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1 10:43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K9 자주포가 수교 30주년을 맞은 중동∙아프리카(MENA)의 주요 협력국 이집트에 2026년 본격 전력화된다. K9을 포함해 다연장 정밀유도무기 천무, L-SAM(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천검 등 MENA 시장의 맞춤형 솔루션도 이 지역에 선보인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집트 카이로에서 1~4일까지 열리는 ‘EDEX 2025(이집트 방산 전시회)’에 참가한다고 1일 밝혔다. 격년으로 열리는 이 전시회에는 450여 개 업체가 참가하고, 약 4만 명이 방문할 예정이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따르면, 전시관의 중앙에는 다연장 유도무기 천무의 실물 유도탄이 자리잡았다. 최대 사거리 80~290km의 천무 1.0 유도탄 3종과, 움직이는 적 함정2025.12.01 10:25
필리핀이 한국의 차세대 전투기 KF-21 보라매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현지 일간지 필리핀스타가 1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 관계자는 필리핀스타와 한 인터뷰에서 필리핀 국방부 및 공군과 4.5세대 전투기 KF-21 구매를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KF-21은 준스텔스 기능과 첨단 항공전자 장비, 능동위상배열(AESA) 레이더를 탑재한 쌍발 엔진 다목적 항공기로, 최종 조립과 시험평가 단계를 거쳐 내년 중반 한국 공군에 인도될 예정이다.필리핀, KF-21 보라매 20대 구매 본격 협의…"FA-50 성공 경험 발판" KAI는 이 전투기를 미국 록히드마틴의 5세대 스텔스기 F-35보다 가격 대비 성능이 뛰어난 대안으로 제시하고 있다. KA2025.12.01 10:14
일본이 오랫동안 스스로 채운 ‘평화헌법’과 ‘무기 수출 금지’라는 족쇄를 풀고 인도·태평양 안보의 전면에 나서고 있다. 중국의 해양 팽창과 북한·러시아의 위협이 고조되는 가운데 일본 정부는 필리핀에 사상 첫 국산 요격미사일 수출을 타진하는 한편, 호위함과 잠수함 건조 속도를 높이기 위해 막대한 추가 예산을 쏟아부었다. 유럽을 휩쓴 재무장 열풍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으로 옮겨붙으며 방위산업 시장의 판도가 급변하고 있다.‘살상무기 금지’ 성역 깨졌다…필리핀에 ‘대중국 방어망’ 구축 일본이 ‘전수방위(공격을 받을 경우에만 방위력 행사)’ 원칙의 마지막 성역이나 다름없던 살상무기 수출 금지 조치를 사실상 폐기하는2025.12.01 07:41
■ 핵심 요약우크라이나·노르웨이 2026년 전투 드론 합동 생산, 2년 시범 운영 후 대량 양산 전환우크라이나 실전 경험+노르웨이 생산 인프라·연구개발 결합…영국 옥토퍼스에 이은 협력 모델러시아 샤헤드 드론 위협 대응…유럽연합 2027년 드론 방어시스템 완전 가동 목표 우크라이나와 노르웨이가 러시아 무인기 공격에 맞서 합동 전투 드론 생산 라인을 2026년 가동한다. 밀리타르니 매체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양국 국방장관은 드론 공동 생산 협정에 서명하고 2년간 시범 생산을 거쳐 본격 양산 체제로 전환한다는 계획을 밝혔다.전장 경험과 생산 인프라 결합…양국 장점 극대화데니스 슈미할 우크라이나 국방2025.12.01 07:37
■ 핵심 보기기밀 해제된 캐나다 국방부 평가서에서 F-35A가 95점을 기록하며 33점에 그친 그리펜 E를 성능 면에서 압도스웨덴 사브(Saab)는 이에 맞서 '캐나다 현지 생산'과 '1만3000개 일자리'라는 파격적인 경제·산업 협력 카드를 제시마크 카니 총리 정부는 '안보 동맹(미국)'과 '경제적 실리(스웨덴)' 사이에서 선택의 기로 캐나다의 차기 전투기 도입 사업이 미국 록히드마틴의 기술적 압승과 스웨덴 사브의 파격적인 경제 보상안 사이에서 중대한 기로에 섰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각) 기술 전문 매체 TS2 테크(TS2.Tech) 등 주요 외신은 캐나다 국방부의 기밀 평가 보고서가 유출되면서 F-35A가 성능 면에서 경쟁 기종을 압도했으나, 스웨2025.11.30 18:05
