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02 08:24
한국 조선업계의 거두인 HD현대중공업이 전 세계적인 지정학적 원자재 경색과 에너지 안보 위기 속에서 기술 진입 장벽이 가장 높은 해상 인프라 자산인 부유식 저장·재기화 설비(FSRU)와 차세대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을 한꺼번에 쓸어 담는 성과를 거두었다.중국 조선소들이 가혹한 저단가 물량 공세를 펴며 글로벌 시장 점유율 펜스를 좁혀오는 가운데, 독보적인 고부가가치 기술력을 바탕으로 K-조선의 안보 주권을 촘촘히 다잡았다는 평가다.1일(현지시각) 글로벌 가스·에너지 전문 권위 매체 엘엔지프라임(LNG Prime) 보도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은 총 5억 7,400만 달러(약 8,900억 원) 규모에 달하는 대형 FSRU 1척 및 LNG 운반선 12026.06.23 09:49
LG화학이 2035년까지 연구개발(R&D)에 15조원을 투자해 인공지능(AI) 기반 고부가 소재 기업으로의 전환에 속도를 낸다.23일 LG화학에 따르면 김동춘 사장(CEO)은 전날 타운홀 미팅에서 반도체·모빌리티·로봇 소재와 항암 신약을 미래 핵심 축으로 삼는 포트폴리오 전환 전략을 발표했다. LG화학은 2035년까지 R&D에 총 15조 원을 투자한다. 이 가운데 R&D 자원의 70%를 반도체·모빌리티·로봇 소재 등 육성 사업에 배분하고, AI 기반 신규 응용 분야와 선도 기술 확보에 집중할 방침이다. LG화학은 2030년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반도체·인프라 분야에서는 전자소재 사업을 2030년 2조원 규모로 키우는 것을 목표2026.06.11 07:35
중국의 주요 조선소인 장난 조선소가 세계 최대의 암모니아 운송선을 인도하며 고부가가치 조선 분야에서 또 다른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다.93,000㎥ 크기의 매우 큰 암모니아 운반선(VLAC)인 '아이비 코브'는 싱가포르 선주 이스턴 퍼시픽 쉬핑(EPS)이 2023년에 6척을 주문한 후 인도된 첫 번째 선박이라고 10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복잡한 기술 도전 극복...친환경 연료 운송 선도암모니아 운송은 화학물질의 높은 밀도와 부식성 특성 때문에 심각한 공학적 도전을 초래한다. 화물 격납과 하중을 위한 더 높은 구조적 및 안전 기준이 요구되는 것이다. 아이비 코브의 성공적인 인도는 이러한 프로젝트의 어려움에2026.06.09 09:47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거 유럽의 신흥 방산 요충지인 발칸반도와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을 동시에 정조준하며,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고부가가치 글로벌 공급망 진입을 유도하기 위한 전방위적 지원 체계를 가동했다.코트라는 지난 3~6일(현지시간) 불가리아 플로브디프에서 열린 '불가리아 국제방위산업전(HEMUS 2026)'에 참가해 국내 우수 방산 기업들의 기술력을 선보였다. 격년제로 개최되는 HEMUS는 50여 개국 방산 기업과 4000여 명의 참관객이 집결하는 발칸 지역 최대 규모의 국방 전시회다.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 분쟁의 장기화로 유럽 내 방위비 지출이 급증하고 구소련제 노후 무기를 교체하려는 수요가2026.05.30 07:58
말레이시아가 한국의 반도체 대기업 육성 방식과 경기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모델을 모범 답안으로 삼아 자국 페낭을 '국가 반도체 챔피언'으로 키우겠다는 전략을 공식화했다.현지 매체 프리말레이시아투데이(FMT)는 지난 29일(현지시각) 보도를 통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을 선점하며 주도권을 일부 확보하고 국가 경제 성장을 견인한 것처럼, 말레이시아도 토종 기업 중심의 연합체를 통해 글로벌 첨단 패키징 시장으로 전진해야 한다고 전했다. 인공지능(AI) 확산으로 패키징이 ‘저부가 임가공’에서 ‘핵심 수익원’으로 전환되자, 기존 OSAT(반도체 조립·테스트) 기반을 발판 삼아 고부가 시장 진입을 선언한2026.05.21 12:32
