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30 16:46
한화시스템이 '한국형 아이언돔'으로 불리는 국산 장사정포요격체계(LAMD)의 핵심 장비인 레이더 체계개발을 맡는다.한화시스템은 국방과학연구소 주관 LAMD 체계개발 레이다 시제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사업 규모는 1315억원이며, 개발 기간은 2028년 11월까지다.단거리·저고도에서 활약할 대공무기체계인 장사정포요격체계는 동시 다발로 무리 지어 날아오는 북한의 장사정포를 전문적으로 방어할 수 있다.장사정포요격체계의 '눈'에 해당하는 레이더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기술력이 요구되는 레이더 중 하나로 꼽힌다. 좁은 상공 군집해 진입하는 수백 개 이상의 장사정포 다발을 실시간·개별적으로 탐지∙추적하는 역량2025.04.30 11:24
폴란드 공군이 냉전 시대의 상징인 옛 소련제 수호이(Sukhoi) Su-22 전투기를 올해 중 공식 퇴역시키고,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FA-50 골든이글(Golden Eagle) 전투기로 대체한다.최근 외신 보도에 따르면, 퇴역을 앞둔 Su-22는 후계기인 FA-50과 함께 공개 비행을 하며 40년 가까운 임무의 마침표를 찍을 준비를 하고 있다.지난 29일(현지시각) 항공 전문 매체 오토누닷넷(outono.net)에 따르면, 폴란드 공군은 1989년 공산주의 체제 종식 이전에 도입된 소련제 전투기의 시대를 마무리하고 있다. 현재 폴란드 공군이 운용 중인 소련제 기종은 미코얀-구레비치 MiG-29와 수호이 Su-22 두 종류만이 남아 있으며, 둘 다 노후화로 인해 퇴역이 임2025.04.30 10:26
방위산업체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전세계에서 광범위하게 운용 중인 명품 자주포 K9 '썬더' 계열의 진화형인 K9A3 자주포 콘셉트 이미지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K9 썬더 자주포는 한국, 호주, 노르웨이, 핀란드, 에스토니아, 폴란드, 이집트, 인도 등 다수의 국가 군대가 채택해 155mm 궤도형 포병 체계의 기준점(benchmark)으로 자리매김했다. K9A3는 한화가 기술적 우위를 유지하겠다는 의지를 확고히 보여주며, 미래 전장에서 예상되는 합동, 고도로 분산된, 고템포 작전에 매우 적합한 체계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지난 29일(현지시각) 군사 전문 매체 아미 레커그니션의 보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28일 공식 영상을 통해 K9A2025.04.29 11:03
북한 장사정포 위협에 대응할 '포병 킬러'로 기대를 모으는 한국형 전술지대지미사일(KTSSM) 전력화 부대가 창설됐다고 군사 전문 매체 아미 레코그니션이 지난 28일(현지시각) 보도했다.합동참모본부 발표에 따르면, 김명수 합동참모본부 의장은 지난 24일 중부권에 새로 창설된 신형 한국형 전술지대지미사일(KTSSM) 운용여단과 우주감시센터를 찾아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북한의 장사정포 위협에 대응하는 한국군의 신속 타격 능력 강화와 전략적 우위 확보 의지를 대내외에 보여주는 행보였다.김 의장은 시찰에서 적 전략 목표물 정밀 타격을 위해 개발된 KTSSM 체계의 작전 준비 태세와 성능을 확인했다. KTSSM은 '우레2025.04.29 07:54
모로코가 군사력 현대화를 위해 한국산 K2 전차와 KSS-III 잠수함, 천궁-II 방공 시스템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스페인 매체 라라손(larazon.es)은 지난 28일(현지시각) 모로코 정부가 무기 공급원 다변화와 국방력 강화를 위해 한국의 첨단 군사 시스템 도입에 공식 관심을 표명했다고 보도했다.이번 움직임은 랴드 메주르 모로코 산업통상부 장관의 지난 7일 방한과 연계돼 있다. 메주르 장관은 서울에서 3일간 현대로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 한국 대형 방위산업체 대표들과 고위급 회담을 가졌다.모로코는 이 자리에서 K2 '흑표' 주력전투전차, KSS-III 공격 잠수함, 천궁-II 중거리 방공 시스템 등 세 가지 핵심 시2025.04.28 06:55
