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1 07:14
키르기스스탄이 산악지역 구조활동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수리온(KUH-1) 헬기 2대를 도입할 것이라는 보도가 외신에서 나왔다. 에어스페이스 리뷰(Airspace Review)는 지난 20일(현지 시각) 키르기스스탄 비상사태부가 한국에서 약 7100만 달러(약 1011억원) 규모의 수리온 헬기 2대와 관련 장비를 들여오는 계획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번에 도입되는 헬기는 키르기스스탄 국영 항공사인 SAEMES에서 운용할 예정이며, 주로 산악지역 수색·구조 임무를 맡게 된다. 현재 키르기스스탄 비상사태부는 2023년 러시아가 지원한 Mi-8MTV-1 헬기 1대로만 산악지역 구조활동을 펼치고 있어 추가 장비 확보가 시급한 실정이2025.04.19 09:25
한국이 캐나다의 군 현대화 사업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K9 썬더 자주포를 제안하며 미국산 포병 시스템의 대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번 제안은 오타와와 워싱턴 간 긴장이 고조되는 시점에 이뤄져 더욱 주목된다고 디펜스-블로그가 18일(현지시각) 보도했다.3월 초 캐나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한국 국방부와 방산업체 대표단이 오타와를 방문해 국방 협력 확대를 논의했다.논의 대상에는 K9 자주포 외에도 군용 훈련기, 다련장 로켓 시스템, 잠수함 공급 제안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진다.캐나다는 새로운 포병 전력 확보 등 군 현대화에 속도를 내는 중이다. 특히 한국의 이번 제안은 캐나다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행정부와의 최근 갈등 이2025.04.18 08:03
모로코가 한국의 K2 흑표 주력전차 도입에 공식적으로 관심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아미 레코그니션(Army Recognition)은 지난 17일 "모로코가 한국에서 고위급 회담을 가진 후 K2 흑표 전차 구매 가능성에 더 가까이 다가섰다"고 보도했다.앞서 모로코 현지 언론 로피니옹(L'Opinion)도 지난 11일 "한국과 모로코의 경제적 관계가 발전함에 따라 모로코가 이제 한국의 군사 장비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랴드 메주르 모로코 산업통상부 장관은 최근 서울을 방문해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김희상 경제외교조정관 등 한국 관계자들과 고위급 회담을 가졌다. 비공개 소식통에 따르면 메주르 장관은 회의 중 K2 전차를 명시적으로 언2025.04.16 01:00
캐나다가 미국산 F-35 전투기 도입 계약을 재검토하는 가운데 한국이 개발한 차세대 전투기 KF-21 보라매가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캐나다 공영방송 CBC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개발한 KF-21이 F-35와 유사한 외형과 성능을 갖추면서도 비용 측면에서 경쟁력이 있다"고 15일(이하 현지 시각) 보도했다. 캐나다는 지난 2023년 록히드 마틴과 88대의 F-35A 전투기를 190억 캐나다달러(약 19조6000억원)에 구매하는 계약을 체결했으나 최근 미-캐나다 간 무역 갈등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 등으로 인해 계약 재검토에 들어갔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지난달 25일 "F-35 도입 계약을 조정할 수 있으며 대안 기종을 모색하고2025.04.15 15:07
페루군이 50년 넘게 운용한 노후 소련제 T-55 전차를 교체하기 위한 기갑 부대 현대화 사업을 다시 시작했다. 페루군 소식통은 이번 사업 재추진이 국가 안보 역량 강화에 필수적이라고 강조한다. ◇ SITDEF 2025 참가, K-2 흑표의 압도적 존재감 드러낼 듯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페루 리마에서 열리는 남미 최대 규모의 제10회 국방 및 자연 대응 기술 전시회 SITDEF 2025에 현대로템이 개발한 K-2 흑표 전차가 참가해 큰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지난 14일(현지시각) 소나 밀리타르 보도에 따르면, K-2 흑표 전차의 등장은 페루군의 차세대 전차 도입 사업에서 현대 로템이 핵심적인 역할을 할 가능성을 높이는 중요한 신호로 해석된다. 더2025.04.15 09:36
폴란드가 한국의 기술 지원을 받아 자체 장거리 미사일 생산 능력을 확보하게 됐다. 폴란드와 한국의 산업 협력이 장거리 포병 분야에서 새로운 이정표를 찍게 됐다.글로벌 디펜스 뉴스와 폴스키 라디오는 지난 14일(현지시각) 폴란드 기업 WB일렉트로닉스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폴란드 내 Homar-K 다연장 로켓 시스템(MLRS)용 로켓 현지 생산을 위한 계약을 오늘(15일) 체결한다고 보도했다.이번 협약은 3년 내에 폴란드 첫 장거리 정밀 미사일 생산을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WB 그룹은 소셜 미디어 플랫폼 X를 통해 "우리는 3년 이내에 폴란드의 첫 장거리 정밀 미사일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WB 그룹 CEO2025.04.07 05:35
