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1.09 08:26
희귀병으로 투병중인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지난 8월 15일 광복절 특사로 석방된지 2개월여만에 회장직으로 복귀설이 세간에 오르내리고 있다. 이 회장이 앓고 있는 질환은 인구 10만명당 36명꼴로 발생하는 희귀유전병인 ‘샤르코-마리-투스병’으로 유전병 중에서도 가족력이 큰 게 특징이다. 환자는 대부분 손과 발의 근육이 위축되고 약해지면서 손발 변형으로 이어진다. 증상이 심할 때는 걸어 다니는 것조차 힘들어 휠체어 신세를 져야 할 수도 있다. 지난 2013년 6월 횡령과 배임 혐의를 받고 있던 이 회장은 지난해 12월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6개월의 실형과 함께 벌금 252억원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이 회장은 재상고를 포기하면서 형은 그대로 확정됐고 박근혜 대통령의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자유롭게 됐다. 당시 이 회장의 형이 확정되지 않으면 사면대상에 포함될 수 없었다. CJ그룹 내부에서는 청와대의 이미경 부회장 퇴진 외압설 등 ‘최순실 게이트’의 후유증으로 곤혹을 치르고 있는데 이를 수습하기 위해서는 오너의 경영복귀가 시급하다는 의견이 힘을 얻고 있다. 증권가에서도 이 회장이 희귀병을 앓고 있지만 경영 일선에 복귀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 회장의 조기 복귀론은 지주회사격인 CJ를 비롯해 CJ CGV와 CJ프레시웨이 등 대부분 계열사 주식들이 폭락한 상태이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이 회장이 나설 수 밖에 없다고 보기 때문이다. CJ 주가의 경우 8일 종가 17만4500원으로 지난해 9월 11일의 고점 31만4500원에 비해 44.5% 하락한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CJ 주가는 1년여만에 절반 수준으로 가격이 하락한 셈이다. CJ그룹이 7일 오전 CJ계열사 사장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경영회의를 소집한 것도 이재현 회장의 경영복귀를 대비해 사전에 철저한 점검을 위한 자리인 것으로 보인다. 또 손경식 CJ그룹 회장이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 박근혜 대통령을 독대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검찰의 손 회장 소환 가능성에 대해서도 충분히 대비해야 하다는 부담을2016.11.09 08:20
동부화재는 올해 3분기 별도기준 원수보험료 2조9900억원(전년동기비 +4.4%), 영업이익 2581억원(전년동기비 +60.9%), 당기순이익 1817억원(전년동기비 +62.5%)를 기록했다. 신한금융투자 손미지 연구원은 동부화재해상보험의 올 3분기 순이익이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이며 추정치 1597억원과 시장 컨센서스 1440억원을 상회했다고 평가했다. 손해율은 82.7%로 전분기대비 2.2%포인트, 전년동기 대비 3.3%포인트 개선됐다. 특히 자동차(전년동기비 -11.8%포인트) 및 일반(전년동기비 -16.1%포인트) 보험 손해율 개선이 실적 호조를 견인했다. 손 연구원은 “사업비율도 17.2%로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면서 “만년 적자를 기록하던 보험영업이익은 22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분석했다. 손 연구원은 동부화재의 4분기 별도기준 원수보험료가 3조280억원(전년동기비 +1.2%), 영업이익 1190억원(전년동기비 +26.6%), 당기순이익 808억원(전년동기비 +27.2%)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손 연구원은 4분기에 계절적 비수기 및 태풍 피해 등으로 전분기대비 감익은 불가피하나 최악의 업황을 기록했던 전년동기 대비 개선은 가능할 것으로 진단하고 있다. 손 연구원은 올해 별도기준 원수보험료가 11조9830억원(전년비 +4.3%), 영업이익 7003억원(전년비 +17.2%), 당기순이익 5003억원(전년비 +21.2%)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손 연구원은 “동부화재는 안정적인 실적 창출에 대한 프리미엄 부여가 충분히 가능하다”면서 “배당성향이 꾸준히 상향되면서 올해 예상 배당수익률은 2.7%를 기록중”이라고 분석했다. 동부화재의 주가는 8일 종가 6만9700원으로 지난해 8월 26일의 저점 5만1200원에 비해 36.1% 오른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2016.11.09 08:15
