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06 18:00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정리가 본격화되고 있지만 물류센터와 오피스텔, 근린생활시설 등 비주거 사업장은 회수가 지연되고 있다. 상업용부동산 경기 부진으로 매수 수요가 제한적인 데다 매각가 조정이 필요한 물건도 적지 않기 때문이다. 매각가가 낮아질 경우 선순위 채권 변제 뒤 후순위 대주에게 돌아갈 몫이 줄어 저축은행 등 일부 금융사의 회수율이 흔들릴 수 있다. 6일 금융권과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부동산 PF 부실 사업장 정리가 진행되는 가운데 매각 추진 대상에는 수요 회복이 더딘 비주거 사업장도 다수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본지가 지난 5월 29일 기준 ‘매각 추진 사업장 현황 리스트’를 분석한 결과 전체 매2026.07.02 13:00
닛산자동차가 과거의 양적 팽창 중심 경영에서 벗어나 미국 시장 내 브랜드 이미지 쇄신에 나선다. 과도한 할인 경쟁과 렌터카 위주 판매가 초래한 브랜드 가치 하락을 인정하고, 신형 모델 투입과 품질 향상을 앞세워 실질적인 수익성 개선을 이뤄내겠다는 각오다. 2일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이반 에스피노사 닛산자동차 사장은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의 미국 시장 재건 전략을 밝혔다. 지난 2025년 4월 최고경영자(CEO) 자리에 오른 그는 10년 전 약 9%에서 현재 6%대 초반까지 떨어진 미국 시장 점유율 회복을 경영 재건의 핵심 과제로 삼고 있다. 판매량 집착 탈피 및 렌터카 시장 거리 두기에스피노사 사장은 닛산이 그동2026.07.02 11:09
10만명 감원과 공장 4곳 폐쇄를 추진 중인 폭스바겐그룹이 이번에는 슈퍼카 브랜드 람보르기니와 모터사이클 브랜드 두카티까지 매각 후보로 올렸다는 외신 보도가 나오면서, 국내 완성차·부품주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유럽 자동차산업 구조조정의 파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각) 폭스바겐 자문단이 두카티 매각 또는 람보르기니 상장을 통한 자금 조달안을 다시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통신과 이탈리아 밀라노 피난차도 이날 관련 내용을 인용 보도하며, 폭스바겐이 지난달 선박엔진 자회사 에버렌스 지분 51%를 70억 4000만 유로(약 12조 4591억원)에 매각한 이후 이 같은 논의가 급물살을 탔다고2026.07.02 07:00
중국 정부가 공급과잉에 시달리는 자국 자동차산업 구조조정에 본격 착수했다. 중국 공업정보화부(MIIT)는 최근 개정한 '자동차 생산기업 및 제품 목록'에서 브릴리언스, 하이마(승용차 부문), 리판, 조타이를 포함한 8개사의 완성차 생산자격을 취소했다고 폴란드 자동차 전문매체 아우토 시비아트가 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100여 개에 이르는 중국 완성차 업체 가운데 절반 가까이가 앞으로 몇 년 안에 5~7개 대형 그룹으로 통폐합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한국 배터리·부품업계의 공급망 재편 대응에도 관심이 쏠린다.생산자격 박탈 8곳, 한때 시장 1위 모델도 있었다아우토 시비아트에 따르면 이번에 명단에서 빠진 곳은 베이징자동2026.07.02 06:25
글로벌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붐과 원자재 관세 전쟁의 포화 속에서 세계 최대의 하드웨어 전기차(EV) 요새로 군림하던 중국 자동차 시장에 사상 최악의 자금 경색과 구조조정 한파가 몰아칠 것이라는 매서운 거시경제 경고등이 켜졌다.중국 정부의 친환경 보조금 족쇄 해제와 내수 소비 침체 장벽이 겹치면서 대륙 내 100여 개 자동차 제조사 전체가 마진 고사와 연쇄 도산의 벼랑 끝으로 내몰릴 것이라는 분석이다.1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보도에 따르면, 글로벌 유명 경영컨설팅사 알릭스파트너스(AlixPartners)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올해 중국 자동차 제조사들의 총인도량이 전년 대비 10%가량 가쁘게 감소할 것이라2026.06.25 05:45