미 공군이 한국 오산 공군기지에 F-16 전투기 전력을 대폭 증강 배치하고 있다고 군사 전문 매체 불가리안 밀리터리가 지난 2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는 인도-태평양 지역 군사 전략 재조정을 시사하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오산 기지는 한반도를 가르는 비무장지대에서 불과 80km 떨어진 전략적 요충지다. 보도에 따르면 미 제7공군은 오는 10월까지 오산 기지에 31대의 F-16C/D 파이팅 팰컨 전투기로 구성된 두 번째 '슈퍼 비행대대'를 창설한다. 이로써 오산 기지의 전투기 전력은 기존 20대에서 51대로 155% 증강된다. 이 항공기들과 약 1000명의 인력은 남쪽의 군산 공군기지에서 오산으로 임시 재배치된다. 이는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2025.04.27 07:02
페루가 노후한 잠수함 함대를 한국의 신형 HDS-1500 잠수함으로 대체하기 위한 전략적 합의에 도달했다.군사전문 매체 아미레커그니션(Army Recognition)은 26일(현지시각) 페루 국영 조선소인 세르비치오스 인더스트리얼레스 데 라 마리나(SIMA)와 한국의 HD현대중공업이 HDS-1500 모델을 기반으로 한 신형 잠수함을 공동 개발하기 위한 양해각서(MoA)를 체결했다고 보도했다.이번 협정은 지난해 11월 리마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체결된 양해각서(MoU)를 바탕으로 한 것으로, 예비 논의 단계에서 실행 가능한 개발 단계로 전환되는 의미를 갖는다.양해각서 체결식은 페루 리마에서 열린 SITDEF 2025 방위산업 전시2025.04.27 01:35
2022년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유럽 나토(NATO) 회원국들이 포병 전력 증강을 중심으로 국방 능력을 재평가하며 대대적인 재무장에 나서고 있다. 수십 년간 이어진 탈냉전 시대의 군축 기조와는 대조적으로, 155mm 자주곡사포 획득을 핵심으로 화력 복원, 나토 상호운용성 강화, 고강도 위협 대응 능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고 아미 레코그니션이 지난 24일(현지시각) 심층 분석 보도했다. 특히 프랑스의 세자르(CAESAR), 한국의 K9 썬더(K9 Thunder), 폴란드의 크라프(Krab), 스웨덴의 아처(Archer), 독일의 PzH 2000, 이스라엘의 ATMOS 2000 등이 유럽 각국의 주요 선택지로 떠오르며 새로운 방위 전략의 핵심 축을 이루고 있다. 이들 자주2025.04.26 08:41
한국이 이라크와 KUH-1 수리온 헬기에 이어 FA-50 경공격기, 이동형 방공 시스템 등 추가 군사 장비 수출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이라크뉴스가 지난 24일(현지시각) 보도했다.외신에 따르면 방위사업청(DAPA)은 지난 4월 19일부터 22일까지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서 열린 IQDEX 2025 방산 전시회를 계기로 이 같은 논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방위사업청에 따르면 고형석 헬기사업부장이 직접 이라크 고위 관리들과 만나 추가 군사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주요 논의 대상에는 국산 FA-50 경공격기, 이동형 방공 시스템, KUH-1 수리온 다목적 헬리콥터의 추가 판매 가능성이 올랐다. 이동식 방공 시스템은 LIG 넥스원 등 국내 방산업체의 중단2025.04.26 07:48
