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08 03:21
폭염과 가뭄으로 독일 내륙 수운 라인강의 수위가 뚝 떨어지면서 독일 발전소의 전력생산까지 차질을 빚고 있다. 7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독일 최대 발전소 운영사 우니퍼는 최근 라인강의 수위가 너무 낮아져 헤센주 슈타운디거 5 발전소로 석탄을 공급하는 데 차질을 빚을 수 있다고 밝혔다. 라인강 수위 저하 때문에 화물선에 더는 평상시처럼 석탄 화물을 실을 수 없어 결과적으로 석탄발전소로 석탄 공급을 제때 못한다는 것이다. 이에 더해 이날부터 9월 7일까지 다텔른 4 발전소의 가동도 비슷한 이유로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예상됐다. 또 다른 발전소 운영사 슈테아그는 폭염 때문에 더는 최대 용량으로 발전소를2022.08.08 03:17
프랑스 기상청 메테오 프랑스는 프랑스가 1958년 기록이 시작한 이래 최악의 가뭄을 겪고 있다고 7일(현지 시간) 발표했다.프랑스는 현재 가뭄과 올 여름 들어 벌써 4번째 찾아온 폭염 등 기후변화로 인한 각종 문제에 시달리고 있다. 엘리자베트 보른 프랑스 총리는 프랑스가 현재 물이 부족한 마을에 트럭으로 물을 공급하는 위기 대응팀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프랑스 유틸리티 기업들은 많은 양의 냉각수를 필요로하는 원자력 발전소의 발전량을 줄였으며 낙농업계는 가축들에 제공할 안전한 식수 부족으로 올 겨울에 우유 생산량이 부족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프랑스의 남서부 지역은 7일 37도의 높은 온도를 기록했으며2022.08.07 12:22
한국 화장품 유통전문업체 미인코스메틱(Miin Cosmetics)이 스페인 빌바오에 9월 중 매장을 오픈한다고 현지 매체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인코스메틱 매장이 위치하게 될 곳은 스페인 빌바오 중심으로 도시에서 가장 통행이 많은 지역이며 60㎡의 면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인코스메틱의 스페인시장 공략이 활발한 가운데, 앞서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지역에 매장을 오픈했다. 2014년 설립된 미인코스메틱은 한국식 화장품 매장을 표방하며 한국 화장품을 판매한다. 한류 열풍을 타고 코로나 기간에도 온라인 상품의 판매에 집중해 높은 매출을 기록했으며 스페인 현지에 8개의 추가매장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영국과 포르투갈2022.08.07 11:38
유럽의 군사강국으로 군림했던 독일이 2차대전 이후 다시 재무장에 나선다. 1000억유로(약 133조원)의 예산을 국방비로 배정하며 높아진 안보위기를 타개하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독일의 재무장이 과거처럼 쉽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우크라이나 주변국들이 독일의 약속을 믿고 보유 중이던 무기들을 일부 우크라이나로 지원했는데, 정작 독일이 당초 약속했던 방산무기들을 공급해주지 못하고 있어서다. 이에 독일로부터 방산무기를 공급받는 것을 믿고 우크라이나에 대규모 전차들을 지원해준 폴란드 등이 오히려 우리나라 방산업체들과 공급기본계약을 체결하는 등 K-방산이 글로벌 도약에 나서는 기회로2022.08.06 07:01
유럽연합(EU)은 5일(현지시간) 지난달 26일 에너지관련 장관 회의에서 승인된 8월부터 내년 3월까지 자율적으로 천연가스 사용량을 15% 감축하는 안을 정식으로 채택했다. 하지만 폴란드와 헝가리는 감축안을 반대했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EU는 이번 감축안 채택과 함께 EU집행위가 천연가스 요금의 상한선 도입에 대해 긴급하게 검토하고 있다라고 말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러시아로부터 천연가스 구매확대를 협상하고 있는 헝가리는 지난주 감축안에 대해 유일하게 반대입장을 나타냈다. 헝가리의 에너지공급방안과 에너지에 관한 안전보장에 영향을 미치는 EU규정에 의문을 드러냈다.지난주 감축2022.08.05 18:01
영국 산업전략부(BEIS)가 창안한 바이오매스 원료 혁신프로그램은 뉴에너지농장(NEF)에 3700만 파운드(약 586억 원)를 지원했다. 이는 영국에 새로운 바이오매스 다년생 식물을 도입해 증식하는 방법 개발을 위한 혁신적 연구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4일(현지시간) 전문 매체에 따르면 NEF프로젝트는 기후변화위원회(CCC)의 제6차 검토 과정에서 강조된 과제를 해결하고 있다. 영국은 이를 위해 매년 3만 ha 농지에 다년생 에너지 작물을 심고 2050년까지 72만 ha로 확장한다는 목표를 달성하는데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NEF프로젝트는 경작지, 오염지, 농경지에서의 재배 확대를 위한 세계적인 경작 프로그램이며, 경작시스템에서 신2022.08.05 13:50
다소 혼란스러운 여름 시즌, 유럽 항공사들이 코로나19 대유행에서 회복 중이나 여러 규제에 맞서 운항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유럽 곳곳에서 여름 성수기 밀려드는 항공여객과 화물을 감당하지 못해 항공사들과 공항 관계자들이 아우성이다. 이런 가운데 네덜란드 KLM항공 1542편이 밸리카고(하부 화물칸) 해치가 열린 채 북해 상공을 비행해 항공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이 항공기는 착륙 후 다행히 승객과 화물에는 이상이 없었음을 확인했다. 4일(현지시간) 전문 매체에 따르면 문제의 항공기는 KLM항공 1542편으로 지난 2일 영국 리즈(Leeds)발 암스테르담(Amsterdam)행 보잉737-700 여객기였다. 이 항공기는 주로 유럽 내 단2022.08.05 10:42