글로벌 인공지능(AI) 및 에너지 전환을 둘러싼 청정 가치사슬 장악을 두고 서방의 규제 장막과 아시아 제조 진영의 보조금 믹스가 정면충돌하는 가운데, 세계 무역 불균형의 근본 원인이 중국의 독점적 과잉 생산(오버캐파)에 있는지 혹은 미국 등 서방 진영의 경제적 적응 실패에 있는지를 둔 격렬한 자본 설전이 발발했다.24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보도에 따르면, 중국 랴오닝성 다롄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 신도시 챔피언 연례회의(서머 다보스)에서 글로벌 경제학자들은 중국의 기록적인 무역 흑자와 친환경 하드웨어 대량 출하가 가져온 매크로 시장 파장을 두고 극명한 시각 차이를 폭로했다.“미국, 자국 내 구조2026.06.25 01:00
베네수엘라가 2400억달러(약 371조5000억원)에 달하는 채무 규모를 공개하고 세계 최대 규모의 국가채무 구조조정에 나선다.시장이 예상해온 규모보다 훨씬 큰 부채가 확인되면서 채권단과의 협상도 장기화할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이다.파이낸셜타임스(FT)는 베네수엘라 정부가 앞으로 몇 주 안에 채권자들에게 국가 재정 상태를 공개할 예정이며 전체 차입 규모가 24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고 2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는 기존 시장 추정치인 1500억~2000억달러(약 232조2000억~309조6000억원)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이번 구조조정은 지난 1월 니콜라스 마두로 전 대통령이 미국 군사작전으로 축출된 뒤 본격화됐다. 임시 지도자인2026.06.15 05:50
글로벌 지정학적 통상 마찰과 이란 전쟁발 원자재 쇼크로 인해 전 세계 자동차 업계의 마진 압박이 가혹해지는 가운데, 중국 토크 진영의 대표 주자이자 볼보·벤츠 카르텔의 맹주인 지리자동차(Geely Auto)가 내수 시장의 제로섬 가격 전쟁을 전격 탈피하기 위한 매머드급 자산 구조조정을 선언했다.포화 상태에 이른 중국 본토의 과잉 생산 능력을 과감히 도려내고, 글로벌 유통망 스케일업과 공식 후계 구도 확립을 통해 전 세계 무대에서 비야디(BYD)를 정조준하겠다는 전략적 자강론이다.14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보도에 따르면, 지리자동차의 억만장자 창업자인 리수푸(Li Shufu) 회장은 지난 12일 개최된 충칭 모터쇼2026.05.19 18:09
1분기 정부의 총수입은 188조8000억 원 규모다. 1년 전보다 28조9000억 원 증가한 수치다. 세수 증가를 이끈 일등 공신은 15조 원 더 걷히며 108조8000억 원에 이른 국세 수입이다. 소득세와 부가가치세가 각각 4조5000억 원씩 늘었고, 주식거래대금 증가에 힘입어 증권거래세 수입도 2조 원 늘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62조8000억 원 규모인 기금 수입은 7조5000억 원 증가했다. 세외수입도 17조2000억 원으로 5조8000억 원 늘며 전체 수입 규모를 키운 것이다. 정부 총지출은 1조7000억 원 늘어난 211조6000억 원이다. 경기 회복을 뒷받침하기 위해 재정지출을 늘린 결과다. 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뺀 통합재정수지는 22조8000억 원 적자다. 국민2026.05.18 18:10
고유가와 고환율에 재무 체력이 약한 항공사들이 흔들리면서 국내외 항공업계의 구조 변화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1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미국 초저비용항공사 스피릿항공은 지난 2일(현지시각) 운항을 중단했다. 스피릿항공은 두 차례 파산보호 절차를 거쳤지만 재무구조를 회복하지 못했고 운항 중단 이후 일부 노선에서는 운임이 소폭 상승했다.공급 축소와 경쟁 완화가 동시에 나타나면서 일부 노선 운임에 상승 압력이 생겼다는 분석이다.유럽에서도 항공사 구조조정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마이클 오리어리 라이언에어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유가가 현재 수준에 머물 경우 올해 10~11월 항공사 2~3곳이 파산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국내2026.05.14 05:53
