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29 07:53
미국이 알루미늄 원료의 중국 의존을 끊고 '자국산 광산-금속(mine to metal)' 공급망 구축에 나섰다. 1차 알루미늄 잉곳을 수입에 의존하는 한국 압연업계엔 미국의 보호무역 장벽이 생긴 것과 같다. 로이터통신은 최근 미국 알루미나 기술기업 브림스톤(Brimstone)이 자국 최대 1차 알루미늄 생산업체 센추리 알루미늄(Century Aluminum)과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보도했다. 브림스톤이 자사 신규 공장에서 생산하는 알루미나를 센추리에 공급해, 미국 원료 기반의 알루미늄 공급망을 구축한다는 내용이다. 보크사이트 없는 알루미나, 다만 '마중물' 수준핵심은 원료 혁신이다. 브림스톤은 미국에 경제성 있는 채굴 가능 광상이 없어, 기존2026.06.23 15:32
원가 부담에 음료·주류업계가 또다시 들썩이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2년 만에 출고가를 올렸고, 같은 압박에 놓인 하이트진로는 납품업체와 가격 협상을 벌이고 있다.23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는 오는 26일부터 12개 브랜드, 44개 품목의 출고가를 평균 5.3% 인상한다. 2024년 6월 이후 첫 가격 조정이다. 스포츠음료 게토레이는 6.3%, 탄산음료 마운틴듀와 밀키스 각각 약 6.1%와 약 6% 인상된다. 이어 커피음료 칸타타 5.7%, 원액을 수입해 생산·판매하는 펩시는 약 5%, 대표 탄산음료 칠성사이다는 4.3% 인상된다. 에너지음료 핫식스도 약 4% 뛴다.출고가 인상에 따라 내달부터 소매가도 일제히 오른다. 한 편의점은 내달 1일부터 칠2026.06.04 08:18
인공지능(AI) 대폭발의 자본 잭팟이 엔비디아를 비롯한 실리콘밸리 하이테크 기업들의 장부만을 채우고 있다는 기존의 상식이 완벽히 깨졌다.첨단 에이전트 AI 인프라와 고성능 데이터센터, 그리고 이를 뒷받침할 전력망 쇠사슬이 전 세계 도로와 발전소 위에 무차별적으로 박히기 시작하면서, 가치사슬의 가장 밑바닥을 형성하는 구리(Copper)와 알루미늄(Aluminum) 등 산업용 금속 시장이 미증유의 원자재 슈퍼사이클 국면에 전격 진입했기 때문이다.3일(현지시각) 런던금속거래소(LME) 와 주요 투자은행 글로벌 매크로 원자재 통상 분석 종합 리포트에 따르면, 단기 지정학적 급강하 위험과 장기 구조적 수요 팽창이 정면 결착되면서 산업용 금2026.06.03 05: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국 산업 기반 강화를 위한 관세 카드를 다시 꺼내 들며 글로벌 통상 환경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로이터 통신의 지난 1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철강, 알루미늄, 구리 수입품에 대한 관세 조정을 골자로 한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번 조치는 오는 8일 오전 0시 1분(현지시각)부터 적용된다.트럼프 행정부는 그동안 관세 압박을 통해 자국 내 제조업 부활을 꾀해 왔다. 이번 조치는 단순한 관세 부과를 넘어, 특정 산업 분야별로 세율을 차등화하고 미국산 소재 사용 비율에 따라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등 더욱 정교하고 전략적인 통상 정책을 구사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관세 25%에서 152026.05.28 05:45
이른바 ‘이란 전쟁’으로 촉발된 중동발 공급망 마비 사태가 석유와 천연가스를 넘어 자동차 제조의 핵심 경량화 소재인 ‘알루미늄’ 생태계까지 집어삼켰다.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더해 중동 현지 대형 제련소들이 물리적 타격을 입으면서 글로벌 알루미늄 공급망은 사상 초유의 셧다운 위기에 직면했다. 특히 중동 자원에 대한 의존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았던 일본 자동차 업계는 천문학적인 원가 상승 압박과 함께 핵심 부품 조달이 끊길 수 있다는 공포에 휩싸였다.27일(현지시각) 닛케이 아시아와 글로벌 비철금속 시장 분석에 따르면, 중동발 알루미늄 공급 중단 사태가 최소 2027년까지 장기화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일본 자동차 대기업들의2026.05.07 07:07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전 세계 원자재 시장의 판도를 뒤흔드는 가운데, 글로벌 공급망의 한 축인 중국이 알루미늄과 구리를 앞세워 전례 없는 수출 호황을 누리고 있다. 