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26 09:2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중국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출 규제가 오히려 중국의 자체 반도체 육성을 가속화시키며 엔비디아에 역풍으로 돌아오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미국 금융매체 머니와이즈는 중국 정부가 엔비디아의 H200 AI 칩 구매를 사실상 승인하지 않기로 하면서 엔비디아가 연간 최대 300억달러(약 45조5400억원) 규모 중국 시장을 잃을 위기에 놓였다고 26일(현지시각) 보도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 직후 기자들과 만나 “중국은 H200보다 더 높은 수준 기술을 원한다”며 “중국은 자체 기술 개발을 원하기 때문에 구매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수출 허가 났지만 실제 판매는 0건2026.04.23 05:30
일본이 방위장비 수출 제한을 전면 완화하면서 IHI와 미쓰비시 중공업 같은 현지 기업들이 생산 확대와 자본 투자를 가속화하고 있다.정부의 '방위 장비 및 기술 이전에 관한 3가지 원칙'과 수출 통제를 규정하는 이행 지침의 개정안이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 내각과 국가안전보장회의에서 승인됐다고 닛케이 아시아가 22일(현지시각) 보도했다.완제품 무기 수출 길 열려지금까지 완성품 수출은 구조, 수송, 경보, 감시, 기뢰 제거 등 다섯 가지 비전투 범주로 제한되어 있었다. 이 제한이 해제되면서 일본 방위산업체는 주로 국내 수요에 의존하던 기업들이 미사일과 구축함을 포함한 완제품을 수출할 수 있게 됐다.최근 몇 년간 정부의 국방 예산2026.04.16 08:12
일본 정부가 이달 말 방위장비 이전 3원칙의 운영지침을 개정해 무기 수출 규제를 사실상 전면 완화하기로 결정했다. 그동안 전 세계 무기 시장에서 ‘격리’되었던 일본이 살상 능력을 갖춘 완성품까지 수출할 수 있게 되면서 미국에 편중되었던 글로벌 방위산업 공급망에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15일(현지 시각)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다카이치 사나에 정권은 일본과 방위협정을 맺은 국가를 대상으로 무기 수출을 폭넓게 허용하는 방침을 확정했다. 일본이 방산 수출을 결정하면서 유럽과 동남아시아 국가들은 일본 무기 수출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우크라이나와 중동 분쟁으로 미국의 무기 공급 능력이 한계에 다다르고2026.03.12 09:50
일본이 영국·이탈리아와 공동 개발 중인 차세대 전투기 GCAP(글로벌 전투 항공 프로그램) 사업에서 영국발 예산 문제로 계약 일정이 지체되고 있음에도, 무기 수출 규제 완화를 가속하며 2035년 실전 배치 목표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고 있다고 디펜스 뉴스(Defense News)가 11일(현지시각) 보도했다.GCAP 사업은 3국 정부를 대표하는 국제기구 GIGO와, BAE 시스템스(영국)·레오나르도(이탈리아)·일본항공산업강화주식회사(JAIEC, 미쓰비시중공업과 일본항공우주공업회 소유)로 구성된 산업 합작법인 '에지윙(Edgewing)' 간의 첫 설계 계약이 2025년 말까지 체결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필요 재원을 포함해야 할 영국의 국방투자계획(Defense In2026.02.26 14:48
일본의 중국 희토류 수입이 감소 추세에 들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재무성이 26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일본이 중국으로부터 1월에 수입한 희토류는 전년 동월 대비 5.7% 감소한 약 1127톤이었다. 이번 통계는 희토류 관련 금속 및 산화물, 화합물, 합금 등을 환산해 산출했다. 12월의 약 1180톤에서도 감소한 수치다. 일본의 중국산 희토류 수입 감소는 양국 간 외교 악화로 인한 영향인 것으로 풀이된다. 세계 최대 희토류 매장 보유국인 중국은 단계적 수출 규제와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사태 발언 이후로 대일 수출 규제를 강화했다. 지난 24일에는 미쓰비시중공업과 IHI 등 20개 일본 기업 및 단체를 대2026.01.17 11:34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수출 통제가 장기화되면서 고성능 인공지능(AI) 칩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국 AI 기업들 사이에 비관론이 확산되고 있다. 