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10 18:10
중앙아시아의 지정학적 요충지이자 자원의 보고로 불리는 타지키스탄의 수도 두샨베. 그 도심을 관통할 미래 교통망의 청사진이 한국에서 그려지고 있다. 국가철도공단이 타지키스탄의 핵심 정책결정자들을 초청해 K-철도의 압도적인 기술력을 확인시키며, 도시철도 수출을 위한 최종 ‘결판’에 들어갔다. 이번 연수는 기획재정부 주관, 한국수출입은행 발주로 진행되는 ‘경제혁신파트너십프로그램(EIPP)’의 일환으로, 한국의 자본과 기술이 타지키스탄의 국가 기간망에 이식되는 역사적 전환점이다. 10일 국가철도공단에 따르면 최근 타지키스탄 두샨베 도시철도 추진을 위한 정책결정자 초청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사업 실행력을 한2026.05.10 07:54
독일 정부가 350억 유로(약 60조 4500억 원)라는 천문학적인 예산을 투입하고도 국가 안보의 핵심인 군사 위성 통제권을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에 사실상 양도했다는 비판에 직면했다. 위성을 궤도에 올릴 독자적인 '발사체' 기술이 없어 외부 민간 기업에 안보의 생사여탈권을 맡긴 결과다.독일 매체 메르쿠르(Merkur)는 지난 9일(현지시각) 독일 연방정부가 최근 스페이스X와 체결한 위성 발사 계약이 국가 안보에 중대한 리스크를 초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우주 안보 '외주화'의 덫… 기술 주권 상실에 멍드는 독일독일 안보의 핵심 보루인 군사 정찰 위성 'SARah' 시스템이 시작부터 삐걱거리고 있다. 최근 독일 정부는 위성 발사체 선택2026.05.10 05:35
인공지능(AI)과 소셜 미디어의 폭발적인 성장으로 전 세계 데이터양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가운데, 과학자들이 기존 하드 드라이브나 플래시 메모리를 대체할 파격적인 데이터 저장법을 내놓고 있다.9일(현지시각) 닛케이 아시아 보도에 따르면, 연구자들은 더 높은 저장 밀도와 수백 년 이상의 내구성을 갖춘 비전통적 매체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DNA 카세트 테이프: 한 개의 카세트에 30억 곡 저장최근 중국 남방과학기술대학교 연구진은 합성 DNA를 플라스틱 테이프에 부착해 데이터를 암호화하는 ‘DNA 카세트 테이프’ 기술을 공개했다. DNA를 구성하는 네 개의 염기 사슬을 활용해 데이터를 저장하는 이 방식은 이론적으로 카세트 테이2026.05.08 05:30
세계 최대 모바일 칩 개발사인 대만 미디어텍(MediaTek)이 자체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대만 내에서 가장 진보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구축했다.7일(현지시각) 닛케이 아시아 보도에 따르면, 미디어텍은 이달 7일 센터의 1단계 가동을 시작했으며 이를 통해 차세대 반도체 연구개발(R&D)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계획이다.엔비디아 B200 플랫폼과 침수 냉각 기술의 결합이번에 공개된 데이터센터는 엔비디아의 최신 'B200' AI 칩 플랫폼과 기업용 AI 컴퓨팅 인프라인 'DGX 슈퍼팟(SuperPOD)'을 기반으로 구축되었다. 특히 전력 소모와 발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만 최초로 첨단 '침수 냉각(Immersion Cooling)' 기술을 도입한 것이2026.05.08 04:10
일본의 한 우주 스타트업이 전설적인 애니메이션 '기동전사 건담' 속 로봇을 실제 우주정거장에 투입해 인간과 소통하는 자율주행 기술 검증에 나선다. 스페이스 엔트리(Space Entry)는 지난 6일(현지시각), 지름 21cm 크기의 구체 로봇 ‘모두의 하로(Everyone’s Haro)’를 내년 봄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발사해 미세 중력 환경에서의 이동 및 통신데이터를 수집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오카와라 쿠니오 설계, 21cm 알루미늄 구체에 담긴 첨단 추진 기술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캐릭터 재현을 넘어 마찰이 없는 우주 환경에서 로봇이 스스로 위치를 잡고 인간과 협력하는 ‘우주 서비스 로봇’의 기술적 타당성을 검증하는 데 목적을 둔다.로2026.05.07 18:49