지난 2월 말 발발한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사이의 전쟁으로 중동 내 알루미늄 생산 시설이 타격을 입고 호르무즈 해협이 사실상 봉쇄되자, 글로벌 구매자들이 대안을 찾아 중국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기 때문이다.블룸버그 통신은 6일(현지시각), 중국의 올해 알루미늄 제품 출하량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고 보도했다. 이번 사태는 단순한 공급 부족을 넘어, 고유가 상황 속에서 전 세계가 화석 연료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태양광과 전기차 등2026.05.05 04:30
한때 자동차 업계의 '연비 혁신 소재'로 각광받던 알루미늄이 이제는 미국 자동차 산업 전체를 옥죄는 최대 리스크로 돌변했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3일(현지시각) 이란 전쟁 장기화에 따른 페르시아만 공급 차단, 수입 알루미늄에 부과된 50% 관세, 주요 공급업체 공장 화재라는 세 가지 악재가 겹치면서 미국 자동차 업계가 심각한 알루미늄 수급 위기에 빠졌다고 보도했다. 그 충격은 미국 최다 판매 차량 포드 F-150의 생산 감축과 재고 급감으로 직결되고 있다.'3중 악재'로 알루미늄 가격 1년 새 90% 폭등미국 내 1차 알루미늄 가격은 1년 전보다 90% 가까이 치솟았다. 시장조사업체 S&P 글로벌 에너지에 따르면, 현재 미국 내 알루2026.04.28 14:31
미국 정계 내 대표적인 '비트코인 전도사' 신시아 루미스 상원의원이 가상자산 규제 체계의 핵심인 '클래리티 법안(Clarity Act)'의 구체적인 심의 일정을 전격 공개했다. 26일(현지 시각) 코인피디아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루미스 의원은 '비트코인 2026' 컨퍼런스 기조연설에서 5월 중 법안 심의를 완료하고 디지털 자산 시장의 혁신을 위한 제도적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발표했다.디지털 자산 입법 가속화… 트럼프 대통령 여름 내 서명 가능성이날 루미스 의원은 "오는 5월 클래리티 법안을 심의하고 최종적으로 마무리할 예정"이라며 "미국이 '자유'라는 가치를 담은 자산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공언했2026.04.23 10:23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를 기대했던 글로벌 금융 시장에 찬물이 끼얹어졌다. 원자재 중개 기업 메르쿠리아(Mercuria)는 최근 발생한 중동 전쟁 여파로 알루미늄 시장이 예측 불가능한 ‘블랙스완(Black Swan)’ 사태에 직면했으며, 올해 말까지 대규모 공급 부족 사태가 불가피할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 21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이 보도한 메르쿠리아의 분석에 따르면 이번 공급 충격은 2000년대 이후 비철금속 시장이 겪은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연 생산량 9% 묶였다… ‘포스트 2000’ 최대 공급 충격메르쿠리아의 닉 스노든(Nick Snowdon) 금속·광업 연구 책임자는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파이낸셜타임스(FT) 글로벌 원자재2026.04.21 04:25
5월, 자동차 생산 라인이 멈출 수 있다. ‘이란발(發) 알루미늄 쇼크’가 글로벌 공급망의 아킬레스건을 정조준했다. 지난 2월 말 발발한 이란 분쟁으로 호르무즈 해협의 물류 병목현상이 극심해지면서 일본 제조업의 핵심 소재인 알루미늄 공급망이 무너졌다. 블룸버그 통신은 20일(현지 시각) 보도를 통해 일본 자동차업계가 오는 5월 이후 공장 가동 중단(셧다운) 위기에 직면했다고 경고했다.토요타·덴소 ‘감산 돌입’…5월 공장 셧다운 초읽기 일본 자동차업계는 알루미늄 수입 물량의 70%를 중동 지역에 의존한다. 2025년 기준 일본이 중동에서 들여온 알루미늄은 약 59만t에 이른다. 전쟁으로 핵심 운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되고 아2026.04.17 17:20