현대로템이 개발한 K2 흑표 주력 전차가 페루에서 열리는 국제 방산 전시회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내며 남미 시장 진출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페루의 노후화한 전력 현대화 수요를 겨냥한 이번 행보는 중남미 방산 시장 전반으로의 수출 확대를 꾀하는 전략적 움직임으로 풀이된다.6일(현지시각) 국방 전문 매체 디펜사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K2 전차는 지난달 17일 마셜 제도 국적의 차량 운반선 '모닝 프라이드'호에 K-877 8x8 장갑 지휘차량과 함께 실려 페루에 도착했다. 이 두 플랫폼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페루 리마 육군 본부에서 열리는 제10회 국제 국방 및 재난 방지 기술 전시회(SITDEF)에서 공개될 예정이다.이번 전시회 참2025.04.05 05:22
노르웨이가 자주포 전력을 대폭 강화하기 위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로부터 K9 썬더 곡사포 24문을 추가 구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디펜스뉴스가 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는 56억 5000만 크로네(약 7684억 원)에 달하는 규모다.◇ 북극 방어 강화 핵심 전력 확보노르웨이 정부가 지난 4일 발표한 제안에 따르면, 이번에 도입되는 155mm 곡사포는 북극 지역 방어 강화를 목표로 창설될 예정인 핀마르크 여단 소속의 새로운 포병 대대에 배치된다. 이번 곡사포 추가 구매 계획은 해상 기뢰 제거 능력 확대, 신형 군용 트럭 도입, 시설 투자 등을 포함하는 총 170억 크로네(약 2조 3121억 원) 규모의 국방 예산 증액안의 일환이다.노르웨이는 현재2025.04.01 07:38
베트남이 한국의 K9 '썬더' 자주포 20대를 2억7600만 달러(약 4068억 원) 규모로 도입하는 획기적인 계약을 추진 중이라고 오버트 디펜스가 지난달 31일 보도했다. 이번 도입 계약이 성사되면 베트남이 처음으로 한국산 무기를 도입하는 사례로, 장거리 정밀 타격 능력을 강화하고 방위산업 공급원을 다변화하려는 전략적 결정으로 풀이된다.베트남 국방부는 지난 2023년 초부터 K9 자주포에 관심을 보여왔으며, 베트남 국방장관이 한국을 방문해 해당 시스템의 성능을 평가했다. 이후 베트남 군 관계자들은 한국에서 K9 자주포 운용 및 정비 훈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군사 분석가들은 베트남이 이번에 도입하는 K9 자주포를 중국과의 국경 지2025.03.29 08:52
유럽에서 아시아에 이르기까지 방위 산업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세계 최고 실적의 방산주로 부상했다.지난 28일(현지시각) 유라시안타임스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주가가 지난 5년간 3100% 이상 상승했으며, 지난해 175% 이상, 지난달에는 7% 이상 상승해 블룸버그 월드 지수에서 가장 실적이 좋은 방산주가 됐다고 보도했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주가는 지난해 12월 30일 기준 32만6500원에서 지난 18일 76만4000원으로 3개월도 채 되지 않아 가치가 두 배 이상 상승했다. 물론 이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만의 선전은 아니다. 글로벌 방산 산업의 호황으로 여타 기업들도 선전하고 있다. 예를 들면, 현대로템도 같은 기2025.03.27 14:04
에스토니아가 국방력 강화를 위해 2025년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K9 155mm 자주포를 추가로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는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총 79억 유로(약 12조4730억 원)를 투자하는 에스토니아 국방 투자 계획의 일환이다. 이번 추가 도입은 육해공, 사이버, 군수 등 전 영역에서 에스토니아의 국방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전략의 연장선으로 풀이된다.지난 26일(현지시각) 아미레커그니션닷컴에 따르면, 이번에 도입되는 K9 자주포는 한국에서 생산되어 에스토니아 요구 사항에 맞춰 에스토니아 현지에서 개조될 예정이다. 이는 최근 지역 안보 상황 변화에 발맞춰 진행 중인 에스토니아 군 현대화 노력의 일환이다.K9 '코우'로 명명될 에스토2025.03.27 13:27
HD현대중공업이 필리핀 해군의 3200t급 초계함 2번 함을 진수하며 필리핀 함정 시장에서 공고한 입지를 드러냈다.HD현대중공업은 27일 울산 본사에서 3200t급 필리핀 초계함 2번함 ‘디에고 실랑 함’ 진수했다. 지난해 6월 진수한 1번함 ‘미겔 말바르 함’에 이어 두 번째다. 현대중공업의 HDC-3100을 모델로 삼은 함정이다. 디에고 실랑함은 길이 118.4m, 너비 14.9m, 순항속도 15노트(시속 약 28km), 최고속도가 25노트이며, 항속거리가 4500해리(8330km)에 이르는 최신예 함정이다. 근접방어무기체계와 수직발사체계, 선체고정형 소나, 탐색레이더 등 첨단 무기체계가 탑재된다. 갑판 후미에 헬기 착륙장과 격납고를 갖추고 있다. 승조원은2025.03.26 08:25
HD현대중공업과 LIG넥스원이 콜롬비아 해군의 차세대 호위함에 대함미사일 'C-STAR'를 탑재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콜롬비아 군사 전문 매체 '조나 밀리타르(Zona Militar)'는 지난 25일(현지 시각) 카르타헤나에서 개최된 '콜롬비아마르 2025' 국제 방산전시회에서 한국 기업들이 콜롬비아 해군과 호위함·잠수함 관련 무기체계 협력을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조나 밀리타르와의 인터뷰에서 양사 관계자는 "HD현대중공업은 한국 최대 조선소로 호위함과 잠수함을 건조하고 있으며, LIG넥스원은 한국의 선도적 방위산업체로 함정과 잠수함에 통합되는 전투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 참가1
중국 해군 370척 위협에 유럽 3국 항공모함 총출동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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