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1 07:34
중국이 수십 년간 공들여온 ‘국가 주도 인적 자원 파이프라인’ 전략이 인공지능(AI) 분야에서 폭발적인 성과를 내며 미국 주도의 기술 독주 체제를 흔들고 있다.지난달 31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중국은 매년 약 10만 명의 과학 영재를 선발해 대학 입시를 건너뛰고 첨단 기술 연구에 몰입시키는 ‘천재 학급’ 시스템을 통해 딥시크(DeepSeek) 등 차세대 혁신 기업의 핵심 동력을 확보했다. 이는 과거 저임금 노동력에 의존하던 중국이 고급 지적 자산을 기반으로 한 기술 강국으로 완전히 체질 개선에 성공했음을 의미한다.초중고부터 시작되는 ‘인재 선별’… 연간 10만 명 규모 엘리트 풀 가동중국의 AI 경쟁력은 교실 안에서부터2026.02.01 07:05
엔비디아가 오픈AI의 신규 자금 조달 라운드에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 투자를 단행한다고 공식화했다. 다만 지난해 9월 발표한 1000억 달러(약 145조 원) 규모의 초대형 투자 계획은 사실상 보류됐다. 블룸버그와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각)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타이베이를 방문해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다."역대 최대 투자" 공식화...1000억 달러설엔 선 긋기젠슨 황 CEO는 지난달 31일 타이페이 방문 중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막대한 자금을 투입할 것"이라며 "오픈AI가 하는 일은 놀랍다. 그들은 우리 시대 가장 중요한 기업 가운데 하나"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투자가 우리가 지금까지 한 투자 가운2026.02.01 07:01
미국 최대 전력망 운영 기구인 PJM 인터커넥션(PJM Interconnection)이 기록적인 북극 한파에 따른 ‘블랙아웃(대규모 정전)’을 막으려고 데이터센터의 백업 발전기까지 동원하는 고육책을 내놨다.지난달 30일(현지시각) 에너지 전문 매체 유틸리티 다이브(Utility Dive) 등에 따르면, 미 에너지부(DOE)는 전력 피크가 역대 최고치인 14만3700MW(메가와트)에 육박하자 데이터센터 등 대규모 수용가의 비상 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긴급권한을 발동했다. 이는 기후 이변으로 기존 전력 수요 모델이 무용지물이 된 가운데, 미국 에너지 인프라가 근본적인 체질 개선 압박을 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건이다.비상 발전기 9GW의 함정… ‘종이2026.02.01 04:05
중국이 챗봇인 '딥시크(DeepSeek)'를 통해 서구권을 놀라게 한 데 이어, 인공지능(AI)과 물리적 하드웨어를 결합한 ‘엠보디드 AI(Embodied AI, 거대 행동 모델)’ 분야에서 전 세계 경제와 안보 지형을 뒤흔들 ‘두 번째 기습’을 준비하고 있다.지난 30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는 카네기 국제평화재단 소속 스콧 싱어 연구원과 파블로 즈베니호로드스키 분석가의 기고를 통해 중국이 지능형 로봇과 드론, 자율시스템 개발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1년 전 딥시크가 미국과의 기술 격차를 수개월 이내로 좁히며 서구권에 경고 사격을 날렸다면, 다음 차례는 물리적 세계를 장악할 중국산 로봇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2026.02.01 03:45
중국이 라부부 인형과 게임, 영화 등 민간 문화 콘텐츠를 앞세워 글로벌 소프트파워 확대에 나섰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30일(현지시각) 중국 공산당이 전통 국가 주도 문화 외교에서 벗어나 상업 콘텐츠를 전면에 내세우는 전략으로 선회했다고 전했다.트럼프 대통령의 무역 전쟁과 혼란스러운 외교로 미국 소프트파워가 약화하는 시점에 나온 변화다. 중국은 오랫동안 미국의 문화 영향력을 갈망해왔으며, 이제 상업 시장을 활용해 그 격차를 좁히고 있다는 분석이다.메이시스 퍼레이드 올라탄 라부부...팝마트 뉴욕 공략지난해 추수감사절 뉴욕 메이시스 퍼레이드에 높이 16피트(약 4.9m) 라부부 인형 풍선이 등장했다. 미국 최대 문화2026.02.01 03:4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케빈 워시 전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이사를 차기 연준 의장으로 지명하자 금과 은 가격이 급락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각)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금 선물 가격은 하루 만에 11% 하락한 온스당 4,745달러(약 688만 원)에 마감하며 사상 최악의 하락폭을 기록했다. 은 선물 가격도 31% 하락한 78.53달러(약 11만3900원)를 기록하며 1980년 3월 32% 급락 이후 최대 일일 하락폭을 나타냈다.연초 강세장 이어가던 귀금속 시장 급랭금과 은은 지난달 30일 이전까지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달 초 이후 금 가격은 19%, 은 가격은 45% 급등했다. 두 금속 모두 온스당 각각 5,626.80달러(약 816만4480원)와 121,72026.02.01 03:25
지난 30일(현지시각)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과 주요 외신에 따르면, 글로벌 은 시장이 하루 만에 31% 폭락하며 1980년 '헌트 형제 사건' 이후 최대 하락 폭을 기록했다. 하지만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급락을 은 채굴 기업 주식을 저가 매수할 기회로 평가한다.실물 가격은 온스당 100달러(약 14만5100원)를 돌파하며 과열 양상을 보였으나, 산업용 수요 증가와 연간 2억 온스에 달하는 공급 부족이라는 기초 체력(펀더멘털)은 여전히 탄탄하기 때문이다.역사적 폭락 기록한 은, ‘거품 붕괴’인가 ‘건전한 조정’인가최근 은 시장은 그야말로 롤러코스터 행보를 보였다. 지난 29일까지 올해에만 약 50% 급등하며 온스당 100달러를 넘어섰고,2026.02.01 03:15
