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17 07:03
인공지능(AI) 칩 수요 폭증으로 핵심 소재인 일본산 고성능 유리섬유 공급이 한계에 달하면서 애플과 엔비디아, 퀄컴 등 글로벌 기술 기업들이 생산 차질을 우려하고 있다. 니케이 아시아는 지난 14일(현지시각) 일본 니토보세키(Nitto Boseki)가 거의 독점 생산하는 T-글래스(저열팽창 유리섬유) 공급 부족이 2027년까지 이어지면서 전자업계와 AI 산업 전반에 병목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고 보도했다.니토보 독점 공급...AI 수요에 생산 한계T-글래스는 칩 기판과 인쇄회로기판(PCB) 제작에 쓰이는 핵심 소재다. 사람 머리카락보다 훨씬 가는 유리섬유를 완벽한 원형으로 만들어야 하며, 기포가 전혀 없어야 한다는 점에서 기술 진입 장벽이 매우2026.01.08 07:10
중국이 일본산 반도체 핵심 소재인 디클로로실란(DCS) 수입품을 상대로 반덤핑 조사에 착수했다. AP통신이 7일(현지시각)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는 이날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일본산 디클로로실란에 대한 반덤핑 조사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디클로로실란은 반도체 칩 제조 공정에서 실리콘 박막 증착에 사용되는 핵심 화학물질로, 로직 칩과 메모리 칩, 아날로그 칩 등 다양한 종류의 반도체 생산에 필수다.이번 조치는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관련 발언 이후 시작된 중국의 대일본 통상 압박이 희토류 통제를 넘어 반도체 소재 분야로까지 확대됐음을 보여준다.반도체 소재 타깃 덤핑 조사…일본 공급망 압박 수위 격상2025.12.01 10:14
일본이 오랫동안 스스로 채운 ‘평화헌법’과 ‘무기 수출 금지’라는 족쇄를 풀고 인도·태평양 안보의 전면에 나서고 있다. 중국의 해양 팽창과 북한·러시아의 위협이 고조되는 가운데 일본 정부는 필리핀에 사상 첫 국산 요격미사일 수출을 타진하는 한편, 호위함과 잠수함 건조 속도를 높이기 위해 막대한 추가 예산을 쏟아부었다. 유럽을 휩쓴 재무장 열풍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으로 옮겨붙으며 방위산업 시장의 판도가 급변하고 있다.‘살상무기 금지’ 성역 깨졌다…필리핀에 ‘대중국 방어망’ 구축 일본이 ‘전수방위(공격을 받을 경우에만 방위력 행사)’ 원칙의 마지막 성역이나 다름없던 살상무기 수출 금지 조치를 사실상 폐기하는2025.09.05 07:18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본과의 무역 합의에 따라 일본산 자동차와 부품에 부과되는 관세를 기존 25%에서 15%로 낮추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이 4일(이하 현지시각) 백악관의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7일로 예정된 백악관 공동 기자회견에서 이번 합의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미일 무역협정 공식 이행 행정명령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정명령은 지난 7월 22일 양국이 맺은 기본 합의를 구체화하고 법적 효력을 부여하는 최종 조치다.트럼프 대통령은 “이 합의로 미국 기업들이 일본 시장에서 더 많은 기회를 갖게 됐다”고 밝2025.08.08 17:39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일본과의 무역협정 이행 과정에서 발생한 ‘누적관세’ 적용 문제를 바로잡기로 했다고 일본 측이 밝혔다. 일본 정부는 당초 협정에 따라 자국 제품에 대해 단일 관세율이 적용될 것으로 기대했으나 미국 측 행정명령에는 기존 관세에 추가로 새로운 관세가 붙는 방식이 명시되면서 갈등이 불거졌다.8일(이하 현지시각)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아카자와 료세이 일본 경제재생상은 워싱턴DC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번 주 미국 측과 가진 9차 협상에서 트럼프 행정부가 잘못된 관세 부과를 수정하겠다는 약속을 했다”고 밝혔다.