보령제약이 올해 3분기 별도기준 매출액 1173억원(전년동기비 +4.7%), 영업이익 65억원(전년동기비 +12.1%), 당기순이익 32억원(전년동기비 -41.8%)을 기록했다. SK증권 하태기 연구원은 보령제약이 카나브 패밀리 제품을 구축하고 마케팅을 강화, 2017년부터 본격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단일제 카나브, 고혈압복합제 듀카브, 고지혈증복합제 튜베로로 제품을 구축하고 2017 년 매출목표를 700억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보령제약은 또한 카나브 복합제를 추가적으로 출시하고 적응증 추가임상, 신규염 추가, 기존 ARB 비교 임상 등을 통해 카나브의 우월성 데이터를 확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2019년에 카나브 패밀리 연간 매출액 목표를 2000억원으로 제시했다. 하 연구원은 보령제약의 올해 4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이 1089억원(전년동기비 +7.1%), 영업이익 99억원(전년동기비 +13.8%), 당기순이익 64억원(전년동기비 +56.1%)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올해 별도기준 매출액은 4204억원(전년비 +4.7%), 영업이익 307억원(전년비 +11.2%), 당기순이익 215억원(전년비 +5.9%)에 이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 연구원은 “보령제약이 매출액 목표의 달성 여부를 떠나서 향후 2~3년간 카나브 패밀리가 높은 성장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면서 “높은 마진을 바탕으로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카나브는 2012년 멕시코 브라질 등 중남미 시장에, 2013년에 중국, 러시아, 동남아 등 파머징시장에 진출했다. 2019년에는 유럽을 시작으로 선진국시장에 진출하여 2021년경에는 미국과 일본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보령제약은 특히 중국시장에서 2020년경 1000억원의 매출목표를 세웠다. 향후 포스겔과 겔포스엠, 카나브 복합제 5종, 용각산 등 주력 품목의 인허가와 마케팅을 위해 현지법인 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하 연구원은 “보령제약이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하에 라파스와 용해성 마이크로니들 치2016.11.09 06:35
두산밥캣이 우여곡절을 거쳐 3조원 상당에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한다. 두산인프라코어의 밥캣 보유지문은 59.4%로 시장가치로 치면 1조8000억원에 달한다. 하이투자증권 최광식 연구원은 두산인프라코어가 갖고 있는 밥캣 보유지분을 제하면 두산인프라코어의 영업가치가 추론될 수 있다며 현재의 영업가치는 4000억원 수준에 불과하다는 논리를 폈다. 최 연구원은 두산인프라코어가 보유한 밥캣 지문을 40% 할인해 약 1조1000억원 규모로 계산했다. 두산인프라코어의 올해 6월 말 현재 별도기준 자본총계는 2조778억원 규모다. 신종자본증권은 5083억원에 달한다. 최 연구원은 두산인프라코어의 신종자본을 제외한 별도 자본총계가 1조5000억원 규모로 판단하고 있다. 따라서 별도 자본총계에서 밥캣 보유지분을 제외한 영업가치가 4000억원 수준이라는 계산이 나오게 된다. 최 연구원은 업황이 받춰져야 주가가 오르는데 현재 중국시장은 아주 좋다는 진단을 내놨다. 중국 굴삭기 시장은 Tier(레벨)-3 규제로 3월까지 선판매가 몰리는 바람에 4~5월 역성장했고 2015년과 같은 침체가 지속될 것이라는 실망감이 컸다. 그러나 6월부터는 굴삭기 시장이 전년대비 플러스로 전환하며 9월까지 계속 성장폭을 키우며 누적 기준 18%의 증가세를 보였다. 