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25 06:34
서방 진영이 러시아 군용기가 나토 회원국 영공을 무단으로 침범할 경우 즉시 요격하고 후속 제재를 수반해야 추가 위협을 막을 수 있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고 지난 21일(현지시각)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다.서방 진영, “러시아 군용기 무단 진입 시 즉시 요격해야”2025년 들어 러시아 군용기와 드론이 나토 회원국 영공을 반복해서 침범하고 있다.지난달 드론 한 대가 폴란드 영공을 침범했고, 지난 19일에는 MiG-31 전투기 3대가 비행계획 없이 에스토니아 영공에 들어와 12분 동안 머물렀다. 이 전투기들은 항로통제 통신을 거부하고 신호장치를 끈 채 비행한 뒤 국경을 벗어났다. 나토는 그동안 ‘경고 뒤 퇴거 조치’에 그쳤으나, 이2025.09.24 06:38
캐나다 해군사령관이 한국 한화오션과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즈(TKMS) 양사에서 잠수함을 나눠 조달할 가능성을 공개 시사하며, 단일·복수 공급업체 방안을 모두 검토하고 있다고 더 캐나디언 프레스가 지난 2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 발언은 2035년 퇴역 예정인 빅토리아급 교체 사업의 향방을 좌우할 분수령으로 보인다.“함대 다각화, 복원력 키울 수도” 탑시 중장 발언앵거스 탑시(Angus Topshee) 중장은 최근 더 캐나디언 프레스 인터뷰에서 캐나다 왕립해군이 잠수함 조달 계약을 두고 경쟁하는 두 회사가 공급하는 잠수함을 모두 운용할 수 있으며, 함대를 다양하게 하는 데 장점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탑시 중장은 "독일과 노2025.09.23 07:36
한화오션이 그리스 해군 차세대 잠수함 도입 사업에 KSS-Ⅲ 배치Ⅱ(도산 안창호급) 잠수함 4척과 기존 U214급 4척의 성능 개량을 아우르는 통합 패키지를 제안했다고 22일(현지 시각) 조나 밀리터리가 보도했다. 현지 조선소와의 공동 건조, 핵심 기술 이전, AIP(공기 불필요 추진) 시스템·리튬이온 배터리 장착 등 그리스가 요구한 주요 사양을 모두 담아 유럽 업체들과의 경쟁을 본격화한다.그리스 요구 사양 충족한 '원스톱 솔루션' 지난 5월 그리스 국방부는 차세대 잠수함 최소 4척 도입을 위한 기술 지침을 발표했다. 여기에는 25% 이상 국가 산업 참여, AIP 장착, 저소음 설계, 리튬이온 배터리 적용, 자동화 수준 향상, 대함·대지 공격2025.09.23 07:07
이탈리아 방산업체 레오나르도가 필리핀 공군의 다목적 전투기 사업에 32대의 유로파이터 타이푼을 공식 제안하며 한국의 KF-21 보라매, 미국의 F-16, 스웨덴의 그리펜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젯라인마벨이 지난 22일(현지시각)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필리핀이 중국과의 남중국해 갈등 속에서 군사력 현대화를 추진하는 가운데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의 전투기 계약을 놓고 세계 방산업체들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유로파이터 32대로 아시아 시장 공략 레오나르도는 필리핀 공군이 총 40대의 전투기 도입을 계획하는 가운데 이 중 32대를 유로파이터 타이푼으로 공급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유로파이터 타이푼은 유럽 4개국(영국·독일2025.09.22 10:05
캐나다 해군의 미래를 결정할 차세대 잠수함 사업의 향방이 대한민국 한화오션과 영국 밥콕의 전략적 동맹으로 중대 국면을 맞았다. 세계 최고 수준의 잠수함 설계·건조 역량을 보유한 한화오션과 캐나다 현지에서 독보적인 유지보수 경험을 축적한 밥콕이 손을 잡고, '최저 위험, 최고 신뢰도'를 내세운 공동 전선을 구축한 것이다.21일(현지시각) UK 디펜스 저널 등 외신에 따르면 밥콕 캐나다는 한화오션과 캐나다 순찰 잠수함 프로젝트(CPSP)를 위한 공식 팀 구성 계약을 맺고, 한화오션 연합의 독점 운용 중 지원(ISS) 파트너로 나선다고 발표했다. 양사의 공식 협력은 2021년 양해각서(MoU)와 2022년 기술 협력을 거쳐 이뤄낸 단계적 신뢰2025.09.22 06:17
일본 항공자위대(JASDF) F-15J 전투기가 71년 군사항공 역사상 처음으로 유럽에 나가 나토(NATO)와 태평양 지역 간 안보 협력이 새로운 단계로 들어섰다.영국 공군은 지난 19일(현지시각) 일본 F-15J 전투기 2대가 영국 RAF 코닝스비 기지에 착륙했다고 발표했다고 아미 리코그니션(Army Recognition)이 지난 21일 보도했다.이번 파견은 일본이 추진하는 '애틀랜틱 이글스(Atlantic Eagles)' 임무의 일환으로, 미국과 캐나다, 독일을 거쳐 영국에 도착했다. 일본이 전투기를 유럽에 보낸 것은 1954년 자위대 창설 뒤 처음으로, 방어 역할에 머물렀던 일본이 다자 안보 기여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560억 달러 국방예산으로 F-2025.09.22 05:07