◇ 日 “5500억 달러 투자 약속했는데 관세는 오히려 상승”일본은 지난달 미2025.07.25 01: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본과의 무역협상에서 일본산 제품에 15%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하면서 시장에서는 오히려 안도하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뉴욕타임스(NYT)는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과 타결한 관세 수준이 ‘수십 년 만의 최고치’임에도 더 높은 관세를 예고해온 트럼프식 전략이 투자자들에게 심리적 ‘구원’으로 작용했다고 24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닛케이 3.5% 급등…일본차 주가 10%↑이번 합의로 일본산 자동차에는 기존 2.5%에서 6배 오른 15%의 관세가 부과된다. 당초 25% 관세 가능성까지 언급돼왔던 만큼 시장은 오히려 반색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발표 당일인 지난 22일 3.5% 넘게 상2025.07.23 11:33
미국 정부가 일본산 자동차와 부품에 대한 관세를 기존 25%에서 15%로 대폭 인하한다고 발표하자, 일본 자동차 관련주가 일제히 급등하는 등 닛케이 225 주가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이번 조치로 미국 시장에서 가격경쟁력을 일부 회복하고 단기 실적도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를 큰 폭으로 끌어올렸다. 23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미일 무역협정 소식이 전해지자 일본 간판 자동차 기업 토요타, 혼다 등 주요 종목의 주가가 폭등했다. 일본 최대 자동차 기업인 토요타의 주가는 14.34%치솟았고, 혼다는 11.15% 급등했다. 닛산(8.28%), 마쓰다 자동차(17.77%), 미쓰비시 자동차(13.03%) 등도 일제히 폭등했다. 이는 지난 4월부터2025.07.06 09:01
지난 4월 18일(현지시각) 일본 도쿄 하네다공항에 도착한 아카자와 류세이 일본 경제재생상이 전날 열린 미·일 관세 관련 장관급 회담을 마치고 취재진 앞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로이터미국의 일본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 인상 유예 기한이 임박한 가운데 일본 정부가 미국과의 조율을 강화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일본을 겨냥해 최대 35% 관세 부과를 언급하며 강경한 무역 압박을 이어갔다.6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아카자와 류세이 일본 경제재생상은 지난 3일과 5일에 걸쳐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과 전화 회담을 갖고 관세 문제를 두고 ‘심도 있는 의견 교환’을 했다고 일본 정부가 밝혔다. 일본 정2025.06.30 05:48
중국이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즉각 재개했다.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에서 오염수가 방출된 이후 2년 만이다. 로이터 등에 따르면 29일(현지시각) 중국 당국은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처리수 방출로 인해 약 2년간 전면 금지해 온 일본산 수산물 수입에 대해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즉시 재개한다고 발표했다. 중국 세관 총국은 후쿠시마, 군마, 도치기, 이바라키, 미야기, 니가타, 나가노, 사이타마, 도쿄, 치바 등 10개 도현에서의 수입은 계속 금지된다고 밝혔다. 기타 도도부현에서 수입되는 수산물은 일본 정부의 안전 증명서나 방사성 물질 검사 증명서, 산지 증명서 등이 세관 신고 시 필요하다. 중국 세관 총국은 장기적2025.05.07 17:11
유럽연합(EU)이 일본 첨단 소재인 탄소나노튜브(CNT)의 사실상 사용을 금지한 데 이어, 자동차 소재로 쓰이는 탄소섬유도 원칙상 사용 금지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폐기할 때 나오는 미세 섬유가 인체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7일(현지시각) 닛케이에 따르면 탄소섬유는 도레이, 미쓰비시 케미컬, 데이진 등 일본 기업이 세계 시장의 52%(2024년 기준)를 차지하고 있어, 실제 규제가 적용되면 일본 첨단소재 산업에 큰 타격이 있을 전망이다.◇ '악마화된 신소재' 탄소나노튜브, 규제의 서막앞서 탄소나노튜브(CNT)는 1991년 당시 NEC 연구원이었던 메이조대학의 스미오 이지마(飯島澄男) 종신교수가 세계 최초로 발견2024.12.24 10:33