한국 정부가 향후 5년간 1조5000억 원을 투입, 차세대 잠수함 핵심 기술 개발에 나선다. 세계 잠수함 기술 시장에서 선도적 입지를 확보하고 기술 종속 탈피와 함께 수출 경쟁력까지 높인다는 목표다.지난 25일(현지시각) 국방 전문 매체 디펜스 미러에 따르면 이러한 노력의 하나로 지난 24일 경남 창원에서는 방위사업청(청장 석종건) 주최, 국방과학연구소·국방기술진흥연구소 공동 주관으로 'K-잠수함 글로벌 탑-티어 수중 핵심기술 연구개발 세미나'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국방부, 합참, 해군을 비롯해 방산업체, 서울대· KAIST 등 산·학·연·군 관계자 200여 명이 모여 K-잠수함의 미래 기술과 수출 전략을 심도 깊게 논의했다.방위사2025.04.26 07:44
이집트가 한국의 FA-50 경전투기를 최대 100대까지 도입하는 대규모 방산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군사 전문 매체 '밀리터리 아프리카'는 지난 25일(현지시각) 이집트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생산하는 FA-50 경전투기 도입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보도했다.이집트 주한 대사관의 칼레드 압델라만 대사는 "수개월간의 협상 끝에 36대 초도 물량에 대한 양국 간 논의가 긍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양국 기관과 한국 기업 간 기술적, 세부적 논의가 성공적인 결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업계 분석가들은 이집트가 우선 36대를 약 10억 달러(약 1조4300억 원)에 구매할 것으로 예상하며, 향후 100대까지 확대할 가능2025.04.25 06:55
모로코와 페루가 한국의 K2 흑표 전차 도입을 공식적으로 추진하며 한국 방산의 세계 진출이 확대되고 있다.미국 군사전문매체 내셔널인터레스트(National Interest)는 지난 24일(현지시각) 두 국가가 자국 군 현대화를 위해 K2 흑표 전차 구매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페루와 현대로템은 지난해 11월 K2 전차 및 차륜형장갑차 등 지상무기에 대한 총괄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향후 지상무기 공급 사업 등 페루 육군의 현대화를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맺어졌다현대로템은 지난 4월 24일부터 27일까지 페루 리마에서 개최되는 SITDEF 2025 방위산업박람회에서 K2 전차를 전시할 예정이다. 이 행사에서 페루 관계자2025.04.24 10:10
유럽연합(EU) 방위 담당 집행위원이 한국 국방부 관계자들과 만나 유럽의 재무장 자금 지원 문제를 논의했다고 유러액티브가 지난 23일(현지시각)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EU 회원국들이 유럽연합의 재무장을 위해 배정된 기금을 외국과 외국 기업들이 받을 수 있는지 여부를 놓고 이견을 보이는 가운데, 한국이 유럽 방위산업 시장 진출과 자금 확보 기회를 본격적으로 모색하는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한국은 오는 2027년까지 세계 4위의 무기 수출국으로 도약한다는 야심찬 목표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5년간 세계 10위 무기 수출국이었던 한국은 미국, 프랑스, 이스라엘, 이탈리아, 독일, 스페인 등 전통 강호에 이어 중국(세계 시장 점유율1
테슬라 · 아이온큐 · SMCI 슈마컴 "돌연 급락"2
리플 XRP 거래자들, 현물 ETF 승인 85% 전망에 사상 최고치 경신 기대감 증폭3
한화에어로스페이스, KF-21 넘어 6세대 전투기 엔진 독자 개발 착수4
리게티 컴퓨팅, 퀀타컴퓨터 투자 유치로 양자 컴퓨팅 협력 '날개'5
양자 컴퓨터, 최적화 난제 해결 능력 슈퍼컴퓨터 압도... '양자 우위' 현실 성큼6
리플, 스테이블코인 업체 서클 40~50억 달러 규모 인수 제안...서클은 '거절'7
크립토타임즈 "리플 회장, 폴 앳킨스 SEC 위원장과 회동 예정"8
美 SEC, ETH·SOL·XRP ETF 상장 신청 심사 연기9
美 SEC, 알트코인 ETF 승인 6월까지 늦춘다... XRP·솔라나·도지코인 투자 기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