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16 12:59
글로벌 공급망의 심장부로 불리는 중동 호르무즈 해협이 지정학적 화약고로 변모하면서 '산업의 쌀'로 불리는 알루미늄 시장에 전례 없는 수급 충격이 몰려오고 있다.최근 바레인 국영 알루미늄 제련소인 '알바(Alba)'는 심각한 원료 부족 사태를 이기지 못하고 전체 생산 라인 중 3곳의 가동을 단계적으로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사태의 근본 배경은 이란발 전쟁 여파로 중동 물류의 핵심 동맥인 호르무즈 해협이 사실상 마비되면서 알루미늄 생산에 필수인 산화알루미늄(알루미나) 등 기초 원자재의 반입이 전면 차단되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국제 알루미늄 가격은 전쟁 발발 이후 9% 이상 급등했으며, 이는 국내 자동차, 배터리, 건설2026.03.16 10:09
남선알루미늄과 삼아알루미늄 등 국내 알루미늄 관련주가 강세다. 중국 다음으로 큰 규모의 알루미늄 제련소를 운영하는 바레인 국영 알루미늄 바레인(알바·Alba)이 생산량을 감축하겠다고 밝히면서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7분 기준 남선알미늄은 전장 대비 16.60% 오른 1756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아알미늄도 15.51% 상승한 3만9100원에 거래 중이다.알바는 호르무즈 해협 상황으로 수출이 어려워짐에 따라 생산량을 약 20% 감축하겠다고 15일(현지시각) 밝혔다. 지난 4일 일부 출하 중단을 선언한 데 이어 공식 감산 결정에 나선 것이다.AP통신은 한번 생산량이 줄어들면 호르무즈 해협 봉2026.03.14 09:21
이란 혁명수비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선언이 카타르의 천연가스 생산을 멈춰 세우고, 그 충격이 연쇄적으로 중동 알루미늄 제련 산업을 강타하면서 세계 알루미늄 공급망이 뿌리부터 흔들리고 있다. 노르웨이 비철금속 기업 노르스크 하이드로(Norsk Hydro)와 카타르 알루미늄 제조회사(QAMCO)가 50대 50으로 운영하는 카타르 합작 제련소 카탈룸(Qatalum)이 연간 64만8000t 규모의 정상 가동 능력을 60% 수준으로 축소하는 감산 결정을 내렸고, 런던금속거래소(LME) 알루미늄 현물가는 약 4년 만의 최고치를 경신했다. 알루미늄 산업 전문 매체 알서클(AL Circle)이 이달 13일(현지시각) 보도했으며, 하이드로가 같은 날 공식 발표를 통해 이를2026.03.11 12:53
글로벌 공급망이 자국 우선주의와 지정학적 위기로 소용돌이치는 가운데, '산업의 쌀'로 불리는 알루미늄 시장이 단순한 원자재를 넘어 국가 경쟁력의 핵심 지표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신재생 에너지 전환 가속화로 알루미늄 수요가 폭발하면서, 공급망 최상단을 선점한 특정 기업이 막대한 부를 독식하는 구조가 심화되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의 10일(현지시각) 보도와 국내외 원자재 시장 지표를 종합 분석하여 알루미늄 가격 급등이 글로벌 산업 지형에 미치는 파급력을 정밀 진단했다.보크사이트부터 제련까지…‘원자재 수직계열화’가 만든 63조 원의 부세계 최대 민간 알루미늄 생산 기업인 중국 홍교그룹(China Hongqiao Group)의 장보(2026.03.11 09:44
미국과 이란의 중동 분쟁이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한국과 일본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공급 혼란을 극복하기 위해 러시아 기업과 협상에 들어갔다는 보도가 나왔다. 11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다수의 일본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들은 중동 분쟁으로 인한 알루미늄 거래 혼란으로 러시아 기업 UC 루살 인터내셔널과의 협상에 나섰다. 일본 자동차 기업들은 지난 주부터 휠, 엔진 블록, 실린더 헤드 등 자동차 부품에 사용되는 1차 주조 합금(PFA) 구매 협상을 진행 중이다. 협상이 비공개라는 점을 들어 익명을 요구한 해당 관계자에 따르면 일본 뿐만 아니라 한국 자동차 부품 제조사들도 루살과 협의 중이며, 인도 및 다2026.03.02 11:46
