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13 09:03
국내 대기업이 지난해 국내외 규제기관으로부터 받은 제재 건수가 전년보다 10% 이상 늘면서 571건에 달했으며, 제재 금액은 50% 넘게 증가해 8871억원에 달했다. 이는 한 기업평가회사가 국내 500대 기업 중 사업보고서에 제재 현황을 공시한 225개 기업을 분석한 결과다. 연도별 제재 건수는 2019년 526건에서 2020년 517건으로 소폭 감소했지만, 지난해 다시 54건(10.4%) 증가해 571건을 기록했다. 제재 금액도 2019년 8632억원에서 2020년 5889억원까지 줄었으나 지난해는 8871억원으로 전년 대비 2982억원(50.6%) 늘며 증가 추세로 돌아섰다. 규제를 한 규제기관별로는 고용노동부 제재 건수가 전체 기관 중 가장 많아 102건을 기록했다2022.04.13 08:31
동원산업과 동원엔터프라이즈의 합병이 성사되면 오너가의 지분이 더 많아진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동원엔터프라이즈의 합병가액 산정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동원산업은 오는 8월 30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동원엔터프라이즈와의 합병을 처리할 예정입니다. 동원산업과 동원엔터프라이즈의 합병비율은 1 대 3.8385530입니다. 합병비율을 결정할 때 가장 중요한 변수는 합병가액입니다. 합병가액이 높으면 상대적으로 많은 비율의 주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유리합니다. 반대로 합병가액이 낮으면 기업가치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평가돼 적은 비율의 주식이 돌아갑니다. 기업의 합병이 이뤄질 때에는 오너가의 지분이 많은 기2022.04.12 08:31
미국계 행동주의펀드 돌턴인베스트먼트가 SK에 보낸 주주서한에서 배당보다는 자사주 매입과 소각에 집중해 줄 것을 요청한 가운데 SK의 자회사인 SK이노베이션의 자사주 정책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기업이 자사주를 매입해 소각하면 유통주식수가 줄어들기 때문에 주주들의 지분가치가 그만큼 올라가는 효과가 있습니다. SK이노베이션의 지분 분포는 지난해 말 현재 SK가 지분 33.40%(3088만3788주)를 갖고 있는 최대주주입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018년부터 본격적인 자사주 매입에 나서 자사주를 쌓아두고 있지만 적극적으로 자사주 소각에 나서지는 않고 있습니다. SK이노베이션의 자사주는 2011년까지 47주에 불과했으나 20122022.04.11 08:51
PI첨단소재의 M&A(인수합병)에 일진, 한화솔루션 등 10여개 기업이 인수 의향을 보이면서 글랜우드PE(사모펀드)가 ‘대박’을 터뜨릴 가능성을 보이고 있습니다.PI첨단소재는 폴리이미드(PI) 필름과 바니쉬 제조 및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습니다. PI는 슈퍼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으로 분류되며 PI 필름은 상용화된 플라스틱 필름 중에서 뛰어난 물성을 갖고 있습니다. PI첨단소재의 지분분포는 코리아피아이홀딩스가 지분 54.07%(1587만7400주)를 갖고 있는 최대주주입니다. 코리아피아이홀딩스는 글랜우드공동투자제삼호사모투자합자회사가 지분 54.35%, 글랜우드코리아제일호사모투자합자회사가 지분 29.35%를 갖고 있는 글랜우드 집합투2022.04.11 08:31
동원산업과 동원엔터프라이즈의 애매한 합병 목적이 도마위에 올랐습니다. 동원산업은 지난 7일 동원엔터프라이즈의 합병을 추진한다고 공시했습니다. 합병비율은 1 대 3.8385530입니다. 동원산업의 액면가는 현재 5000원이며 동원엔터프라이즈의 액면가도 5000원으로 동일합니다. 그러나 동원산업은 합병기일 10월 1일 이전인 9월 14일에 액면가 5000원에서 1000원으로 액면분할합니다. 동원산업과 동원엔터프라이즈의 합병비율은 동원산업이 액면분할 한 1000원을 기준으로 한 비율입니다. 동원산업의 합병가액은 24만8961원으로 액면가 5000원을 기준으로 하고 있습니다. 액면가 1000원으로는 4만9792원이 됩니다. 동원엔터프라이즈의 합병가액2022.04.08 08:31
문재인 정부 시절 자신이 물의를 빚거나 친인척의 물의에 책임을 지고 경영을 떠났던 오너가가 문재인 정부 말기 들어 속속 복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콜마그룹의 윤동한 회장은 지난 2019년 8월 직원 조회에서 극보수 막말영상을 틀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후 경영에서 물러났습니다. 윤 회장은 지난해 11월 15일 한국콜마홀딩스 미등기임원 회장으로 등재된데 이어 올해 1월 26일에는 계열사인 한국콜마와 콜마비앤에이치의 미등기임원 회장으로 각각 등재했습니다. 윤동한 회장은 한국콜마그룹의 계열사 3곳의 미등기임원 회장직을 맡게 되면서 문재인 정부 말기 들어 정치권의 눈치를 더 이상 보지 않게 되자 그룹 경영 전면에2022.04.07 08:31
한국타이어그룹은 조희경 한국타이어나눔재단 이사장이 아버지인 조양래 한국앤컴퍼니 명예회장에 대한 법원의 한정후견 개시 심판 청구 기각 판정에 불복해 항고하면서 경영권 분쟁이 2라운드에 들어갔습니다. 조양래 명예회장의 장녀인 조 이사장은 한정후견 개시 심판 청구 기각 결정에 대해 불복한다는 내용이 담긴 항고장을 서울가정법원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 이사장의 법률대리인 측은 “감정기관이 입원 감정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사안에 대해 감정을 하지 않고 후견 신청을 기각한 것은 처음보는 것이자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재판부가 편파적이고 비합리적 결정을 내렸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앞서 서울가정법원은 지난2022.04.06 08:32
