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24 06:31
글로벌 자동차 업계가 중국산 전기차의 속도 공세에 속수무책으로 밀리는 가운데, 닛산자동차 최고경영자(CEO)가 "중국이 자동차산업의 미래 표준을 만들고 있다"며 중국식 개발 방식을 전면 도입하겠다고 선언했다. 히브리도스이엘렉트리코스(hibridosyelectricos.com)는 지난 22일(현지시각) 이반 에스피노사(Iván Espinosa) 닛산 사장이 국제 언론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에스피노사 사장은 "기술력, 원가 경쟁력, 개발 기간 등 네 분야에서 중국이 업계 표준을 규정하고 있다"며 "우리는 중국에서 배우고 그 노하우를 수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2년 연속 대규모 적자를 기록하며 생존 기로에 선 닛산이 중국발 속도 혁신을2026.06.24 06:25
캐나다 국방 역사상 최대 규모의 무기 조달 사업인 ‘캐나다 정찰 잠수함 프로젝트(CPSP)’의 최종 기종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최종 후보인 한국 한화오션과 독일 티센크루프 마린 시스템즈(TKMS)가 캐나다 연방정부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수십조 원 규모의 파격적인 ‘경제적 파급 효과(상쇄교역)’ 보따리를 풀었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직접 "두 기종 모두 해군의 엄격한 작전 요구 조건을 충족했기에, 최종 승패는 잠수함 이외의 광범위한 경제적 혜택에서 갈릴 것"이라고 공언한 만큼, 양사의 공급망 구축 경쟁은 사활을 건 전면전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캐나다 유력 일간지 글로벌 앤 메일(The Globe and Mail)은 24일(현지 시각)2026.06.24 06:00
2026 북중미 월드컵 개최 도시의 공공안전 운영을 지원하는 인공지능(AI) 데이터 기업인 페레그린 테크놀로지스가 2억5000만달러(약 3845억원)의 신규 투자를 유치해 관련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 회사의 기업가치는 68억달러(약 10조4600억원)로 평가됐다.미국 경제전문지 포춘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페레그린이 시리즈D 투자 라운드에서 2억5000만달러를 조달했다고 2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번 투자는 기존 투자자인 피프스다운캐피털, 세쿼이아캐피털, OG벤처파트너스, 골드크레스트캐피털, XYZ벤처스, 갓프리캐피털 등이 주도했다.포춘에 따르면 페레그린은 불과 15개월 전 시리즈C 라운드에서 25억달러(약 3조8500억원)의2026.06.24 05:00
우버가 투자한 전동자전거·전동킥보드 공유업체 라임이 미국에서 기업공개(IPO)를 통해 최대 1억8090만달러(약 2780억원)를 조달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 이후 급락했던 기업가치를 회복하고 미국 증시에 입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23일(이하 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라임은 전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서류에서 주당 24~26달러(약 3만7000~4만원)에 IPO 공모가 범위를 제시했다.라임의 정식 회사명은 뉴트론홀딩스다. 이 회사는 보통주 670만주를 매각할 예정이며 기존 주주들도 27만6731주를 추가로 내놓는다. 공모가 범위 상단을 기준으로 라임이 확보하는 금액은 최대 1억8090만달러다.공모가 상단 기준 라임2026.06.24 05:00
오라클 주가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부담과 대규모 감원 소식 속에 약세를 보였다. AI 인프라 수요 확대의 대표 수혜주로 주목받았지만 막대한 설비투자와 구조조정 비용이 함께 부각되며 투자심리가 흔들렸다는 분석이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오라클이 최근 연례보고서에서 지난 회계연도에 약 2만1000명을 감원했다고 밝혔다고 23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오라클 주가는 이날 5.00% 하락했다.오라클의 정규직 직원 수는 직전 회계연도 말 약 16만2000명에서 지난 회계연도 말 약 14만1000명으로 줄었다. 1년 사이 전체 인력의 약 13%가 감소한 셈이다.클라우드 컴퓨팅·데이터베이스 기업인 오라클은 올해 3월부터 인력 감축 절2026.06.24 03:55
