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2 02:55
미국 증시가 트럼프 정부의 관세 정책에도 올해 들어 10% 넘게 오르며 기록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연준을 압박하자 월스트리트 주요 최고경영자들이 연준 독립성을 지키려고 나섰다고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배런스가 전했다.◇ S&P500 지수 10% 급등...관세 물가상승 '일시적' 전망이 핵심배런스에 따르면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올해 들어 10% 넘게 오르며 여러 차례 최고치를 경신하는 새 기록을 세웠다. 이런 오름세는 기업들이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와 연준이 금리를 내릴 것이라는 전망에 바탕을 두고 있다.시장이 이처럼 낙관하는 핵심 이유는 관세로 인한 물가상승이 '일시적(transit2025.09.02 02:15
Z세대 대학생들 사이에서 기존 대학 공식 룸메이트 배정 시스템을 외면하고 인스타그램 기반 민간 매칭 서비스를 이용하는 새로운 문화가 확산하고 있다. 워싱턴포스트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각) 민간 기업들이 소셜미디어 플랫폼에서 페이지를 운영해 대학생들의 완벽한 룸메이트 찾기를 돕고 있다고 보도했다.◇ 대학 공식 포털 외면하고 인스타그램으로 몰려드는 신입생들메릴랜드 대학교 칼리지 파크 학생 케이티 림(18세)은 나쁜 룸메이트 선택이 신입생 생활을 망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메릴랜드 대학 포털은 "정부 양식처럼 텍스트가 빽빽하고 질문들이 모호하면서도 이상하게 구체적이었으며, 사진 한 장도 없어 전혀 분위기를 알 수 없었2025.09.02 01:45
세계 각국 정상과 왕실이 쓰는 보잉 747 전용기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서 국가 위상과 정체성을 보여주는 ‘하늘 위 궁전’ 역할을 한다고 지난달 31일(현지시각) 슈퍼카 블론디(Supercar Blondie)가 전했다. 이 매체는 보도를 통해 모로코, 두바이, 한국 등 주요국의 전용기 현황과 최신 기술 동향을 꼼꼼히 보도했다.◇ 모로코부터 두바이까지, 나라별 상징과 첨단 기능 담긴 대통령·왕실 전용기모로코의 ‘로얄 에어 모로코 74’(꼬리번호 CN-RGA)는 비행기라기보다 ‘날아다니는 왕좌의 방’에 가깝다. 전용 라운지, 회의실, 최고 수준의 보안 통신 시스템을 갖춰 고도 35,000피트 상공에서도 국가 업무를 멈추지 않고 진행한다. 모로코2025.09.02 01:35
중국이 올해 세 번째 항공모함 푸젠함 실전 배치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2030년대 항모 6척 운용을 목표로 미 해군의 태평양 주도권에 본격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고 미국 IT매체 슬래시기어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각) 중국의 항공모함 건조 현황과 향후 계획을 분석한 보도를 통해 전했다.◇ 국영 조선소 주도 3척 항모 건조 완료중국 인민해방군 해군은 현재 370척 이상의 함정을 보유하고 있으며, 3척의 항공모함을 운용 중이다.첫 번째 항모인 랴오닝함은 원래 소련 시대에 건조되기 시작한 바랴그함으로, 1985년 우크라이나 조선소에서 건조가 시작됐다. 중국 사업가가 카지노용으로 구매한 뒤 중국 해군에 넘겼으며, 북한과 인접한 중국 동북2025.09.02 01:25
미국 중간소득층이 경제 상황을 바라보는 시각이 올여름 급격히 냉각되면서 고소득층과 소비심리 격차가 7년 만에 최고 수준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난달 31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중산층 소비심리 6개월 만에 급반전미시간대학교 소비자심리지수에 따르면 6월과 7월 상승세를 보였던 소비자심리가 8월 거의 6% 하락했다. 특히 연소득 5만 3000달러(약 7100만원)에서 16만 1000달러(약 2억 1600만원) 사이 중산층 가구들이 보이던 낙관론이 크게 약화됐다.데이터 인텔리전스 회사 모닝컨설트(Morning Consult) 조사 결과, 연소득 5만 달러(약 7300만 원)에서 10만 달러(약 1억 3900만 원) 사이 가구들이 6월 갑작스2025.09.01 13:19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일(현지시각)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에서 회원국 간 인공지능(AI) 협력을 제안하며 '냉전적 사고'를 버려야 한다고 밝혔다. 미국과의 무역 갈등과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이스라엘-하마스 분쟁으로 국제 정세가 긴박한 가운데 열린 이번 회의는 중국이 세계 평화 중재자로서 입지를 다지는 외교 무대가 됐다고 미 경제방송 CNBC가 보도했다.이날 시 주석은 중국 톈진에서 열린 역대 최대 규모의 SCO 정상회의에서 개회사를 했다. 회의에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마수드 페제쉬키안 이란 대통령, 알략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 등 20명이 넘는 각국 정상과 국제기구2025.09.01 10:46
글로벌 뷰티 시장의 절대 강자 로레알이 K-뷰티의 거센 도전에 맞닥뜨렸다. '맑고 투명한 피부'라는 철학과 새로운 성분, 독창적인 디자인을 무기로 떠오른 K-뷰티가 세계 시장 판도를 뒤흔들자, 로레알은 '왕좌'를 지키기 위한 중대한 기로에 섰다고 아메리카-리테일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로레알이 이 새로운 현실에 어떻게 적응하고 시장 점유율을 되찾을지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K-뷰티의 경쟁력은 단순히 우수한 제품력에만 머무르지 않는다. 새롭고 전통을 아우르는 독특한 피부 관리 철학이 그 바탕에 있다. 여러 단계로 이뤄진 한국의 미용 관리법은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았고, 국내 브랜드들은 이를 성공으로 이끌2025.09.01 10:43
