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22 09:03
유럽의 안보 축이 흔들리면서 국내 방산 기업들의 수출 전선에 전례 없는 기회가 열리고 있다. 미국에 의존하던 유럽이 스스로 무장하는 '자강론'을 선택하면서 한국산 무기체계 수요가 폭증하는 구조적 환경이 만들어졌다. 미국의 장기적인 안보 피로감과 고립주의 기조가 촉발한 안보 불안이 국내 방산 업계에는 오히려 대형 특수로 작용하는 역설적 국면이다.독일 연방방위군 군사사 및 사회과학 센터(ZMSBw) 티모 그라프 선임연구원이 발표한 '2025년 안보 및 국방 정책 공공여론' 연구에 따르면, 독일 국민의 미국에 대한 신뢰도는 직전 조사 대비 28.0%포인트 급락했다. 유럽 매체 유로뉴스는 지난 21일(현지 시각) 이 조사 결과를 인용해2026.05.22 08:31
중국과 러시아 잠수함의 저소음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미 해군이 수십 년간 유지해온 수중 우위가 도전받고 있다. 미 해군은 디지털 전환과 개방형 모듈 구조를 적용한 차세대 소노부이로 대잠전(ASW) 역량 강화에 나서고 있다. MH-60R 시호크 대잠헬기를 추가 도입하는 한국 해군에도 소노부이 기술 발전이 장기적으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국방 전문 매체 브레이킹디펜스(Breaking Defense)는 21일(현지 시각) 엘빗 아메리카(Elbit America) 산하 방산기업 스파톤(Sparton)의 도넬리 보한(Donnelly Bohan) CEO 겸 엘빗 아메리카 해양 시스템 부문 부사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차세대 소노부이 기술 발전을 심층 보도했다."20년간 중·러 잠수함2026.05.22 07:19
캐나다 해군이 2007년부터 추진해온 북극 나니시빅 해군 연료보급 기지 사업을 전면 포기했다. 이미 1억1080만 캐나다달러(약 1200억 원)를 투입했으나 영구동토층 지반 문제와 박테리아에 의한 부두 부식이라는 예상치 못한 장애를 극복하지 못한 채 결국 철수를 선택했다. 북극 주권 강화를 위한 상징 사업이 20년 가까이 표류한 끝에 막을 내린 것이다.CTV뉴스는 21일(현지 시각) 캐나다 국방부가 발표한 공식 성명을 통해 나니시빅 해군기지 사업 폐기 결정을 보도했다. 데이비드 맥긴티(David McGuinty) 국방장관은 "2007년 처음 나니시빅 기지를 발표한 이후 북극은 크게 달라졌으며 캐나다의 투자도 오늘의 현실에 맞춰가야 한다"고 밝혔다2026.05.22 06:51
호주가 콜린스급 재래식 잠수함 수명 연장(LOTE) 사업을 대폭 축소하면서 더 많은 비용으로 더 낮은 성능을 얻는 최악의 방정식에 직면했다. 오커스(AUKUS) 핵잠수함 전력 확보 전에 발생할 수 있는 전력 공백이 현실화 위기에 처했다는 경고와 함께, 일본 잠수함을 긴급 도입하는 방안이 공개 논의 테이블에 올랐다.호주 전략정책연구소(ASPI)의 리처드 그레이(Richard Gray) 연구원은 20일(현지 시각) 호주 정부가 전날(19일) 발표한 콜린스급 LOTE 사업 축소가 비용 증가와 성능 하락을 동시에 가져올 뿐 아니라 호주의 현대 유인 잠수함 전력 공백 위험을 더욱 높인다고 분석했다.그는 "오커스는 여전히 호주가 필요한 핵추진 잠수함을 확보하2026.05.22 06:18
한화오션이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사업(CPSP) 수주전에서 현지 우주 스타트업과 전략적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파격적인 행보를 보였다. 독일 TKMS가 자국 우주기업과의 협력을 내세운 하루 뒤, 한화오션이 캐나다 현지 기업을 파트너로 낙점하며 '캐나다 자체 우주 능력 육성'이라는 명분으로 맞선 것이다.캐나다 우주 전문 매체 스페이스큐(SpaceQ)는 21일(현지 시각) 한화오션이 캐나다 롱괴유(Longueuil) 소재 우주 스타트업 리액션 다이내믹스(Reaction Dynamics)와 MOU를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체결식은 '스페이스 캐나다 호라이즌 2026' 콘퍼런스 직후 리액션 다이내믹스의 신규 본사에서 열렸다.'이자 에어로스페이스 vs 리액션 다이내믹스2026.05.22 03:45