최 연구원은 두산인프라코어가 중국 BEP(손익분기점) 생산규모를 3500대로 낮췄지만 올해 판매량은 4200대 상회가 확실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비수기로 부진하겠지만 연간으로 건기BG(헤기)의 OPM(영업이익률)은 1.8%로 자력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중국시장은 향후 일대일로, PPP(민관합작투자)로 재정투자가 주도하는 인프라 투자 확대의 시발점에 서 있다. 최 연구원은 "도시철도, 항만, 도로는 많은 굴삭기를 필요로 한다“면서 ”2016년 늘어나고 있는 굴삭기 가동시간으로 비춰볼 때 2017년 중국 건설업자들은 더 많은 굴삭기를 구매하게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최 연구원은 두산인프라코어의2016.11.09 06:30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5554억원(전년동기비 +1.1%), 영업이익 1516억원(전년동기비 +118.8%), 당기순이익 1526억원(흑자전환)을 기록했다. 하나금융투자 신민석 연구원은 아시아나항공의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한 1516억원을 보여다고 평했다. 아시아나항공은 단거리노선 비중이 높아 저비용항공사와의 경쟁심화로 지난 2013년 이후 부진한 실적을 기록해왔다. 실적 정상화를 위해 지난 7월에는 100% 자회사 에어서울을 출범하는 등 적자노선 축소 노력이 시작됐다. 신 연구원은 “아직 에어서울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3분기 실적을 기점으로 점진적인 실적 정상화가 기대된다”며 “저유가와 내국인 중심의 해외여행 수요가 2017년에도 이어진다면 영업이익 규모는 안정화 단계에 진입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비영업자산 매각과 엔진 리스 전환 등의 노력으로 3분기말 부채비율은 572%까지 낮췄으며 부채비율 하락에 따른 재무리스크는 점진적으로 낮아질 전망이다. 3분기 화물은 물동량 증가에도 단가 하락으로 매출액이 전년대비 1.4% 감소했지만 여객이 전년대비 11.6% 증가한 1조122억원을 달성했다. 여객은 계절적 성수기와 지난해 메르스 기저로 수요와 단가가 전년대비 각각 9.1%, 3.7% 증가했다. 신 연구원은 “여객 호조와 연료비가 전년대비 11.7% 감소한 3253억원을 기록했다”면서 “최근 유가가 반등하고 있지만 분기 3000억원의 유류비는 큰 부담은 아니다”고 판단했다. 신 연구원은 올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4740억원(전년동기비 -2.7%), 영업이익 430억원(전년동기비 +220.9%), 당기순이익 -100억원(적자지속)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신 연구원은 에어서울 출범으로 비수익노선 구조조정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단거리노선은 저비용항공사와의 경쟁으로 적자가 지속되고 있어 비수익성 노선을 중심으로 에어서울이 대체할 예정이다. 에어서울은 2016년 7월 출범해서 지난 10월2016.11.08 08:33
GS의 올해 3분기 실적은 동종업체인 SK이노베이션과 S-Oil에 비해 상대적으로 양호했다. GS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3조3135억원(전년동기비 +10.9%), 영업이익 4127억원(전년동기비 +31.9%), 당기순이익 1822억원(전년동기비 +136.0%)을 기록했다. 한국투자증권 이도연 연구원은 GS의 3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8.4% 상회했고 추정치에 부합했다고 평했다. GS의 핵심 요인인 GS칼텍스 실적이 견조했기 때문이다. 3분기 GS칼텍스의 정유부문 영업이익률은 2.4%로 국내 동종업체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다. 그러나 비지배주주 비중이 예상보다 3.5%포인트 높아 지배주주지분 순이익은 추정치를 하회했다. 이 연구원은 4분기 들어 아시아 정제마진이 상승하며 정유부문 실적 모멘텀이 강화되고 있는데다 센티먼트 개선을 이끌 두 가지 호재를 예상했다. 3분기 GS칼텍스 실적이 상대적으로 양호해 국내 정유 동종업체들의 3분기 실적 부진에서 발생한 우려는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GS칼텍스 이외 정유사들의 정유부문 실적이 부진해 상반기 재고평가이익을 제외하면 정상이익이 실제로는 낮았던 것이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됐다. 