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30 15:54
유럽 동남부의 신흥 시장인 불가리아에서 한국산 소비재가 품질과 디자인을 무기로 입지를 넓히고 있다. 한국 드라마와 콘텐츠로 촉발된 호감도가 실제 구매로 이어지며, 지난해 불가리아로 수출된 주요 소비재 규모가 3000만 달러를 돌파하는 등 성과가 데이터로 입증되고 있다.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7회째 주최한 ‘케이굿즈위크(K-Goods Week)’가 국내 소비재 기업 52개사의 제품을 불가리아 소피아 세르디카 센터에 선보이며 현지 공략에 나섰다. 지난 25~28일(현지시간) 열린 이번 행사는 상품을 진열하는 이벤트를 넘어, 현지 대형 온라인 쇼핑몰인 ‘오존(Ozone)’과 협력하여 온·오프라인 쇼핑 채널을 통합한 하이브리드 판촉2026.06.28 17:49
한국식품산업협회 온라인 위생교육 시스템에서 약 11만명의 개인정보 유출 정황이 확인됐다. 식품 영업자와 종사자가 매년 법정 의무교육을 이수하는 시스템에서 외부 공격으로 추정되는 비정상 접근이 포착되면서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28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한국식품산업협회는 지난 26일 홈페이지를 통해 개인정보 유출 의심 사실을 공지하고, 관련 당사자들에게 개별 문자 메시지로 안내했다.이번에 문제가 된 시스템은 협회의 온라인 위생교육 시스템이다. 해당 시스템은 교육기술 업체 메디오피아테크가 협회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식품 영업자와 종사자는 식품위생법에 따라 이 시스템을 통해 식중독 예방, 식품 안전 관리2026.06.28 08:00
원재료와 포장재 가격 상승, 고환율이 겹치면서 식품업계의 원가 부담이 커지고 있다. 일부 기업은 가격 조정에 나섰지만 정부의 물가 안정 기조와 소비 위축이 이어지면서 상당수 업체는 가격 인상에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업계에서는 비용 절감과 생산 효율화 등을 통해 원가 부담을 흡수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최근 음료와 커피, 외식업계를 중심으로 가격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롯데칠성음료는 칠성사이다와 펩시콜라 등 12개 브랜드 44개 품목의 출고가를 평균 5.3% 인상했다. 메가MGC커피는 일부 제품 가격을 올렸고 더본코리아도 일부 브랜드 메뉴 가격을 조정했다.가격 인상의 주요 원인은 원가 부담이다.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52026.06.25 15:31
오는 8월 유럽연합(EU)의 포장 및 포장폐기물 규정(PPWR) 일부 시행을 앞두고 국내 식품업계가 개발해온 친환경 포장 기술과 바이오소재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K푸드의 유럽 수출이 성장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식품기업들이 개발해온 친환경 기술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CJ제일제당과 대상, 농심 등 주요 식품기업들은 발효와 전분 기술을 기반으로 생분해성 플라스틱과 친환경 포장재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기존 식품 제조 과정에서 축적한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사업 영역을 넓히는 동시에 친환경 소재 적용 범위도 확대하고 있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올해 1~5월 농림수산식품의 EU 수출액은 5억44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2026.06.23 10:34
농어촌 읍·면 인구는 1970년 이후 줄곧 줄다가 2010년부터 상승세로 돌아서 현재 전체 인구의 18.5% 내외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정주여건 인프라는 회복 중인 인구를 따라가지 못한다. 농촌형 이동장터는 2025년 9개소에서 2028년 30개소로, 왕진버스 방문 지역은 2025년 465개 읍·면에서 2028년 800개 읍·면으로 확대될 계획이지만, 아직 빈집·의료 사각지대·식품사막 같은 문제는 곳곳에 남아 있다. 이런 현장의 빈틈을 기술로 메우려는 시도가 시작됐다.한국농어촌공사가 내달 31일까지 '제3회 KRC 인공지능 디지털 혁신 공모전' 참가작을 접수한다. AI와 공공데이터를 접목한 실용적인 디지털 서비스를 발굴하고, 국민의 시각에서 농2026.06.22 13:46
