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10 08:13
브라질 땅에서 문을 닫았던 서방 자동차 공장들이 중국 완성차 업체들의 전진기지로 속속 변신하고 있다. 브라질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파포(AutoPapo)가 9일(현지시각)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비야디(BYD)와 창청자동차(GWM)에 이어 둥펑(Dongfeng·동풍), 광저우자동차그룹(GAC), 지리(Geely), 오모다&재쿠(Omoda & Jaecoo), 베이징자동차(BAIC), 제투어(Jetour) 등 중국 브랜드들이 잇따라 브라질 유휴 공장을 활용한 현지생산 전환을 선언했다. 단순 수출 일변도에서 생산 거점 확보로 전략을 바꾼 중국 자동차산업의 공세가 남미 시장의 구조를 근본부터 흔들고 있다."레고 조립"이냐, 진짜 산업화냐… 팽팽한 논쟁중국 완성차 업체들이 브라2026.05.10 08:09
한화그룹이 인수한 미국 필라델피아 소재 한화필리조선소가 해운사 맷슨(Matson)의 세 번째 '알로하급' 컨테이너선 건조에 본격적으로 착수하며 친환경 선박 건조 분야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강철 절단식 거행하며 세 번째 선박 건조 본격화최근 한화필리조선소는 맷슨사가 발주한 3척의 알로하급 컨테이너선 중 세 번째 선박의 강철 절단식(Steel Cutting)을 거행했다. 9일(현지시각) 워크보트(Workboat) 보도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맷슨의 선박 엔지니어링 매니저인 댄 마소니가 참석해 첫 번째 강철판에 대한 플라즈마 절단 작업을 직접 시작하며 건조의 시작을 알렸다. 이와 동시에 조선소 내 조립 도크에서는 시리즈 중 두 번째2026.05.10 07:54
독일 정부가 350억 유로(약 60조 4500억 원)라는 천문학적인 예산을 투입하고도 국가 안보의 핵심인 군사 위성 통제권을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에 사실상 양도했다는 비판에 직면했다. 위성을 궤도에 올릴 독자적인 '발사체' 기술이 없어 외부 민간 기업에 안보의 생사여탈권을 맡긴 결과다.독일 매체 메르쿠르(Merkur)는 지난 9일(현지시각) 독일 연방정부가 최근 스페이스X와 체결한 위성 발사 계약이 국가 안보에 중대한 리스크를 초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우주 안보 '외주화'의 덫… 기술 주권 상실에 멍드는 독일독일 안보의 핵심 보루인 군사 정찰 위성 'SARah' 시스템이 시작부터 삐걱거리고 있다. 최근 독일 정부는 위성 발사체 선택2026.05.10 07:53
인공지능(AI) 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이 사이버 공격의 문턱을 낮추고 위력을 강화하면서, 글로벌 금융 시스템을 뒤흔들 수 있는 체계적 위험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9일(현지시각) 국제통화기금(IMF)은 최신 보고서를 통해 AI 기반 사이버 위협이 금융기관의 유동성 압박과 시장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고 강력히 경고했다.AI로 더 저렴하고 빨라진 공격… ‘제로데이’ 위협 급증IMF는 AI가 해커들이 소프트웨어 취약점을 식별하고 악용하는 데 필요한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개발자가 인지하기 전의 약점을 공격하는 ‘제로데이’ 취약점 노출 위험이 커지면서 체계적인 금융 충격 가능성도 함께 높2026.05.10 07:52
독일 자동차산업의 상징인 폭스바겐(VW)이 자국 안마당에서 중국 브랜드의 거센 공습과 테슬라의 반격에 밀려 시장 점유율이 급격히 무너지는 초유의 위기에 직면했다. 9일(현지시각) 독일 매체 티온라인(t-online) 보도와 독일 연방도로교통청(KBA)의 4월 신규 차량 등록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부동의 1위 폭스바겐의 등록 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7% 급감했다. 전체 시장 규모가 2.7% 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거둔 성적표라는 점에서, 수십 년간 이어온 독일차의 브랜드 충성도가 뿌리째 흔들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폭스바겐 버리고 중국차 샀다"… 저가 모델 단종이 부른 '안방 실종' 독일 내연기관차의 빈틈을 파고든 주역은 강력2026.05.10 07:40
미국 정부가 인텔의 최대 주주를 자처하며 직접 '일감 몰아주기'에 나섰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중재자로 나서 애플을 인텔의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고객사로 끌어들이는 데 성공하면서, 삼성전자와 TSMC가 주도해온 글로벌 반도체 지형에 지각변동이 시작됐다."TSMC보다 25% 싸다"… 트럼프, 애플 팀 쿡 움직인 '가성비와 안보'월스트리트저널(WSJ)과 IT 전문 매체 Wccftech는 지난 9일(현지시각), 트럼프 대통령이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와의 면담에서 인텔과의 협력을 강력히 권고했으며, 그 결과 양사가 예비 칩 제조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이번 애플과 인텔의 파운드리 협력은 예비 계약(Preliminary Deal) 단계로2026.05.10 07:28