이 연구원은 GS칼텍스 3분기 실적이 일회성 요인 없이 양호했고 타 정유업체들의 실적 부진이 정기보수, 가동률 하락에 따른 일회성 요인인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 10월 30일 폭발사고 이후 미국 최대 규모의 가솔린 수송용라인(Colonial Pipeline)이 가동을 멈췄다. 해당 라인의 공급차질영향은 미국 가솔린 수요의 약 7%에 해당한다. 이에 따라 12월물 가솔린 선물 가격이 6월 이후 최대로 상승했다. 라인의 재가동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고 가솔린 가격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이 연구원은 GS의 올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3조4650억원(전년동기비 +11.4%), 영업이익 5370억원(전년동기비 +45.4%)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배주주 순이익은 279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그러나 GS EPS, GS E&R,2016.11.08 08:26
현대해상은 올해 3분기 별도기준 원수보험료 3조1370억원(전년동기비 +4.2%), 영업이익 1753억원(전년동기비 +60.4%), 당기순이익 1379억원(전년동기비 +74.0%)을 기록했다. 신한금융투자 손미지 연구원은 현대해상화재보험의 3분기 순이익이 추정치 1094억원과 시장 컨센서스 1009억원을 상회하는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냈다고 평가했다. 손해율은 전년동기 대비 2.6%포인트 개선된 83.8%를 기록했는데 자동차(-9.2%포인트) 및 일반(-9.0%포인트) 보험 손해율 개선이 실적을 견인했다. 손 연구원은 보험영업이익 뿐만 아니라 투자영업이익도 일회성 요인이 더해져 호실적을 가능하게 했다고 분석했다. 중국 자회사 현대재산보험이 재보험 지급 관련 소송 2심에서 승소함에 따라 작년말 인식한 손상차손이 452억원 환입됐다. 이에 따라 투자영업이익률이 3.8%(전년동기비 +0.2%포인트)로 개선됐다. 손 연구원은 현대해상의 올 4분기 별도기준 원수보험료가 3조1600억원(전년동기비 -0.5%), 영업이익 810억원(흑자전환), 당기순이익 588억원(흑자전환)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손 연구원은 현해해사의 올해 별도기준 원수보험료가 12조5370억원(전년비 +3.4%), 영업이익 5319억원(전년비 +80.6%), 당기순이익 3957억원(전년비 +94.6%)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올해 ROE(자기자본이익률)는 13.0%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손 연구원은 “현대해상의 올해 실적이 가장 높은 개선폭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전년도 일회성 손실인 중국법인 패소 등으로 인해 높은 손해율에 따른 기저 효과가 올해 높은 개선폭으로 나타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해상의 주가는 7일 종가 3만7650원으로 지난해 8월 25일의 저점 2만6700원에 비해 41.0% 오른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2016.11.08 08:16
유나이티드제약은 올해 3분기 별도기준 매출액 447억원(전년동기비 +11.9%), 영업이익 64억원(전년동기비 +62.3%), 당기순이익 44억원(전년동기비 -10.2%)를 기록했다. 신한금융투자 배기달 연구원은 유나이티드제약의 3분기 실적이 2분기 부진에서 벗어나 시장 예상치인 매출액 465억원, 영업이익 68억원에 부합했다고 평했다. 매출액은 447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보였다. 최대 매출 부문인 순환기계용약이 170억원(전년동기비 +18.7%)으로 가장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다. 항혈전제 ‘실로스탄CR’도 53억원(전년동기비 +63.6%)의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소화기계용약의 매출도 52억원(전년동기비 +17.9%)으로 양호했다. 배 연구원은 최근 출시된 3번째 개량신약(이미 승인되어 있는 의약품의 화학적 구조나 제제 등을 약간 변형한 의약품) 위장관운동개선제 ‘가스티인CR’ 의 신규 매출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영업이익도 64억원(전년동기비 +62.3%)으로 양호했다. 