한국형 전투기 KF-21 '보라매'가 마침내 '한국의 발톱'을 단다. 초기에는 작전 공백을 막기 위해 유럽산 미사일로 신속히 전력화하고, 장기적으로는 3조 원을 투입해 개발한 국산 첨단무기를 장착하는 이원화(투트랙) 무장 전략이 확정됐다고 아에로-뉴스 저널이 2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번 결정은 고조되는 북한의 위협과 급변하는 인도-태평양 안보 지형 속에서 동맹과의 공조와 완전한 기술 주권을 동시에 확보해 국방 자립의 새 시대를 여는 중대한 이정표로 평가된다.'투트랙 전략' 확정…단기 전력화·장기 기술자립 동시 추진KF-21의 무장 전략 핵심은 '속도'와 '자주'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데 있다. 2015년부터 한국항공우주산업2025.09.21 02:15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미국 글로벌호크 무인기를 베낀 것으로 보이는 '샛별-4' 드론 시험을 직접 지켜보며 인공지능(AI) 기법을 접목한 무인 전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외신들이 지난 19일(현지시각) 보도했다.뉴스위크와 우크라이나 매체 메자넷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지난 18일 무인항공기술단지가 주최한 시험에 참석해 전략·전술 무인기들의 기능을 점검했다.미국 무인기 베낀 '샛별-4' 기능 시험북한 관영 로동신문은 김 위원장이 "개발하고 생산하는 전략과 전술 무인 감시 차량과 다목적 드론을 포함한 여러 종류의 무인 무기와 장비의 기능과 전투 적용에 대해 자세히 배웠다"고 전했다. 특히 미 공군의 RQ-4 글로벌호크와2025.09.21 02:05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드론이 전투 방식과 비용 구조를 근본부터 뒤집고 있다고 지난 19일(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했다.드론을 활용한 새로운 전투 방식의 핵심은 값싼 드론을 대량 생산해 정찰·공격·방어에 활용하면서 비싼 기존 무기의 효과를 크게 떨어뜨렸다는 점이다. 이런 변화가 유럽의 국방예산 확대와 '드론 방벽' 구축 논의를 불러일으키고 있고, 나토와 미국의 군수 체계 개혁에도 압박을 가하고 있다.구 소련식 무기에서 AI 드론까지지난해 2월 전면전을 개시한 러시아군은 구 소련 군수 체계 장비와 재블린 대전차미사일에 의존했다. 그러나 곧이어 우크라이나군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들이 중국 DJI 사의 민수용 드론을 정2025.09.20 06:00
중국이 한미일 정상회담을 겨냥해 한국 서해를 사실상 포위하는 군사 작전을 펼쳤다.뉴스위크는 지난 18일(현지시각) 중국이 한국 근처 분쟁 해역에 연일 3척씩 군함을 투입하며 서해 군사화를 본격화하고 있다고 보도했다.한미일 정상회담 맞춰 해군력 과시보도에 따르면 지난 8월 23일부터 28일까지 중국의 해군 활동이 크게 늘었다. 이 기간 중국은 한중 잠정조치수역(PMZ)에 평균 3척의 군함을 매일 보냈다.주목할 점은 이 시기가 한국 정부의 일본·미국 순방과 맞아 떨어진다는 것이다. 한미일 3국은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중심으로 잇따라 정상회담을 갖고 지역 안보 현안을 의논했다.중국이 이 기간 배치2025.09.19 07:21
폴란드가 한국산 주요 무기 체계인 K2GF 주력전차 160대, K9A1 자주포 192문, 호마르-K 다연장로켓 발사기 126문 인수를 공식 확인했다.지난 18일(현지시각) 국방전문매체 아미레코그니션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폴란드 군수청이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으며, 국방 분석가 토마슈 드미트루크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전했다.170억 달러 규모 2022년 기본계약에서 비롯이번 확정 납품 수량은 2022년 폴란드 국방부와 한국 방위산업체 간에 체결된 전략 프레임워크 계약에서 나온 것이다. 주요 계약 당사자는 현대로템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다. 당초 170억 달러(약 23조6000억 원)로 평가된 이 단계별 계약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면 침공에 따라 체2025.09.18 11:15
캐나다 정부가 디젤·전기 잠수함 12척을 도입하려는 1200억 캐나다 달러(약 120조5100억 원) 규모 사업의 최종 후보로 한국 한화오션의 KSS-III Batch-II와 독일 티센크루프 해양시스템(TKMS)의 212CD를 놓고 경합 중인 가운데, 캐나다가 비(非)서방 방산업체로부터 주요 무기 플랫폼을 도입할 여지가 있다고 지난 18일(현지시각) 현지의 더글로브앤메일이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한화는 2026년 계약 체결 시 2032년 첫 인도, 2035년까지 4척 인도를 제안했다. 반면에 TKMS는 “2035년 이전에 첫 보트를 넘겨줄 수 있다”고 밝혔다.한화·TKMS, 현지 산업 효과 놓고 경쟁데이비드 페리 캐나다글로벌문제연구소 회장은 “함정 1척당 수명 주기2025.09.18 10:26
HD현대·삼성중공업·한화오션 등 한국 조선 3사가 1500억 달러(약 207조6900억 원) 규모의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프로젝트를 통해 미국 해군력 강화에 나선다.인도의 온라인 플랫폼 SSB크랙(SSB Crack)은 16일(현지시각) "한국 조선소들이 미국 국방부와 손잡고 미국 조선산업 재건을 위해 중요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번 협력은 지역 해역에서 중국의 독단적 태도에 맞서 미국이 해양 지위를 강화하려는 목표에서 나왔다.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서울에서 열린 한국투자주간에서 한국 주요 기업 대표들이 마스가 프로젝트를 통해 미 해군 지원 전략을 공유했다고 SSBCrack이 전했다.HD현대, 수비크만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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