폭스바겐의 신기술이 안전성 논란의 도마 위에 올랐다. 운전자의 손길이 스치기만 해도 오작동을 일으킬 수 있는 터치식 운전대 버튼 때문에 미국 소비자들이 집단소송을 제기했다고 자동차 전문 매체 카토크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주력 전기차 ID.4 모델에서 급가속 사고가 일어났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첨단 디자인을 내세운 자동차 전자제어 장치의 실제 안전성에 근본적인 물음표를 던진다.미국 뉴저지 연방법원에 접수된 소장을 보면, 폭스바겐의 2021~2023년형 ID.4 전기차의 정전식 운전대 버튼이 심각한 안전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원고 측은 가벼운 접촉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햅틱(촉각) 제어 장치가 운전자의 뜻과 무관2025.09.01 10:39
미국이 일본 이와쿠니 해병대비행장에 타이폰 미사일을 처음으로 상시 배치했다.이 조치는 9월 11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미일 연합훈련 ‘리졸루트 드래곤 2025’와 함께 진행됐으며, 미국과 일본이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통합 타격 능력을 크게 높인 것으로 평가된다고 유나이티드24미디어와 유라시안타임스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타이폰 미사일 능력과 전략적 의미타이폰 미사일 시스템은 SM-6 요격미사일과 토마호크 순항미사일을 쏠 수 있다. SM-6 사거리는 320km가 넘고 토마호크는 최대 1500km 떨어진 표적을 타격한다. 이동식 컨테이너형 발사대로 빠르게 현장에 배치할 수 있다. 한 포대는 네개의 발사대에 각 4기씩, 총2025.09.01 10:14
중국 자동차 회사 BYD와 지리자동차(Geely)가 올 상반기 세계 자동차 판매 순위에서 각각 7위와 8위에 올라 혼다와 닛산 같은 기존 자동차 강국 브랜드를 제쳤다고 차이나데일리가 지난달 30일(현지 시각) 상하이에 있는 비즈니스 매체 이차이(Yicai) 집계를 인용해 보도했다. 중국승용차협회 최동수(崔东树) 사무총장은 "탄탄한 국내 수요와 수출 시장에서 좋은 성과 덕분에 중국 자동차 회사들이 세계에서 더 높은 자리에 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 판매량 급성장과 수출 확대세 올해 1~6월 BYD와 지리차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33%와 29% 판매량이 늘었다. 이는 세계 10위 안 자동차 회사 중 가장 빠른 성장으로, 두 자릿수 성장을 한2025.09.01 10:10
베트남 호찌민시 투티엠 신도시의 핵심 개발 프로젝트인 '에코 스마트 시티' 사업이 중단 위기에 놓였다고 베트남 현지 언론 닙송낀조안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각)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행정 절차 지연과 토지사용료 급등으로 사업 추진이 어렵다는 판단 아래 호찌민시 당국에 계약 해지를 요청했다. 업계는 이번 사태가 베트남 부동산 시장의 구조적 문제를 드러낸 사례라며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8년 지연 끝에 멈춘 대규모 개발롯데그룹의 현지 법인인 롯데 프로퍼티스 HCMC는 2017년 호찌민시와 계약을 체결하고, 총투자비 20조 100억 동(약 1조 585억 원)을 들여 투티엠 신도시 2A 기능지구 7만 4513㎡ 부지에 대규모 복합2025.09.01 10:09
유럽연합(EU)의 전기차 전환 정책을 두고 완성차 업계의 견해가 엇갈리는 가운데, 기아가 공격적인 전동화 계획을 재확인하며 정면 돌파에 나섰다. 기아의 마르크 헤드리히 유럽 최고경영자(CEO)는 "전기차 쓰나미가 올 것"이라며 신차 공세를 예고, 규제 완화를 요구하는 경쟁사들과 대립각을 세웠다. 스페인의 한 유력 매체는 기아의 이 같은 행보가 유럽 전기차 시장의 판도를 바꿀 수 있다고 스페인 자동차 전문 매체 이브리도스이엘렉트리코스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EV3 성공 발판…보급형 라인업으로 승부수기아는 앞으로 수년 내 유럽 전기차 시장의 선두 주자로 발돋움한다는 목표 아래 신규 '탄소 제로' 모델 출시를 준비2025.09.01 10:06
세계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 업체 TSMC가 지난해 직원 평균 보상을 357만 대만달러(약 1억 6200만 원)로 책정해 2020년 대비 44.5% 대폭 인상했다고 지난달 31일(현지시각) 포커스 타이완이 보도했다.TSMC가 발표한 2024년 지속가능성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직원 보상 및 복리후생 지출 규모는 2020년 약 1408억 대만달러(약 6조 4000억 원)에서 지난해 약 3018억 대만달러(약 13조 7300억 원)로 4년간 114% 증가했다. 이는 TSMC가 글로벌 반도체 인재 확보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로 분석된다.TSMC 직원 보상 규모 성장 추이 (2020-2024년)◇ 신입 석사 엔지니어 200만 대만달러, 생산직도 100만 대만달러 돌파TSMC는 대만 본사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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