수익성 높은 개량신약 매출 증가와 외형 호조로 영업이익률은 4.5%포인트 좋아진 14.4%를 기록했다. 세전이익은 56억원(전년동기비 -9.1%)으로 부진했다. 환율 하락에 따른 환 관련 손익의 악화 때문으로 배 연구원은 판단했다. 배 연구원은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올 4분기 실적도 견조할 것으로 보고 있다. 매출액은 464억원(전년동기비 +10.6%)으로 사상 최대가 예상된다. 항혈전제 ‘실로스탄CR’(전년동기비 +46.7%), 위장관운동개선제 ‘가스티인 CR’(전년동기비 +14억원) 등 개량신약의 매출 호조 때문이다. 영업이익은 71억원(전년동기비 +9.5%)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배 연구원은 유나이티즈제약의 올해 별도기준 매출액이 1771억원(전년비 +9.3%), 영업이익 267억원(전년비 +16.6%), 당기순이익 180억원(전년비 -17.1%)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배 연구원은 유나이티드 주가가 2017년 기준 PER(주가수익비율) 11.5배에 불과해 밸류에이션2016.11.08 06:35
한솔제지는 올해 3분기 별도기준 매출액 3209억원(전년동기비 -4.7%), 영업이익 257억원(전년동기비 +22.4%), 당기순이익 194억원(전년동기비 +1663.6%)을 기록했다. 신한금융투자 김현석 연구원은 한솔제지의 3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인 매출액 3321억원, 영업이익 300억원을 하회했다고 평했다. 김 연구원은 매출액 감소 원인이 원/달러 평균 환율(전년동기비 -47원) 하락에 따른 인쇄용지, 특수지 판가 약세가 주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영업이익률도 예상치보다 낮은 8.0%(전년동기비 +1.8%포인트)를 기록했다. 상반기 성장을 견인했던 수익성 높은 특수지부문 영업이익률이 6.9%(전분기비 -7.5%포인트)로 원화 강세로 부진했기 때문이다. 김 연구원은 한솔제지의 4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이 3432억원(전년동기비 -1.2%), 영업이익 266억원(전년동기비 +68.4%), 당기순이익 143억원(전년동기비 +76.5%)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 연구원은 4분기 평균 원/달러 환율은 1125원(전년동기비 -33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매출액은 산업용지 가격 인상에 따른 매출 호조로 원화강세 부문 상쇄가 가능할 전망이다. 영업이익률은 펄프 가격이 전분기 대비 14 달러 하락한 효과로 7.8%(전년동기비 +3.3%포인트)로 추정된다. 김 연구원은 올해 별도기준 매출액이 1조3503억원(전년도비 +0.1%), 영업이익 1236억원(전년도비 +64.4%), 당기순이익 677억원(전년도비 +163.4%)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2017년 영업이익이 1254억원(전년동기비 +1%)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17년 예상치 평균 원/달러 환율은 1090원(전년도비 -62원)이다. 김 연구원은 원화 강세가 지속되는 점은 부정적이나 수익성 높은 특수지 판매 확대와 펄프 가격 하향 안정화로 수익성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한솔제지의 주가는 7일 종가 1만9900원으로 올해 4월 22일의 고점 2만5224원에 비해 21.2016.11.08 06:30
지난해 7월 서울 면세점 사업자로 선정되어 ‘대박’을 터뜨린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가 1년 4개월여만에 ‘쪽박’의 신세로 들어앉게 됐다.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는 애널리스트들로부터 신성장엔진을 구축하게 됐다며 2016년 이후 실적 고성장이 예상된다고 호평을 받았지만 올해 3분기 실적은 초라하기만 하다.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는 3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이 738억원(전년동기비 +98.4%), 영업이익 -70억원(적자전환), 당기순이익 -84억원(적자지속)을 기록했다.