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17 09:56
이탈리아 조선 대기업 핀칸티에리(Fincantieri)가 미 해군의 220억 달러(약 32조 원) 규모 컨스텔레이션(Constellation)급 호위함 사업 취소라는 악재를 딛고 일어서, 트럼프 행정부의 신규 해군 증강 계획인 '골든 플릿(Golden Fleet)'에 승부수를 던졌다.조지 무타피스(George Moutafis) 핀칸티에리 마린 그룹 CEO는 16일(현지 시간) 디펜스 뉴스(Defense News)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복잡한 함정 건조를 맡을 모든 준비가 됐다"며, 초계함부터 무인함, 쇄빙선, 케이블 부설선에 이르기까지 미 정부가 요구하는 모든 종류의 함정을 건조할 의지를 밝혔다.컨스텔레이션급 호위함, 어떻게 무너졌나컨스텔레이션급은 2020년 핀칸티에리가 경쟁입2026.03.17 09:34
세계 최대 무기체계 사업인 F-35 라이트닝 II가 이란과의 군사 충돌이 본격화된 와중에도 핵심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가 사실상 정체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5일(현지 시각) 블룸버그(Bloomberg)가 펜타곤 시험평가국(DOT&E)의 연례 보고서를 입수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2025년 한 해 동안 F-35에 새로운 전투 능력이 단 하나도 추가되지 않았다. 업그레이드 과정 자체가 '정체(stagnated)'됐다는 것이 보고서의 핵심 평가다.TR-3 체계, 2025년 내내 '대부분 사용 불가'…연산력 37배 확대 약속은 공염불F-35의 성능 개량 핵심인 '테크니컬 리프레시 3(Technology Refresh-3, TR-3)' 체계가 여전히 정상 궤도에 오르지 못하고 있다. TR-3는2026.03.17 08:58
대한민국 안보를 지탱해온 가장 견고한 믿음, '유사시 미군은 반드시 온다'는 공식이 워싱턴의 전략 지도에서 지워지고 있다. 미 국방부가 설계 중인 새로운 전쟁 방식은 더 이상 모든 전장에 압도적 화력을 쏟아붓는 패권적 개입이 아니다. 대신, 동맹국이 전쟁 초기를 스스로 버텨내게 만들고 미국은 이를 뒤에서 연결하는 ‘거부 방어’와 ‘동맹 자력 부담’이 그 자리를 채우고 있다. 주한미군이라는 존재만으로 억지력이 완성되던 시대는 끝났다. 이제 한국군은 미군 증원이 도착하기 전까지 독자적으로 전선을 유지하고, 장거리 타격과 지휘통제 복원력까지 스스로 책임져야 하는 ‘독자 생존’의 시험대에 올랐다.미국의 전쟁 방식이 바뀌2026.03.17 08:10
첫째, 미국은 K-방산을 대체재가 아니라 보완재로 보고 있다K-방산을 둘러싼 가장 큰 오해 중 하나는 미국이 한국 무기를 자국 방산의 위협으로 본다는 인식이다. 하지만 최근 미국과 유럽의 안보 분석 흐름을 종합하면 실제 워싱턴의 시각은 훨씬 더 복합적이다. 미국은 한국 방산을 단순 경쟁자로 보기보다, 서방 전체의 무기 부족과 생산 병목을 메우는 보완재로 인식하는 흐름이 강해지고 있다.국내 군사안보와 방산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 같은 시각은 한국이 나토와의 관계에서 단순한 무기 판매국을 넘어 신뢰할 수 있는 방산 파트너로 이동하고 있다는 분석에서 잘 드러난다. 한국은 2023년 나토와 개별맞춤형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체결했2026.03.16 09:45
중동 전역이 이란의 드론 공격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와의 전쟁을 통해 독보적인 안티드론 기술을 축적한 우크라이나의 '실전 노하우'가 새로운 안보 자산으로 각광받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이란제 '샤헤드(Shahed)' 드론을 매일 밤 수백 대씩 요격하며 다져온 가성비 높은 대응 체계를 앞세워, 고가의 방공 미사일 소모에 한계를 느낀 중동 국가들의 핵심 파트너로 부상하고 있다고 NBC 뉴스가 15일(현지 시각) 보도했다.가성비 앞세운 '드론 요격 드론'…중동 국가들 러브콜 쇄도중동의 호텔, 공항, 주거 건물이 이란발 드론 공격에 노출되면서 사우디아라비아와 UAE 등 걸프 인접국들은 현대적 드론 전쟁의 가혹한 현실에 직면했2026.03.16 09:34