현대자동차 올해 임금협상에서 인공지능(AI)과 로봇 도입에 따른 고용 보장 문제가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다. 그동안 임금 인상률과 성과급 배분, 정년 연장 등을 중심으로 전개됐던 노사 교섭 의제가 AI 전환에 따른 고용 안정과 노동조건 문제로 확대되는 모습이다.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노사는 지난 6일 울산공장에서 올해 임금협상 상견례를 열고 본격적인 교섭에 들어갔다.노조는 올해 요구안에 기본급 인상, 전년도 순이익의 성과급 30% 지급, 상여금 확대, 정년 연장 등을 포함했다. 여기에 AI와 로봇 도입에 따른 고용·노동조건 보장 요구도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업계에서는 올해 현대차 임단협이 과거와 다른 양상으로 전개될 가능2026.05.07 09:33
LG화학이 초박막 포장필름 소재 ‘유니커블(UNIQABLE)’을 앞세워 유럽 패키징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화학은 7일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패키징 산업 전문 전시회 ‘인터팩(Interpack) 2026’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전시회는 이날(현지시각)부터 7일간 진행된다. LG화학은 이번 전시회에서 ‘소재에서 시작되는 패키징 혁신’을 주제로 14마이크로미터(μm) 두께를 구현한 유니커블을 집중 소개한다. 동일한 물성을 유지하면서 최대 12μm 두께까지 낮춘 유니커블 샘플 등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도 함께 선보인다. 유니커블은 제품별 패키징 조건에 따라 가공성·강도·실링 안정성·수분 차단성 등을 소재 단계에서2026.05.07 09:02
LG에너지솔루션이 협력사 금융·기술·채용 지원을 확대하며 배터리 산업 생태계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6일 충청북도 청주시 오창 에너지플랜트에서 ‘동반성장 파트너십 협약식’을 열고 협력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돕기 위한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고 7일 밝혔다.협약식에는 송재봉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동찬 폴 대표이사, 김우섭 LG에너지솔루션 커뮤니케이션센터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LG에너지솔루션과 협력사들은 공정거래 관련 법령을 지키고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함께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협약의 핵심은 협력사 경영 기반을 안정화하는 데 있다.LG에너지솔루션은 협2026.05.07 07:44
중국 반도체 설계 기업들이 기술 자립을 목표로 연구개발(R&D)에 수익의 절반 가까이를 쏟아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6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보도에 따르면, 중국의 주요 반도체 기업들은 인공지능(AI) 열풍 속에서 기술적 독립을 달성하기 위해 미국 경쟁사들보다 훨씬 높은 비율의 자금을 연구개발에 투입하고 있다.R&D 투자 비율 45~50% 달해… 미국 기업은 20~30% 수준거래소 제출 자료에 따르면 베이징에 본사를 둔 무어 스레드(Moore Threads)는 2026년 3월 종료된 분기 매출의 50%를 연구개발에 지출했다. 상하이 소재의 메탁스(MetaX) 또한 같은 기간 매출의 45%를 투자에 할당한 것으로 확인되었다.이는 최근 몇2026.05.07 05:00
인공지능(AI) 기술의 확산 여파로 미국 기술업계를 중심으로 구조조정이 이어지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6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WSJ는 올들어 나이키·모건스탠리·아마존 등 대형 기업들이 잇따라 감원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AI가 기업들의 조직 구조와 업무 방식 자체를 바꾸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재취업 지원업체 챌린저, 그레이 앤드 크리스마스 집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미국 전체 해고 규모는 21만736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6% 감소한 수치다. 다만 WSJ는 지난해 초 대규모 연방 공무원 감원이 포함됐던 기저효과 영향이 컸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민간 부문 해고 규모만 놓고 보면 올해 1분기 감소2026.05.06 10:34
