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16 03:45
인공지능(AI) 열풍을 타고 초고속 성장을 이어가는 미국 유리가공 기업 코닝이 거대 정보기술(IT) 기업들과의 공급 계약에서 전통적으로 공급사가 부담해 온 고정비를 고객사와 나누는 이례적인 위험 분산 장치를 마련했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12일(현지시간) 코닝이 엔비디아, 메타, 아마존 등과 맺은 수십억 달러 규모의 광섬유 공급 계약에 '위험 공유(Risk-sharing) 조항'을 대거 포함했다고 보도했다. AI 투자 열풍이 꺾여 빅테크 기업들이 발주를 줄이더라도 코닝이 입을 타격을 최소화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대응은 AI 인프라 과열을 경고하는 목소리가 커지는 상황에서 부품·소재 공급망 기업이 생존을 도모하는 새로운 이정표가2026.06.16 03:35
악시오스(Axios)는 지난 14일(현지시각) 미국 달러화가 글로벌 무역 금융의 독점적 지위를 유지하고 있으나, 주요국의 반발로 장기적 신뢰도 위기에 직면했다고 보도했다.미국 정부가 달러 결제망을 경제 제재 수단으로 빈번하게 활용하자 중국, 러시아뿐 아니라 인도와 브라질 등 신흥국까지 대체 결제망 구축에 속도를 내는 양상이다. 이런 달러화의 다극화 흐름은 결제 통화를 분산해 글로벌 달러 수요 변동성을 키우고, 이는 원·달러 환율 변동폭을 확대, 국내 수입 물가 상승 압력으로 작용하는 등 한국 경제의 핵심 변수로 부상했다. 미국 재정적자 부메랑… 연준 독립성 흔들리자 우방국도 이탈미국은 그동안 유로달러 시장과 미국 연방준2026.06.16 03:25
캐나다 해군이 차세대 수상함 전력의 핵심이 될 리버급(River-class) 구축함 1번함 'HMCS 프레이저(Fraser)'의 공식 기공식을 가졌다.캐나다 방송(CBC)은 지난 14일(현지시각) 노바스코샤주 핼리팩스 조선소에서 캐나다 해군 역사상 최대 규모의 수상함 건조 사업이 첫 삽을 떴다고 보도했다. 이번 기공식은 단순한 신형 함정 건조를 넘어, 제2차 세계대전 초기 전장을 누비다 비극적으로 침몰한 역사적 함정의 이름을 계승해 현지 해군의 정통성을 공고히 한다는 의미를 지닌다.글로벌 안보 환경 변화에 맞춰 대규모 함대 재편에 나선 캐나다의 행보는 향후 북미 해군 방산 시장의 지형도를 바꿀 전환 국면이 될 것으로 보이며, 이미 미 해군 함2026.06.16 03:15
글로벌 전력반도체 공급 구조를 뒤흔들 대형 증설 공장이 마침내 가동을 시작한다. 독일 반도체 기업 인피니언이 유럽 생산 거점인 드레스덴에 건설 중인 '모듈 4' 신공장을 오는 7월 2일 본격 가동한다. 독일 매체 뮌헨 메르쿠르는 지난 14일(현지 시각) 보도에서 이번 완공이 당초 계획보다 두 달 앞당겨진 일정이라고 밝혔다. 인피니언은 이번 증설에 총 50억 유로, 우리돈 약 8조7600억 원을 투입했다. 이는 인피니언 역사상 최대 규모의 단일 프로젝트다. 신공장이 가동되면 드레스덴 기지의 고부가 전력반도체 생산력은 현재보다 두 배로 늘어난다.유럽 반도체 자립의 심장 '실리콘 색소니' 가속화 인피니언의 드레스덴 공장은 유럽 생산의2026.06.16 03:05
이번 주 한 가지만 봐야 한다면 일본 금리다. 일본은행이 사실상 제로금리를 벗어난 이후 가장 높은 1%로 기준금리를 올린다. 미국·영국은 묶는다. 주요국 중앙은행이 한 주에 무더기로 결정을 쏟아내는 보기 드문 일정이다. 한국 투자자가 진짜 주목할 변수는 엔화 방향과 외국인 자금 흐름이다.블룸버그는 지난 14일(현지시각) 일본은행이 16일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75%에서 1%로 올릴 것이라고 보도했다. 1995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시장은 인상 확률을 97%로 본다. 가즈오 우에다 총재는 간 낭종 감염으로 입원해 표결에 참여하지 못한다. 우에다 총재는 의견서만 제출한다. 일본은행 정례회의가 총재 불참 속에 열리는 것은 처음이2026.06.15 10:17
아시아타임스(Asia Times)는 지난 14일(현지시각) 보도를 통해 러시아 국영 조선기업 연합인 유나이티드 조선공사(USC)가 해군 방산 전시회 '플리트 2026'에서 차세대 재래식 잠수함인 아무르-1650의 신규 설계를 공개하며 아시아 시장 공략을 선언했다고 전했다.글로벌 안보 전문가들은 러시아가 고성능 스텔스 기술을 앞세워 남중국해와 남아시아의 군비 경쟁 틈새를 노리고 있지만, 정작 서방의 강력한 경제 제재와 자체 제조 역량 한계 탓에 실제 수출 계약 성사는 불투명하다고 진단한다.도면 속 차세대 잠수함을 들고 아시아 시장 재도약을 노리지만, 제재와 조선업 침체로 '카탈로그 수출'에 그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로 인해 러시아산2026.06.15 09:58
인도가 프랑스산 라팔 전투기 추가 도입 협상에서 파격적인 현지화 조건을 전면에 내걸었다. 무기 구매국을 넘어 글로벌 방산 제조 허브로 도약하려는 인도의 ‘메이크 인 인디아(Make in India)’ 전략이 기존 ‘완제품 수출’ 중심의 방산 공급 구조를 정면으로 흔들고 있다. 이번 대형 사업의 향방은 기술이전과 현지 생산 능력을 필수로 마주한 한국 방위산업 기업들에도 중대한 시사점을 던진다.머니컨트롤 보도에 따르면 인도의 비크람 미스리 외무차관은 지난 14일(현지시각) 나렌드라 모디 총리의 프랑스 방문 관련 브리핑에서 방산 자급자족을 위한 구체적인 요구사항을 공개했다. 인도는 프랑스와의 협력 전반에서 단순 구매를 배제한다2026.06.15 09:46
