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12 05:00
외환시장 24시간 거래 체제 도입 일주일을 맞아 원·달러 거래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매매기준율도 하락하며 원화 강세 흐름을 나타냈지만 환율 변동폭은 확대되는 등 초기 시장 흐름이 엇갈리고 있다. 거래 증가만으로 시장 유동성 개선이나 구조적인 변화를 단정하기는 이르고 원화의 안정적인 거래 국면은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는 평가다. 전문가들은 야간 시간대에는 미국 경제지표 발표와 지정학적 리스크,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 등 해외 변수가 실시간으로 반영되는 만큼 변동성에 유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12일 금융권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외환시장 24시간 개장 이후 원·달러 거래금액은 개장 첫날인 지난 6일 23억2200만달러를 기2026.07.06 17:31
하나은행이 원·달러 외환시장 24시간 전면 개장 첫날 외환거래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정부의 외환시장 구조개선에 맞춰 24시간 거래 인프라를 구축하고, 글로벌 투자자와 수출입기업의 원화 거래 수요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하나은행은 6일 국내 원·달러 외환시장 24시간 운영 개시에 맞춰 딜링룸 ‘하나 인피니티 서울’에서 연장 시간대 외환거래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이날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과 권민수 한국은행 부총재보는 하나은행 딜링룸을 방문해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이호성 하나은행장과 함께 외환거래 상황을 확인했다. 하나은행 런던지점과 화상 연결을 통해 현지 시장 분위기도 청취했다.또 주요 수2026.06.24 15:43
한국은행이 최근 가상자산시장의 가격 변동에 따른 주식과 외환시장 수급에 미치는 영향에 유의해야 한다고 경고했다.한국은행은 24일 '금융안정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 가격과 미국 나스닥 지수 움직임 간에 연관성을 나타내는 상관계수는 지난 9일기준 0.40으로 집계됐다.상관계수는 두 지표 흐름 간에 연동성을 나타내는 수치로, 절댓값이 1에 가까울수록 두 지표가 밀접하게 움직인다는 의미한다.비트코인 가격과 나스닥 간 상관계수는 글로벌 유동성 긴축 영향으로 가상자산 가격이 하락했던 지난 2022년 0.69까지 오르다 점차 하락하며 2024년 초 0.10을 밑돌았다. 이후 미국이 지난 2024년에 비트코인 현물 ETF 도입으로 재차 상승하면서2026.06.21 15:25
케빈 워시 미 연준(Fed) 의장이 취임 후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매파적인 금리 동결 조치를 했다. 기준금리는 지난해 9월부터 세 차례 연속 인하한 뒤 올해 들어 3.5~3.75%를 유지 중이다. 다만 경제 전망에서 연내 금리 인상을 시사했다. 미·이란 간 종전 협상 타결 이후 국제유가가 하락했음에도 인플레이션 압력이 당분간 지속할 수밖에 없다는 판단에서다. 5월 들어서도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전년 대비 4.2%로 3년 1개월 만에 가장 높았기 때문이다. 미국의 근원 CPI 상승률도 전년 대비 2.9%로 연준 목표(2%)를 웃돌았다. 유가와 식품을 제외한 물가도 상승 추세라는 의미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정책에2026.06.10 15:48
고환율 기조가 장기화되면서 외환시장 변동성이 확대되자 금융당국이 시장 안정화를 위한 대응 수위를 높이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은행권 외환거래 점검과 외국환포지션 관리 강화에 나섰고 금융위원회도 관계기관·시중은행과 함께 외환시장 동향 점검을 확대하고 있다. 금융권 역시 달러예금 유치 경쟁을 자제하고 외화유동성 관리에 집중하며 환율 불안을 방어하고 있다.10일 금융권과 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전날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 대응해 은행권과 점검 회의를 열고 시장 안정화 방안을 논의했다. 금감원은 은행권에 외환거래 관련 규율 준수와 내부통제 강화를 요청하는 한편 투기적 외환거래와 시장 교란 행위에 대해서는 엄2026.06.09 16:33