중국이 후쿠시마 원전 처리수 방류를 이유로 전면 중단한 일본산 수산물 수입 재개를 검토하기 시작했다. 일본의 경제신문 닛케이아시아는 중국이 자체 수질 분석 결과 안전하다는 결론을 내리고 이르면 2025년 상반기 수입금지 조치가 해제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23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중국은 지난해 8월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 처리수를 해양 방류하기 시작하자, 일본산 수산물 전체에 대해 수입을 금지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처리수의 안전성을 보증했는데도 북한과 함께 강경한 반대 입장을 보여왔다. 그러나 지난 9월 일본과 IAEA는 중국이 독자적인 샘플링과 검사를 수행할 수 있도록 모니터링 체계를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같은2024.09.23 17:34
중국이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금지한 지 1년째다.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한 데 대한 항의 차원이다. 오염수는 2011년 동일본 대지진으로 파손된 원자로와 녹아내리는 핵연료를 식히기 위해 사용해온 냉각수다. 하루 발생하는 오염수만 80여 톤이다. 10년 전 540톤에 비하면 크게 줄어든 수치다. 오염수에서 3중수소를 제거한 물을 담은 수조만 1000개 정도다. 일본이 처리수란 이름을 붙인 이유다. 일본은 처리수를 국가 간 방사능 안전기준의 40분의 1인 1500베크렐 이하로 희석한 후 방류 중이다. 과거 1년간 오염도 측정에서는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 일본 당국은 이를 근거로 중국 등 주변국에 수산물 수출을 추진2024.09.22 17:00
국내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P-CAB) 시장이 점차 커져가는 가운데 일부 제약사들이 일본 제약사가 개발한 P-CAB 제제 제네릭(복제약) 출시를 노리고 있다.22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20여개 제약사들이 일본계 글로벌제약사 다케다제약이 개발한 P-CAB 신약 '보신티'의 제네릭 개발을 위한 초석을 마련 중이다.보신티는 지난 2019년 국내에서 허가를 받았지만 아직 출시하지 못한 상황이다. 급여 등재 과정에서 정부 측이 제시한 약가가 너무 낮아 국내 출시를 포기했다고 제약업계는 분석하고 있다.오는 2025년 3월 보신티에 대한 재심사가 진행되는데 이 기간 안에 관련 자료를 제출하지 않으면 허가가 취하된다. 국내에 판매하지 않는 만큼2024.04.01 10:39
일본에서 된장 관련 제품들이 팔리지 않아 창고에서 썩어가고 있다. 최근 현지를 강타한 ‘홍국(붉은 누룩)’ 파문 때문이다. 1일 마이니치신문은 고바야시제약이 판매한 홍국 성분의 건강기능식품을 둘러싼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이 원료를 이용해 된장을 제조한 중소기업들의 어려운 상황을 집중 조명했다. 보도에 따르면, 다이쇼 시대(1912년 7월 30일~1926년 12월 25일)부터 된장을 제조해 온오카야마현 비젠시의 '바바상점'은 인기 상품 '홍누룩 된장' 을 포함한 총 11개 상품에 고바야시제약의 홍누룩 원료를 사용하고 있었다. 그런데 고바야시제약이 3월 22일 홍국 파동으로 인한 제품 리콜을 공식 발표함에 따라 바바2024.03.28 10:07
대만으로 수출된 일본산 꽁치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발암물질이 검출돼 전량 폐기됐다. 27일 포커스타이완에 따르면 대만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26일 일본서 수입된 꽁치에서 기준치의 약 40배에 달하는 벤조피렌이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벤조피렌은 국제암연구소(IARC)에서 ‘발암 물질’로 분류하고 있는 유해 환경호르몬이다. 신체에 축적되면 유전적 결함을 일으키고, 알레르기성 반응도 발생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해당 꽁치는 일본 구마모토현에서 제조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만 포커스타이완은 일본산 꽁치가 발암물질 기준치 초과로 인해 수입이 불합격 처리된 것은 최근 6개월 만에 처음이라고 보도했다. 한편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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