삼성카드가 3대 생활 필수 영역 브랜드들과 협업해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를 선보인다. 삼성카드는 '트라이플러스 삼성카드'를 22일 공개했다. 이 카드는 특화 혜택을 비롯해 이용 영역 개수에 따라 추가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F&B 영역에서는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 파스쿠찌, 쉐이크쉑, 파리크라상 오프라인 매장 이용과 해피오더 온라인 음식 주문 시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건강 영역에서는 hy의 정기결제 및 hy프레딧몰 이용 금액의 20%를 할인해준다. 뷰티 영역에서 혜택도 제공한다. 아모레몰, 이니스프리, 오설록 앱과 홈페이지에서 이용한 금액의 10%를 아모레퍼시픽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2026.06.19 16:45
동서식품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참전용사 초청 행사와 묘역 정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동서식품은 지난 18일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원 묘역 정화 활동과 참전용사 초청 오찬 행사를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동서식품 임직원들은 지정 묘역의 묘비를 닦고 주변 환경을 정비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후 참전용사 100명과 함께 현충탑을 참배한 뒤 오찬을 함께하며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동서식품은 매월 임직원 봉사활동을 운영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에는 가정2026.06.16 14:41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개혁추진단이 농협중앙회 지배구조 개편과 경제사업 경쟁력 강화 등을 포함한 2차 농협 개혁안 마련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정부는 중앙회 권한 집중 문제를 개선하고 도시·농촌 조합 간 불균형을 완화하는 데 개혁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 관련 방안은 오는 7~8월 중 공개될 예정이다.16일 농식품부와 추진단에 따르면 2차 개혁안은 △중앙회 지배구조 개선 △경제사업 활성화 △조합·조합원 제도 개선 등 세 분야를 중심으로 검토되고 있다. 특히 중앙회에 집중된 권한을 분산하고 농업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무게를 두고 있다.김기태 농협지배구조분과 간사는 "최근 정부세종청사에서2026.06.16 07:25
미국과의 무역 갈등, 기후변화로 글로벌 식량 공급망이 흔들리는 가운데, 캐나다 정부가 치솟는 장바구니 물가를 잡기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의 식품안보 전략을 꺼내들었다.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지난 11일(현지시각) 온타리오주 에토비코크 소재 온타리오 식품 터미널에서 향후 10년간 32억 달러(약 4조 8464억 원)를 투입하는 캐나다 최초의 국가 식품안보 전략을 공식 발표했다고 CBC뉴스, CPAC 등 캐나다 주요 언론이 같은 날 보도했다. 단순한 소비자 보조금이 아니라 농장에서 식탁까지 이어지는 공급망 전체를 재편하겠다는 구조적 승부수다. '농업 강국'이 왜 이렇게 비쌀까… 독과점 구조가 핵심카니 총리는 이날 연설에서 "캐나다는2026.06.12 13:44
공립유치원 방과 후 과정의 '간식 공동구매 제도'가 도입된 이후, 아이들의 식탁에 신선식품 대신 가공식품이 오르는 비중이 늘어났다는 현장의 우려가 나왔다. 행정 편의를 위해 도입된 제도가 오히려 유아기 영양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현석 의원(국민의힘·과천)은 지난 11일 열린 제391회 정례회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이 같은 문제를 제기하며, 유치원 간식의 질적 수준을 담보할 수 있는 관리 체계의 전면적 보완을 촉구했다.12일 김 의원에 따르면, 과거 유치원별로 자율 구매를 진행하던 시절에는 제철 과일 등 신선식품 중심의 먹거리 제공이 원활하게 이뤄졌다. 