미국 국방부가 대만해협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해 총 540억 달러(약 81조2600억 원) 규모의 전방위 무인 전쟁 인프라 투자 계획을 본격화한다.워싱턴포스트(WP)는 지난 20일(현지시각) 보도를 통해 미 국방부가 기존의 비효율적인 조달 체계를 전면 개편하고 저비용 소모형 무인 타격체계 대량 생산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예산 증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증명된 가성비 드론의 효용성을 해전으로 확장해 중국의 미사일 물량 공세를 무력화하겠다는 구상이다. 미 국방부의 이번 움직임은 천문학적 비용이 드는 전통적 방위산업 구조를 민간 기술 중심의 고효율 구조로 바꾸는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국방 조달2026.05.21 09:58
미국 GE에어로스페이스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극초음속 램제트 엔진의 초기 설계 도면을 단 몇 초 만에 제작하는 데 성공했다. 항공우주 전문매체 인터레스팅 엔지니어링(Interesting Engineering)은 20일(현지 시각) GE에어로스페이스 연구팀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으로 복잡한 비행 조건을 충족하는 극초음속 듀얼모드 램제트 엔진의 기초 설계 도면을 순식간에 출력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성과는 통상 수주에서 수개월이 걸리던 고난도 항공우주 엔지니어링 과정을 단 몇 초 수준으로 단축했다는 점에서 방위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꿀 메가톤급 혁신으로 평가받는다. 다만 이번 AI 설계는 초기 개념 설계 단계2026.05.21 09:48
미국 국방 조달 시장의 핵심 축인 노스롭 그루먼이 전투기의 눈으로 불리는 능동전자주사식위상배열(AESA) 레이더 생산에서 기념비적인 이정표를 세웠다.디펜스블로그는 지난 19일(현지시각) 노스롭 그루먼이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공장에서 F-16 전투기용 AESA 레이더인 'AN/APG-83 SABR'의 1000번째 제품을 인도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납품은 전 세계 25개국에서 운용 중인 3000대 이상의 F-16 전력을 현대화하는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한국 공군 역시 130여 대의 KF-16을 오는 2040년대까지 주력으로 운용해야 하는 만큼, 이번 대량 생산에 따른 단가 안정화는 국내 성능 개량 사업의 예산 절감과 직결된다.기체당 50억 원, 총 2조 원 규모 사업2026.05.21 09:11
스페인계 영국 조선·방산기업 나반티아UK(Navantia UK)가 승조원이 없는 대형 자율 무인수상함 개념을 공개하며 영국 해군의 유무인 혼합함대 시대의 개막을 선언했다. 단순 드론 보트를 넘어 유인 전투함과 함께 작전하는 본격적인 무인 호위함 개념이라는 점에서 현대 해전 패러다임 변화의 신호탄으로 주목받고 있다.나반티아UK는 19일(현지 시각) 영국 판버러(Farnborough)에서 열린 결합해군행사(Combined Naval Event)에서 대형 자율무인수상함 LASV75 설계 개념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영국에서 설계된 LASV75는 처음부터 승조원 공간을 완전히 배제한 채 건조되는 무인 호위·지원 플랫폼으로, 나반티아UK는 이 구조가 높은 가동 가용성을2026.05.21 07:36