최근 원·달러 환율이 야간장에서 1560원을 넘어서는 등 연일 1500원대 고환율 기조가 이어지고 있다. 외환당국은 최근 환율 급등의 원인 중 하나로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의 쏠림 현상을 지목했다. 국내 외환시장이 닫힌 시간대에 역외 시장에서 형성된 원화 약세 심리가 다음 날 국내 시장으로 이어지면서 환율 상승 압력을 키우고 있다는 판단이다. 하지만 오는 7월 외환시장 24시간 거래가 시행되면 이 같은 구조적 문제가 일부 완화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9일 금융권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512.1원으로 주간장을 마쳤다. 이는 전날 주간장 종가보다 22.9원 내린 값으로 지난달 15일부터 16일 거래일 연속2026.06.09 16:20
원·달러 환율이 고환율 국면에서 외환당국의 적극적인 개입 영향으로 큰 폭 하락했다.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512.1원으로 주간장을 마쳤다. 이는 전날 주간장 종가보다 22.9원 내린 값으로 지난 4월 8일 이후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6원 내린 1529.4원으로 출발한 뒤 장중 낙폭을 지속적으로 확대했다. 환율은 장 중 한때 1509원대까지 내려갔다가 장 막판 소폭 반등하며 거래를 마쳤다.환율 하락에는 전날부터 이어진 외환당국의 시장 안정화 조치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재정경제부는 이날 오후 외환시장에서 투기적 거래나 시장 교란 행위가 있었는지 관계기관이 조만간 현장 점검·검2026.06.07 11:48
원·달러 환율이 1560원 선을 넘어서며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동 정세 불안과 미국 고금리 장기화 우려,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내 증시 이탈이 겹치면서 원화 가치가 급격히 하락하고 있어서다. 7일 금융시장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이 최근 야간거래에서 장중 1560원을 돌파하며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일 오전 2시 기준 원·달러 환율은 1559.0원에 마감했다. 전일 주간거래 종가보다 19.9원 오른 수치다. 특히 야간거래 막판에는 한때 1561.5원까지 치솟으며 지난 2009년 3월 10일(1561.0원) 이후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최근 환율 상승의 가장 큰2026.06.04 10:04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한국은행·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과 함께 관계기관 합동 시장상황점검회의를 열고 최근 금융·외환시장 동향과 리스크 요인을 점검했다.이날 회의에는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이억원 금융위원회 위원장, 이찬진 금융감독원 원장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지난 5월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3.2% 증가한 877억 5000만 달러를 기록하는 등 경기 기조는 양호하다고 평가했다. 또, 주식시장 시가총액도 인도를 제치고 글로벌 6위(5조 달러)에 오르는 등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데 공감했다.다만, 신용거래융자를 비롯한 차입을 통한 주식거래 증가에 대한 우려를 공유했다. 신용2026.05.01 17:35
일본 정부가 엔화 약세를 막기 위해 외환시장에 직접 개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1일 니혼게이자이신문과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일본 정부 관계자는 지난달 30일 외환시장에 개입한 사실을 인정했다. 일본 외환당국이 엔화 방어를 위해 시장에 직접 개입한 것은 2024년 7월 이후 약 1년 9개월 만이다.다만 일본 재무성에서 외환정책을 담당하는 미무라 아쓰시 재무관은 공식 확인은 피했다. 미무라 아쓰시 재무관은 취재진들의 공식 질문에 "연휴는 아직 초반이다"면서 "언급할 생각은 없다"고 했다. 투기적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는 인식에 변화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바뀌지 않았다”고 말했다.그는 미국 측과의 공조 가능성에 대해2026.03.31 14:25