이재명 대통령이 해외 순방 기간 확인한 세계 각국의 방산 수요를 언급하며 한국 방위산업의 역할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순방을 통해 K방산의 전략 지형을 동맹형·패키지형 산업으로 확대하는 변곡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30일 업계에 따르면 7박10일간의 중동·아프리카 4개국 순방을 마치고 돌아온 이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직접 주재했다. 이 대통령은 순방을 통해 파악한 해외 방산 수요를 토대로 무기 수출, 공동 개발, 기술 협력 등 '실전 방산 외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앞서 이 대통령은 아랍에미리트(UAE), 이집트, 튀르키예 등을 순방하며 방산·인공지능(AI)·원전 분야의 협력을 잇달아 추2025.11.30 03:40
유럽과 중동 국가들이 AI 기반 통합 방공체계와 자살드론, 해군력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야후뉴스와 아미리코그니션, 가디언 등은 지난 28일(현지시각) 이탈리아 레오나르도가 AI 기반 통합 방공망 '미켈란젤로 돔'을 공개했으며, 터키는 65억 달러(약 9조1000억 원) 규모 '스틸돔' 양산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유럽 방위비 증액 압박과 러시아 위협 증가 속에서 나온 움직임이다.이탈리아, AI 통합 방공망 2030년대 완전 가동이탈리아 방산업체 레오나르도는 지난 28일 AI 기반 통합 방공 시스템 '미켈란젤로 돔'을 공개했다. 로베르토 친골라니 레오나르도 최고경영자는 "미켈란젤로는 첨단 기술과 시2025.11.28 11:25
한화그룹 방산 지주회사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고도 60km 이상의 상공에서 적의 탄도탄을 요격하는 '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L-SAM)'를 양산한다. L-SAM 체계는 대탄도탄 요격미사일(ABM)과 대항공기 요격미사일(AAM)을 하나의 발사대에서 함께 쓸 수 있는 지대공 미사일 체계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7일 방위사업청과 7054억 원 규모의 L-SAM 양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30년까지 대탄도탄 요격 유도탄(ABM)과 발사대 등을 군에 납품한다.ABM에는 공기가 희박해 공력제어가 불가능한 고고도(고도 40km 이상)에서 탄도탄을 정확히 직격 요격(Hit to Kill)할 수 있는 위치자세제어장치(DACS)가2025.11.28 07:36
미국 해군의 최신예 버지니아급 공격핵잠수함 'USS 버몬트(SSN-792)'가 호주 서부 해군기지에서 수주 동안 이어진 고강도 정비 작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이는 2027년 가동을 앞둔 '서부 잠수함 순환전력(SRF-West)'의 기술적 토대를 확정 짓는 핵심 절차로, 오커스(AUKUS, 미·영·호 안보동맹)가 단순한 외교적 선언을 넘어 실질적인 '대중국 군사·기술 통합' 단계로 진입했음을 알리는 신호탄이라는 해석이 나온다.미국과 영국, 호주의 안보 동맹인 오커스(AUKUS)가 구상 단계에 머물던 '핵추진 잠수함 운용 협력'을 현실화하고 있다. 호주 국방부와 미 해군은 27일(현지시간) 버지니아급 핵잠수함 USS 버몬트함이 호주 서부 퍼스 인근 HMAS2025.11.28 07:08