인도와 독일이 80억 달러(11조 9000억 원) 규모 차세대 잠수함 공동 건조사업을 수주 완성 단계로 끌어올리고 있다. 중국 해군의 인도양 진출이 빠르게 확대되는 가운데, 노후 잠수함 전력 교체와 장기 잠항 능력 확보가 인도 해군의 최우선 과제로 부상했다. KSS-III 수출을 추진 중인 한국 방산업계도 인도 잠수함 시장 구도 변화에 주목해야 할 시점이다.인도 트리뷴뉴스서비스(Tribune News Service)는 20일(현지 시각) 인도와 독일의 해군용 잠수함 공동 생산사업이 수주 안에 최종 확정될 예정이며, 두 나라가 최대 규모 군사 계약을 체결하기 전 핵심 부처 간 회의가 예정돼 있다고 보도했다.지난해 6월 MOU→'프로젝트-75' 최종 계약…TK2026.05.21 06:27
캐나다가 냉전 이후 최대 규모 잠수함 사업을 추진하면서도 정작 새 잠수함이 무엇을 위해 싸울 것인지 교리를 먼저 정하지 않았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한화오션과 TKMS의 수주전이 주목받고 있지만, 더 근본적인 문제는 "어떤 잠수함을 살 것인가"가 아니라 "그 잠수함으로 어떤 임무를 수행할 것인가"라는 지적이다.지정학 전문 매체 지오폴리티컬모니터(Geopolitical Monitor)의 멩 킷 탕(Meng Kit Tang) 분석가는 19일(현지시각)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사업(CPSP) 필수 성능요건에 포함된 한 문구에 주목했다. "빙하 인근, 내부, 필요할 경우 빙하 아래에서 제한적 기간(limited periods) 운용"이 그것이다. 그 마지막 세 단어가 이례적인 전2026.05.21 03:15
캐나다 해군의 차기 잠수함 도입 사업(CPSP) 최종 결정이 이르면 올 6월 말로 임박한 가운데, 당초 예상을 깨고 잠수함 12척을 쪼개어 발주하는 이른바 ‘분할 발주 시나리오’가 오타와 정가 내부에서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건조 비용 240억 캐나다달러(약 26조 원)에 30년 이상의 생애주기 비용을 합쳐 최대 1200억 캐나다달러(약 131조 원)에 달하는 이번 초대형 프로젝트를 놓고 대한민국 연합팀(한화오션·HD현대중공업)과 독일 티센크루프 마린 시스템즈(TKMS) 간의 막판 수싸움이 치열하다.‘단독 수주’ 원칙 흔드는 정치·산업 논리캐나다 정부의 공식 방침은 한 업체에 12척 전량을 몰아주는 단독 수주자 선정이다. 마크 카니 캐나다2026.05.20 10:07
폴란드 육군이 대한민국에서 도입한 K2GF(갭필러) 흑표 전차를 활용해 도심지 작전과 장애물 극복을 포함한 고강도 실전 훈련을 전격 실시했다.폴란드 군사 전문 매체 기크위크(Geekweek)는 지난 19일(현지시각) 16기계화사단 소속 9기갑카발레리여단이 볭지인(Wędrzyn) 훈련장에서 K2 전차의 도시 지역 작전 능력을 검증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훈련은 1차 계약 물량인 180대 인도를 완료한 이후 현지 전력화가 안정 궤도에 올랐음을 뜻한다. 한국 방산의 사후 관리 능력과 향후 추가 물량 이행의 신뢰성을 동시에 증명한 분수령으로 풀이된다.현지 전력화 마친 흑표 전차, NATO 동부 전선서 운용 능력 검증9기갑카발레리여단은 러시아 칼리닌그1
한화오션, 캐나다 잠수함 수주전 '청신호'… 경쟁사 독일 TKMS 70유로 방어선 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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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워시 연준 의장, 16일 첫 FOMC서 '금리 동결·중립 전환'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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