우리나라가 4월부터 세계국채지수(WGBI)에 편입되면서 채권시장에 대규모 외국인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 WGBI 편입을 계기로 외환시장 제도 개선 필요성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특히, 정치권에서 WGBI편입 효과를 최대화하기 위한 외환시장 24시간 거래 제도개편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관련 제도 정비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31일 정치권에 따르면 안도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우리나라의 WGBI 편입을 앞두고 WGBI 편입효과를 실현하기 위해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WGBI는 글로벌 지수 제공업체인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스톡익스체인지(FTSE) 러셀이 관리하는 선진 채권지수이다. 한국 국채는 2026년 4월부터 112026.03.23 16:47
이란 전쟁의 확전 우려와 외국인 순매도 러시에 외환시장의 충격이 확대됐다. 원·달러 환율은 1520원에 근접하며 지난 2009년 3월 9일 이후 17년만에 최고가로 주간장을 마감했다. 23일 서울외환시장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1517.3원으로 주간장을 마감했다. 이는 전 거래일 종가대비 16.7원 오른 값이다. 특히, 이날 종가는 금융위기였던 지난 2009년 3월 9일(1549.0원)이후 17년만에 최고 수준이다.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 종가 대비 4.3원 오른 1504.9원으로 출발해 상승폭이 확대되며 장을 마감했다.외국인이 국내 주식을 대량 매도하면서 달러 수요를 키우고 원화 가치를 끌어내렸다.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375.45포인트(6.49%) 내2026.03.20 14:12
NH농협은행은 지난 19일 원 ·달러 시장 선도은행 2년 연속 선정을 기념해 여의도 콘래드에서 자산운용사·보험사·투자자문사 등 금융기관 고객을 초청해 '2026년 하반기 환율전망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세미나에서는 NH투자증권 리서치본부 권아민 연구원이 연사로 나서 글로벌 주요 이슈를 중심으로 한 환율 흐름과 외환 스왑시장 전망을 분석했다. 권 연구원은 주요국 통화정책과 글로벌 자금흐름 변화가 원달러 환율에 미칠 영향 등을 설명하며, 하반기 외환시장에 대한 전망을 제시했다.세미나에 참석한 자산운용사 관계자는“최근 지정학적 변수로 외환시장 변동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하반기 환율 흐름을 종합적으로 살펴볼 수2026.02.17 06:47
16일(현지시각) 유럽 외환시장에서 엔화가 하락했다. 일본의 국내총생산(GDP) 속보치가 2분기 만에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지만 개인 소비 약세가 두드러진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유럽 외환 시장서 엔화는 0.4% 하락한 153.32엔을 기록했다. 일본 내각부가 16일 발표한 2025년 10~12월 분기 GDP 속보치는 물가 변동 영향을 제외한 실질(계절 조정값)이 전기 대비 0.1% 증가, 연율 환산으로는 0.2% 증가했다. 로이터가 집계한 민간 조사 기관의 예측 중앙값은 전기 대비 플러스 0.4%, 연율 플러스 1.6%였다. GDP의 과반을 차지하는 개인소비는 핸드폰, 가전제품 등 분야로 인해 전 분기 대비 0.1% 증가로 7분기 연속 플러2026.02.10 17:34
5000포인트에 안착한 이달 코스피 지수 일중 변동률은 3.32%다. 코로나19 팬데믹 초기였던 2020년 3월 4.27%의 변동성을 보인 이후 최고치다. 일일 변동률은 당일 고가와 저가의 차이를 평균값으로 나눈 비율이다. 하루에 지수 변동 폭이 얼마나 컸는지 보여주는 지표다. 3.32%의 변동 폭은 매일 100P에서 200P 이상 등락을 반복했다는 의미다. 공포지수로 불리는 코스피200 변동성지수도 평균 49.84로 치솟은 상태다. 공포의 기준인 40을 훌쩍 넘는 수치다. 지수 추이도 냉온탕을 오가는 모양새다. 이달 초에는 5.26% 하락한 후 다음 날 6.84%나 오르며 세 차례나 사이드카가 발동된 진기록도 남겼을 정도다. 코스피 사이드카는 코스피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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