미국과 이란 사이의 중동 분쟁이 전례 없는 미사일 소모전으로 치닫으면서 미국제 방공 미사일 재고가 바닥을 드러내고 있다. 미군이 이란의 파상공격을 막기 위해 한국 등 핵심 요충지에 배치된 방어 자산을 중동으로 긴급 차출하기 시작한 가운데, 후방 생산 기지로 지목된 일본 또한 자국 내 방위 수요 폭증으로 지원 여력이 고갈되는 이중고에 처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5일(현지 시각) 보도했다.주한미군 사드·패트리엇 중동 전개…한반도 방공망 '가시적 공백' 부상이란은 최근 단·중거리 탄도미사일 약 700발과 '샤헤드-136' 공격형 드론 2100여 기를 동원해 사우디아라비아와 UAE 등 주변국 내 미군 자산을 맹폭하고 있다. 이에 대2026.03.16 09:25
프랑스 육군이 2027년 퇴역을 앞둔 M270 다연장로켓(MLRS)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한국산 K239 천무(Chunmoo) 도입을 심도 있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체 개발 중인 150km급 사거리 미사일이 2030년 이후에나 전력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당장 발생하는 '전력 공백(Capability Gap)'을 메울 가장 현실적인 대안으로 한국이 부상하고 있다고 디펜스24(Defence24)가 지난 14일(현지시각) 보도했다.하이마스·펄스 제친 천무의 실용주의…개방형 아키텍처가 승부처프랑스 국제관계연구소(IFRI)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프랑스군이 미국산 하이마스(HIMARS)나 이스라엘산 펄스(PULS) 대신 한국의 천무를 선택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하2026.03.16 07:52
핵잠수함이라는 유리천장에 도전하는 비핵 국가의 반란세계 해양 안보의 질서는 오랫동안 핵추진 잠수함을 보유한 6개국(미국, 러시아, 중국, 영국, 프랑스, 인도)에 의해 통제되어 왔다. 핵잠수함은 무제한에 가까운 잠항 능력과 가공할 타격력을 상징하지만, 비핵 국가들에게는 기술적 장벽과 정치적 금기가 얽힌 '금단에 열매'였다. 하지만 국내 군사안보 전문가들과 방산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2026년 3월 현재, 대한민국이 독자 개발한 KSS-III(도산안창호급) 배치-II 잠수함은 이 견고한 질서에 균열을 내고 있다. 핵을 쓰지 않고도 핵잠수함에 버금가는 전략적 치명성을 갖춘 이 잠수함의 등장은 전 세계 해군 전략가들에게 '비핵 국가도2026.03.16 05:35
우크라이나와 중동 분쟁을 통해 무인 항공기(UAV)의 파괴력이 입증되면서 전통적인 군용 헬리콥터의 입지가 좁아질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으나, 실제 전장에서는 '유인 헬기와 드론의 공생'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열리고 있다.미국과 중국 등 군사 강국들은 헬리콥터를 드론 무리를 통제하는 '모선(Mother Ship)'이나 '지휘통제 플랫폼'으로 진화시키며 생존 전략을 다시 쓰고 있다. 15일(현지시각) 싱가포르 에어쇼 보도에 따르면, 글로벌 방산 기업들은 유인기와 무인기의 협업(MUM-T, Manned-Unmanned Teaming) 기술을 앞세워 아시아·태평양 시장 공략에 나섰다.◇ 미 육군, 정찰 헬기 사업 취소하고 ‘자율 비행’에 올인미국은 최근 차세2026.03.15 06:33