5월 14일 전 세계의 이목이 베이징으로 쏠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은 단순한 외교 행사를 넘어, 이란 전쟁과 경제 불확실성으로 뒤흔들린 글로벌 패권의 향방을 결정지을 중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하지만 6개월 전 회담이 처음 제안됐을 때와 비교해 지금 두 정상의 손에 든 카드는 판이하게 다르다고 9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트럼프의 ‘직감’ 압도하는 시진핑의 ‘전략적 결의’정상회담을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의 입지는 그 어느 때보다 불안정하다. 무엇보다 ‘미국 우선주의’의 상징이었던 관세 정책이 국내외에서 사면초가에 몰렸다. 미 대법원은 최근 트럼2026.05.10 07:28
종전 협상 타결을 기대했던 국제사회에 찬물이 끼얹어졌다. 미국과 이란이 전쟁 종식을 위한 양해각서(MOU) 초안을 놓고 막판 협상을 벌이는 사이, 호르무즈 해협에서는 미 해군과 이란 혁명수비대(IRGC)가 연이어 교전을 벌이며 한 달 전 체결된 휴전 합의가 뿌리째 흔들리고 있다. 폭스뉴스, 로이터, 악시오스, 월스트리트저널, 알자지라 등 주요 외신들은 9~10일(현지시각), 마르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과 스티브 위트코프 백악관 특사가 10일(현지시각)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카타르 총리 겸 외무장관 셰이크 모하메드 빈 압둘라흐만 알사니와 긴급 회동을 가졌지만, 이란의 공식 답변은 이 시각까지 나오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휴전 속2026.05.10 07:23
중동의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이란 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충격 속에서도 중국의 수출 엔진이 4월 한 달간 힘차게 박동하며 탄탄한 회복력을 과시했다.9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중국의 4월 수출은 시장의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며 부진한 국내 수요를 상쇄하는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시장 예상치 훌쩍 넘긴 수출 실적… 3월 둔화 딛고 안정세 진입중국 세관당국이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4월 달러 기준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1% 증가했다. 이는 로이터 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7.9%)를 두 배 가까이 상회하는 수치다. 3월 수출 증가율이 2.5%에 그치며 주춤했던 것과 비교하면2026.05.10 07:02
방글라데시 파드마 강변, 반세기 넘게 이어진 원전 건설의 꿈이 마침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총 2,400메가와트(MW)급 루푸르(Rooppur) 원자력 발전소가 2027년 상업 운전을 목표로 핵연료 장전을 시작했다. 130억 달러(약 19조 원)에 달하는 거대 사업의 배후에는 러시아 국영 기업 로사톰(Rosatom)이 있다.지난 8일(현지시각) ABC 뉴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가해진 서방의 전방위적 제재에도 불구하고 원자력 분야에서만큼은 압도적인 지배력을 유지하고 있다. 전 세계 원전 건설 시장의 90%, 농축 우라늄 시장의 40%를 점유하며 에너지 패권을 공고히 하는 모양새다.특히 러시아는 단순 건설을 넘어 농축 우라늄 공2026.05.10 06:52
미국 공군이 75년 가까이 전장을 누벼온 유서 깊은 폭격기 B-52 '스트라토포트리스'의 뒤를 이을 후속 기종 개발을 위한 기초 연구에 착수했다고 과학 기술 전문매체 인터레스팅 엔지니어링이 9일(현지시각) 보도했다.미 공군의 이 같은 움직임은 단순한 기체 교체를 넘어 미래 전장의 핵심이 될 폭격 전략의 패러다임을 결정짓는 중대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침투'냐 '원거리'냐… 미 국방부의 깊은 고민최근 공개된 미 국방부의 2027 회계연도 예산안 문서에 따르면, 미 공군은 '중폭격기 대안 분석(Heavy Bomber Alternatives Analysis)'을 요청했다. 이 분석의 핵심은 적 영공에 은밀히 침투해 정밀 타격하는 방식과, 적 방공망 밖에서 미사2026.05.10 06:51
연구실 안에 갇혀 있던 ‘꿈의 에너지’ 핵융합 발전이 상업 가동을 위한 역사적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빌 게이츠 등 글로벌 거물급 투자자들의 막대한 자본을 등에 업은 민간 기업들이 앞다투어 ‘10년 내 전력 공급’을 공언하고 나섰다. 과거 국가 주도의 초장기 프로젝트에 머물던 핵융합 시장이 민간 주도의 혁신적 전환점, 즉 ‘스페이스X 모먼트’를 맞이하고 있다는 분석이다.이와 동시에 베트남 등 신흥국들은 소형모듈원자로(SMR)를 매개로 미국·러시아·한국과 손을 잡으며 에너지 공급망 확보를 위한 전략적 선택을 서두르고 있어 글로벌 에너지 안보 지형이 요동치고 있다.억만장자들 ‘뭉칫돈’에 핵융합 상용화 10년 앞당긴다마2026.05.10 06:24
대만이 미국산 최신형 M1A2T 에이브럼스 전차 108대를 모두 인도받아 실전 배치에 돌입했지만, 정작 자국 도로와 교량 인프라가 이를 감당하지 못한다는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드론 시대에 초중량 전차의 생존성 자체가 흔들리면서, 대만 내부에서 "수십 년 만의 최악의 무기 구매"라는 전직 고위 장성의 직격 비판까지 나왔다.9일(현지 시각) 독일 포커스 온라인(Focus Online) 보도에 따르면, 대만군은 현재 M1A2T를 주로 섬 북부 방어를 담당하는 전투 편제에 통합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중국군 상륙부대를 해안과 도심 진입로에서 격파하는 핵심 전력으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라이칭더(賴清德) 대만 총통은 최근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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