미국 인공지능(AI) 시장을 주도하는 거대 기술기업(빅테크)들이 자체 현금 보유고에 의존하던 자금 조달 방식에서 벗어나 채권 시장에서 레버리지(부채)를 혼합하는 구조적 전환을 맞이하고 있다.고금리 기조가 장기화하는 국면에서 부채 비중이 확대됨에 따라 자본 비용 부담이 커졌고, 이는 먼 미래의 현금흐름을 할인하는 기술주 특성상 금리 변동성에 대한 민감도를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제 기술주 투자는 단순한 실적 전망을 넘어 채권 금리와 재무 구조를 함께 봐야 하는 새로운 국면에 진입했다.미국 경제매체 24/7월스트리트(24/7 Wall St.)는 지난 22일(현지시각) 주요 빅테크 기업들이 올해 AI 기반 시설 구축에 총 7500억2026.06.24 03:15
미국과 이란 간의 지정학적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는 소식에도 국제유가는 하향 안정세를 나타냈다. 뉴욕상업거래소와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2일(현지시각) 기준 8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0% 상승한 배럴당 81달러 선에 머물렀다.이는 호르무즈 해협의 선박 운항이 일시 중단된 악재를 감안하면 매우 차분한 반응이다. 현재 시장은 80달러 선에서 공방을 벌이고 있으나, 지정학적 위험 프리미엄이 제거된 유가의 구조적 균형추는 이미 70달러(약 10만 7600원)대를 향해 하향 압력을 받고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중동의 긴장 완화 가능성을 선반영한 시장이 본격적인 공급 정상화 시점을 저울질하기 시작했다는2026.06.23 21:37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호남·충청권 반도체 투자 확대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후공정뿐 아니라 전공정 팹 건설 가능성까지 거론되면서 투자 규모가 수백조원대로 커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3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이달 말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열리는 ‘국토 공간 대전환(지방균형국가)’ 민관 합동회의를 앞두고 지방 반도체 투자 방안을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회의에서는 호남과 충청 지역을 중심으로 반도체 생산·패키징 거점을 조성하는 방안이 논의될 전망이다. 당초 업계에서는 광주·전남 등 호남권 투자가 패키징 등 후공정 시설 중심으로 이뤄질 가능성에 무게를2026.06.23 10:36
신한벤처투자가 한·일 투자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일본 SBI 그룹과 손을 잡았다.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벤처투자는 지난 22일 일본 SBI그룹과 ‘한·일 투자 파트너십 구축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크로스보더 투자 및 공동 투자 기회 발굴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및 사업 연계 △공동 운영 펀드 조성 검토 투자자 네트워크를 활용한 교류·정보 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축적된 노하우를 활용해 적극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고토 다케시 SBI그룹 투자 부문 부사장은 “양사의 네트워크와 투자 역량을 결합해 혁신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박선배2026.06.23 10:29
글로벌 배터리 산업의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는 전고체배터리와 에너지저장장치(ESS)에 집중 투자하는 ETF가 출시됐다.23일 삼성자산운용은 ‘KODEX 전고체배터리ESS TOP2플러스 ETF’를 신규 상장했다고 밝혔다.최근 전기차 중심의 2차전지 산업은 수요 둔화와 경쟁 심화로 조정 국면에 접어들었지만, 인공지능(AI) 산업 확산으로 배터리 활용 분야는 빠르게 넓어지고 있다. 특히 AI 데이터센터 확대와 함께 전력을 효율적으로 저장·공급하는 ESS가 AI 시대의 핵심 인프라로 부상하고 있다.전고체배터리는 높은 안전성과 에너지 밀도를 바탕으로 전기차를 넘어 휴머노이드 로봇, 우주항공, 도심항공교통(UAM), ESS 등 고성능 배터리가 필2026.06.23 09:27