독일과 프랑스가 추진하던 차세대 공동 무기 개발 사업이 연쇄적으로 지연되거나 축소되면서 유럽 방위산업의 주도권이 재정력이 앞선 독일로 기우는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독일의 독주와 프랑스의 재정난이 빚은 '무기 공백'은 폴란드에 이어 유럽 본토 시장을 노리는 한국 방위산업체들에 새로운 전환 국면을 열고 있다.독일 일간지 벨트(DIE WELT, 현지시각 12일)와 스페인 라라손(LARA ZÓN, 14일)의 보도를 종합하면, 유럽 통합의 상징이었던 6세대 차세대 전투기(FCAS) 개발 프로젝트 중 유인 전투기 공동개발은 사실상 좌초됐다. 양측은 드론과 전투 클라우드 등 일부 요소만 선별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독·프 지상전력 협2026.06.15 09:25
핵심 부품 고장 시 최대 180달러(약 27만 원)에 달하는 수리비 부담이 발생하면서 미국 시장에서 신뢰성을 인정받아 온 월풀 식기세척기의 내구성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정보기술(IT) 전문매체 슬래시기어(SlashGear)는 지난 13일(현지시각) 월풀 식기세척기 사용자들 사이에서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5대 고장 원인과 구체적인 부품 수리 비용을 분석해 보도했다. 100년 이상의 제조 역사를 가진 브랜드조차 특정 구동부의 내구성 문제를 피하지 못하면서 국내외 사용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배수 불량과 세척력 저하… 핵심 모터 내구성 논란이 주원인가장 많은 수리 요청이 접수되는 고장 유형은 세척 주기 종료 후 기기 내부에 오수가 고이는2026.06.15 07:20
미국 특허 관리 금융회사(NPE)가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기업 대만 TSMC를 상대로 미국 내 수입 금지 조치를 요구하며 전방위적인 법적 공세에 나섰다.지난 12일(현지시각) 독일 IT 전문 매체 컴퓨터베이스(ComputerBase) 보도와 미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최근 포트리스 인베스트먼트 그룹 산하 아일랜드계 특허 기업 롱지튜드 라이선싱과 말린 세미컨덕터가 제기한 특허 침해 신청(complaint)을 바탕으로 외국산 반도체 칩에 대한 337조 조사에 전격 착수했다.이들 회사는 대만 유나이티드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UMC)로부터 매입한 특허를 근거로, TSMC가 미국으로 들여오는 첨단 공정 칩이 자사 권리2026.06.15 07:04
금융 전문 매체 모틀리풀(Motley Fool)은 지난 14일(현지시각) 워런 버핏의 뒤를 이은 그렉 아벨 최고경영자가 구글 모기업 알파벳을 버크셔 해서웨이의 4대 주식으로 격상했다고 보도했다. 버크셔의 미국 연방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에 따르면 버크셔는 올해 1분기 알파벳 지분을 기존 2890만 주에서 3배 이상 확대한 데 이어, 최근 장내 매수 등을 통해 100억 달러(약 15조 1780억 원) 상당의 지분을 추가로 확보했다.이번 베팅으로 버크셔가 확보한 알파벳 지분 가치는 시가 기준 총 309억 달러(약 46조 9000억 원)에 이르며, 애플과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코카콜라에 이은 보유 지분 가치 기준 포트폴리오 4위 자리를 굳혔다. 가치 투자를2026.06.15 06:49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14일(현지시각) 영국 런던 총리관저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경제안보 공동선언'을 발표했다.니혼게이자이신문은 양국 정상이 해상풍력 발전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인공지능(AI)과 방위 산업을 포함한 첨단 기술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고 이날 보도했다. 이번 합의는 양국 관계를 경제안보 동맹에 준하는 수준으로 격상해 중국 중심의 공급망 의존도를 낮추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단기적인 파급 효과는 제한적일 수 있으나, 중장기적으로 서유럽 시장 내 원전, 방산, 해상풍력 분야의 수주 여건 변화가 예상된다.180억 파운드 투입하는 영일 연대… 해상풍력 다자 경쟁 구도 심화양국은2026.06.15 06:37
미국 소형모듈원전(SMR) 개발 선두 주자인 뉴스케일 파워(종목명 SMR)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의 전력 폭증 수혜주로 부각되며 주가 변동성을 키우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뉴스케일 파워 주가는 지난 12일(현지시각) 전일 대비 3.29% 오른 9.91달러에 마감하며 숨고르기에 들어갔다.미국 매체 스톡스투트레이드(StocksToTrade)의 12일 보도에 따르면, 이번 상승은 대규모 소형모듈원전 배치가 가시화된 결과다. 그러나 불과 몇 주 전 12~14달러 선을 웃돌던 주가는 최근 한 자릿수까지 급락하는 등 단기 매도 압력에 직면했다. 막강한 현금 유동성과 장기 매출 공백이라는 상반된 재료가 맞물린 탓이다.재생에너지 간헐성 대안으로 부각…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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