닛산 자동차가 경영 재건 계획에 따른 대대적인 비용 절감에 힘입어 3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본격적인 실적 회복을 위해 필요한 판매력 강화와 중동 정세 불안 등 대외 리스크 관리는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있다. 13일 닛산 자동차는 2027년 3월기 연결 결산에서 최종 순이익 200억 엔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2026년 3월기 당시 기록했던 5330억 엔의 대규모 적자에서 벗어나 3기 만에 흑자로 돌아어서는 수치다. 이반 에스피노사 사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불투명한 환경 속에서도 착실하게 진보했다"며 "지난 1년 동안 닛산은 극적으로 변화했다"고 실적 회복에 대한 자신감2026.05.07 05:00
인공지능(AI) 기술의 확산 여파로 미국 기술업계를 중심으로 구조조정이 이어지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6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WSJ는 올들어 나이키·모건스탠리·아마존 등 대형 기업들이 잇따라 감원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AI가 기업들의 조직 구조와 업무 방식 자체를 바꾸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재취업 지원업체 챌린저, 그레이 앤드 크리스마스 집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미국 전체 해고 규모는 21만736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6% 감소한 수치다. 다만 WSJ는 지난해 초 대규모 연방 공무원 감원이 포함됐던 기저효과 영향이 컸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민간 부문 해고 규모만 놓고 보면 올해 1분기 감소2026.05.04 09:28
글로벌 태양광 시장을 장악해온 중국 태양광 기업들이 극심한 공급 과잉과 가격 폭락의 직격탄을 맞으며 전례 없는 경영 위기에 직면했다.업계 선두 주자인 롱기(LONGi)와 트라이나 솔라(Trina Solar)가 충격적인 적자를 기록한 가운데, 수익성 악화를 견디지 못한 대형 프로젝트들이 줄줄이 중단되며 산업 전반의 구조조정이 가속화되는 양상이다. 3일(현지시각) 에너지 전문 매체 PV 매거진(pv magazine)에 따르면, 중국 태양광 업계는 폴리실리콘부터 모듈에 이르기까지 밸류체인 전반에서 ‘생존을 위한 사투’를 벌이고 있다.◇ "거물들의 몰락"… 롱기·트라이나 솔라 충격적 손실 기록세계 최대 태양광 모듈 제조사들을 포함한 중국의 주요2026.03.31 13:31
예금보험공사가 2011년 이후 발생한 부실저축은행 31곳의 구조조정을 위해 특별계정을 통해 27조2000억원을 지원했다. 이중 22조9000억원이 회수자금, 예보료 수입 등으로 상환된 것으로 파악됐다. 예보는 이런 내용을 담은 ‘상호저축은행 구조조정 특별계정 관리백서’를 31일 발간했다. 백서에는 부실저축은행의 정리를 위하여 2011년 예금보험기금 내 설치된 계정인 특별계정의 설치 경과와 저축은행 구조조정 현황, 자금의 조성 및 지원 내역, 자금 회수 노력 과정 등이 담겼다. 백서에 따르면 특별계정 부채 잔액은 지난 2023년 말 7조2000억원에서 2024년 말 5조7000억원, 지난해 말 4조3000억원으로 감소했다. 예보료 및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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