국내 주요 철강사들이 올해 1분기 흑자 기조를 지켰지만 수익성은 업체별로 크게 엇갈렸다. 판매량 회복에도 원료비와 환율 부담이 이어지면서, 가격 전가력과 고부가 제품 비중이 실적을 가르는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외형은 회복했지만 마진은 엇갈렸다21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POSCO홀딩스, 현대제철, 동국제강, 세아베스틸지주 등 주요 철강사들은 올해 1분기 대체로 흑자를 기록했다. 다만 세부 실적을 들여다보면 온도차가 컸다. POSCO홀딩스는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7조8760억원, 영업이익 707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5%, 영업이익은 24.3% 증가했다. 연결 기준으로는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냈지만, 철강 본업2026.05.20 20:15
롯데화학군이 기초소재 중심 사업 구조를 고부가 전략소재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한 내부 리더십 결집에 나섰다.롯데화학군은 20일 롯데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에서 지난 19일 ‘2026 리더십 서밋’을 열고 화학군 전략 방향과 조직 운영 과제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롯데케미칼·롯데정밀화학·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롯데알미늄 등 화학군 임원과 팀장 약 260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화학업계를 둘러싼 경영 변수에 대응하기 위한 리더십 방향을 논의하고, 효율적 사업 운영과 미래 성장 전략에 대한 내부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리더십 변화와 화학군 전략 방향을 다룬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오전에 진2026.05.20 16:19
KBI그룹 계열사인 KBI동양철관이 일본 철골 인증 제도를 통과하며 일본 구조용 철강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일본의 까다로운 품질 기준을 충족했다는 점에서 향후 고부가 철골 제품 수출 확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20일 업계에 따르면 KBI동양철관은 최근 일본 국토교통성이 지정한 공인 성능평가기관인 일본 철골 평가센터(JSA)로부터 M-등급 공장 인증을 획득하고, 전날 국토교통성 대신 인증서를 발급받았다.이번 인증은 일본 내 철골 제작 공장을 대상으로 기술력과 생산설비, 품질관리 체계 등을 종합 평가하는 제도다. KBI동양철관 천안공장이 취득한 M-등급은 중·소형 규모 철골 제작 공장에 부여되는 인증으로, 두께 40mm 이하, 400N·492026.04.27 18:02
LG화학이 스페셜티 폴리염화비닐(PVC) 소재 ‘HRTP(Heat-resistant and Recyclable Thermal Plastic)’로 글로벌 전시회에서 수상하며 고부가 소재 중심 사업 전환 성과를 입증했다. LG화학은 27일 ‘차이나플라스 2026’에서 HRTP로 ‘톱 10 테크놀로지(Top 10 Technology)’ 엑설런스 어워드(Excellence Award)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내 참가 기업 가운데 유일한 수상이다. 평가단은 초고중합도 HRTP 소재가 유연성·난연성·내마모성 측면에서 우수하고, 전기차 충전용 케이블 등으로 적용이 가능할 만큼 응용 기반이 탄탄하다는 점을 주요 선정 사유로 꼽았다. LG화학은 이번 수상이 범용 제품을 넘어 고부가·고기능 소재 중심2026.04.24 16:53
동국제강그룹 철강사업 2개사가 올해 1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동국제강은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늘었고 동국씨엠은 전분기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동국제강은 24일 K-IFRS 별도 기준 올해 1분기 매출 8572억원, 영업이익 214억원, 순이익 6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5.2%, 영업이익은 2886.2% 증가했고 순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8.1%, 영업이익은 403.9%, 순이익은 153.3% 각각 증가했다. 동국제강은 손익 개선 배경으로 글로벌 수출 확대 전략을 제시했다. 회사는 수출 전담 조직을 확대하고 전담 임원을 선임해 의사결정 체계를 강화했다. 또 영업·통상·물류 기능을 유2026.04.20 10:43