신한금융투자와 대신PE 등 국내 투자업계도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소재 분야에 적극 투자를 하고 있다. 4일(현지시간) 전문 매체에 따르면 영국 배터리 소재 업체 넥시온(Nexion)은 시리즈 2 자금 조달을 완료했고 시리즈 1~2 펀딩을 통해 총 1억7000만 달러(약 2200억 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시리즈2 에서는 GLY모빌리티펀드와 한국의 신한금융투자, 대신PE가 자금 조달에 참여해 9000만 달러를 조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리즈1 펀딩에서는 8000만 달러가 조달됐다. 여기에는 한국 SKC와 사모펀드 SJL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넥시온은 실리콘 음극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 업체는 지난 1월 한국 SKC와의2022.08.05 09:09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4일(현지시간) 미국을 비롯한 주요 7개국(G7)이 러시아산 원유 가격 상한제를 시행하면 국제 유가의 기준이 되는 브렌트유가 배럴당 130달러로 폭등할 것이라고 밝혔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非)OPEC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가 전날 회의에서 9월 원유 증산량을 하루 10만 배럴 늘리기로 했으나 러시아산 원유가 상한제가 도입되면 산유국이 증산해도 국제 유가 폭등을 막기 어려울 것이라고 이 은행이 주장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2.3%(2.12달러) 떨어진 88.5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 종가가 배럴당 90달러 아래로 내려간2022.08.05 06:00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이 이탈리아에 50억 달러 (약 6조 5,400억 원)을 투자해 첨단 반도체 공장을 건설하기로 이탈리아와 합의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텔은 지난 3월 향후 10년간 유럽에 반도체 생산과 연구·개발을 위해 88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했었다. 인텔과 이탈리아 간 이번 합의는 이 계획의 일부라고 로이터가 전했다. 인텔은 유럽에서 반도체 생산을 확대해 반도체의 아시아 의존을 줄여나갈 계획이라고 이 통신이 지적했다.인텔은 독일 마그데부르크에 170억 유로를 투입해 반도체 공장을 짓고, 프랑스에 연구·개발(R&D) 센터를 건설하며, 이탈리아에는 포장 및 조립시설을 만들고, 아일랜드에 120억2022.08.05 05:53
전세계가 인플레이션 우려속에 기준금리를 올리며 대응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에 이어 영국 국영은행(영란은행)이 4일(현지시간) 27년 만에 최대 금리인상을 단행하며 경기침체의 장기화 가능성을 예고했다. 영란은행은 기준 금리를 1.25%에서 1.75%로 0.5%포인트 올린다고 발표했다. 영란은행의 이번 금리인상은 1995년 이후 단일 금리 인상폭으로는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영란은행은 영국의 경기침체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길 것으로 전망했다.금융통화위원회는 8대 1의 다수로 역사적인 0.5%포인트 인상에 찬성했으며 지난 5월 회의 이후 영국과 나머지 유럽 국가들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2022.08.05 04:00
폴란드 국방부가 최근 한국의 군수기업 3곳과 계약을 체결했다. 현대로템(K2 탱크 납품), 한화디펜스(자주곡사포 K9), 한국항공우주산업(Korea Aerospace Industries)에서 FA-50 항공기 48대를 구매했다. 이번 계약을 위해 해외에서 얼마만큼의 자금이 한국으로 흘러갈지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폴란드 현지 언론들은 그들의 가치를 145억 달러로 추산했다.가장 논란이 된 것은 폴란드 국방부의 FA-50 경전투기 구매였다.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다. 이 때문에 폴란드 현지 언론들은 FA-50 경전투기 구매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다.한국은 이번 폴란드 무기수출로 미국에 이어 폴란드의 두 번째 전략군(보급) 상대국이 됐다. 선도적2022.08.04 21:01
영국이 빅스텝 금리인상을 단행했다. 영국의 빅스텝 금리인상에 뉴욕증시 비트코인 시장은 환호하는 모습이다. 유럽 쪽에서의 금리인상은 미국 달러 환율의 안정을 유도하는 호재로 받아들이고 있는 모습이다.그동안 미국 달라가 이상 폭등 현상을 보인 데에는 미국 연준이 잇달아 금리인상을 하는데 반해 유럽 쪽이 금리인상에 소극적이어서 글로벌 자금이 미국 쪽으로 쏠린 탓이 적지 않다. 이러한 상황에서 유럽과 영국의 빅스텝 금리인상은 달러환율 안정에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5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BOE)은 경기침체 우려 속에서도 인플레 물가를 잡기 위해 27년 만에 금리 '빅스텝'을 단행했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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