도입보다 중요한 생존의 문제, MRO 패권의 실체첨단 무기 체계의 생애 주기에서 구매 비용은 전체 비용의 30%에 불과하다. 나머지 70%는 향후 30년에서 50년 동안 이어지는 유지·보수·정비(MRO)와 성능 개량에 투입된다. 한국이 폴란드에 K2 전차를, 사우디에 천궁-II를 팔았다는 것은 단순히 물건을 넘긴 것이 아니라, 그들의 안보를 반세기 동안 책임지겠다는 '서비스 구독 계약'을 맺은 것과 같다. 이와 관련, 국내 군사안보와 방산 전문가들이 주목하는 것은 한국산 부품 공급이 끊기거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멈추면 해당 국가의 국방력은 즉시 마비된다는 사실이다. K-방산의 진짜 위력은 수출 당일이 아니라, 그 후 수십 년간 수입국의2026.03.15 06:26
국내에서는 아직 체계적으로 조명되지 않았지만 국제적으로 주목 받는,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K-방산 동향이 최소 여섯 가지 확인된다. 단순히 수출 규모가 늘어나는 수준이 아니라 세계 방산 질서 속에서 한국의 위치 자체가 구조적으로 바뀌고 있다는 신호다. 특히 K9 자주포, K2 전차, FA-50 경전투기, 천무 다연장로켓, 천궁-II 방공체계 중심으로 형성되는 새로운 경쟁 구조는 향후 10년 세계 방산 시장의 권력 지도를 바꿀 가능성이 있다. 국제 군사 전문가들은 지금의 흐름을 “무기 수출 국가에서 글로벌 군수 공급망의 핵심으로 이동하는 과정”이라고 평가한다. NATO 공급망으로 편입되는 K-방산무엇보다도 주목할 것은 서구 정책 연2026.03.13 07:34
일본 정부가 미국의 미사일 방어 체계 ‘골든 돔’에 참여하기 위해 미 정부 측과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요미우리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달 워싱턴에서 예정된 미·일 정상회담에서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핵심 안보 공약인 '골든 돔(Golden Dome)' 미사일 방어 체계 참여를 위한 협상에 들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과 손잡고 요격 미사일 공동 개발과 위성망 구축 협력을 진행, 중국과 러시아가 개발 중인 극초음속 활공무기(HGV) 등에 대한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양국 협상은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19일 정상회담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회담에서 트럼프 행2026.03.13 07:07
이란과 그 대리 세력(프록시)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전 실전 전술을 이식(移植)한 '진화형 저고도 드론 공세'로 중동 내 서방 군사 기지를 연속 타격하고 있다. 존 힐리 영국 국방장관은 12일(현지 시각) 이라크 에르빌(Erbil) 소재 서방 합동 기지가 야간 드론 공격을 받은 직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숨겨진 손이 이란의 전술, 나아가 일부 전력(capability) 이면에 있다는 것을 아무도 의심치 않을 것"이라고 직격했다고 가디언이 보도했다.2000기 샤헤드, 이제는 지면을 긁듯 날아온다영국 합동작전사령부(JOC)는 이날 힐리 장관에게 충격적인 브리핑을 올렸다. 닉 페리(Nick Perry) 합동작전사령관(중장)은 "이란과 프록시 드론1
“구리선 다 뽑는다” 삼성 ‘빛의 반도체’ 파운드리 시동... AI 전력 파산 막을 게임 체인저
2
이란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 의식불명...중동 정세 폭풍전야
3
삼천당제약, 해명하려다 불신키운 간담회
4
SK증권 "현대로템, 수주 및 실적 성장 모두 견조.. 저점 매수 기회"
5
이란, 일시적 휴전 거부…호르무즈 해협 봉쇄 유지 강행
6
"F-35보다 저렴하고 기대 이상으로 강력"…KF-21 보라매의 '수출 방정식'
7
중국, 초거대 무인잠수함 공개…태평양 방어망 새 위협 부상
8
삼성, DRAM 가격 2.6배 올렸다… 갤럭시 공급도 끊은 ‘초강수’
9
CATL, 배터리 선박 1000척 돌파 임박… 해운 ‘에너지 패권’ 바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