국내 화학업계 주요 기업들이 아시아 최대 플라스틱 산업 전시회 ‘차이나플라스 2026’에 참가해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로봇·전장·배터리·의료·친환경 소재 등 미래 수요가 기대되는 제품군을 전면에 내세워 신규 고객 확보와 사업 확대 기회를 찾는 모습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 SK케미칼, 롯데케미칼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중국 상하이 국립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차이나플라스 2026’에 참가해 각사의 전략 제품과 기술 경쟁력을 선보인다. 차이나플라스는 미국 NPE(National Plastics Exposition)·독일 K쇼와 함께 글로벌 3대 플라스틱·고무 전시회로 꼽힌다. LG화학은 ‘산업의 전환을 이끌어온 소재2026.03.29 10:10
롯데케미칼이 대산공장 물적분할과 통합법인 합병으로 석유화학 사업구조 재편에 나선다.롯데케미칼은 29일 대산공장을 물적분할해 분할신설회사를 설립하고 이를 HD현대케미칼에 흡수합병하는 방식으로 통합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롯데케미칼은 합병 대가로 신주를 교부받는다.합병 이후 통합법인은 롯데케미칼과 HD현대오일뱅크가 각각 50%씩 지분을 보유한다. 양사는 각각 6000억원을 출자하며, 6월 계약 체결 후 9월까지 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다.이번 재편은 원료 수급부터 최종 제품 생산까지 수직 계열화를 강화하고 통합 생산체계 구축으로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다. 제조 원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부가 제품 중심의 포트폴2026.03.17 09:05
하나증권은 17일 두산에 대해 인공지능(AI) 서버 구조 변화에 따른 고부가 소재 수요 확대가 중장기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33만원에서 167만원으로 약 26% 상향했다. 두산의 전날 종가는 108만8000원이다.김민경 하나증권 연구원은 “차세대 AI 가속기용 서버 구조 변화로 고성능 인쇄회로기판(PCB) 소재인 CCL 수요가 구조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두산 전자BG는 고부가 제품 중심의 믹스 개선으로 실적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두산 전자BG는 올해 매출 2조1455억원, 영업이익 5989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 28% 성장할 것으로 추정했다. 김 연구2026.02.16 12:27
철강업계가 건설·자동차 중심 수요 둔화 속에서 방산·에너지 설비·데이터센터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며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16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 철강사들은 고부가 특수강 개발과 시험·평가 역량 강화, 신사업 진출 등을 통해 수익 구조 다변화에 나서고 있다. 글로벌 공급 과잉과 전통 수요 산업 둔화가 이어지는 가운데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돌파구를 찾겠다는 전략이다.포스코는 방산과 해양 분야용 특수 강재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 함정용 고연성강과 방탄강을 개발해 한국선급(KR) 인증을 획득했다. 해당 소재는 기존 조선용 강재 대비 연신율과 충격 흡수 성능을 높여 구조 경량화를 구현한 것이 특2026.01.11 09:18
문혁수 LG이노텍 사장이 올해 사업 전략과 목표를 공개했다. 문 사장은 “LG이노텍은 더 이상 부품 아닌 솔루션 기업”이라며 “올해는 차별적 가치 제공하는 솔루션 앞세워 고수익·고부가 사업 중심의 사업구조 재편에 드라이브를 거는 한 해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LG이노텍은 문혁수 LG이노텍 사장이 7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CES 2026 전시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올해 사업목표를 공유했다고 11일 밝혔다. 그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전사의 자원을 전략적으로 배분해 본질적인 사업 경쟁력을 높임과 동시에, 신규 사업 육성을 가속화해 미래 LG이노텍을 책임질 확실한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며 “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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