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는 시내면세점 심사 발표 이전에 주가가 급등하며 거래량 또한 크게 늘면서 심사결과 사전 유출 의혹을 받기도 했다. 지난해 8월에는 한화개러리아타임월드가 5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해 눈길을 끌었다. 당시 발행조건은 전환가액이 주당 12만6000원이며 청구기간은 2015년 10월15일부터 2018년 8월15일까지다. 만기보장수익률은 3개월 복리 연 0.25%다. 전환사채를 주식으로 바꾸지 않고 계속 갖고 있다면 만기일에 이자를 받으면 큰 손실을 없지만 미리 주식으로 바꾼 투자자들은 적지 않은 손해를 보고 있는 셈이다. 12만6000원에 교환된 전환사채가 3만8000원 선을 오르내리고 있다. 무려 70%에 가까운 손해를 기록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 김규리 연구원은 “서울 시내 면세점 경쟁은 하반기 추가 특허 입찰 이후 더 심화될 전망”이라며 “중국 정부의 한국 여행 저가 패키지 상품에 대한 규제 이슈도 우려스럽다”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업황이 안 좋은 상황에서 수익성 개선(마케팅 비용 통제)과 외형 성장을 동시에 잡기는 힘들다”면서 “수익성 개선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영업이익은 올 3분기 대전 백화점 60억원(전년동기비 -1.9%), 제주 면세점 5억원(흑자전환)으로 추산된다. 서울 면세점은 130억원이 넘는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전분기 대비 적자규모가 40억원 가량 늘어났다. 총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75.8% 증가한 1624억원을 기록했다. 부문별2016.11.07 08:29
SK네트웍스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4조4489억원(전년동기비 -12.8%), 영업이익 390억원(전년동기비 -34.3%), 당기순이익 54억원(전년동기비 -90.4%)를 기록했다. 신한금융투자 허민호 연구원은 SK네트웍스의 3분기 영업이익은 기존 예상치 498억원, 시장 컨센서스 486억원을 하회했다고 평했다. 기존 예상과 달리 갤럭시노트7의 반품 조치로 매출액 4000억원과 영업이익 90억원이 실적에서 제외됐다. 패션과 워커힐 부문도 구조조정, 면세점 영업종료에 따른 고정비 발생 등으로 적자가 지속됐다. 허 연구원은 SK네트웍스의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5조4629억원(전년동기비 +4.3%), 영업이익 752억원(전년동기비 +17.3%), 당기순이익 441억원(전년동기비 +324.0%)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4분기에는 갤럭시노트7가 다른 제품으로의 교체가 발생할 경우 매출 및 이익 환입이 가능하다. 관련 매출과 영업이익의 50%는 환입 가능하다.동양매직을 인수한 효과로 동양매직의 실적은 12월부터 반영될 전망이다. 허 연구원은 SK네트웍스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19조1174억원(전년비 -6.1%), 영업이익 1699억원(전년비 -11.3%), 당기순이익 601억원(전년비 -17.7%)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허 연구원은 중동향 철강 물량 증가로 트레이딩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허 연구원은 2017년 영업이익이 2655억원(전년비 +56.3%)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2017년 이후 동양매직 인수효과, Car Biz(렌터카/경정비) 실적 고성장, 트레이딩 수익성 개선 등으로 영업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전년도 패션 및 면세점 구조조정, 영업중단 손실 마무리에 따른 기저효과도 실적 개선에 일조할 전망이다. 주요 사업부문별 영업이익은 IM(휴대폰 유통) 1152억원(전년비 +9.2%), EM(주유소) 958억원(전년비 +0.4%), 트레이딩 438억원(전년비 +9.8%), Car Biz 515억원(전년비 +37.9%2016.11.07 08:23