구현모 KT 대표의 첫 정식 재판이 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7단독 허정인 판사의 진행으로 열립니다. 구 대표는 2016년 9월 당시 대관 담당 부사장급 임원으로 국회의원 13명의 후원회에 합계 1400만원의 정치자금을 기부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구 대표와 함께 재판에 넘겨진 A씨 등은 2014년 5월~2017년 10월 상품권을 법인 돈으로 샀다가 되파는 ‘상품권 할인’을 통해 11억5000만원 상당의 비자금을 조성하고 이 중 약 4억3800만원을 쪼개기 후원 방식으로 국회의원 99명에게 정치자금을 불법 기부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쪼개기 후원은 법인 또는 단체 관련 자금으로 기부하는 것을 금지한 정치자금법을 회피할 목적으로 개인 명의로 금액2022.04.06 08:17
최근 영부인의 과도한 의상관리에 대한 논란은 끝이 보이지 않는다. 이제는 영부인의 패션문화의 담론을 넘어서 정치적 담론으로 비약되어 사회적 혼란을 야기 시키고 있다. 여기서 논쟁은 한 국가를 대표하는 영부인의 역할이 '공적인가?' '사적인가?'로 시작해 패션이란 '미학적 코드인가?' '사치의 상징인가?'의 주제로 끝없이 번져나간다. 이와 같은 격렬한 토론을 자정(自淨)의 과정으로 여기면서 성숙한 국민에 부응하지 못한 영부인의 자질까지 건드리니 안타깝기 그지없다. 개인적·대중적 차원이든 패션은 시대에 따라 진화되는 속성상 착용자의 신체의 모습은 시대적 문화코드를 뜻한다. 오늘날 패션은 단순 기능성을 뛰어넘어 필2022.04.05 08:31
LX인터내셔널이 코리아글라스홀딩스가 보유한 한국유리공업 지분 100%를 5925억원에 인수하면서 한국유리공업 인수가격이 적정한 선인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LX인터내셔널의 한국유리공업 인수는 LX그룹이 LG그룹으로부터 계열 분리한 뒤 처음으로 기업을 인수한 사례이어서 LX그룹이 의욕을 보인 M&A(인수합병)이라 할 수 있습니다. 코리아글라스홀딩스는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글랜우드PE가 세운 투자목적회사이며 LX인터내셔널과 글랜우드PE는 지난해 12월 한국유리공업 인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바 있습니다. 한국유리공업은 2019년 12월 13일 생고뱅코리아홀딩스(구 한국유리공업) 플로트유리와 코팅유리 등 사2022.04.04 08:51
한진그룹의 조원태 회장과 경영권 분쟁을 벌이던 사모펀드인 KCGI(강성부 펀드)가 한진칼 지분을 매입한지 3년 6개월여만에 지분을 매각하며 빠져나갔습니다. KCGI는 조원태 회장의 지분을 압박하면서 한때 한진그룹 경영권에 커다란 위협이 되는 기세를 올렸으나 결국 M&A(인수합병)에서는 손을 들었습니다. 그러나 KCGI는 한진칼의 지분을 매입한 후 호반건설에 매각하며 두 배 가까운 수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A에는 뜻을 이루지 못했지만 짭짤한 수익을 챙긴 ‘절반의 성공’을 거둔 셈입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KCGI는 지난해 말 기준 지분 17.41%(1162만190주)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대주주는2022.04.04 08:31
SK그룹의 지주회사인 SK 내 자사주는 쌓여져 가고 있지만 회사 측의 주식 소각 의지는 불투명해 기업가치를 제고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SK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SK의 사내이사로 재선임된 지난달 29일의 정기주주총회에서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성형 재무부문장(CFO)은 이날 “기업공개(IPO) 등 투자 포트폴리오에서 발생한 이익을 재원으로 2025년까지 매년 시가총액의 1% 이상 자사주를 매입할 것”이라며 “자사주 소각도 주주환원의 한 옵션으로 고려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SK의 지난달 29일 종가는 자사주 매입 계획 등에 힘입어 6000원(2.49%) 오른 24만6500원으로 반짝 올랐으나 이후 내림2022.04.01 08:31
IPO(기업공개)를 앞둔 CJ올리브영이 지난해 호실적을 보이면서 CJ 오너가에 '돈방석'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CJ올리브영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보다 13.1% 증가한 2조1192억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1378억원, 95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37.7%, 61.3% 증가했습니다. CJ올리브영의 지난해 호실적은 IPO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하면 공모가 산정 시 회사측에 보다 유리한 가격으로 정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CJ올리브영의 공모가가 높을수록 CJ올리브영의 지분을 갖고 있는 CJ 오너가에게는 상장 후 보다 높은 가격으로 주식을 팔아 현금화 할 수 있는 길도 열리게 됩니1
삼성전자, 2억7900만 달러 특허소송 전격 합의2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돌연 급락" 뉴욕증시 연준 FOMC 금리인하3
암호화폐 전문가 "리플 XRP에 더 낙관적이어야"...'미친 목표가' 제시4
리플 XRP·이더리움 등 폭등 알트코인 시즌 본격화... 비트코인 주도세 마침표5
대한항공, 3000억 원 규모 보잉 777 개조 사업 전면 보류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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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전문가 "XRP ETF 승인 연기에도 22~50달러 전망 유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