그2026.06.12 03:45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다시 반등하면서 국내 증시 변동성이 확대하고 있다.미 노동부(BLS)에 따르면 미국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4.2%를 기록했으며, 10일(현지시각) 워싱턴포스트(WP) 등 현지 매체들도 이를 인플레이션 재점화 신호로 집중 조명했다. 이는 지난 4월 기록한 3.8%에서 0.4%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최근 1년 내 가장 큰 상승폭이다.시장에서는 이를 연준의 금리 인하 시점을 늦출 수 있다는 신호로 해석하며 달러 강세 압력을 자극하고 있다. 이란 전쟁으로 고조된 지정학적 위기에 관세 폭탄과 가뭄이 겹치면서 미국인의 밥상 물가가 오름세를 주도했다. 콜로라도주립대학교 농업경제학과 돈 틸머니 교수는2026.06.08 16:59
고물가와 경영비용 상승으로 삼중고를 겪고 있는 경기도 내 식품업계에 단비가 내릴 전망이다. 경기도가 도민들에게 위생적이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초저금리 자금 지원책을 꺼내 들었다.경기도는 도내 식품위생업소의 노후 시설 현대화와 안정적인 경영 환경 구축을 골자로 한 ‘시설개선 자금 융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식품진흥기금을 재원으로 하며, 올해 편성된 총 예산 규모는 42억 원이다.지원 대상은 도내 31개 시·군에서 영업 중인 식품제조·가공업소 및 식품접객업소(음식점 등)다. 가용한 자금 유형은 크게 네 가지로, 생산설비 고도화부터 영2026.06.02 15:56
소노인터내셔널이 운영하는 쏠비치 진도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식품안심구역으로 지정됐다.2일 소노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쏠비치 진도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위생·안전성 평가를 거쳐 식품안심구역으로 선정됐다. 식품안심구역은 일정 구역 내 식품접객업소가 모두 식품안심업소로 지정될 경우 부여되는 제도다.식품안심업소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위생 수준 향상과 안전한 외식 환경 조성을 위해 운영하는 제도로, 영업자 준수사항과 개인·조리장 위생관리, 식재료 보관 및 취급 상태 등을 종합 평가해 지정한다.쏠비치 진도는 지난 4월 리조트 내 식음업장을 대상으로 관련 평가를 받았으며, 셰프스키친과 카페&베이커리 등을 포함한 7개2026.05.28 10:16
대구광역시가 전국 최초로 상급종합병원을 ‘식품안심구역’으로 지정하며 시민 체감형 위생정책 강화에 나섰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지정된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은 환자와 보호자, 의료진, 방문객이 밀집하는 공간이라는 점에서 의료기관 내 외식환경의 새로운 위생 기준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병원 내 입점 음식점 15곳 전체가 식품안심업소로 지정되며 병원 외식환경 전반의 신뢰도가 한층 높아졌다. 면역력이 약한 환자와 고령층 이용객 비율이 높은 병원 특성상 식품 안전은 단순한 편의 수준을 넘어 시민 건강과 직결되는 핵심 요소로 꼽힌다. 이에 따라 병원을 찾는 시민들이 보다 안심하고 식사를 할 수 있2026.05.22 10:22
"오는 2029년부터 육류 도매업계에 해썹(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의무 도입이 본격화됨에 따라, 영세 상인들의 재정적 부담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자가 건물을 보유한 업체는 상대적으로 사정이 낫지만, 임차 형태의 매장은 초기 시설 투자 비용부담이 고스란히 진입 장벽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박재홍 마장축산물시장상점가 진흥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지난 13일 글로벌이코노믹와의 인터뷰에서 "해썹은 식품 안전성을 확보하고 소비자의 신뢰를 제고하는 데 탁월한 시스템이지만, 현장의 소상공인들에게는 막대한 재정적·행정적 부담이 수반되는 양날의 검"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전했다.해썹은 식품과 축산물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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