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2 05:00
올해 기준으로 전 세계에서 1인당 커피를 가장 많이 마시는 나라는 유럽 강소국 룩셈부르크인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시장정보 조사업체 비주얼캐피털리스트는 글로벌 커피 전문 데이터·리서치 플랫폼 카펠리의 최근 자료를 바탕으로 2025년 국가별 1인당 하루 평균 커피 소비량을 집계해 이같이 전했다.자료에 따르면 룩셈부르크는 1인당 하루 평균 5.31잔의 커피를 마셔 조사 대상 65개국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핀란드(3.77잔), 스웨덴(2.59잔), 노르웨이(2.57잔) 등 북유럽 국가들이 그 뒤를 이었다. 유럽 국가들, 특히 북유럽 국가들이 상위권을 휩쓴 셈이다.◇ 통근 인구 효과…룩셈부르크 수치 높은 이유룩셈부르크가 1위를 기록한 배경과2025.12.22 04: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최근 미국 영주권(그린카드) 추첨을 중단한 데 이어 제도 자체를 근본적으로 재검토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21일(현지시각) 타임스오브인디아에 따르면 미국 이민 행정당국의 고위 관료 출신 인사는 이번 조치가 일시적 중단에 그치지 않고 영주권 제도 전반으로 확대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타임스오브인디아는 트럼프 행정부의 최근 이민 정책 기조가 특정 사건을 계기로 제도를 전면 중단하는 패턴을 반복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하나의 사건을 전체 제도로 일반화”미 이민서비스국(USCIS)에서 난민·국제업무를 총괄했던 리키 머리 전 비서실장은 최근 뉴스위크와 인터뷰에서 “이번 조치는 트럼프2025.12.22 04:00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겨냥한 사이버 공격이 확산되는 가운데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 사용자들에게 즉각적인 주의가 요구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보안 패치 적용이 지연되는 구조적 특성상 사용자가 직접 취할 수 있는 최소한의 대응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실제 공격에 악용되고 있는 안드로이드 보안 취약점이 발견됐지만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 상당수는 아직 관련 업데이트를 적용받지 못하고 있다고 21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구글은 즉시, 삼성은 순차 배포 포브스에 따르면 구글은 이달 초 실제 악용 사례가 확인된 안드로이드 취약점 2건에 대해 긴급 보안 패치를 배포했다. 구글 픽셀 스마트폰에는 즉시2025.12.22 03:55
글로벌 반도체 산업이 인공지능(AI)이라는 거대한 흐름에 올라타며 전례 없는 설비투자(Capex) 확장에 나선다.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는 지난 19일(현지 시각) 발표한 최신 전망보고서에서 글로벌 반도체 장비 매출이 향후 3년 연속 성장해 2027년에는 사상 최대인 1560억 달러(약 231조 원)를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단순한 호황을 넘어 컴퓨팅 구조 자체가 AI 중심으로 재편되는 ‘기가 사이클(Giga Cycle)’이 본격화됐음을 알리는 신호탄이다. 하지만 화려한 외형 성장 이면에는 ‘AI 버블’ 붕괴 우려와 전력 부족이라는 구조적 난제가 도사리고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거침없는 ‘장비 슈퍼사이클’…HBM과 후공정이 쌍끌이2025.12.22 03:00
스스로 사고하고 행동하는 'AI 에이전트'가 기업 현장에 빠르게 침투하고 있지만, 정작 통제 장치 미비로 기업 보안에 '빨간불'이 켜졌다. 글로벌 기업 10곳 중 8곳은 AI가 인간의 허락 없이 데이터를 열람하거나 외부로 유출하는 등 '돌발 행동'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기업용 신원 보안 전문업체 세일포인트(SailPoint)는 21일(현지시각) 이 같은 내용을 담은 'AI 에이전트: 새로운 공격 표면' 보고서를 발표했다.사이먼 타이 세일포인트 홍콩·마카오·대만 대표이사는 이날 "조사 대상 기업의 80%가 AI 에이전트가 설계 의도와 달리 행동하거나 예상치 못한 작업을 수행했다"며 "이는 비인간(Non-human) 신원을 통제하는 기업 시스템2025.12.22 03:00
기업용 소프트웨어 업체 오라클이 미국 워싱턴 정가를 둘러싼 두 갈래 이슈의 중심에 서 있다고 미국 투자 전문매체 더스트리트 21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하나는 틱톡 미국 사업을 둘러싼 국가안보 문제이고 다른 하나는 인공지능(AI) 인프라 확장을 위한 대규모 투자와 이에 따른 재무 부담이다. 더스트리트는 이 두 사안이 서로 다른 성격을 띠고 있지만 오라클의 중장기 전략을 동시에 드러내고 있다고 분석했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국 IT 대기업 바이트댄스가 소유한 글로벌 짧은 동영상 플랫폼 틱톡의 미국 사업을 둘러싼 지리한 협상이 최근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었다. 바이트댄스가 미국과 글로벌 투자자들이 참여하는 합작법인에2025.12.22 03:00
