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5 09:36
폴란드가 한국의 기술 지원을 받아 자체 장거리 미사일 생산 능력을 확보하게 됐다. 폴란드와 한국의 산업 협력이 장거리 포병 분야에서 새로운 이정표를 찍게 됐다.글로벌 디펜스 뉴스와 폴스키 라디오는 지난 14일(현지시각) 폴란드 기업 WB일렉트로닉스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폴란드 내 Homar-K 다연장 로켓 시스템(MLRS)용 로켓 현지 생산을 위한 계약을 오늘(15일) 체결한다고 보도했다.이번 협약은 3년 내에 폴란드 첫 장거리 정밀 미사일 생산을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WB 그룹은 소셜 미디어 플랫폼 X를 통해 "우리는 3년 이내에 폴란드의 첫 장거리 정밀 미사일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WB 그룹 CEO2025.04.07 05:35
현대로템이 개발한 K2 흑표 주력 전차가 페루에서 열리는 국제 방산 전시회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내며 남미 시장 진출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페루의 노후화한 전력 현대화 수요를 겨냥한 이번 행보는 중남미 방산 시장 전반으로의 수출 확대를 꾀하는 전략적 움직임으로 풀이된다.6일(현지시각) 국방 전문 매체 디펜사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K2 전차는 지난달 17일 마셜 제도 국적의 차량 운반선 '모닝 프라이드'호에 K-877 8x8 장갑 지휘차량과 함께 실려 페루에 도착했다. 이 두 플랫폼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페루 리마 육군 본부에서 열리는 제10회 국제 국방 및 재난 방지 기술 전시회(SITDEF)에서 공개될 예정이다.이번 전시회 참2025.04.05 05:22
노르웨이가 자주포 전력을 대폭 강화하기 위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로부터 K9 썬더 곡사포 24문을 추가 구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디펜스뉴스가 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는 56억 5000만 크로네(약 7684억 원)에 달하는 규모다.◇ 북극 방어 강화 핵심 전력 확보노르웨이 정부가 지난 4일 발표한 제안에 따르면, 이번에 도입되는 155mm 곡사포는 북극 지역 방어 강화를 목표로 창설될 예정인 핀마르크 여단 소속의 새로운 포병 대대에 배치된다. 이번 곡사포 추가 구매 계획은 해상 기뢰 제거 능력 확대, 신형 군용 트럭 도입, 시설 투자 등을 포함하는 총 170억 크로네(약 2조 3121억 원) 규모의 국방 예산 증액안의 일환이다.노르웨이는 현재2025.04.01 07:38
베트남이 한국의 K9 '썬더' 자주포 20대를 2억7600만 달러(약 4068억 원) 규모로 도입하는 획기적인 계약을 추진 중이라고 오버트 디펜스가 지난달 31일 보도했다. 이번 도입 계약이 성사되면 베트남이 처음으로 한국산 무기를 도입하는 사례로, 장거리 정밀 타격 능력을 강화하고 방위산업 공급원을 다변화하려는 전략적 결정으로 풀이된다.베트남 국방부는 지난 2023년 초부터 K9 자주포에 관심을 보여왔으며, 베트남 국방장관이 한국을 방문해 해당 시스템의 성능을 평가했다. 이후 베트남 군 관계자들은 한국에서 K9 자주포 운용 및 정비 훈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군사 분석가들은 베트남이 이번에 도입하는 K9 자주포를 중국과의 국경 지2025.03.29 08:52
유럽에서 아시아에 이르기까지 방위 산업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세계 최고 실적의 방산주로 부상했다.지난 28일(현지시각) 유라시안타임스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주가가 지난 5년간 3100% 이상 상승했으며, 지난해 175% 이상, 지난달에는 7% 이상 상승해 블룸버그 월드 지수에서 가장 실적이 좋은 방산주가 됐다고 보도했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주가는 지난해 12월 30일 기준 32만6500원에서 지난 18일 76만4000원으로 3개월도 채 되지 않아 가치가 두 배 이상 상승했다. 물론 이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만의 선전은 아니다. 글로벌 방산 산업의 호황으로 여타 기업들도 선전하고 있다. 예를 들면, 현대로템도 같은 기2025.03.27 14:04
에스토니아가 국방력 강화를 위해 2025년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K9 155mm 자주포를 추가로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는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총 79억 유로(약 12조4730억 원)를 투자하는 에스토니아 국방 투자 계획의 일환이다. 이번 추가 도입은 육해공, 사이버, 군수 등 전 영역에서 에스토니아의 국방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전략의 연장선으로 풀이된다.지난 26일(현지시각) 아미레커그니션닷컴에 따르면, 이번에 도입되는 K9 자주포는 한국에서 생산되어 에스토니아 요구 사항에 맞춰 에스토니아 현지에서 개조될 예정이다. 이는 최근 지역 안보 상황 변화에 발맞춰 진행 중인 에스토니아 군 현대화 노력의 일환이다.K9 '코우'로 명명될 에스토2025.03.27 13:27
HD현대중공업이 필리핀 해군의 3200t급 초계함 2번 함을 진수하며 필리핀 함정 시장에서 공고한 입지를 드러냈다.HD현대중공업은 27일 울산 본사에서 3200t급 필리핀 초계함 2번함 ‘디에고 실랑 함’ 진수했다. 지난해 6월 진수한 1번함 ‘미겔 말바르 함’에 이어 두 번째다. 현대중공업의 HDC-3100을 모델로 삼은 함정이다. 디에고 실랑함은 길이 118.4m, 너비 14.9m, 순항속도 15노트(시속 약 28km), 최고속도가 25노트이며, 항속거리가 4500해리(8330km)에 이르는 최신예 함정이다. 근접방어무기체계와 수직발사체계, 선체고정형 소나, 탐색레이더 등 첨단 무기체계가 탑재된다. 갑판 후미에 헬기 착륙장과 격납고를 갖추고 있다. 승조원은2025.03.26 08:25