미국 경제 전문지 배런스가 지난해 추천한 주식들이 평균 10.4% 수익률을 기록하며 벤치마크 지수 평균 상승률 9.2%를 웃돌았다. 배런스는 지난 29일(현지시각) 보도를 통해 2025년 주식 추천 성과를 공개하며, 시장 대세를 거스른 역발상 투자와 정교한 타이밍이 성공 요인이었다고 분석했다.역발상 투자로 달러제너럴 87% 급등배런스가 지난해 1월 31일 매수를 권고한 달러제너럴은 연말까지 87% 급등하며 같은 기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 상승률 14%를 크게 웃돌았다. 당시 주가는 6년래 최저 수준이었으나, 배런스는 기업이 겪는 문제들이 이미 주가에 충분히 반영됐다고 판단했다.배런스가 지난해 8월 8일 합병 직후 매수를 추천2026.02.01 03:05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5월 임기가 끝나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후임으로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를 지명하며 통화 정책의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했다.워싱턴포스트(WP)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각) 트럼프 대통령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케빈 워시는 역대 최고의 연준 의장 중 한 명으로 기록될 것"이라며 지명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인선은 공격적인 금리 인하를 압박해온 트럼프 대통령이 연준의 인적 쇄신을 통해 자신의 경제 정책을 뒷받침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월가 베테랑'의 귀환... 35세에 연준 이사 지낸 위기관리 전문가올해 55세인 케빈 워시 지명2026.01.31 14:08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30일(현지시간) 차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후보로 케빈 워시(Kevin Warsh) 전 연준 이사를 지명했다. 이번 지명은 제롬 파월 현 의장의 정책 기조를 정면으로 부정하는 '체제 교체'의 신호탄으로 풀이된다.배런스는 워시가 3.5~3.75% 수준인 현재 기준금리를 낮춰야 한다는 뜻을 밝혀왔으며, 연준의 대차대조표를 축소해 금리 인하 여력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고 지난 30일 전했다."돈의 양을 직접 조절하겠다" 파월식 정책과 결별워시 지명자는 연준이 그동안 시대에 뒤떨어진 경제 지표에 매몰되어 정부 지출과 통화량이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실질적인 영향을 간과했다고 비판해 왔다. 그2026.01.31 11:52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출범과 함께 북미자유무역협정(USMCA) 개정 협상이 본격화하면서, 멕시코를 대미 수출 거점으로 활용해 온 한국 자동차와 가전 업계에 고강도 통상 압박이 몰아치고 있다. 미국이 자동차 부품의 역내 부가가치 기준을 현행 75%에서 85%까지 높일 것을 예고하고 멕시코에 대중국 무역 차단을 요구하면서, 현지 공급망을 운영 중인 우리 기업들의 생산 원가 상승과 공급망 재편 부담이 현실화했다.현지 매체 에랄도 데 메히코(El Heraldo de México)는 30일(현지시각) 보도를 통해 이번 USMCA 2.0 협상이 지난 30년 동안 멕시코 정부가 경험한 가장 강력한 압박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자동차 원산지 규정 85% 상향…북미2026.01.31 11:45
LG전자가 텔레비전을 구매 대신 월정액으로 빌려 쓰는 구독 서비스를 영국에서 선보였다.테크 전문 매체 싸타카홈(Xataka Home)이 지난 30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LG는 금융 파트너 레일로(Raylo)와 손잡고 OLED TV와 사운드바를 월정액으로 제공하는 'LG 플렉스(LG Flex)'를 영국에서 운영하고 있다. 목돈 없이 고가 TV를 쓸 수 있지만, 장기 계약 후에도 제품을 소유하지 못한다는 점에서 소비자 반응이 엇갈릴 전망이다.월 5만원 내고 OLED TV 빌리기…3년 쓰면 구매보다 비싸LG 플렉스는 소비자가 TV를 직접 구매하지 않고 월정액을 내고 이용하는 방식이다. 계약 기간은 12개월, 24개월, 36개월 중 선택할 수 있으며, 계약 기간2026.01.31 11:31
삼성전자가 주도해 온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시장의 패권이 흔들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과거 갤럭시 S4 줌이나 갤럭시 A80 등 파격적인 시도로 시장을 선도했던 혁신 DNA 대신 수익성을 고려한 보수적 전략을 취하면서 소비자들의 지지세가 꺾이고 있다는 지적이다.IT 전문 매체 안드로이드 오소리티(Android Authority)는 지난 30일(현지시간) 업계 분석가 앤디(Andy)의 보고서를 통해 삼성전자의 시장 지배력과 혁신 정체 문제를 집중 조명했다. 해당 매체가 독자 13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52%가 "삼성의 전성기는 지났다"라고 답해 안드로이드 왕좌를 지켜온 삼성에 강한 경고음을 보냈다.혁신 사라진 플래그십…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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