스위스 워치메이킹 기술과 이탈리아의 디자인 미학을 결합한 하이엔드 워치메이커 파네라이(PANERAI)가 배우이자 2PM 멤버인 옥택연을 한국의 Friend of Brand로 선정하고 새로운 루미노르 캠페인을 선보인다.이번 캠페인은 진정성, 자기 주도성, 자신감이라는 공통된 가치를 바탕으로 기획됐으며, 브랜드의 철학과 옥택연의 커리어가 맞닿아 있는 지점을 조명한다. 캠페인은 에스콰이어 코리아를 통해 공개됐다.캠페인에 소개된 주요 모델은 2026년 워치스 앤 원더스에서 발표된 ‘루미노르 PAM01731’로, 파네라이의 유산과 현대적 성능을 결합한 대표 타임피스다. 이 컬렉션은 이탈리아 해군을 위한 ‘툴 워치’ 제작 역사에서 출발해 뛰어난2026.04.15 15:48
글로벌 고급 시계 박람회인 Watches & Wonders Geneva 2026에서 스위스 워치메이킹 기술과 이탈리아 디자인이 결합된 워치메이커 파네라이(Panerai)가 한 번의 와인딩으로 최대 31일(약 744시간) 작동하는 ‘31일 파워리저브’ 기술을 공개했다.파네라이는 이번 박람회에서 신작 루미노르 31 지오르니(Luminor 31 Giorni, PAM01631)를 선보였다. 해당 모델은 브랜드 역사상 가장 긴 파워리저브를 구현한 시계다.PAM01631에는 새롭게 개발된 P.2031/S 수동 무브먼트가 탑재됐다. 4개의 배럴과 총 3.3m 길이의 메인스프링을 통해 장시간 동력 자율성을 확보했으며, 약 128회 크라운 조작만으로 31일 동안 작동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여기에 특허 출2026.04.14 10:39
건축자재 등으로 쓰이는 알루미늄 제품 전문 기업인 남선알미늄 주가가 14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인한 알루미늄 공급망 우려에 따른 반사이익이 예상되면서 투심을 자극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남선알미늄은 이날 오전 9시 49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에 비해 18.67% 오른 3400원에 거래되고 있다.1947년 설립된 남선알미늄은 주택용 새시에서 빌딩용 커튼월, 산업용 구조재 등 다양한 분야의 알루미늄 압출제품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 중동 국가들은 전세계 알루미늄 공급량의 9%를 생산하고 있다. 삼성선물에 따르면 중동 최대 알루미늄 생산업체인 에미리트글로벌알루미늄(EGA)은 이달2026.04.13 06:51
중동 최대 알루미늄 생산 기업인 에미리트 글로벌 알루미늄(EGA)이 최근 발생한 군사 충돌 여파로 주요 공급 계약에 대해 불가항력을 선언했다. 세계 알루미늄 공급의 핵심 축인 걸프 지역 생산 시설이 직접 타격을 입으면서, 가전과 자동차 등 알루미늄을 주재료로 사용하는 전방 산업 전반에 가격 상승과 수급 차질이라는 거센 후폭풍이 몰아치는 모양새다. EGA 측은 13일(현지시각) 성명을 통해 "예상치 못한 군사 공격으로 시설 일부가 파괴되어 정상적인 제품 생산과 인도가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고객사들과 맺은 일부 인도 계약에 대해 불가항력 조항을 발동했다"라고 밝혔다.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칼리파 경제구역에 자리2026.04.10 05:45
중동의 지정학적 위기가 고조되면서 전 세계 알루미늄 공급망이 4년 만에 가장 심각한 가격 폭등세에 직면했다.일본 기업들은 이란 전쟁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끊긴 중동발 물량을 대체하기 위해 러시아산 알루미늄으로 눈을 돌리는 '고육지책'을 검토 중이다. 9일(현지시각) 닛케이 아시아에 따르면, 미국과 이란의 2주간 휴전 합의에도 불구하고 공급망 복구가 장기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면서 일본 내 금속 조달 체계에 거대한 지각변동이 감지되고 있다.◇ 중동발 공급 쇼크… 일본 알루미늄 30%가 ‘경고등’중동 국가들은 저렴한 에너지를 바탕으로 전 세계 알루미늄의 약 10%를 생산하고 있으며, 일본은 잉곳 수입량의 30%를 이 지역1
스페인 11兆 자주포 소송 극적 타협…최대 수혜자는 韓 한화에어로스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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