HD현대중공업과 LIG넥스원이 콜롬비아 해군의 차세대 호위함에 대함미사일 'C-STAR'를 탑재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콜롬비아 군사 전문 매체 '조나 밀리타르(Zona Militar)'는 지난 25일(현지 시각) 카르타헤나에서 개최된 '콜롬비아마르 2025' 국제 방산전시회에서 한국 기업들이 콜롬비아 해군과 호위함·잠수함 관련 무기체계 협력을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조나 밀리타르와의 인터뷰에서 양사 관계자는 "HD현대중공업은 한국 최대 조선소로 호위함과 잠수함을 건조하고 있으며, LIG넥스원은 한국의 선도적 방위산업체로 함정과 잠수함에 통합되는 전투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 참가2025.03.25 14:14
핀란드가 국방력 강화를 위해 대규모 탄약 확보에 나섰다. 특히, 한화에어로스페이스로부터 도입한 K9 자주포의 운용 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155mm 포탄 조달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지난 24일(현지시각) 제인스닷컴에 따르면, 핀란드 국방부는 지난 20일 핀란드 방위군(FDF)이 남모 라푸아(Nammo Lapua)로부터 155mm 포병 탄약과 7.62mm 소총탄 주문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달 규모는 상당하다. 핀란드 국방부에 따르면, FDF는 남모 라푸아로부터 K 83-97 및 K 98 견인 곡사포, 그리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K9 자주포에 사용될 155mm 포탄을 7900만 유로(약 1254억 원) 규모로 구매한다. 안티 해캐넨 핀란드 국방부 장관은 "국내 산업에2025.03.23 01:00
글로벌 재무장 바람을 타고 동아시아 방산업체들이 고속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이 캐나다에 K9 자주포 등 첨단 무기 수출을 추진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본격나섰다. 미국의 동맹국들의 안보 불안이 심화되는 상황은 일본 방산업체에도 호재로 작용하며, 국내외 수요 증가에 힘입어 동아시아 방위 산업 전반에 활황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영국 시사 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2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K-방산, 글로벌 질주한국의 방산 수출은 최근 몇 년간 눈에 띄게 증가했다. 한국수출입은행에 따르면, 무기 수출액은 2020년 30억 달러(약 4조3995억 원)에서 2021년 70억 달러(약 10조2655억 원) 이상으로 늘었고, 2022년에는 170억 달러(2025.03.19 01:09
미국 서부의 첨단 기술 중심지 실리콘밸리가 전통적인 방위 산업의 아성을 무너뜨리며 국방 혁신의 핵심 동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인공지능(AI), 드론, 데이터 분석 등 최첨단 기술을 무기로 무장한 스타트업들이 낡고 비효율적인 방산 시스템에 도전장을 내밀면서, 미래 전장의 판도를 뒤흔드는 거대한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고 프랑크푸르트 알게마이네 차이퉁이 최근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전쟁은 이러한 변화가 불가피한 흐름임을 명확히 보여준다. 현대전은 인공지능(AI), 드론, 전자전 등 첨단 기술의 우위가 승패를 가르는 핵심 요소로 작용한다. 기존 방위 산업체들은 이러한 급변하는 요구에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2025.03.16 15:37
최근 동유럽 지역의 방위산업 협력이 강화되는 가운데, 한국 방산기업 한화가 루마니아에서 대규모 군수공장 건설을 추진한다. 한화는 이를 위해 루마니아 수도 부쿠레슈티에 사무소를 개설했으며, 공장 건설 시 프로 옵티카(Pro Optica)나 이베코(Iveco) 같은 루마니아 기업들과 협력할 예정이다. 공장은 담보비타에 새로 건설된다.한화의 루마니아 군수공장 건설은 K9 자주포의 유럽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나토 회원국들과의 방산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현지 매체인 아제르프레스(AGERPRES)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마이클 콜터(Michael Coulter)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5일(현지시각) 루마니아 기자단 간담회에2025.03.14 09:54
칠레국립항공우주회사 에나에르(Enaer)가 엘보스케(El Bosque) 소재 시설에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대표단을 초청해 양사 간 협력 가능성을 타진했다.인포디펜사(InfoDefensa)는 지난 13일(현지시간) KAI 대표단이 칠레 방위산업체 에나에르를 방문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보도했다.에나에르에 따르면, 이번 방문에는 주칠레 한국대사관, 산티아고 코트라(KOTRA), 주칠레 한국 국방무관 관계자들도 동행했다. 이 자리에서 칠레 국방 전략기업 에나에르는 군사 및 민간 고객에게 제공하는 프로젝트, 제품, 기술 역량을 KAI 방문단에 소개했다.에나에르가 현재 진행 중인 주요 프로젝트는 '군사 조종사를 위한 필란 II 통합 훈련 시스템'이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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