지난 2월 한 달간 약 490만 명이 롯데월드타워·몰을 방문하며, 개장 이래 2월 기준 역대 최다 방문객 기록을 새로 썼다.통상적으로 2월은 유통업계에서 비수기로 여겨지지만, 올해는 분위기가 달랐다. 대부분의 쇼핑몰이 연말 성수기 이후 봄·개학 시즌을 준비하며 재정비 시간을 가지는 것과 달리, 롯데월드타워·몰은 지난해부터 야외 잔디광장에서 빛 축제 ‘2026 롯데 루미나리에’를 열어 이례적으로 활기를 이어가고 있다.‘서울 야경 명소’로 각광받는 ‘롯데 루미나리에’는 한파 속에서도 롯데월드타워·몰 방문객 증가의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다. 올해 2월 타워와 몰의 일평균 방문객 수는 약 17만 명으로, 루미나리에 행사가 없었던2026.02.28 08:50
밤하늘의 별보다 인공위성이 더 많아지는 시대가 도래한다면, 인류는 무엇을 잃게 될까. 단순히 낭만적인 밤하늘만의 문제가 아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지구 저궤도를 가득 채워 가는 위성들은 수명을 다한 뒤 대기권에서 타면서 눈에 보이지 않는 금속 먼지를 성층권에 쌓아 올리고 있다. 과학계는 이 축적이 오존층을 갉아먹고 기후 시스템을 교란하는 '조용한 재앙'의 도화선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한다.연간 100만 톤 '알루미나 폭탄'…성층권이 흡수할 수 있는 한계는뉴질랜드 캔터베리대학교 로라 레벨 대기화학 교수·미셸 배니스터 천문학 교수, 캐나다 리자이나대학교 사만다 롤러 교수 등 국제 공동 연구팀은 지난 25일(현지시간) 학술 전2026.02.24 11:26
전남 순천시는 ‘루미&뚱이(이하 루미뚱이)’ 캐릭터의 독자적인 상표권 확보와 온·오프라인 유통망 확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콘텐츠산업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루미뚱이는 지난해 CJ ENM과 협업을 통해 ‘순천을 사랑하는 호기심 많은 요정’이라는 매력적인 세계관과 친숙한 비주얼로 재탄생했다. 시는 루미뚱이를 단순한 지자체 상징물을 넘어, 민간 시장에서도 통하는 고부가가치 IP(지식재산권)로 육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12월 개점한 루미뚱이 캐릭터 상점(연자로 6)에는 설 연휴 기간에만 500여 명의 방문객이 몰리며 그 인기를 증명했다. 현장을 찾은 소비자들은 루미뚱이의 귀여운 비주얼은 물론, 저렴2026.02.23 15:06
GS건설 임직원들이 가족들과 함께 철원 두루미 서식지 보호 활동에 참여했다.GS건설은 지난 22일 강원도 철원 DMZ 일대에서 비영리 국제 자연보전단체 세계자연기금(World Wide Fund For Nature·WWF)와 함께 ‘철원 두루미 탐조 가족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이날 프로그램에는 2회에 걸쳐 80여 명의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임직원 가족들이 참여했다.참가 임직원과 가족들은 WWF 전문가들과 함께 두루미 생태 교육을 듣고 철원 한탄강·민통선 인근 지역에서 월동 중인 두루미를 관찰하며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했다. GS건설 관계자는 “가공지선 철거, 무논 조성 등 두루미 서식지 보전 활동 설명을 듣고 DMZ 생태계2026.02.17 00:00
백악관 차원에서 비트코인을 본격적으로 매입하기 위한 새로운 법안이 의회에 제출 도입될 것이라는 소식이 주목을 끌고 있다. 사실상 폐기 수순을 밟고 있는 루비스법을 대체할 새로운 입법이다. 재무장관 스콧 베센트(Scott Bessent)은 가상자산에 대한 명확한 연방 규칙을 수립하기 위해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의 조속한 통과를 의회에 촉구하며 정책적 지원 사격에 나섰다.스트래티지(Strategy) 회장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ilor)는 미국이 수백만 개의 비트코인을 비축해 디지털 자산 패권을 쥐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하고 나섰다. 