화웨이 등 자국산 반도체로 돌파구를 찾고 있으나, 막대한 자금력과 최신 하드웨어를 갖춘 미국 기업과의 경쟁에서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다.1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중국 AI 연구진들 사이에서 미국과의 기술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는 경고가 잇따르고 있다고 보도했다.중국 AI 스타트업 '즈푸'의 창립자 탕제는 최근 베이징에서 열린 콘퍼런스에서 "특정 분야의 성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직면한 도전을 인정해야 한다"며 "미국과의 격차가 실제로 벌어지고 있을 수 있다"고 밝혔2025.12.18 06:07
자동차 제조회사 혼다가 일본과 중국 공장에서 생산 중단 및 감산을 실시한다. 17일 요미우리 등 일본 현지 외신에 따르면 혼다는 12월 말부터 내년 1월 상순까지 일본과 중국 공장에서 생산 중단 및 감산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네덜란드 중국 자본의 반도체 제조사 넥스페리아의 반도체 부족이 원인이다. 혼다는 핵심 부품에 넥스페리아제 반도체를 사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일본에서는 스즈카 제작소(미에현 스즈카시)와 사이타마 제작소(사이타마현 요이마치)에서 내년 1월 5일과 6일 생산을 중단하고, 7일부터 9일까지는 감산을 실시한다. 또 중국에서는 이달 29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현지 광저우자동차그룹과의2025.12.12 09:34
중국 정부가 국영기업이 운영하는 인공지능(AI) 데이터 센터에 국내 반도체를 사용할 것을 권고하며 독립적인 공급망 구축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행정부가 엔비디아의 H200 AI 칩에 대한 중국 수출을 승인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 당국이 기술 자립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12일(현지시각) 닛케이 아시아가 보도했다.정부 주도 '추천 제품 목록' 발표 임박정부 산하 중국정보기술보안평가센터는 AI 칩의 안전성 및 신뢰성 평가를 실시하고, 가까운 시일 내에 추천 제품 목록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러한 목록은 국영기업의 조달 결정에 사실상 지침이 될 것으로 보인다.정부는 목록에 있는 제품2025.12.07 03:15
엔비디아가 미국 기업에 인공지능(AI) 반도체를 우선 공급하도록 강제하려던 미 의회의 규제 움직임에서 벗어나며 주가 반등에 성공했다.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의 적극적인 대정부 행보가 빛을 발했다는 평가다.배런스는 지난 4일과 5일(현지시각) 보도에서 "젠슨 황 CEO가 수출 규제와 관련한 정치 싸움에서 승리했다"며 "미국 고객에게 AI 칩 우선권을 주는 법안이 국방수권법(NDAA)에 포함될 가능성이 작아졌다"고 전했다.'미국 우선주의' 족쇄 푼 엔비디아... 정치 불확실성 걷어내배런스와 월가 소식통에 따르면, 미 의회가 추진하던 국방수권법 개정안은 엔비디아를 비롯한 반도체 기업들이 해외보다 미국 기업에 최첨단 AI 칩을 먼저 공2025.11.06 03:55
미국 최대 희토류 생산업체인 MP머티리얼스의 주가가 최근 한 달 사이 40% 넘게 급락하면서 희토류 관련 주식들의 변동성이 심화하고 있다. 미국 경제전문매체 배런스는 지난 4일(현지시각) MP머티리얼스 주가가 전날보다 3.1% 하락한 55.86달러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이 종목은 지난 10월 13일 중국의 희토류 수출 제한 위협이 부각되면서 하루 만에 21% 급등해 95달러를 넘어섰다. 하지만 이후 미·중 무역 긴장이 완화되는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16거래일 중 12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같은 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2%,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5% 각각 하락했다. 다른 희토류 관련 기업인 USA 레어어스는 3.3%, 라2025.10.20 02:55
