁에 우크라이나와 함께할 것”2023.11.16 17:01
현대건설이 전후 우크라이나 핵심 인프라 재건사업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현대건설은 지난 14일과 15일(현지시간) 이틀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개최된 우크라이나 에너지 재건 국제박람회인 ‘리빌드 우크라이나(Rebuild Ukraine Powered by Energy)’에 참가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프로젝트 진출방안을 협의했다고 16일 밝혔다.우크라이나 에너지부가 주관한 이번 박람회는 우크라이나 26개 지방 정부와 영국·프랑스·미국·독일 등 약 30개 국가, 500여 개 정부 기관, 민간단체 및 건설·제조 기업들이 참여했다. 현대건설은 국내 건설사 중 유일하게 홍보부스를 운영해 K-건설의 우수한 시공능력과 기술력을 알렸으며, 행사 기간 중2023.11.15 14:17
러시아의 침공으로 시작된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의 늪에 빠졌다. 지난 2021년 2월 발발해 무려 2년 반을 훌쩍 넘어섰다. 어느 쪽이 압도적으로 우세한 전황을 보이지 않고 팽팽한 대치만 거듭되는 가운데 러시아군과 우크라이나군이 공통적인 문제에 직면한 것으로 나타나 전쟁의 향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14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양측이 모두 겪고 있는 문제는 다름 아닌 전장에 투입할 초급장교의 부족 문제다.초급장교의 중요성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전쟁의 승패를 가르는 여러 요인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잘 훈련된 초급장교들이란 것이 군사전문가들의 공통적인 지적이다”라며 “전쟁이2023.11.15 09:00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그룹의 역량을 모아 우크라이나 재건의 일환으로 모듈러(Modular) 사업을 추진한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정탁 부회장이 지난 13~15일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비탈리 김 미콜라이우 주지사와 스틸 모듈러 제조시설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우크라이나 재건의 첫 단계로 모듈러를 선택한 것은 주택·학교·병원 등 사회 기반 시설 구축이 전후 복구과정에서 무엇보다 우선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기 때문이다. 모듈러 구조물은 블록처럼 조립하는 공법으로 공사 기간을 최대 60%까지 단축할 수 있어 전후 복구에 적합하다고 평가받고 있다.모듈러 공급에는 포스코그룹의 사업역량이 한데 어우러질 예정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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