그는 이미 13개국 정부가 중앙 정부 예산으로 비트코인을 직접 채굴하며 주권 확보 경쟁에 뛰어들2026.02.13 19:15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철강·알루미늄 및 이를 원재료로 한 일부 제품에 부과한 고율 관세를 일부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3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FT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여름 철강과 알루미늄 수입품에 최대 50% 관세를 부과했고 이후 세탁기·오븐 등 해당 금속이 사용된 제품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했다. 그러나 최근 행정부는 관세 대상 품목 목록을 재검토해 일부 품목을 면제하고, 추가 확대를 중단하는 대신 특정 품목에 대해 보다 정밀한 국가안보 조사를 진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FT는 전했다.◇ “관세가 소비자 가격 올려”…물가 불만 의식이 사안에2026.02.09 04:25
세계 알루미늄의 60%를 생산하는 중국이 북부 석탄지대의 제련소를 수력·태양광이 풍부한 남서부로 대거 이전하면서 업계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다. 8일(현지 시각) 파이낸셜타임스(FT) 보도에 따르면 중국 정부의 연간 생산 상한제와 2030년 탄소배출 정점, 2060년 탄소중립 목표에 따라 지난 수년간 1300만t 규모의 생산능력이 재생에너지 지역으로 옮겨갔다. 이 같은 변화는 중국 정부가 2017년 설정한 연간 4550만t 생산 상한제가 결정적 계기였다. 업계 자료에 따르면 2024년 중국 전해 알루미늄 생산량은 4380만t으로 세계 전체의 60%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윈난성·쓰촨성·신장·내몽골 등 청정에너지 지역에서 생산되는 물량이2026.02.06 05:14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등 가상 암호화폐가 일제히 급락하고 있는 가운데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은 정부가 비트코인 가격 하락을 막기 위해 시장에 개입하거나 '구제금융(bail out)'을 집행할 권한이 없다고 밝혔다. 이는 비트코인을 전략비축하는 이른바 루미스법의 공식 폐기를 의미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미국 재무부가 정부예산으로 암호화폐ㄹ르 사들이는 방식의 구제금융도 불가능한 상황이다. "6일 뉴욕증시와 암호호폐 업계에 따르면 베센트 장관은 의회 청문회에 출석해 정부가 은행들에 비트코인 매입을 지시하거나 세금을 투입할 수 있느냐는 브래드 셔먼 의원의 질의에 "나는 재무장관으로서, 금융안정감시위원회(2026.02.02 10:09
롯데는 오는 7일부터 3월 8일까지 30일간 롯데월드타워 야외 잔디광장 월드파크에서 더욱 웅장해진 ‘2026 롯데 루미나리에(2026 LOTTE LUMINARIE)’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이한 ‘2026 롯데 루미나리에’는 롯데물산이 롯데지주와 함께 준비한 새해 첫 이벤트다. 루미나리에(Luminarie)는 ‘빛’ 또는 ‘조명’을 뜻하는 이탈리아어로, 조명을 이용해 건축물을 만들거나 꾸미는 빛 축제를 의미한다. 올해 루미나리에 테마는 새봄을 기다리는 2월, 모두의 소망이 이뤄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Wish Shines On(소망, 빛으로 물들다)’으로 정했다.롯데는 지난해 루미나리에 인기에 힘입어 행사 규모를 3배 가량 확대2026.01.31 15:04
호주 광산기업 리오틴토가 중국알루미늄공사(차르코)와 브라질 알루미늄 회사(CBA)의 지배 지분을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통해 브라질 내 저탄소 알루미늄 생산 라인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광산업 전문 매체 마이닝위클리는 30일(현지시각) 리오틴토와 찰코가 브라질 대기업 그루포 보토란팀(Grupo Votorantim)이 보유한 브라질 알루미늄공사(CBA)의 지배 지분을 공동 인수하기로 합의하고 브라질의 저탄소 알루미늄 생산 분야에 대한 투자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리오틴토는 철광석과 알루미늄, 구리, 리튬 스칸듐과 다이아몬드, 이산화티타늄 등을새산하는 호주 광업 기업이다.리오틴토와 차르코는 보토란팀과 최종 계약을 체결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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