중국 상무부의 수출 금지 조치와 네덜란드 정부의 경영권 강제 인수가 맞물리면서 중국계 반도체 업체 넥스페리아(Nexperia)의 자동차용 칩 공급이 중단 위기에 놓였다고 에포크타임스가 지난 17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과 유럽 주요 완성차 업체들은 기존 재고로 수주밖에 버틸 수 없어 생산 차질이 불가피하다고 경고했다."칩 공급 끊기면 조립라인 즉시 멈춘다" 유럽자동차제조업협회(ACEA)는 지난 10일 넥스페리아가 “자동차용 전력반도체·다이오드·트랜지스터 공급 보장이 어렵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협회 관계자는 “현재 재고로는 수주 내 부품 조달이 불가능하다”며 “부품 공급망이 멈추면 완성차 조립2025.10.16 04:00
중국이 희토류와 핵심 광물의 전면적인 수출 통제를 12월부터 시행하면서 미·중 무역전쟁이 기술 패권 경쟁의 핵심 무대로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산 희토류에 50~80% 의존하는 한국 기업들도 직접적인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파이낸셜타임스(FT)가 16일(현지시각)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지난 15일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중국이 신뢰할 수 없는 파트너가 되기를 원한다면 전 세계가 중국과 디커플링(탈동조화)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중국의 '외국인 직접 생산 규칙' 도입, 글로벌 공급망 전면 통제 시도중국 상무부가 지난주 발표한 새로운 수출 통제 체제는2025.08.18 18:02
미국이 철강 제품에 50% 관세를 부과하며 보호무역을 강화하자 올해 상반기 한국을 겨냥한 신규 수입 규제 절반이 철강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2기 출범 이후 미국은 무차별적인 관세 장벽 강화와 함께 반덤핑, 상계관세, 세이프가드 등 기존 수입 규제를 통한 공세도 확대하고 있어 대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8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한국산 제품에 대한 수입 규제는 총 218건으로, 작년 하반기보다 2건 늘었다. 신규 규제는 9개국에서 10건 도입됐다. 품목별로는 철강·금속이 5건으로 절반을 차지했다. 국가별로 보면 남아프리카공화국은 한국산 알루미늄·아연 도금 평판2025.08.11 05:00
중국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 정상회담을 앞두고 인공지능(AI)용 핵심 반도체 부품인 고대역폭 메모리(HBM) 칩 수출 규제 완화를 미·중 무역합의의 조건으로 요구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0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 측은 최근 워싱턴을 방문한 전문가들과의 대화에서 트럼프 행정부가 HBM 수출 제한을 완화해줄 것을 희망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FT는 전했다. 앞서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이 지난 3개월간 중국과 세 차례 무역협상을 주도했으며 허리펑 중국 부총리가 협상 대표단을 이끈 바 있다.◇ HBM 규제, 중국 AI 칩 생산의 ‘병목’HBM은 고성능 AI 칩2025.07.03 20:16
미국이 반도체 설계 소프트웨어와 에탄 수출에 대한 대 중국 제재를 해제한 것은 미·중 간 무역 긴장이 완화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는 분석이 나왔다.3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은 전자설계자동화(EDA) 소프트웨어 업체 시놉시스, 캐던스디자인시스템즈, 지멘스(가 중국 고객에게 자사 제품과 기술 지원을 재개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이와 함께 지난 5~6월부터 시행됐던 에탄 수출에 대한 제한 조치도 철회했다.이 조치는 중국이 지난 4월 희토류와 관련 자석의 수출을 제한한 데 대한 대응으로 미국 정부가 맞불을 놓기 위해 시행했던 여러 제재 중 일부다. 당시 희토류 조치는 중국이 미국의 관세 부과 조치에 반발해 내놓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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