한화손해보험은 올해 3분기 별도기준 원수보험료 1조2517억원(전년동기비 +9.0%), 영업이익 445억원(전년동기비 +30.8%), 당기순이익 326억원(전년동기비 +36.5%)을 기록했다. 신한금융투자 임희연 연구원은 한화손해보험의 3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기대치를 크게 상회했다고 평했다. 보험영업이익은 -672억원으로 적자를 지속했으나 투자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0.8% 증가했다. 일회성 요인으로는 성과급, 신계약비 추가 상각, 딜라이브 손상 차손 등 약 270억원이 인식됐다. 임 연구원은 한화손해보험이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월별 기초 체력을 100억원까지 상승시킨 점이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손해율은 82.9%(전년동기비 -1.5%포인트)를 기록했다. 보종별로는 장기 84.1%(전년동기비 +0.3%포인트), 자동차 82.1%(전년동기비 -10.0%포인트), 일반 60.8%(전년동기비 -9.4%포인트) 등이다. RBC(지급여력비율)는 199.8%(전년동기비 +34.8%포인트)로 과거 대비 한 단계 높은 수준에서 유지됐다. 임 연구원은 한화손해보험의 올 4분기 별도기준 원수보험료가 1조2714억원(전년동기비 +8.4%), 영업이익 308억원(전년동기비 +42.3%), 영업이익 209억원(전년동기비 +69.1%)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손해율은 84.1%(전년동기비 -0.7%포인트)가 예상된다. 마일리지 특약에 따른 손해율 개선 효과는 4분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자동차 손해율은 전년 동기 대비 9.6%포인트 개선된 86.4%가 예상된다. 커버리지 손보사 최저치이자 최대 개선폭이다. 자동차 손해율 1%포인트 개선에 따른 세전이익 증가는 +3.9%로 추정된다. 임 연구원은 한화손해보험의 올 별도기준 원수보험료가 4조9483억원(전년비 +8.8%), 영업이익 1607억원(전년비 +26.2%), 당기순이익 1133억원(전년비 +18.9%)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임 연구원은 “최근 IFRS4 2단계 도입 시기 연기 가능성과 더불2016.11.07 08:11
올들어 많은 제약사들이 실적악화로 고충을 치르고 있지만 종근당은 여유만만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종근당은 3분기 별도기준 매출액 2047억원(전년동기비 +36.7%), 영업이익 222억원(전년동기비 +88.7%), 당기순이익 149억원(전년동기비 +77.4%)을 기록했다. 신한금융투자 배기달 연구원은 “종근당의 3분기 매출액은 시장 예상치와 부합했다”면서 “3분기 실적은 놀라운 수익성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당뇨병 치료제 ‘자누비아’(273억원), 뇌기능개선제 ‘글리아티린’(87억원) 등 올해 도입한 4개 품목의 매출액이 491억원을 기록했다. 자체 개발 신약인 당뇨병 치료제 ‘듀비에’(전년동기비 +35.0%)도 양호한 성장을 하고 있다. 영업이익은 222억원으로 시장 예상치 152억원을 크게 상회했다. 외형 호조로 판관비율은 30.9%(전년동기비 -12.8%포인트)로 크게 개선됐다. 매출원가율(2015년 3분기 48.4% → 2016년 3분기 58.3%)은 9.8%포인트 높아졌다. 이는 도입 품목 매출 증대에 따른 상품 매출 증가(전년동기비 +168.1%) 때문이다. 연구개발비용은 236억원(전년동기비 +0.5%)으로 ‘영업이익+연구개발비용’은 458억원(전년동기비 +29.9%)을 기록했다. 배 연구원은 종근당의 4분기 실적도 좋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도입 품목 효과로 매출액은 사상 최대인 2131억원(전년동기비 +37.0%), 영업이익은 191억원(전년동기비 +80.2%), 당기순이익 131억원(전년동기비 +151.9%)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배 연구원은 매출원가율이 58.7%(전년동기비 +8.6%포인ㅌ), 판관비율은 32.4%(전년동기비 -10.8%포인트)로 영업이익률은 9.0%(전년동기비 +2.2%포인트)로 예상하고 있다. 연구개발비용은 277억원(전년동기비 +2.6%)으로 소폭 증가하여 ‘영업이익+연구개발비용’은 468억원(전년동기비 +24.6%)이 될 전망이다. 배 연구원은 “제약사 상위 업체 중 가장 좋은 3분기 실적을 기록했고 4분기에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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