한국의 든든한 주곡 생산을 뒷받침해온 농업기반시설 안전관리 기술이 필리핀의 기후위기 해법으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가 우리 농촌을 일궈온 100년의 노하우를 필리핀 고위 공직자들에게 전격 공개한다. 농어촌공사는 이달 16일까지 필리핀 국립관개청(NIA) 고위급 공무원 16명을 초청해 '농업기반시설 안전관리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한다.이번 연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손잡고 2024년부터 3년간 추진하는 장기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연수의 핵심은 '기후 재해 대응'이다. 태풍과 홍수 등 기후 변화로 몸살을 앓고 있는 필리핀에 한국의 체계적인 관개시설 안전관리 제도와 수리시설 운영 경험을 공유한다. 이는 필리핀 현2026.05.06 07:02
한화오션이 캐나다 역사상 최대 규모 방산 사업 중 하나인 캐나다 순찰 잠수함 사업(CPSP·Canadian Patrol Submarine Project)의 최종 수주전에서 독일 TKMS와 마지막 승부를 벌이고 있다. 단순한 잠수함 판매 경쟁이 아니다. 캐나다 방산 자립 전략과 공급망 주권이라는 국가적 의제가 수주 결정의 핵심 변수로 급부상하면서, 한화오션이 어떤 산업 참여 패키지를 제시하느냐가 사실상 이번 수주의 승패를 가를 것이라는 분석이 캐나다 현지에서 나오고 있다.5일(현지 시각) 캐나다 파이낸셜 포스트(Financial Post)에 기고한 마크 노먼(Mark Norman) 전 캐나다 해군 부참모총장은 "캐나다 정부가 생산 참여를 배제하는 방향으로 기울고 있다"며2026.05.05 18:04
한국과 미국 조선 협력이 선박 건조를 넘어 기술·공급망 전반으로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산업통상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미국 ‘조선해양 콘퍼런스(OTC) 2026’에 참가하면서 기자재 기업의 북미 공급망 진입 기반도 확대되는 분위기다. 5일 조선업계와 관계 부처에 따르면 산업통상부와 코트라는 지난 4일(현지시각)부터 7일까지 미국 휴스턴에서 열리는 OTC 2026에 참가한다. 코트라는 쇼케이스 한국관을 열고 조선해양 기자재 전문기업 12개사의 제품 전시와 기업 간 거래(B2B) 상담을 지원한다. 이번 OTC는 한미 조선 협력 프로젝트 ‘마스가(MASGA)’ 흐름과 맞물린다. 최근 한미 간 협력 범위는 유지·보수·정비(2026.05.04 15:29
BNK경남은행이 중소기업의 M&A(인수·합병)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에 나선다.4일 금융권에 따르면 BNK경남은행과 기술보증기금이 ‘중소기업 M&A 활성화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중소기업이 M&A를 통해 미래 성장 기반을 넓히고 사업 규모를 키울 수 있도록 안정적인 자금조달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산업 구조 전환과 기술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중소기업의 사업 확장과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하겠다는 취지다.협약에 따라 BNK경남은행은 특별출연금 10억 원을 출연하고, 기술보증기금은 이를 재원으로 총 200억 원 규모의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공급한다.BNK경남은행은 대상 기업에 대한 대출 지2026.05.04 10:08
중국의 로봇 스타트업이 휴머노이드 핵심 부품인 ‘로봇 손’ 기술을 앞세워 기업가치 8조원대 도전에 나섰다.중국 베이징에 본사를 둔 링커봇이 차기 투자 유치에서 약 60억달러(약 8조8620억원)의 기업가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4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는 최근 마무리된 투자에서 평가받은 30억달러(약 4조4310억원)의 두 배 수준이다.이 회사는 지난주 ‘시리즈B+’ 투자 유치를 완료했으며 다음 투자 라운드가 비공개 투자 또는 기업공개(IPO) 형태가 될지는 아직 확정하지 않았다.◇알리바바 계열 투자 참여창업 2년차인 링커봇에는 알리바바 계열 앤트그룹과 홍산그룹(세쿼이아캐피털 중국 사업부 분사), 중관촌과학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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