캐나다가 국방예산을 국내총생산(GDP) 대비 2%에서 5%로 대폭 확대하면서 한화오션의 KSS-III 잠수함이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12척 도입 사업의 유력 후보로 부상했다고 오픈캐나다가 27일(현지시각) 캐나다군(CAF) 현대화 프로그램 분석기사를 통해 보도했다.트럼프 압박에 캐나다 국방 대전환캐나다 정부는 2025년 예산안을 통해 올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국방비 목표인 GDP 대비 2% 달성을 약속했다. 마크 카니 신임 총리는 더 나아가 5% 목표를 제시했다. 이 가운데 3.5%는 국방비로, 나머지 1.5%는 안보 관련 사회간접자본 확충에 투입된다.올해 캐나다 정치권은 격변기를 맞았다. 장기 집권하던 저스틴 트뤼도 총리가 사임했고, 총선에2025.11.28 05:20
독일이 러시아와 전면전에 대비해 최대 80만명에 이르는 독일군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병력을 동쪽 전선으로 신속 배치하는 1200페이지 분량의 비밀작전 계획을 수립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지난 26일(현지시각) 보도했다.러시아 침공 대비 병참 작전 청사진'독일 작전 계획'(OPLAN DEU)으로 불리는 이 청사진은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면 침공 직후 베를린 율리우스 레버 병영에서 고위 장교 12명이 작성했다. 이 계획의 핵심은 러시아가 나토 회원국을 공격할 경우 독일 영토를 통과해 동쪽 전선으로 이동하는 최대 80만 명 규모의 독일군, 미군, 나토 병력을 신속하게 수송하는 방법을 담고 있다.계획은 병력이 이동할2025.11.27 20:11
한국 정밀유도 무기 명가인 LIG넥스원이 방위사업청과 장거리지대공유도무기(L-SAM) 양산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1639억 원으로 LIG넥스원은 2030년까지 통제소, 대항공기유도탄(AAM) 등을 공급하게 된다. L-SAM은 탄도미사일 비행 단계에서 종말단계 상층을 막는 방어체계로 지난해 국방과학연구소 주관하에 개발됐다.L-SAM은 고도 50~60km의 상층부를 담당하는 지대공 미사일 체계이다. L-SAM은 한국형 미사일방어(KAMD)의 한 축이 될 전망이다.적 미사일이나 항공기 위협을 탄도탄 조기경보 레이다 등이 탐지하면 미사일 방어 작전을 총괄하는 KAMD작전센터(KAMDOC)와 중앙방공작전통제소(MCRC)가 정보를 L-SAM 포대로2025.11.27 07:19
폴란드 정부가 27억3000만 달러(약 4조 원) 규모의 차세대 잠수함 도입 사업인 ‘오르카(Orka) 프로그램’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스웨덴 방산기업 사브(Saab)를 선정했다.로이터통신은 26일(현지시각) 폴란드 바르샤바발 보도를 통해 폴란드 국방부가 발트해 방어 전력 강화의 핵심인 신형 잠수함 3척 도입 사업의 파트너로 스웨덴을 최종 낙점했다고 전했다.이번 결정으로 한국의 한화오션은 독일 티센크루프, 프랑스 네이벌그룹 등 유수의 경쟁자들과 함께 고배를 마셨으며, 폴란드는 러시아의 군사적 위협에 대응해 스웨덴과 강력한 ‘발트해 안보 동맹’을 구축하게 됐다.최신예 A26 잠수함, ‘성능·납기·산업협력’ 3박자 적중블라디스와프1
원-달러 환율 2차 폭락 ... 뉴욕증시 비트코인 "서학개미 환차손 날벼락"
2
스트래티지 비트코인 매입 전면 중단... 닛케이
3
삼성SDI 전고체 배터리, 600마일 주행·9분 충전 현실로 다가왔다
4
양자 컴퓨팅 아이온큐·구글·IBM·엔비디아 4파전 격화… 양자 패권 실용화 승부수
5
리플은 '역대급 성장' 중인데 XRP 가격은 왜 거꾸로 갈까?
6
비트코인·이더리움·XRP 운명 2026년 1월 ‘클래리티’ 법안에 달렸다
7
고용보고서 "실업 예상밖 감소" 연준 FOMC 금리인하 긴급 수정
8
HBM4 시장 13조원 돌파 전망…삼성·SK하이닉스, 매출이익률 60% 신기록
9
美 해군도 탐내는 '괴물'…韓 KSS-III, 리튬이온 심장 달고 '핵잠급' 작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