포드가 전기차 전략을 대폭 수정한 직후 GM이 전기차 구동 기술을 소개하는 글을 공개해 업계 안팎에서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다. 포드와 GM은 미국 완성차 업계의 양대 산맥이다.미국 청정에너지 전문매체 클린테크니카는 직접적인 언급은 없지만 경쟁사 포드를 의식한 메시지로 읽힐 여지도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며 21일(현지시각) 이같이 보도했다.클린테크니카에 따르면 최근 전기차 업계 최대 이슈는 포드가 전기차 투자 계획을 크게 축소하고 기존 전략을 수정하겠다고 밝힌 것이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전기차 회의론과 친화석연료 기조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일정 수준의 조정은 예상됐지만 포드의 방향 전환 폭은 시장의 예2025.12.22 03:00
중국계 글로벌 짦은 동영상 플랫폼 틱톡이 미국 내 서비스 중단을 피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향후 이용자에게 어떤 변화가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21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일간 USA투데이에 따르면 중국 IT 대기업 바이트댄스가 틱톡 미국 사업의 지배권을 넘기는 거래를 추진하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추가적인 금지 조치를 내리지 않아도 될 수 있지만 합의의 세부 내용은 아직 명확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바이트댄스는 지난 18일 틱톡 미국 사업 운영권을 미국과 글로벌 투자자들로 구성된 컨소시엄에 넘기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컨소시엄에는 미국 기업용 소프트웨어 업체 오라클과 사모펀드 실버레이크, 아부다2025.12.22 03: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부유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선보인 이른바 ‘트럼프 골드카드’ 비자 프로그램이 공식 출범 수일 만에 약 13억 달러(약 1조9253억 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21일(이하 현지시각) 힌두스탄타임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9일 백악관에서 열린 행사에서 이같은 수치를 직접 언급했다.트럼프 골드카드 비자 프로그램은 이달 초 공식 출범했으며 고액의 금전적 기여를 조건으로 미국 내 거주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해주는 방식이다. 신청자는 먼저 미국 국토안보부에 환불되지 않는 처리 수수료 1만5000달러(약 2221만 원)를 납부하고 신원 및 보안 심사를 거친 뒤 100만 달러(약 14억8100만 원)를 기부2025.12.22 03:00
미국 백악관이 제약사들과 맺은 약값 인하 합의가 추가로 확대됐다. 21일(이하 현지시각) 더힐에 따르면 백악관은 미국 정부가 지난 19일 9개 글로벌 제약사와 이른바 ‘최혜국 가격’ 적용에 합의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상에 참여한 제약사는 암젠, 베링거인겔하임,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큅, 제넨텍, 길리어드 사이언스, 글락소스미스클라인, 머크, 노바티스, 사노피 등 9곳이다. 이들은 일부 의약품 가격을 다른 국가들이 지불하는 수준에 맞춰 인하하기로 했다.이번 합의는 지금까지 발표된 사례 가운데 가장 많은 제약사가 동시에 참여한 것이다.◇ “약값 낮추면 결국 더 많은 사업”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9일 백악관 집무실에서 진행2025.12.22 02:00
디즈니가 공중에서 실시간으로 물리 계산을 수행하며 인간 스턴트맨의 한계를 뛰어넘는 자율 비행 로봇을 개발해 테마파크 현장에 투입하기 시작했다고 미국 자동차·테크 전문매체 슈퍼카블론디가 2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 로봇은 영화 속 스파이더맨의 움직임을 그대로 재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슈퍼카블론디에 따르면 디즈니는 지난 2018년부터 ‘스턴트로닉스’로 불리는 로봇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초기 모델은 Z자 형태의 ‘스틱맨’ 로봇으로 외형은 단순했지만 공중제비 등 고난도 동작을 안정적으로 수행하며 기술적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후 디즈니는 이 설계를 바탕으로 실제 테마파크 공연에 활용할 수 있는 고성능 스턴트2025.12.21 18:36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대화할 필요성을 언급한 데 대해 러시아는 “준비돼 있다”면서도 대화가 서로에게 설교하는 시간이 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러시아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21일(현지시간) 푸틴 대통령이 마크롱 대통령과 대화할 의향을 밝혀왔다며 “상호 정치적 의지가 있다면 대화를 긍정적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다만 그는 “서로에게 설교하는 대화는 안 된다.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는 대화여야 한다”며 “푸틴 대통령은 대화 상대에게 자신의 입장을 자세하고 일관되게 설명할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마크롱 대통령은 지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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