신한투자증권이 23일 SK하이닉스에 대해 삼성전자의 보통주 시가총액을 넘어선 것은 체급의 변화보다 AI(인공지능) 메모리 병목 프리미엄 이동에 그 의미가 있다고 분석했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가 이익 규모로 삼성전자를 넘어섰다기보다, 시장이 HBM(고대역폭메모리)을 통해 형성된 자본효율의 지속성에 더 높은 값을 매기기 시작한 결과로 봐야 한다”고 짚었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오랜 기간 한국 증시의 대표 기업이었다"면서 "SK하이닉스가 그 보통주 시총을 넘어선 것을 단순한 순위 변화로 보기 어려운 이유”라고 덧붙였다. 앞서 전날 종가 기준으로 SK하이닉스의 시총은 약 2080조원으로 삼성전자(약 2066조원2026.06.23 07:58
현대자동차가 전기차 핵심 광물 거점인 인도네시아에 대한 투자 약속을 재확인했다. 인도네시아 정부의 핵심 국책 과제인 니켈 고부가가치화에 동참하는 한편, 향후 전기차 생태계의 최종 종착지가 될 ‘폐배터리 재활용(리사이클링)’ 경제를 선점해 아시아 시장의 테크 주도권을 굳히겠다는 전략이다.22일(현지시각) 인도네시아 경제 전문 매체 비스니스닷컴(Bisnis.com) 보도에 따르면, 현대차는 인도네시아의 전기차(EV) 산업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니켈을 포함한 중요 광물 하류 부문에 대한 투자를 공격적으로 확대하기로 확정했다. 현대차 고위 관계자는 비즈니스닷컴에 "우리는 인도네시아의 광물 국산화 단계에 머무르지 않고, 향후 폭발2026.06.23 07:28
미·중 테크 냉전 심화와 서방의 촘촘한 경제 제재, 글로벌 공급망 파편화로 외국인직접투자(FDI)가 수년째 내리막길을 걷자 중국 정부 당국이 마침내 서비스와 금융, 의료 등 핵심 내수 시장의 빗장을 전면 개방하는 대대적인 외자 유치 승부수를 던졌다. 가혹한 관세 전쟁(미 USTR의 강제노동 규제 관세 발표) 속에서도 해외 자본의 이탈을 막고 경제 회복의 모멘텀을 사수하기 위한 포괄적 행동 계획이다. 22일(현지 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보도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와 재무부 그리고 최고 경제기획기구인 국가개발개혁위원회(NDRC)는 유입 자본의 규모를 안정시키고 외자의 질적 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15가지 시장 개방 조치2026.06.23 05:50
최근 미국 정부의 기술 블랙리스트 확대와 지정학적 관세 폭탄 조치로 미·중 간의 무역 긴장이 최고조에 달한 가운데, 홍콩 금융 당국이 내륙(중국 본토) 자본을 유치하기 위해 투자 쿼터를 전격 확대하고 중국 개인 투자자들에게 홍콩 신규 상장(IPO) 공모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는 메가톤급 규제 완화를 추진하고 나섰다.불법 자본 유출을 원천 차단하려는 중국 당국의 규제 랭킹에 발맞춰, 합법적인 투자 파이프라인을 제도권 안으로 끌어들여 시장 유동성을 극대화하겠다는 포석이다.22일(현지시각) 블룸버그 통신(Bloomberg) 보도에 따르면, 진창하오(폴 찬) 홍콩 재정司司長(금융재정관)은 현지 매체들과의 연쇄 인터뷰를 통2026.06.23 00:00
자본시장의 거대한 물줄기가 바뀌고 있다. 개인이 기업의 재무제표를 뜯어보고 뉴스를 추적하며 개별 종목을 매수하던 시대가 저물고 있다. 바야흐로 시장의 모든 자금과 유동성이 상장지수펀드(ETF)라는 거대한 블랙홀로 빨려 들어가는 ‘새로운 돈의 질서’가 확산되고 잇다. 이 변화는 단순한 투자 트렌드의 변화가 아니다. 개인이 정보력과 자금력을 앞세운 기관`과 외국인을 상대로 개별 종목 전투에서 승리할 수 없다는 구조적 한계의 증명이자, 자본시장의 지배권이 개별 기업에서 테마와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자금으로 완전히 이동했음을 의미한다.이제 평범한 소비자가 각자도생의 자산 시장에서 부를 지키고 증식하기 위해서는 ETF라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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